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고등학교(교장 서정모)는 18일 학부모들을 초청해 ‘교육으로 행복해지는 사람과 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전라고는 지난 2008년부터 Wee클래스를 개설해 부모 교육 및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서교장의 특강에는 16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전라고는 오는 25일 ‘내 자녀의 진로’라는 주제로 학부모 진로교실을 운영하고, 6월 중에는 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하는 원예치료를 진행한다.2학기에는 ‘아버지 교실’과 ‘아빠와 함께 여행’도 계획돼 있다./강찬구기자
전주서중학교(교장 채동천)는 19일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천연염색 체험교실’을 지난해에이어 마련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 학교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천연염색 제작과정 동영상을 지켜본 뒤 율피염-밤 껍질로 물들이기 체험을 했다.이날 행사는 학생동아리 ‘난타’와 ‘밴드’의 화려한 음악으로 시작해 진안용담중 박영근 성악교사의 가곡 등으로 진행되면서 흥겨운 잔치 마당이 됐다.채 교장은 “이번 염색 체험 행사가 학부모-교사-지역주민간 이해의 폭을 넓히며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부안동진초등학교(교장 박승서)가 동진 학교마을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첫 ‘달빛 독서축제’를 열었다.동진 학교마을도서관은 지난해 6월 개관한 이후 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도서 7천여권을 확보하는 등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달빛 독서축제’는 18일에서 20일까지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가족독서 골든벨, 책갈피 만들기, 가족 동화 구연, 그리고 가족 행복 주제로 웃음 치료, 아동문학가와의 독서이야기, 마술공부로 구성하여 학습과 흥미를 돋우는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주도적인 학습법을 습득하게
전주시가 한국전통문화 아카데미 학점이수제를 확대 추진한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3월부터 학점이수제를 추진해 전북대와 원광대 전주대와 우석대 등 도내 4개 대학교가 참여 모두 18기수에 1626명이 학점을 수료했다.이어 시는 서울 연세대학교와 전주 기전대와도 한국전통문화 아카데미 학점이수제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키 위해 6월 중으로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또 서강대학교와도 학점이수제 참여 협약을 추진, 현재 실무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제도는 참여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체험을 학점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이에 전주시는 이들 유학생들에게 도예와 부채춤, 한방, 전통혼례, 한옥 집 짓기, 한지 만들기 등의 체험과 함께 전주 한옥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지정 여부를 놓고 찬반 단체간 논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익산지역 26개 단체로 구성된 익산발전시민대책위원회는 18일 오전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은 낙후된 전북교육에 책임을 통감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하고, 익산지역에도 자율고가 지정돼 교육수요자의 요구는 물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특히 "익산의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의견을 전달하고 대책을 요구하기 위해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고,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민 2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 관계기관에 청원운동을 강력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위원회는 자율고 지정 필요성에 대해서 "타 시·도는 자율고를 신청한 43개 학교가 모두 지정돼 교육수요자의
정부가 창의성과 인성교육 확대를 위해 교과별 학습내용을 20% 감축하고 수업을 2∼3시간씩 묶어서 진행하는 블록타임제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교육내용·방법·평가체제 혁신'을 주제로 제3차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에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내용·방법·평가체제 혁신 방안과 관련, 학생들이 배워야할 교과별 학습내용을 20% 이상 감축하고, 교과 특성을 살린 다양한 수업방법 도입 및 2∼3시간을 묶어서 수업하는 '블록타임제'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보고했다.또 학교 내외의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체&midd
교육감 후보들의 논문 표절 공방이 후보 고발 사태로까지 확대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김승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8일 전북경찰청에 고영호와 박규선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 250조(허위사실공표)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김 후보 측은 “고 후보와 박 후보가 최근 후보 초청 토론회와 보도자료, 인터넷 카페 등에서 사실 검증이나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김 후보 논문을 '이중게재', '자기표절'로 규정짓고 의혹을 부풀리고 있어 방치할 수 없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김 후보 측은 또 "김 후보는 이미 한국헌법학회장에 취임하기 전 논문 검증을 철저히 받았고, 검증이 끝난 후보 논문을 표절 운운하며 폄하하는 것은 흑색선전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김 후보 측의 고발에 대해 당사자인 고영호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이 18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9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기 전북 에듀칼리지 1학기 개강식을 거행했다.전북도교육청은 2008년 에듀칼리지 사업을 시작해 2009년부터는 14개 지역교육청까지 확대해 학부모의 자녀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교 교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양질의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지난해 총 2천448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84개의 강좌가 이뤄졌다./강찬구 기자
전북도과학교육원(원장 송국현)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전주 시민과 함께하는 천체관측을 실시한다.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천체관측은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전주 덕진공원에서 진행되며, 공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달과 태양계 행성, 봄철 별자리 설명 등이 공개행사로 이뤄진다.날씨가 나쁘면 20일 밤으로 연기될 예정이다.송 원장은 “우리 나라도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우주 강국의 대열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 연꽃과 함께 밤하늘을 보며 우주인의 꿈을 펼치고 천체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강찬구기자
2010년도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 연수가 18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학교급식연대회의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 식재료 사용 방안, 급식소위원회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위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이문용 도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장은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해 시설 현대화와 급식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급식소위원회 위원들이 식재료 검수 및 모니터링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강찬구기자
