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을 맞아 정읍시는 6일 샘고을시장에서 시민 및 시장 상인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방화제 및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1957년 샘고을 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 많은 상가가 전소되어 수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후 이듬해부터 열려 올해로 55회를 맞았다.이날 행사는 단순히 제례행사인 방화제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 할수 있는 국악공연을 비롯한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한껏 재미를 더했다.또한 샘고을시장 상인회(회장 고광호) 및 주부 산악회(회장 함미자)는 떡국 및 부럼등을 제공하여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김생기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많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적응시험 현장평가회를 시설채소재배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역적응을 실시한 한라봉과 용과, 망고, 아떼모아 등 11종의 아열대과수 특성과 재배법, 재배시 주의점등을 소개하고 한라봉 등의 과실크기, 식미, 당도 등의 평가도 실시했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가 신용도가 낮은 자영업자 등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6일 시에 따르면 특례보증을 통한 자금지원을 위해 제정한 정읍시영세소상공인지원조례안이 정읍시의회 제172회 임시회를 통과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이에 따라 정읍시는 조례안이 전북도의 심사를 거쳐 이달 하순 공포되면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을 특별출연, 보증재단은 영세 소상공인 100명에게 1인당 1천만원씩 모두 10억원을 특례 보증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소기업중 상시 근로자수가 5인 미만(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 등)또는 10인 미만(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업)인 사업자로 신용등급이 6 ~ 10등급으로 소상공인이 정읍시에 소정의 양식에 의해 지원신청하면 된다.정읍시는 보증재단에 추천
정읍시는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인 마을기업에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1개 사업을 포함해 3개 사업이 선정돼 농가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6일 시에 따르면 샘고을시장 상인회에서 신청한 공동택배사업과 동진강살리기 정읍네트워크에서 신청한 동진강(정읍천)을 활용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선정돼 전년도에 이어 추진중인 칠보 벌수마을의 ‘유휴경지를 활용한 친환경 임산물(산채)재배사업과 함께 1억 3천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샘고을시장 택배사업과 동진강(정읍천)을 활용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금년 각각 5천만원씩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향후 추진사항 평가를 통해 계속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내년도에 3천만원씩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칠보벌수마을의 유휴경지를 활용한 친환경 임산물(산채)재배 사업은 작년에
KTX 정읍 역사 신축 및 동서 연결 도로 개설 사업 추진이 결국 정치권으로 넘어갔다.그 동안 한국철도도시공단의 사업 계획 백지화에 반대하며 10일째 단식 투쟁을 벌였던 장기철 민주통합당 정읍시 지역위원장은 6일 단식 농성을 풀고 일상으로 복귀했다.민주통합당이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KTX 정읍선상역사 지하차도 원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거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하면서 단식을 중단한 것. 이날 열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KTX 정읍선상역사 지하차도 원안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에 김춘진 전북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최규성 국회 국토해양위 간사, 장기철 민주통합당 정읍시 지역위원장을 각각 임명하고 3명의 위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한
정읍시 감곡면(면장 남상필)은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앞둔 지난 2일 거주 다문화가족과 함께 ‘정월대보름 음식 체험 행사’를 원불교 감곡 교당에서 가졌다.정월대보름의 유래와 대보름 음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이날 음식 체험 행사는 감곡면 거주 다문화 가족 10여명이 참여, 한해 농사를 준비하고 대풍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해 알아보고 오곡밥 등 대보름 음식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한 오곡밥과 나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마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정월대보름에 대한 담화를 나누는 등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보살피기도 했다.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한국 고유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통해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드는 법을 알게 돼 생활에
