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확충에 나선다.시는 올해 장애인콜택시와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 등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시는 3월 현재 장애인콜택시 58대와 셔틀버스 4대, 임차택시 25대를 운영하고 있다.여기에 시는 올해 장애인콜택시를 5대 증차하고, 10년이 경과한 노후화된 콜택시 차량 4대에 대해서는 대·폐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휠체어를 타지 않지만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임차택시도 지난해 2
(재)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이 12일 취약계층 자녀의 학업 장려 및 청소년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100명에게 통학비를 지원했다.이날 지원 대상자는 전주시에 주소를 둔 저소득 고등학생 중 통학 거리가 2km 이상이어서 대중교통 또는 그 밖의 차량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이다.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24만 원으로, 재단은 시내버스 편도 기준으로 청소년 요금 10개월분을 3월과 오는 9월 두 차례로 나누어 지급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전주시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고물가 시대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덕진보건소는 생활 속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 건강걷기 프로그램인 ‘모바일 건강걷기 10일간 10만보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걷기 챌린지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휴대전화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전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시작일인 오는 20일까지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야 참여할 수 있다. 앱 설치 시 ‘위치기반 서비스 이용약관’을 확인
전주시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판을 확충한다.시는 올해 상반기 중 총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명판이 부족한 간선도로와 교차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18개와 차량용 도로명판 150개 등 총 368개의 도로명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월 중순까지 관내 도로명판의 설치 현황을 조사하고, 주소정보시설이 부족한 가리내로 등 167개 도로구간을 사업 대상으로 확정했다.차량용 도로명판은 운행 중 보조기기의 사용 없이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다양한 계층이
신발로 직원들을 폭행하고 사직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순정축협 A조합장이 최근 형사공탁금을 내고 반성문도 수차례 제출했지만 정작 노조는 "진정성이 없다"며 곱지 않은 시선과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11일 전주지법 남원지원에 따르면 특수폭행, 특수협박,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속된 A씨(63·여)가 최근 형사공탁 사실 통지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형사 공탁은 형사 사건 피고인과 피해자 간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피고인 측이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일정 금액을
전주시가 올해도 자동차 온실가스를 줄인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이 제도는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줄인 참여자에게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전주지역의 올해 모집 규모는 1487대 정도다.참여 대상은 전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으로, 소유자 기준 1대의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단,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의 취지를 살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차·
전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국내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했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4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전직 프로 배구선수 A 씨(3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집을 나간 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당시 현장에서는 극단 선택에 사용된 물건이 다량으로 발견됐지만 유서는 없었다.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군산해경이 승선원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위반 어선을 잇따라 적발됐다.11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께 군산시 비응항 동방파제 서쪽 인근 해상에서 A 호(3.29톤, 군산선적)가 선장 1명만 신고하고 선원 1명의 승선신고를 하지 않아 어선안전조업법 위반혐의로 적발됐다.앞서 지난 9일 오후 12시55분께도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항내에서 어선 B호(2.8톤, 군산선적) 승선원 3명 가운데 1명이 추가 승선했음에도 승선원 변동을 신고하지 않아 적발되기도 했다.승선원 변동 신고는 어선 사고 발생 시 출입항시스템에 등록된 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 제출 등 집단 이탈로 의료공백이 장기화 되며 총체적인 난국으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정부의 법적제재 방침에도 전공의들의 뚜렷한 업무 복귀 움직임이 없어 의료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피로감은 극에 달하며, 이를 지켜보고 있는 환자와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11일 도내 주요병원과 의과 대학 등에 따르면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강경 방침에 지역 전문의와 의대 교수들까지 보직사임, 사퇴 등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만 심화되고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올해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치매안심센터까지 거리가 멀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든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 송영 교통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송영 교통서비스는 경증치매환자가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소의 승합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고 친절하게 집과 센터를 오갈 수 있다. 또, 안전한 차량 탑승을 위해 승하차 도우미가 동승한다.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들이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돌봄으로 인해 제약받던 일상을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충경로를 보·차도의 구분이 없는 광장 형태의 도로로 재정비하는 공사가 재개돼 공사기간 우회 운행이 불가피하게 됐다.전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그간 중지됐던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이 오는 15일부터 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이번 도로 재포장 구간인 충경로사거리부터 다가교사거리 구간의 경우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다른 도로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시는 지난 2022년부터 ‘충경로 도로환경 0개선사업’을 통해 충경로를 보도와 차도의 단차가 없는 광장 형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추진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국회의원 선거를 목표로, 소방서 관할 투·개표소 107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 등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확인,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 비상시 대처요령 안전교육 등이다.박경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선거 전날 오후 6시부터 선거 당일 개표 종료 시까지 투·개표소 주변 소방력 근접배치 등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할 예정이다”며 “국민의 소중한
정읍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지난 9일 오후 10시 55분께 정읍시 옹동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돈사 2층 일부(984㎡)가 소실되고 돼지 1,300여마리가 폐사해 소방서추산 7,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가 8일 화정초등학교 소방차 진입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지난달 화정초 소방차 진입로 개선 공사가 완료돼 새로운 환경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도상훈련, 학교 건물 정면·후면부에 차량 배치 후 화재 진압 훈련, 인명구조 훈련 등이다.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차 진입 여부에 따라 화재 골든타임이 결정될 수 있다”며 “관내 소방차 진입 불가·곤란 지역을 계속해서 파악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8일 전북특별자치도 119 특수대응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119특수대응단은 특수구조대, 화학구조대, 119 항공대로 이뤄져 광역단위 대형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또 도내 대형화재, 대테러 활동, 화학사고 대응 등 특수재난현장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임무를 수행해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박덕규 전북특별자치도119특수대응단장은 “도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실전중심의 전문훈련을 진행하겠다”며 “차별화된 광역대응으로 특수·대형재난 대응 전문성을
8일 오전 9시 45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반려동물 분양업체에서 불이 나 35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건물 1개 동(95㎡)이 소실되고 내부 애견용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8일 오후 2시 5분께 익산시 왕궁면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20대)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자동화재속보설비로 신고가 접수, 별도의 화재 등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건조실에서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폭발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9일 오후 2시 35분께 군산시 신풍동에서 주행하던 택시가 오토바이를 추돌하고 주변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택시기사 A(70대)씨는 중상, 상가 주인 B(70대)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또 오토바이 운전자 C(50대)씨는 심정지 상태로 가까운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완주에서 타인의 무덤 4기를 파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분묘발굴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4일 완주군 한 묘지에 묻힌 무덤을 중장비로 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내 땅인 줄 알고 무덤을 파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성묘하러 해당 묘지를 들른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최근 A씨를 검거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농전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민중 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9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민중 대회를 열고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고 민중의 고통이 시작된 지 2년이 되는 날”이라며 “현 정권 퇴진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제 겨우 2년이 지났을 뿐인데 양곡관리법과 간호법, 노조법 2·3조, 방송3법, 쌍특검,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역대 최고로 많은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이 됐다”며 “이에 전북도민들은 더 이상 이대로는 살 수 없다. 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