전북대학교병원 김정렬 교수(정형외과)-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당뇨질환연구센터 박병현 교수(생화학교실)연구팀이 난치성 골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혈관형성 물질인 콤프-안지오포이에틴(COMP-angiopoietin-1)을 활용해 난치성 골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법인 골연장술에서 골 형성을 현저히 촉진시키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동물에서 골연장술을 시행한 뒤 콤프-안지오포이에틴을 골연장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실험 결과 콤프-안지오포이에틴을 투여했을 경우 골형성을 현저하게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김정렬, 박병현 교수팀은 "그 동안 외국에서 개발된 물질에만 의존해 골형성 촉진 치료법 연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교육감 후보들이 본격 선거 운동을 앞두고 워밍업을 시작했다.교육감 후보 5명은 17일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본격 선거전에 대비해 마지막 공약을 정리하고 지지기반을 방문해 결속을 유도하는 한편 후원회를 결성하는 등 채비를 점검했다.○…오근량 후보는 ‘우리 지역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학교운영비 폐지, 학생준비물 지원’ ‘책임교육으로 학력신장, 공교육활성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농산어촌 학교를 아름다운 전원학교로’ ‘유리알 같은 투명한 인사, 학생복지인권조례’ 등 공약 이행을 다짐하고, “전라북도를 대한민국의 교육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오 후보는 “이를 위해
학교 안의 과학교육과 학교 밖의 과학교육을 연계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내 지역과학교육자원지도(RSM) 제작이 확대된다.지역과학교육자원지도(RSM-Regional Science Education Resource Map)는 대학과 연구소, 기상청 등 과학관련기관과 사찰 등 전통문화시설, 갯벌과 생태숲 등 자연환경에서 과학적 요소들을 추출하여 만든 학습탐방자료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활용된다. 과학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 가치부여 등 학습에 대한 흥미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제작된 RSM은 학교안팎의 과학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워크북으로 일선학교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주, 군산, 익산, 정읍교육청에서 1차로 실시하여 RSM을 제작했으며 올해에는 남원, 임실, 진안, 장수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5대 중점 과제인 '칭찬문화 정책'을 위해 전주대 평생교육원 칭찬행복교실과 함께 이달부터 7월까지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올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칭찬문화 정착, 규칙 및 질서 존중,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 소통과 협력문화 조성, 한국인 정체성 함양 등 5대 실천과제를 추진키로 했다.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이 같은 실천 과제 추진을 위해 총 112개 교가 접수를 마쳤으며, 도교육청은 우선 접수 학교를 대상으로 칭찬문화 정착을 위한 릴레이 강연을 18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칭찬운동 확산을 위한 강연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칭찬에 대한 방법 및 기술, 상대에 대한 존중문화,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추진된다.도교육청은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강연을 학교폭력
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이 17일 관내 초‧중‧고 교감 및 인성‧인권교육 담당교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습득하고, 성장 후 자신이 소속된 자리에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 강일영 장학관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송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학교 현장에도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한 창의적인 인성교육 방향으로 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현장에서 학생지도에 전념하고 있는 선생님들도 이런 변화에 따라서 적극적인 전문성 신장이 필요하다”고 강조
전라북도교육청은 17일 전라중학교 체육관에서 2010년도 체육전문코치 240명을 대상으로연수를 실시했다.최규호 교육감과 전라북도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 및 지역교육청 체육담당 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비즈니스와 매너, 현장 체육전문코치의 개선 과제, 선수 폭력의 예방과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최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공부하는 학생선수상에 중점을 두고 상위 입상보다는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 기본인권 신장 등을 위한 경쟁력 있는 체육인재 육성에 한층 더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찬구기자
전주유화학교(교장 김세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화 가족 한마당’ 축제가 14일 유화학교에 다니고 있는 32명의 장애 영․유아들과 교직원,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축제의 1부 ‘체험마당’에서는 김치 부침개와 주먹밥을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 맛있게 먹고,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아트, 나만의 액자, 염색 손수건, 나무 목걸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부 ‘어울마당’에서는 아동, 가족, 교직원이 모두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게임에 참여하여 가족간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온 가족이 즐거운
교육일반직 완주군향우회(회장 조규승) 회원들은 15일 기초수급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완주군 소양면 성요셉동산과 비봉면에 있는 정심원 등을 방문해 잡곡, 고추장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조 회장은 “100여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부터는 위문금품과 함께 원내 시설 봉사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찬구기자
전북도교육감 후보 5명의 기표 순번이 오근량, 고영호, 김승환, 박규선, 신국중 후보 순으로 결정됐다.후보 등록이 마감된 지난 14일 오후 6시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된 투표용지 성명기입 순서추첨에서 맨 먼저 추첨에 나선 고영호 후보가 '두번째'라는 글자가 적힌 탁구공을 잡으면서 선망의 시선을 받았다.교육감 후보의 경우 정당 공천과 무관하기 때문에 기호를 부여하지 않고 투표용지에 성명만 세로로 나열할 예정이지만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지역 정서상 후보들마다 ‘두번째’를 선호했기 때문. 이어 두번째 추첨에 나선 오근량 후보가 ‘첫번째’를, 다음 신국중 후보가 ‘다섯번째’를, 이어 김승환 후보가 ‘세번째’, 마지막으로
제28회 전주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400명의 미래 과학꿈나무들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전주교육청을 비롯하여 전주전일초, 전주진북초, 전주중앙중, 전주해성중 등에서 열렸다.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탐구 기량을 겨루는 한마당을 마련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켜 미래 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이날 참가자들은 과학그림, 로봇과학,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부문 등에 참가해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