행복네트워크사업단(단장 안태용)은 지난 1일 마을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형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역농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2년도 농업․농촌 핵심리더교육생 모집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교육은 정읍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맞춤형․현장밀착형 핵심리더 30명을 선발해 리더의 역할과 자원조사, 마을계획수립 등 주민 주도식 마을공동체사업 방식을 전문강사진을 통해 학습하게 되고 10개 마을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가 생산 한우 전문 유통 참여주체와 협약식을 체결해 향후 새로운 변화와 활성화가 기대된다.정읍시가 정읍생산 한우 전문유통 참여주체인 순정축협을 비롯해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 전북한우협동조합, 전국한우협회정읍시지부, 산외한우마을상가번영회, 신화 등과 지난 2일 참여주체 협약식을 체결한 것.정읍시가 전문유통업체를 통해 정읍생산한우를 유통하려는 것은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 받는 정읍한우의 유통 방식이 문전거래나 상장경매 방식으로 진행돼 한우 가격의 불확실성이나 생체감량, 운반비 증가 등 사육농가의 불이익이 뒤따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김생기 시장은 “전문유통업체를 통한 한우출하는 사육농가의 한우 출하를 쉽게 출하하고 높은 가격 보장과
정읍시 개청 이후 첫 여성서기관(내정)을 탄생시킨 민선 5기 3번째 정기인사가 금명간 단행될 보여 공직내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번 인사에는 행정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청의 폭넓은 전보인사와 읍면동 사무관들의 수평적 교류, 6급 담당들의 TF팀의 자리 신설 등 대폭적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5일 시에 따르면 문화행정복지국장에 하철 의회사무국장을 의회사무국장에 승진 내정자인 박성순 내정자를 배치하는 등 읍면동장들의 교류 인사를 실시키로 했다.사무관급은 승진 후 일선 읍면동에 근무하지 않은 본청 3 자리와 이번 공로연수와 퇴직으로 공석이 된 5자리 등 모두 10여자리를 두고 읍면동장들의 본청 진입과 수평적 이동이 가시화 되고 있다.이에 앞서 시는 최근 근면 성실하게 근무하는 공직자중 업무 추진 능력이 우
호남고속철도(KTX) 정읍역사 신축 여부를 놓고 정읍시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대표가 만났지만 서로 기존의 입장을 반복, 이견을 못 좁힌 채 평행선을 달렸다.철도시설관리공단 김광재 이사장이 2일 오후 정읍시청을 찾아 시장, 시의원, 시민대표 등 10여명과 만났다.공단은 KTX 정읍역사와 지하차도를 신축하기로 2009년 확정했지만 최근 예산절감과 예상 이용객 저조 등을 이유로 현 역사를 활용하는 쪽으로 선회했다.이같은 방침에 정읍시와 시민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에 김 이사장이 검토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고자 지역대표들을 만났지만 되레 원성을 산 채 '원안 신축' 의지만을 확인했다.김 이사장은 이용객 불편, 역사 이용 저조, 신축에 따른 도심 교통 불편, 역광장 이용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신축 대신 현
13만 정읍시민과 전북 서남권 주민들의 염원인 ktx 정읍 역사 신축은 2014년 ktx호남선 개통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장기철 민주통합당 정읍지역위원회 위원장은 2일 정읍역 앞 천막 농성장을 방문한 김광재 한국 철도 시설공단 이사장에게 "ktx 정읍역사는 원점에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광재 이사장은 "ktx 정읍역사가 공모 절차를 거쳐 30억원의 설계비를 들인 작품이지만 확정된 것이 아니고 설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김광재 이사장은 "정읍역사 신축은 2014년 ktx호남선 완공 이후로 미루는 것이 타당하고 문제의 지하차도와 정읍 서부역 신도시개발등과 연계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장기철 위원장은 "김광재 이사장의 단계별 신축 논리는 정
정읍시가 정기 인사를 금명간 단행할 것으로 알져지면서 승진대상 공직자들이 인사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번 인사는 상급기관과의 교류, 고위공직자 교육 파견 등 승진 요인이 다른 때와 달리 적어 직렬조정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2일 시에 따르면 공로연수로 공석인 서기관 1자리, 사무관 4자리, 6급 담당 3자리 등 소폭 승진인사가 예상된다.그러나 감사평가관이 행복네트워크단장을 겸하고 있어 직무대리 1자리도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당초 사무관과 6급 승진요인은 각각 5자리와 4자리였으나 교육복귀와 복직에 따라 이처럼 줄었다.읍면동장의 자리 이동 등 전보는 상당히 큰 폭으로 단행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기관급과 사무관 2자리에 행정직렬이, 시설과 농업직렬에
도내 14번째 박물관인 정읍시립박물관이 5월 개관을 앞두고 시민이 기탁한 유물과 자료를 묶어 특별전을 준비하는 등 막바지 개관 작업이 한창이다.그러나 책임자인 박물관장에 공직자 6급을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계와 문화계 전문가를 공모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2008년부터 건립된 정읍시립박물관이 준공과 함께 110여점의 유물과 자료가 오는 5월 시민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정읍의 뿌리와 문화자원의 체계적인 정립을 목표로 하는 정읍박물관은 주로 백제가요 정읍사, 농악, 역사적인 사건 자료 등이 전시된다.정읍사가 주요테마인 제1상설전시실은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백제가요 정읍사와 가사의 효시인 상춘곡과 함께 수제천을 비롯한 악기
