순창군청 재무과에서 일용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철기(56)씨가 지난 5일 관내 저소득 가정 5세대에 전해 달라며 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라북도지회에 지정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씨는 순창군청 건설과에서 수로원으로 근무하다 2007년 7월 28일부터 군청 청사를 관리하면서 실과에서 나온 신문이나 종이박스, 각종 폐지를 매일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자부담과 함께 연말연시가 되면 이웃돕기성금으로 매년 기탁해 오고 있다. 실제로 김씨는 지난 2008년 설날과 추석명절에도 각50만원씩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2009년 추석명절에도 50만원을 지정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도 어렵게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명절 때와 연말연시가 되
겨울방학을 맞아 순창군 청소년센터가 초등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소년센터 3층 강의실에서 1월 한달동안 신나는 겨울방학교실이 열리면서 연일 많은 학생들이 서당교실, 요리교실, 폼아트 등 그동안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고 있는 것. 특히, 쌍치면 용전리에서 경화궁서당을 운영하는 강을선(57)훈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서당교실에서는 정신수양과 한자교육을 병행해 대화와 토론을 위주로 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순창읍 최은경(34,여)강사가 진행하는 요리교실 또한 그동안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직접
순창군이 새해를 맞아 각 실과를 순회하며 토론위주의 업무보고에 돌입했다. 강인형 군수는 6일 농촌관광과를 시작으로 8일 기획감사실까지 17개 실과소원을 대상으로 1일 5~6개 실과를 직접 순회하며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올 한해동안 추진할 주요업무들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방식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특히, 강 군수가 지난 민선 3~4기 군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효율적인 예산확보 방안과 순창군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보고자 마련한 자리로 향후 보다 발전적인 군정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실무자들의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수와 실무자간 격의없는 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왔을 뿐인데 큰 상을 받고 보니 동료직원들에게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공직자가 되겠습니다.” 순창군청 농촌관광과 김준우(44) 관광담당이 지난해 연말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해 많은 동료공직자들의 귀감이 됐다. 김 담당은 23년여의 공직생활동안 투철한 책임감과 근면성실함으로 일관해왔으며, 특히, 지난 2007년 2월부터 관광담당으로 재직해오면서 강천산 관광자원개발사업과 온천, 찬물내기 유원지 등 300억 규모의 각종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키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관광
4일 함박눈이 소복히 내린 순창 강천산을 찾은 연인들이 눈덮인 웰빙산책로를 다정하게 걷고 있다./순창=전태오 기자 jto33@
순창군이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4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2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 강인형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보내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군정발전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망의 2010년 경인년 새해에는 순창군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군수는 이어 “올 한해 군정운영방향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을 높여 잘사는 순창을 만드는데 최우선을 둘 계획”이라며 “이를위해 장류와 장수산업을 지역 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속육성하고, 돈버는 농
순창군이 올해 다양한 군정 시책사업을 새롭게 펼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지난해 지원한 기초노령연금, 경로당 운영비 등의 노인지원시책외에 올해는 3세대 효도수당을 신규로 지급한다. 이 수당은 3세대 가정으로 70세이상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이 순창군 동일 주소지에 3년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자에게 올해 1월부터 매월 5만원씩 지급한다. 또, 올해부터는 순창군청에서 여권발급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여권발급시 도청에 의뢰해 발급을 받아왔으나, 올해 1월부터는 군청 민원실에서 직접 발급이 가능하게 돼 많은 생활의 편리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지원한 농업인 안전공제외에 올해는 축산공제 지원사업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순창군이 구랍 31일 군청 3층회의실에서 2009년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가졌다. 이날 종무식에는 군산하 200여 공무원이 참석해 모범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기축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경인년 새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은 정부표창에 농촌관광과 김준우 관광담당이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 수상을, 자치행정과 이명수씨를 비롯한 8명의 공무원이 각각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민간인부문에는 순창읍 남계리 박찬호 이장을 비롯한 6명의 주민이 장관 및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장 김진홍씨 등 8개 읍면 지역자율방재단장이 소방방재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도지사 표창에는 건설과 한경엽 지역개발담
장류와 장수의 고장 순창에서 장류를 주 테마로 열리는 ‘순창장류축제’가 구랍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0년도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문화관광유망축제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그동안의 선정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선정규모 또한 2009년 57개 축제에서 17개 축제를 탈락시키고 4개 축제를 신규로 포함시켜 2010년에는 총 44개축제로 대폭 축소한 가운데 순창장류축제가 당당히 신규로 포함됐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축제 선정으로 순창장류축제는 관광진흥기금 7000만원과 이에 상응하는 도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돼 향후 축제 추진에
순창군 장애인연합회 (장병주 회장)는 30일 회원 60여명을 모시고 장애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09년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회를 가졌다. 장병주 연합회장은 송년사에서 “장애우들이 당당하게 사회활동을 펼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우들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장애우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연합회 김문곤 지체 회장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대상(주)노조 한규은 위원장과 장애인연합회 장병주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장애인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용
