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일찍 기승을 부리면서 도내 9개 해수욕장이 오는 20일 부안 모항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부분 7월 초순 개장 목표여서 조기 안전관리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해양경찰청을 해체할 계획이어서 해수욕장 수상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를 보완할 대책마련이 절실해졌다. 도내 해수욕장들은 고창군 동호, 구시포 해수욕장이 각각 다음달 3일과 4일 연이어 개장하고 군산선유도해수욕장과 부안 변산해수욕장은 각각 다음달 11일과 25일 개장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에따라 지난달 초 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 조정을 위해 전북소방본부, 관할 해양경찰서 등 수상안전관련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관할 소방서와 해경의 협력체제 구축을 협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표결과 도내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 군수 14명, 도의원 38명, 시군의원 197명 등 모두 251명의 새로운 지역일꾼이 탄생했다. 당선자는 오는 7월1일 취임과 함께 임기를 시작해 20018년 5월30일 까지 4년동안 지역행정과 교육행정의 발전을 책임지고 도모하거나 이를 감시하는 소임을 담당하게 된다.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쓰라린 고배를 마신 낙선자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지난 4개월 동안 경쟁적 자세를 견지해온 후보자들은 이제 경쟁자의 입장을 접고 축하와 격려로써 지역발전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선거로 야기된 지역주민 간 반목을 해소하는데도 힘쓸 일이다. 특히 당선자는 첫걸음, 첫 단추의
오늘은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지방교육을 책임질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도 치러진다. 교육감 선거는 시장, 도지사 등 다른 지방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지만,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교육감은 유아교육 및 초중등교육과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자리다. 교육감이 학교를 새롭게 세울 수도, 없앨 수도 있다. 또 막대한 예산집행과 교직원 인사권도 교육감의 권한이다. 서울시교육감의 경우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교육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는 앞으로 우리 교육의 향방을 결정하는 의미가 있다. 교육감 임기는 4년이지만, 교육감이
오늘은 전국 동시지방선거 투표일 이다. 지난 2월 4일 시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일 이래 넉달만 이고, 지난 5월 22일 본격적으로 선거기간이 개시된 지 14일 만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국가적 애도사건인 세월호 참사가 겹쳐 지방선거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오늘은 19세 청소년을 위시한 유권자들에게는 자신이 지역의 주인임을 확인 해보는 모처럼의 기회이고, 후보자들에게는 당선의 기쁨과 낙선의 고배가 교차하는 운명의 한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지역마다에서는 새로운 지역일꾼을 선택하려는 주민들이 동네 인근에 마련된 투표소로 발길을 향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날이다. 이번선거는 선거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차분하게 치러졌다는 평가지
고창지역 한 초등학교 1학년생이 쉬는 시간에 안전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 학교 학생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피해 학생은 지난달 28일 3교시 체육시간을 앞두고 쉬는시간에 운동장 놀이터에서 줄넘기놀이를 하다 줄넘기를 목에 걸고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다 줄넘기 손잡이가 미끄럼틀 난간에 걸리는 바람에 질식사했다. 함께 놀던 동무 학생이 잠간 교실에 들른 담임선생님에게 곧바로 알려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30분간의 중간 놀이시간에 발생한 사건으로 중간 놀이시간에 대한 학교생활 지도 및 관리지침 미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학교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최근 6년 동안 전국적으로 67
윌리엄 셔먼( William Sherman)은 율리시스 그랜트(Ulysses Grant)와 함께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명장(名將)이다. 셔먼은 그랜트와 함께 협공작전을 편 끝에 남군의 항복을 받아냈다. 셔먼은 조지아, 캐롤라이나에서 남군을 차례차례 무너뜨리면서 '초토화(焦土化) 작전'을 구사했다. 철도는 파괴했고, 마을은 불태워 잿더미로 만들었다. 적(敵)이 숨어있을 만한 곳은 모조리 불태우라고 지시했다. 전쟁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북군도 추가 징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가난한 사람만 군대에 끌려간다는 비난 여론이 비등했다. 셔먼은 병력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점령지역을 지키기 위해 병사들을 배치하는 것을 '전력 분산'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나의 혹독
