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녹색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그린스쿨사업 예산이 내년부터 지방재정교부금에서 편성해야 될 처지에 놓여 시·도 교육청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그린스쿨사업은 노후한 학교 건물을 자연친화적인 학교로 리모델링해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들이 학교에 적용된다.1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당초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학교당 50억원씩 전국 200개교에 총 1조원 가량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도교육청은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김제중앙초(39억5천만원)와 이리동중(39억5천만원), 남원 월락초(36억5천여만원) 등 3개교에 총 115억원의 그린스쿨 예산이 교과부 지원을 통해 투자됐다.도교육청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들의 체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특히 대입를 앞두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고3 학생의 체력저하 현상이 다른 학년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2000∼2008년 학생신체능력검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작년 초·중·고 학생들의 1~2급 비율은 33%로 2000년 41%와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 8%포인트 줄었고, 최하등급인 4~5급 비율은 같은 기간 31%에서 42%로 11%포인트 늘어났다.종목별로는 50m달리기가 9.22초에서 9.39초로 늘고, 팔굽혀펴기 평균 31.27에서 30회로 감소하는 등 몸일으키기(35.44→34회), 제자리멀리뛰기(180&
신종플루로 인해 전주지역 2개교가 휴업에 들어간다.14일 전북도교육청은 전주 A초등학교 1학년 4반 2명과 B고교 1학년 1반에서 6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해 15~17일까지 해당 반에 대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14일 현재 도내에서는 223명의 신종플루 감염 학생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완치된 상태이지만 아직 68명의 학생은 치료 중에 있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교육위, 제24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전북도교육위원회는 15일 오후 4시 교육위원회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회기는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며, 16일부터 5일간은 도교육청과 전주교육청을 비롯한 7개 지역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또 26~30일까지는 예산·결산 소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교육감이 제출한 '2010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본청 각 실·과 및 지역교육청별로 심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교육위는 '전라북도 농업계 고등학교 농업기계 공동실습소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박규선 의장은 개회사에서 "교육위원회를 독립형 의결기구로 존속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
장애를 가진 만 3세 미만의 영아를 위한 전문학급이 신설·운영될 전망이다.1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유화학교(교장 김세철)는 전북지역 최초로 오는 2010년 8명의 장애 영아를 위한 2개 학급을 새롭게 편성·운영하기로 했다.유화학교는 새롭게 신설 운영되는 학급을 통해 장애 영아들을 위한 놀이중심의 생활주제 프로그램, 치료지원 프로그램,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신설 예정인 이 학급에서는 또 부모교육과 부모상담, 가정연계 자료 등을 통해 학교 교육과의 체계적인 가정 연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유화학교에서는 장애영아의 발달을 위해 영아는 물론 가족의 교육적 필요와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다양한 장애영아 교육활동프로그램을 개발&middo
전북지역 유치원의 폐쇄회로TV(CCTV) 설치율이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과위 김세연 의원(한나라당)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전국 유치원 CCTV 설치 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국·공·사립 유치원 511곳 중 CCTV가 설치된 유치원이 106곳에 불과해 CCTV설치율이 전국 평균치인 45.3%에 크게 못 미치는 20.7%에 그쳤다.이는 제주(12.7%), 충남(15.2%), 강원(17.3%), 경북(17.7%) 다음으로 낮은 수치이며 서울(99.2%)에 비해서는 5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전국적으로는 전체 8천245곳 중 3천731곳이 CCTV를 설치해 45.3%의 설치율을 보였고 서울(99,2%), 대구(69.2%), 경기(64%)
전북도교육청이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과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평생교육원'이 시급히 설립되어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쏟아졌다.13일 오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공청회'에서 김윤태 우석대 유아특수교육과 교수는 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인프라 부재, 담당 인력 및 장비 부족 등 전북지역 장애인 평생교육의 문제점을 8가지로 분류했다.그는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교육 인프라 부재 등을 해결을 위해 도교육청은 물론 관련 기관들이 앞장서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법적 제도적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박은영 전주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 문화, 여가 등 평생교육시설은 충분이 있지만 중증장
