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도내 식품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현장 속으로 뛰어들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지난 22일 익산에 있는 기능성 잡곡 생산 전문기업인 (주)푸르메와 소스 및 즉석조리식품(HMR) 생산 전문기업인 (주)다고내식품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푸르메는 이 자리에서 저칼로리 잡곡생면의 품질 향상과 대량생산 신규 플랜트 구축 사업이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고내푸드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 위생안전성 확보 및 대기업 OEM 확보를 위한 HACCP 시설 인증을 꼽았다. 이에 김동수 원장은 저칼로리 잡곡생면은 도내 잡곡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농업 농촌, 농민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데다 기업 매출과 고용 신장
도내 유통업계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과일 등 식품 판매가 늘면서 매출 하락세가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26일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마트 전주점 등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장기화에 최근 메르스 여파까지 겹쳐 올 상반기 내내 역신장을 유지하다가 최근 여름철 특수로 매출이 신장세로 돌아섰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경우 정기세일 동안 매출이 전년보다 5.5%가량 신장했다. 역시즌 마케팅으로 진행한 모피 행사가 매출 신장을 이끌었지만 영캐주얼과 골프 관련 제품이 지난해보다 각각 37.7%, 17.3%가량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크
직장인 김모 씨는 지난 5월 친구들과 2박 3일로 여행을 가기 위해 8인승 승합차를 대여키로 하고, A 렌터카에 대여요금의 50%를 계약금으로 지불했다. 하지만 같이 가기로 한 친구 몇몇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지 못하게 되면서 여행도 자연스럽게 무산, 이에 렌터카 업체에 사정을 이야기하고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 취소일이 예약일보다 5일 전이기에 계약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업체에서는 소비자 사정에 의한 취소인 만큼 계약금 환급을 거부했다. 김씨는 “무조건 소비자 책임이라고 하면서 계약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하더라”며 “대여 당일 취소도 아닌데 이건 말도 안 된다. 알아보니 전액 돌려받을 수 있음에도 업체에서는
전북지방 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점검 및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3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최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44곳이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수취한 온누리상품권을 환전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함에 따라 주의 촉구 처분을 통보했다. 사실, 이 같은 부정유통은 5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지만, 부정유통 노력이 개별 점포까지 전달되지 않은 데다 내수 부진으로 영세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주의만 줬다. 하지만 향후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환전하는 행위에 대해 예외 없이 벌칙 부과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할인 판매 기간 중 대량 판매에 따른 부정유통 발생 사례가
도내 대형마트들이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삼계탕용 닭, 활 전복 등을 앞세워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동남아 열대과일 축제 등 저마다 독특한 기획전은 물론, 여름 바캉스 용품 판매를 위한 할인전도 펼친다. 이에 도내 대형마트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미리 살펴보자. ▲롯데백화점 전주점=26일까지 6층 이벤트 매장에서 아웃도어 사계절 상품전을 펼친다. 이를 통해 밀레 헤비다운을 17만원에, 노스페이스 키즈다운을 17만2천800원에, 라푸마 경량다운은 12만6천원에 판매한다. 이어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침구류 최저가 도전행사와 여성샌들 균일가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대표
푹푹 찌는 날씨와 따가운 햇볕에 몸과 마음 모두 지치기 일쑤다. 하지만 우리 몸 중 가장 지치는 곳은 피부다. 여름철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 피부 화상인 선번(sun burn)이 나타날 수 있는 데다, 잠을 자면서도 땀이 나고 피지 분비 또한 활발해 피부 트러블 등을 유도하기도 한다. 또한, 덥고 메마른 기후에 수분마저 외부로 빼앗겨 피부가 푸석해지기 쉽다. 이에 여름철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보습 방법과 지친 피부를 회복하는 방법 등을 살펴봤다. 이어 건강한 여름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도 엿봤다. ▲따가운 햇볕에 달궈질 대로 달궈진 피부=선번의 늪에서 벗어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21일 김제비룡초등학교에서 ‘신나는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올바른 저축습관과 용돈 관리방법을 주제로 진행, 이를 통해 용돈 바로 알기, 똑똑한 소비, 티끌모아태산, 용돈 기입장 쓰기 방법에 대한 이론학습은 물론 게임도 함께 펼쳤다. 전북은행 사회공헌부 김승택 부장은 “이론과 게임을 함께 진행하니 아이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좋아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미래 금융활동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소비습관과 현명한 용돈관리 방법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경제교실’을 운영, 교