이이재(74.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장은 지난 2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2층 회의실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2005년 7월 제11기를 시작으로 민주평통 협의회장을 지내면서평화통일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사회의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국민화합과 상생 공영의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헌법이 부여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에게 통일활동을 펼치면서 민주평통의 위상을 향상시키고, 주민화합과 사회안정을 통해 통일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통일에 대비한 공동체의식을 키워 지역과 계층, 세대간 화합에도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순창=전태오 기자 jto33@
순창군이 올 한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하며 돋보이는 행정을 펼쳤다. 지역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유통하고 있는 순창사랑상품권은 기 발행한 10억원의 상품권이 매진되어 올해 1월 10억원을 재발행해 현재까지 6억원을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시켰다. 또, 침체돼가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35억여원을 투입해 추진한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은 재해위험요인 해소와 재래시장 이용객, 상인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며 군민 삶의 질을 한층 향상시켰다. 오랜 군민 숙원사업이었던 공설운동장이 준공된 이후 30여개 전국단위 대회유치 등 지난해에 이어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가 잘사는 농업ㆍ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품목별 연구모임 육성에 힘쓰고 있다. 순창지역에는 농촌지역의 농외소득을 향상시키고 부존자원을 개발해 농촌 여성들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농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오고 있는 여성지도자들의 단체인 농산물가공연구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연구회는 올해 21개 2000여명으로 구성된 연구회 중 우수 품목별 연구모임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부여받기도 했다. 따라서 인센티브 사업비 2000만원과 500만원의 자부담을 투입해 회원들이 생산·가공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포장박스 3종, 쇼핑백, 명함 등을 순창이미지와 부합되고 소비자
순창군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준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공적부조, 사회복지서비스 등 복지사업과 재정, 인력 등 복지인프라 전반에 대한 평가·환류를 통해 지역복지 역량 강화와 지역복지 수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순창군은 이번 수상으로 2006년 아동 복지분야에서 우수상과 시상금 750만원을 수상한데 이어, 2007년 종합부문에서 우수상과 시상금 7000만원을 수상하고 올해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 종합부문 평가에서 준우수상과 4000만원을 수상하는 등 매년 복지정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전국 제1의 장류와 장수의 고장 육성과 함께 삶
순창군은 올 한해 농업 경쟁력 향상을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농업 집중육성과 농가소득증대사업에 많은 행정력을 쏟아왔다. 먼저, 겨울철 유휴농경지에 자운영, 호밀 등 녹비작물을 재배하는 푸른들가꾸기사업을 매년 추진해 지력증진과 농촌경관을 개선해오고 있으며, 이를위해 올해는 1694농가에 3억 6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402ha에 녹비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된 인계 동촌지구와 금과 방성지구, 구림 구산지구 등 3개소에 이어 올해 금과 남계지구를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 여기에 4억3200여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해줬다. 이어 친
81 순창지역 연합동창회(회장 설주원)에서는 2009년도 장학사업으로 옥천인재숙 기부와 관내 순창고등학교, 순창제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대학을 진학한 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4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지난 27일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귀감이 됐다. 이번 장학생선발은 동창회에서 관내 고등학교에 대상자를 의뢰해 각 학교에서 심사숙고 후 동창회 장학사업의 취지에 맞는 대상 학생을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1순창지역 연합동창회는 주위에 조손가정, 한 부모가정, 장애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올해 처음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했으며 매년 이 사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순
순창군은 28일 한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오다 영예롭게 퇴임을 맞이한 김용기 전 기획감사실장과 강신득 전 주민생활지원과장에 대한 뜻깊은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김종엽 부군수와 실과소원장,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해 석별의 아쉬움을 함께했다. 35년여 성상을 공직에 몸담아 온 김용기(60) 전 기획감사실장은 1974년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복흥면장, 인계면장, 환경산림과장, 재무과장, 자치행정과장, 기획감사실장 등 요직을 두루거치며 지역사회발전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특히, 보건의료원 신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옥천인재숙의 내실있는 운영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
순창장류체험관이 매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관광객들을 유혹하면서 지난 2007년에 비해 2년새 체험관광객이 132%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놓았다. 군이 2006년 11월 장류체험관 개관 이래 최근 3년간 체험관광객 방문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07년 5000명, 2008년 8800명, 2009년 1만1600명으로 2년새 무려 2배가 넘는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로 인한 세외수입도 지난 2007년 7800만원, 2008년 9900만원, 2009년 1억4800만원으로 증가해 군 세입 확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류체험관은 날로 변화하는 체험객 성향을 반영해 참신한 프로그램 뿐 아니라
순창군 유등면 오교마을 부녀회에서는 최근 20kg용기 15통의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관내 14개마을 각 경로당에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오교부녀회(회장 서현순,58)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동절기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밑반찬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부녀회 기금을 활용해 부녀회원 30여명이 혼연일체가 되어 마을 유휴지 농경지에 배추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김장을 담아 전달해오고 있다.순창= 전태오 기자 jto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