전북도교육청의 각종 정보시스템들이 청사 이전과 더불어 하나로 통합·운영된다.도교육청은 청사 이전에 맞춰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정보시스템 무중단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 동안 각 부서에 분산 구축·운영돼 왔던 정보시스템을 '전산통합센터'로 통합,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전산통합센터 운영으로 도교육청은 각종 교육 관련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 정부가 추진하는 '전자정부' 실현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뿐만 아니라 그간 각종 시스템이 각 부서별로 분산·운영되며 일부 발생했던 업무 및 관리인원의 중복 등의 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되는 것은 물론 청 내 관련 공무원들의 근무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 DDos공격 등 온라인상에서 발생
전국적으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치러지는 가운데 전북지역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이 일제고사에 불응하고 체험학습을 강행했다.전북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사회공공성·공교육강화 전북네트워크는 13일 오전 전주종합경기장 앞에서 학업성취도평가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신청한 학생 25명(초등학생 15명, 중학생 10명)과 함께 경기 과천 과학관으로 떠났다.전북네트워크는 전날까지 4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각 학교의 만류로 실제 참여자가 줄었으며, 학교 차원에서 집단으로 체험학습을 한 곳은 없다고 말했다.14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전북네트워크는 이날 오후에 전북교육청 앞에서 학업성취도 평가를 폐지하고
지난달 말부터 승승장구하던 CD금리 상승세가 이달 들어 처음으로 멈췄다.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금리는 2.81%로 지난 9일과 동일했다.CD금리는 지난달 28일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지난 9일 CD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유지했다.임일섭 농협경제연구소 박사는 "원래 CD금리는 조금 높게 나오는 게 정상이고 그동안 많이 억제돼있던 상황"이라며 "아직 절대적으로 높은 수치는 아니라 조금 더 상승할 여력은 있다"고 말했다.한편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CD금리에 연동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결정 방식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뉴시스
전북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09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13~14일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 수준을 파악해 교수·학습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경우 결손을 보충하는 용도로 활용된다.또 국가 및 교육청 수준에서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 개선자료로 활용하며 학교 현장을 지원할 행·재정적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시험은 13일에 국어, 수학, 영어 3과목을 14일에는 사회, 과학 2과목을 치르게 된다.결과처리는 학교별로 자체 처리했던 자난해와 달리 도교육청에서 직접 채점 및 결과 처리를 하며, 학생 개개인의 원점수
정부의 교육세 폐지와 교육위원회 시·도의회 상임위 통합 추진과 관련해 1천만명 서명운동이 전개된다.전북도교육위원회와 교육 관련 단체들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바른 교육자치 실현과 GDP 대비 6%의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도교육위원회 박규선 의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최규호 교육감과 교육 관련 15개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뜻을 전달하는 한편 1천만명 서명 운동을 위한 협조 공문과 서명지를 배부했다.전북도교육위원회는 "현재 전심기관으로 독립돼 있는 교육위원회를 내년부터 시·도의회 상임위원회로 통합함으로써 각종 지방교육 문제가 정당간 이익 다툼에 따라 좌지우지되
전북지역 학생들의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성적이 전국 중상위권으로 나타났다.1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조선일보를 통해 전국 2천2백여 개 고교의 수능점수 가운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제외한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을 분석한 결과, 전북은 전국 16개 시·도와 비교할 때 외국어영역에서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성적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에서도 각각 8위로 16개 시·도 가운데 중위권 수준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자료는 최근까지 알려진 하위권 수준으로 나타난 각종 데이터들과 상당부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수능 원자료를 토대로한 조 의원측의 이번 자료공개에 도교육청은 고무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청내 2층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관계자,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부모, 평생교육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이번 공청회는 중증장애인과 가족의 평생교육에 대한 실질적 요구를 기초로 다각도의 논의를 벌이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 평생교육원 설립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이날 공청회에서는 김윤태 우석대 교수와 박은영 전주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서며 김한수 도교육청 장학관과 김윤덕 도의원, 정재권 우석대교수, 김정숙 장애인교육권연대 대표가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현재 중증장애인 평생교육 시설은 기초 연구결과를 마치고