전북도가 신규 대형 관급 건설사업을 도내 건설업체가 실시토록 지역제한으로 발주키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도내 건설업계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역 건설업계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옥구-회현간 지방도로와 고부천 정비사업, 덕천천 정비사업 등 3개 대형 건설사업을 도내 건설업체가 100% 수주할 수 있도록 지역건설사업활성화촉진조례와 지방계약법 시행령 예외규정을 적용해 지역제한 사업으로 발주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행계약법령은 부가가치세액을 포함한 공사비 추정가가 100억원 이상인 경우 원칙적으로 입찰참가 자격을 전국 업체로 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건설업체는 의무공동도급을 통해 최대 49%까지만 참여 할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의무공동도급 방식은 49%
새만금유역 수질이 개선은 커녕 오히려 2009년 수준으로 퇴보한 것으로 조사돼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정부의 새만금 수질 중간평가에 대비할 적극적인 수질 개선대책이 절실해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유역인 만경강과 동진강 일대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올 1/4분기에 각각 7.6ppm과 3.3ppm으로 조사돼 지난 2009년 이후 개선돼오다가 다시 최악의 수준으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냈다. 이로써는 중간평가 수질 목표치에 이르는데 어림없다. 정부가 지난 2011년 발표한 새만금종합개발계획은 2015년 상반기 목표수질을 도시용지는 3등급 농업용지는 4등급으로 제시한 상태다. 정부는 목표수질이 달성되지 못할 경우 해수유통과 개발면적 축소 등 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한
6.4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 저녁 12 시를 기점으로 모든 선거운동이 끝난다. 후보자들은 최선을 다하여 본인의 상품이 최고다를 외치며 선을 보였고, 유권자들은 필요한 상품인지 불필요한 상품인지 낱낱이 살펴보고 4년간 사용할 상품을 구매할 준비가 끝났다.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얼마나 될까?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최우선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이슈파이팅이 되어야 선거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투표율도 높아져 역량있고 좋은 후보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텐데, 뜻하지 않은 세월호 참사로 지방선거 정국에 큰 변화가 왔다. 그나마 전국 선거 중에 사전투표제가 처음으로 실시되어 선거일이 2일 늘어나 지난번 보다는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내일 모래 글피가 6·4지방 선거다. 도지사와 시장과 군수를 뽑는 날이다. “누굴 찍을 라요, 정해는 놨소.” 묻는다. 귓전으로 듣는다. 별로다. 단체장이 누구인가. 주민이 맘 놓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고 잘 정돈된 도로를 만들고 언덕 빼기에 있는 집까지도 도시가스를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을 한다.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만들고 문화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은 이런 거다. 이처럼 4년 동안 이끌 단체장과 의원을 선출할 중요성은 말할 나위 없는데도 건성이다. 관심이 없다. 나는 시민들이 정치적이어야만 사람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
6.4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와 막바지에 이르렀다. 세월호 참사 애도분위기 가운데 외형적으로는 차분함을 유지했다 해도 수면아래서는 예전과 다를 바 없는 비방선전 등 마타도어가 난무해 혼탁선거라는 지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제 선거운동은 내일 까지 이틀 동안만 허용된다. 후보자나 유권자나 남은 이틀을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심정으로 선거와 관련해 시간을 할애 할 때다. 후보자는 적법한 선거운동으로 최선을 다함으로 지지표를 모으고, 유권자들은 내 지역살림을 이끌어나가는데 누가 가장 적합할지 차분히 검토하는데 인색하지 말 일이다. 더군다나 이번 선거는 분위기 침체로 ‘깜깜이 선거’ ‘묻지마 선거’라는 신조어까
공동주택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관련 주택법 시행령이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수직증축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아파트를 최대 3개 층까지 추가로 올리고 추가 가구수를 전체 가구수의 15% 범위 내에서 늘리는 방식으로 이명박 정부에서는 아파트 상부에 층수를 늘리는 방식은 정밀 시공에 한계가 있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불허해 왔던 사안이다. 전국에서 준공된 지 15년이상 된 수직증축 대상 공동주택은 아파트 443만 가구를 비롯해 총 559만여 가구에 달한다. 이중 도내에는 아파트 19만4744가구, 연립2881세대, 다세대 주택 1만2750세대가 대상 가구이다. 수직증축은 15층 이상 공동주택은 최대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이 시기가 되면 지치지 않고 더위를 잘 견뎌낼 수 있을까 가장 걱정이 된다. 선풍기나 에어컨이 없던 시절에는 음식 하나도 더위를 이겨내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을 찾아먹었는데, 특별한 보양식이 아니더라도 까치콩과 죽순 같은 음식을 여름 밥상에 올려 지치지 않고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힘을 길렀다. 까치콩은 단백질은 물론이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서 기운을 북돋우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더위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이나 배탈, 설사 등을 다스리는 데도 효과적이다. 까치콩을 여름철에 먹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까치콩을 볶아서 가루로 낸 다음 꿀로 반죽을 해둔 후 물에 타서 마시면 되는데, 소화기를 강화