정읍시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중ㆍ고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수급자 자녀에게는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한다.지난달 31일 시는 올해 저소득층 중학생 7명과 고등학생 10명 등 모두 17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수학여행비는 중학생은 15만원, 고등학생은 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장학생 선정기준은 최근 학기 학업성적 성취도가 과목평균 70점 이상이어야 하고 학업성적(80%)과 경제적 상황(10%), 자원봉사활동 실적 (10%)을 반영해 총득점 상위자 순이다.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장학증서와 함께 중학생은 20만 원, 고등학생은 40만 원의 장학금을 연 1회 지급받게 된다.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장학금 신청서, 학교장 추천서 및 성적증명서를 거주지 읍
정읍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6급 이끔관 제도를 사실상 폐지하고 TF(테스크포스)팀장제를 신설, 운영에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이 같은 인사 시스템 변화는 시 공무원노조의 6급 무보직 활성화 건의에 따른 것이지만, 30여명의 무더기 TF팀장을 양산하고 업무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30일 시에 따르면 40여명의 6급 무보직 공직자 이끔관들을 대상으로 2월중 단행할 정기인사에 1과 1 TF팀장제를 운영하고 수성동과 내장상동 출장소에 보직을 신설키로 했다.현재 TF팀이 없는 부서를 우선 대상으로 부서 담당이 주요사업과 현안사업을 분장, 이끔관들에게 팀장이라는 보직을 부여하고 호칭을 예전처럼 담당으로 통일하겠다는 것.이에 따라 6급 공직자중 교육과 파견 등을 제외한 30여개의 TF팀이 새롭게
19대 총선에 출마하는 장기철 민주통합당 정읍시 지역위원장은 30일 정부의 당초 계획된 KTX 정읍역사 신축과 지하차도 개설공사의 백지화 결정에 반대한다며 3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장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LH 공사의 진주 결정에 이은 한나라당 정부의 전북과 정읍을 무시하는 폭거라고 규정하고 원안대로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관철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KTX 정읍역사가 새만금 개발 지역과 호남 서해안 내륙지역을 잇는 거점역인 데도 4대강 보 한 개 설치 비용의 절반도 안되는 공사비 500억원을 절감하기 위해 이를 백지화한 것은 정읍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한국 고속철도 시설공단이 시행하는 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 및 중앙로 지하차도 개설공사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혁명의 중심에 정읍이 있었음을 알리는 자료집을 발간했다.30일 시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를 알리는 보기 힘든 귀중한 기념시설과 행사관련 사진, 글들을 묶어 홍보 자료집을 내 놓았다.자료집에는 전봉준이 거주하며 고부봉기와 동학농민혁명을 구상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택과 김개남․손화중․최경선 등 정읍에서 태어나거나 활동한 동학농민혁명의 대표적 지도자들, 고부봉기의 도화선이 된 만석보,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황토현전승지, 전봉준이 지휘한 마지막 전투인 태인 성황산전투지 등 주요 인물과 유적지 등이 실려 있다.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의 중심지 정읍을 나타내는 자료와 지난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행
(유)삼오기술사 박종근 대표(51)는 30일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정읍시에 기탁했다.박 대표는 지난해 8월 수해시에도 수재민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일부 동사무소에 매월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복지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박 대표는 “유난히도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이 났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가 올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지원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자생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시는 올해 56개 문화예술 활성화사업에 10억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먼저, 전국대회 문화예술 행사인 제22회 정읍사전국국악경연대회, 정읍관광사진공모전, 제10회 갑오동학미술대전, 제6회 상춘곡문학제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이를 통해 예향 정읍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신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지역 문화예술행사와 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38개 사업을 추진하고 이중 전국제일을 자랑하는 정읍천변 벚꽃기간 문화행사와 연계한 제16회 정읍예술제도 개최할 예정이다.쾌적한 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예술
정읍의 '백제가요 정읍사오솔길 조성사업'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의 녹색길 조성사업에 선정됐다.시는 백제가요 정읍사의 테마와 내장산국립공원을 결합한 백제가요 정읍사오솔길 조성사업이 올해에도 행안부 '친환경생활공간 녹색길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사업비 부족으로 미뤄졌던 조각공원과 내장호수변길 산책로 5㎞를 정비하고 수변길 1㎞ 미 개설구간에 대해 부교 및 수변테크를 설치키로 했다.백제가요 정읍사오솔길은 1300여 년 전 행상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정읍사여인을 주 테마로 스토리와 천년사랑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 원점회귀형 오솔길이다.길은 완만하며 접근성이 뛰어난 소나무 숲과 시누대 군락지, 내장호 수변경관, 정읍천변 자전거길 등으로 구성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