13일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앞두고 전교조 전북지부가 4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강행한다.12일 전교조 전북지부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평가기간 동안에는 45명 이내의 소규모 체험학습단을 구성해 내실있는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관계자는 "교육격차를 확대하고 학교를 서열화하고, 사교육비를 부담시키는 일제고사는 전면 폐지돼야 하지만, 체험학습을 많이 간다고 해서 일제고사를 저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관계자는 "체험학습은 주로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 과천의 과학관에서 1박2일동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전북지역에서는 13~14일 초등학교 6학년(420개교)과 중학교 3학년(204개교), 고등학교 1학년(130개교
전북도교육청은 1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09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13~14일 초등학교 6학년(420개교)과 중학교 3학년(204개교), 고등학교 1학년(130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 수준을 파악해 교수.학습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경우 결손을 보충하는 용도로 활용된다.또 국가 및 교육청에서는 평가 결과를 교육과정 개선과 학교 현장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도교육청은 결과에 대한 공개를 3단계(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로 나눠 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 단위 비율로, 고등학교는 도교육청 단위 비율로 각각 발표해 학력의 서열화 논란을 불식시킨다는 방침이다.평
전북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사회공공성·공교육강화 전북네트워크는 13~14일 전국에서 치러지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떠나기로 했다.전북네트워크는 평가기간 동안에 45명 이내의 소규모 체험학습단을 구성, 내실있는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단체는 현재 40여명이 개별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학교 차원에서 집단으로 체험학습을 하려는 곳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시험 당일에 전북교육청 앞에서 학업성취도 평가를 폐지하고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의 징계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했다.전북지역에서는 13~14일 초등학교 6학년(420개교)과 중학교 3학년(204개교), 고등학교 1학년(130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한다./김대연기자
전북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용권)은 오는 21~29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전라북도 사이버 독후감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독서능력 및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도내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독후감 대회다.참가신청은 오는 12~16일까지 학교별 공문으로 접수 가능하며 대회는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4부문으로 나누어 전북사이버 독후감대회 홈페이지(http://nonsul.jbedunet.com)에서 실시한다.시상은 개인상과 단체상으로 나뉘어 수여되며, 개인상은 독후감 내용이 우수한 학생 100명을 선발해 교육감상(4명)과 원장상
동절기를 앞두고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일선 학교들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조사에 나선다.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와 직속기관 등 784개 교육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유지관리 실태조사와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건축, 토목, 전기, 설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점검팀'을 편성, 이달 말까지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직속기관에 대한 현지 점검을 펼치기로 했다.또 나머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설에 대해서는 각 지역교육청 별로 안전점검을 각각 실시키로 했다.이번 안전점검에서는 동절기 취약시설과 화재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아울러 전기, 소방, 가스, 기계설비 등에 대한 유지관리 지도는
영남과 호남 교육공무원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학했던 고교에서 축구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10일 전북과 광주, 대구, 부산교육청 등 영·호남 4개 교육청 축구동호회 소속 공무원들은 부산개성고등학교에서 '제8회 영·호남교육청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전북교육청 축구동호회원 30여명을 비롯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친선 축구대회에서 4개 교육청 교육 공무원들은 그간 갈고 닦았던 기량을 뽐내며 친목을 다졌다.이날 전북교육청 축구동호회는 대구교육청 축구동우회와 부산교육청은 광주교육청과 각각 전·후반 30분간 총 세 번의 경기를 하면서 승패와 상관없는 기관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참가자들은 대회가 끝난 뒤풀이 자리에서는 자연스럽게 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