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의료계 간의 의대 증원 확대 갈등으로 '극대극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의대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 수리 기한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의료대란의 위기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이로 인해 환자나 보호자, 시민들의 의료공백 차질로 큰 불편이 잇따를까 우려감 마저 커지고 있다.22일 도내 의료계에 따르면 도내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집단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현재 사직서는 학교 또는 병원측으로부터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지만 고용기간 약정이 없는 근로자는
전주시가 인근의 현대해상빌딩 매입을 통해 시청사 별관으로 사용한다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 본격적으로 매입협상이 진행된다.전주시의회는 22일 열린 본회의장에서 시청 인근 현대해상빌딩을 시청사 별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상정된 320억원(매입가 280억 리모델링비 40억) 규모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최종 의결처리했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현대해상 본사와 건물매매 이전에 따른 본격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협상은 양측에서 감정평가사 1개 업체씩을 선정해 산술평가를 낸 후 매매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앞서 시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제22대 총선 이후 첫 지역방문지로 호남을 선택한 조국혁신당에 전주 발전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우범기 시장은 22일 전주를 방문한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자 11명을 만나 역사·문화관광·예술의 도시인 전주의 매력을 소개하고, 왕의궁원 프로젝트 등 전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전북특별자치도청 방문과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무형유산원 인근의 서학예술마을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먼저 시는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일
전주시의회 제4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22일,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신유정 의원(조촌, 여의, 혁신동) 신 의원은 지역소멸 위기 속 청년 인구 이탈 방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주장했다. 신 의원은 “전주시 청년들의 문화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은 데다 이주를 고려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문화 예술 발굴단 신설과 청년문화패스 1회 발급을 통해 많은 청년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문화예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고 제안했다.▲한승우 의원(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이라는 새로운 체류형 여행콘텐츠로 여행자를 맞이한다.전주시는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제도이자 복지모델로 급부상한 ‘워케이션(workation, work+vacation)’ 수요에 대응해 올해 상반기 총 2회에 걸쳐 체류형 도서관 여행콘텐츠인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시는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무 트렌드에 발맞춰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일과 휴식,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과거 연인사이였던 여성을 폭행하고 스토킹한 A김제시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황성민)는 폭행 및 스토킹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제시의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김제시 한 마트에서 근무중이던 여성을 찾아가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법원으로부터 피해 여성에게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위반하고 피해자에게 연락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잠정조치를 연
금품을 뺏으려고 새벽 사이에 여성 2명을 무차별하게 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28)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공원 인근에서 길을 걷던 여성 B(20대)씨의 후두부를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같은 날 오전 4시 10분께에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상가 인근에서 여성 C(20대)씨의 후두부를 가격 후 정신을 잃은 C씨를 근처 상가 주차장으로 끌고 가 금품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C씨는 쓰
숙소 내에서 흡연 문제로 다투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외국인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곤)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33·태국 국적)와 B 씨(48·태국 국적)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와 B씨는 지난 1월21일 오전 1시께 김제시의 한 외국인 숙소에서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평소 숙소 내 청소와 흡연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건 당일 오전에도 화장실 흡연 문제로 한
익산시 망성면 한 국도에서 SUV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0일 오후 8시 45분께 익산시 망성면 23번 국도에서 운전자 A(20대)씨가 몰던 SUV차량으로 보행자 B(50대)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물 전물가로 구성된 특별팀으로, 도내 노후 위험물시설을 찾아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운영은 군산시에 위치한 (주)수성토탈 등 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와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안전 분야를 점검했다.이종옥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작은 사고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위험물 사고는 예방이 최고의 대응이다”며 “
수년간 70대 독거노인이 은행에 예치했던 예금 4억7,800만원을 빼돌린 50대가 항소심에서 편취한 금액을 반환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이 정상 참작돼 감형을 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업무상횡령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52·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8회에 걸쳐 B 씨(70대)의 예금과 보험금 등 4억7800만원 상당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결과,
전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거점 중 하나인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전주시는 지난 19일 올해 10주년을 맞은 남부시장 야시장의 무한한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남부시장 야시장 문화예술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시는 이날 개막식에 이어 남부시장 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특히 오는 5월 가정의 달과 7월 여름방학 시즌에는 특별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시는 남부시장 야시장이 전주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찾는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