다음 달 1일부터 도로명 중심의 5자리 우편번호 사용이 전면 시행된다. 22일 동전주우체국(국장 김동룡)에 따르면, 내달부터 사용되는 국가기초구역 체계의 새 우편번호는 도로, 하천, 철도 등 잘 변하지 않는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전국을 3만4천개 구역으로 나눈다. 현행 6자리 우편번호는 읍, 면, 동 등의 행정구역을 기초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전주시의 경우 500개(54800~55299) 구역번호를 할당 받아 완산구(54800~54984, 185개)와 덕진구(54985~55144, 160개)에 부여하고, 향후 개발수요를 고려해 예비번호(55145~55299, 155개)도 보유하게 된다. 우체국은 우편번호 변경으로 따른 국민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상황반을 구성할 방침
전북테크노파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2015 희망이음프로젝트 전북지역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전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희망이음프로젝트 지역우수기업 26개사 대표, 도내 주요대학 취업지원센터 실무자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대식 이후 도내 채용문화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테크노파크는 도내 총학생회협의회와 연계한 도보 기업 탐방, 지역 우수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취업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도내 청년인재의 실질적인 채용연계 방안 마련 등 희망이음프로젝트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산자부 김웅수 사무관은 “전북지역은 타지역보다 기업군의 수가 적음에
생명보험사들이 홈쇼핑과 텔레마케팅(TM), 온라인(CM)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험 판매를 확대해 가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는 설계사(대면 채널)가 판매하는 것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비대면 채널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대면 채널을 통할 때보다 비용이 절감됨에도 보험사들이 사업비나 보험료 등을 채널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책정하고 있기 때문.이로 인해 비대면 채널 가입의 경우 설계사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오히려 손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소장 최현숙)에 따르면 최근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AIA생명, DGB생명 등 총 14개 보험사의 비변액, 비유니버셜, 만기환급 금리확정형 암보험 등 45개 상품(방카슈랑스 제외)을 대상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에 전원찬(54) 정보관리실장이 27일자로 부임한다. 전북지역본부장으로 발령받은 전원찬 실장은 한양대 물리학과와 국방대학원(안보과정)을 졸업하고 1990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해 정보관리실장, 경기서부지부장, 부산지역본부 기술협력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평소 대내외 업무 추진력은 물론 친화력이 뛰어나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태연 전 전북지역본부장은 광주지역본부로 자리를 옮긴다. /김성아기자 tjddk@
금값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지만 ‘금테크’에 대한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천정부지로 솟았던 금값이 떨어지면서 금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나 싶었지만 언젠가는 오를 거라는 기대 심리가 여전한 데다 저금리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소비자들이 금테크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21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순금 가격(살 때 기준)은 16만8천원으로 18일보다 2천500원가량 하락했으며, 일주일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 1월 1일(17만2천원)보다 4천원 정도 내렸으며, 올 들어 가장 비쌌던 가격(1월 21일 18만3천500원)보다는 1만5천500원이나 떨어졌다. 올 들어 현재까지 최저 거래가는 4월 27일 16만6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 온고을 나눔 봉사단이 21일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에 위치한 인보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복을 맞아 마련, 온고을 나눔 봉사자 20여 명과 자원봉사자 20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히, 정성스럽게 손질한 닭에 인삼, 대추, 찹쌀 등으로 속을 먼저 채우고 직접 삼계탕 조리부터 무료 배식 봉사까지 진행했다. 