‘관피아’ 척결의 필요성이 세월호 대형 참사로 이슈화 되면서 도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관피아는 전직 관료들이 고질적인 전관예우의 풍토를 틈타 민관유착의 고리로 예우 받으며 퇴직 기관 주변에 자리를 틀고 앉아 각종 이권에 개입, 사회적 병페를 양산해왔기에 척결대상이다. 세월호 참사가 해양관련 관피아들이 해운안전관리시스템 부실 관리를 부추긴 데서 비롯된 것임이 밝혀지면서 관피아는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게 됐다. 그들은 우리나라의 해양안전을 총체적 위기상황으로 몰고 온 장본인이다. 이에는 로비용 뇌물이 개입됐음은 말할 나위없다. 전관예우 풍토를 백분 활용해 해운사들의 바람막이 역할을 담당하면서 우리나라의 해운안전체계를 망
노인요양병원의 안전관리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입원환자와 가족들의 우려가 깊다, 최근 29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장성군 소재 노인요양병원 화재 피해가 스프링클러 시설미비로 커졌다는 지적이 있다. 그런데 스프링클러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것이 현행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법상 노인요양병원은 스프링클러를 반드시 갖춰야 하는 특정소방대상물에 들어 있지 않은 제도적 미비 탓이라니 우리나라 소방안전체계의 제도적 허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노인요양병원은 지난 2008년 노인 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면서 중소병원들이 수익창출을 위해 전환한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노인의 안전을 고려한 시설 완비에는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2012년도 요양병원
세월호 참사에 버금가는 해양사고였던 서해훼리호 전복사고 구간을 운항하는 격포~위도 여객선이 운항관리 점검서류를 수년간 허위로 작성해온 것으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7일 격포~위도 항로에서 최근 1~2년 사이 여객선 운항관리 안전점검 서류를 수백차례에 걸쳐 허위로 작성해 보고해온 전‧현직 운항관리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격포항에서 승선 인원과 화물 적재량을 직접 승선해 확인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데도 선장에게 전화로 승선 인원과 적재량을 물어 서류를 꾸며온 혐의이다. 심지어 이들은 출근하지 않고도 실제 점검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꾸몄고 허위로 작성한 서류가 200~300건에 달한다는 것이다.
6.4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달으면서 네거티브 비방선거 양상으로 흘러 선거결과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이번선거는 정치적 사회적 여건으로 선거 분위기가 좀처럼 형성되지 않으면서 ‘깜깜이 선거’라는 닉네임 까지 얹어진 터라 정책선거 활성화를 촉구하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에 난맥상을 보이면서 후보등록 직전에야 후보자를 내세웠는가 하면 세월호 사건으로 선거분위기 형성마저 여의치 않아 후보자에게는 인지도 확산에 어려움이, 유권자에게는 ‘묻지마 선거’의 우려가 뒤따랐다. 이틈을 비집고 상대방의 프라이버시를 건드려 비방하는 흑색선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개탄스럽기 까지 하다. 이마저 근거 없이 날조됐거나 한껏 부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신 후보들께 드립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4년 동안 지역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이 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6월 4일이 기대됩니다. 이번 선거에 모두 72명이 출사표를 던졌군요. 전국 평균 경쟁률이 4.2:1 정도가 되는 셈입니다. 지역마다 후보가 많이 나선 곳도, 적게 나선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 사람만 선출하는 선거의 특성상 경쟁의 치열함은 마찬가지일 겁니다. 지금 후보님들은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고심 끝에 선택한 길일 테니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학생들을 생각하신다면, 4:1의 경쟁률은 그리 과도한 게 아닙니다. 선거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의 여파로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성범죄는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함께 내 이웃에 혹시 살지도 모를 성범죄자에 대한 불안감에서 기인한다. 최근 5년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률은 2007년 2.6%에 불과했으나 보호관찰 대상 성폭력 사범의 재범률은 4.9%로 두배 이상 증가하였다. 성폭행 전과자로 전자발찌를 찬 범인이 가정집에 침입, 주부를 성폭행하려가 실패하자 살해하는 일련의 강력사건들은 많은 사람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성폭력범죄자는 또 같은 짓을 저지른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이다. 전라북도의 경우 현재 성범죄자 신상공개 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성범죄자는 총 138명에 이른다. 대도시일수록 성범죄자의 분포가 집중되
초중고교 전기료 평균 4% 인하 방침에 대해 한국교총 등 교육계의 추가 대책 요구 목소리가 높다. 정부는 지난 25일 초중고교에 대한 전기료를 6월부터 평균 4%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은 학교 전기료가 지난 2008년부터 6차례 인상된 점을 감안하면 4% 인하로는 겨울철 ‘냉동교실’이나 여름철 ‘찜통교실’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이라며 전기료 국비지원이나 지방재정교부금에 전기료 항목을 반영 해 지원하는 등의 안정적인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교총은 공공요금 실태조사를 통해 대다수 학교가 전기료 부담 때문에 교육비와 시설유지‧보수비 등의 예산을 삭감했다고 응답했고, 전체 학교의 96.7%가 가장 부담스런 공공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