또한,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삼계탕 배달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온고을 봉사단 관계자는 “무더위와 폭염으로 소진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해주기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IT분야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아이티스테이션이 PC 보안기술에 적용되는 ‘패치관리시스템(TA-PRS V2.1)’에 대한 기술개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성능인증서(EPC)를 획득했다. 21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중소기업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이티스테이션의 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성능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 중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구매를 할 수 있도록 성능인증서를 발급, 기술개발 촉진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티스테이션의 패치관리시스템은 다양한 사용자 PC 환경에 맞는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인천-푸켓 정기노선(주 7회)을 취항했다. 21일 이스트항공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2층 발권카운터 앞에서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 최종구 부사장, 운항객실승무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켓 정기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한국 관광객들의 동남아 주요 여행지인 방콕, 코타키나발루, 푸켓 정기노선 3곳을 상시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또, 기존 노선의 확대 증편 운항도 진행한다. 이에 인천-오사카 노선은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 7회에서 주 19회로 증편되며,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도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인천-방콕 노선은 24일부터 8월30일까지 주 7회에서 주
연간 가전제품의 전기소모량을 단순히 비교해본다면 전기밥솥>냉장고>TV>에어컨>전기난로 순이다. 하지만 순간 전기에너지 소모량을 비교한다면 에어컨>전기다리미>전기난로>전자레인지>전기밥솥(취사)으로, 에어컨은 전기밥솥이나 냉장고처럼 사용시간은 길지는 않지만 순간 소비전력이 평균 1.43KW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다. 이런 상황에서 평상시 300kWh를 사용하는 가정에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한다면 누진세로 인한 전력의 사용요금은 엄청나게 급증하여 주위에서 흔히 경험해보는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이런 높은 순간전력을 사용하는 에어컨은 효율적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가동시간을 비교적 짧게 사용해야 한다. 먼저, 여름철이 다가와 에어컨가동을 준비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신원섭)가 20일 화폐위조범을 검거해 화폐유통질서 확립에 공헌한 전주 완산경찰서와 신속한 신고 등을 통해 범인 검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시민에게 한국은행 총재 감사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전주시 소재 금은방으로부터 오만원권 위조지폐(2천12장) 발견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에 착수, CCTV 분석 등을 통해 위조지폐를 건넨 피의자는 물론 공범 3명도 전원 검거했다. 이에 한국은행은 화폐유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범인 체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국민의 위조지폐 식별능력 및 신고의식이 위조지폐 유통을 방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농업용 로봇 챌린지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0일 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농업용 로봇 챌린지 기업지원사업’은 도내 농기계 및 농업용 로봇 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농업용 로봇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도내 농기계·농업용 로봇 개발 기업 및 관련 부품 생산기업이며, 지원분야는 공정효율화 제작지원, 기술컨설팅 지원, 기업 내·외부 환경분석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특허 및 인증지원 등 총 5개 분야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btp.or.kr)의 사업 공고문을 참고해 31일까지 스마트융합기술센터로 관
은행이 대출을 빌미로 중소기업에 예·적금 등 금융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꺾기(구속성 금융상품)’의 규제 대상에서 중소기업 등기임원이 제외된다. 금융시스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은행에 추가 자본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 또한 마련된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은행 및 금융지주회사 관련 감독규정·세칙’ 변경을 예고했다. 금감원은 우선, 은행업감독규정 변경을 통해 중소기업 관계인 범위에서 등기임원은 제외키로 했다. 현재 대표자뿐만 아니라 등기임원도 대출받은 은행에서 1개월 이내에 예·적금, 보험, 펀드 등 금융상품을 구매할 경우 꺾기로 간주된다. 금감원은 &ldqu
식탁 위에 켜진 빨간불이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른 더위와 가뭄으로 상승선을 그리고 있는 채소 가격이 여전히 꺾일 줄을 모르는 데다 한우가격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우가격은 올 추석쯤이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됨은 물론, 채소 역시 휴가철을 맞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른 무더위와 연일 계속된 가뭄으로 생육 부진, 출하시기 지연 등이 지속됨에 따라 몇 달째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 채소 대부분이 여전히 강보합세다. 우선, ‘대란’이 우려됐던 배추는 정부가 지난 10일 비축 물량과 계약재배물량을 대거 출하해 가격 안정에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