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12월 대선, D-100] [1면-12월 대선, D-100] “누가 전북 발전을 이끌 적임자냐” 새만금과 전북발전 여부를 판가름할 12월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국이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10년 만에 정권을 탈환하겠다는 한나라당은 이미 이명박 후보를 내세웠고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도 치열한 후보 경선전을 펼치고 있다. 도내 출신 정동영 후보가 포진한 전북 정치권도 사상 최초의 전북출신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을지, 12월 대선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선은 내년에 치러지는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면서 총선 입지자들이
[12월 대선, D-100] [12월 대선, D-100-전북 관전 포인트] 12월 대선이 10일, D-100일을 맞았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를 선출했고, 범여권의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은 후보 경선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전북도민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러 관전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정권재집권 성사에 달려 있다. 재집권 여부에 따라 전북 발전이 좌우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득표율이 변수로 꼽힌다. 한나라당이 호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를 할 경우, 범여권의 재집권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질 수 있어서다. 이와 함께 이번 대선은 내년
[정가소식-김원기] [정가소식-김원기] 정읍고등학교 교사(校舍)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정읍고 리모델링사업에 지방교부금을 지원키로 확정한 것. 교육부에 신청한 예산은 총 17억원이지만, 교육부 실사 이후 다소 조정될 수도 있다. 정읍고 교사는 건축된 지 27년이 지나 노후됐지만 리모델링 사업 이후 우수한 교육환경을 가진 학교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 유치에 힘쓴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9일 “예산이 지원돼 다행”이라면서 “정읍에 유치된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와 입주 기업체 직원의 자녀들이 인근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칼럼] 뚝배기보다는 장맛 [국회의원 칼럼] 뚝배기보다는 장맛 *국회의원 정세균(대통합민주신당 진안무주장수임실) 얼마전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자고 나면 유행이 바뀌는 요즘 세상에 맞춰 최신 스타일의 저렴한 옷들이 유행하고, 이 옷들은 한 철이 지나면 대부분 폐기처분된다는 내용이었다.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햄버거를 패스트 푸드라고 이르듯이, 가벼운 유행을 이르는 말이고, 조금 과장하면 ‘한철 옷차림’ ‘1회성 패션’이라는 말인 듯하다. 내 스스로 결코 자린고비는 아니고, 써야 할 곳에는 마땅히 충분히 써야 된다
[민주당] [민주당] 호남 정치의 한 축인 광주전남에서의 민주당 지지도가, 여론조사 결과 여전히 1위로 나타나면서 12월 대선 및 내년 18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주가가 지속 상승할지 주목된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창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잇딴 대통합 주문에도 불구, 민주당이 광주전남 민심의 선두를 지키는 것이어서 향후 전개될 대선 국면에서의 영향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실제로 민주당은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등 광역단체장과 김홍업 의원을 포함한 일부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의 잇딴 탈당에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이은 대통합 주문이 나오면서 위기론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의 ‘지나친
[이광철-사진있음] [이광철-사진있음] 국회 문화관광위원인 이광철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주완산을)이 6일 국회에서 ‘로스쿨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전국법학교수회 정용상 부회장을 포함한 다수의 법학계 인사와 이은영 국회의원,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토론회에서 “새로 도입되는 로스쿨 제도를 통해 선진적인 법률전문가 양성체제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인 이 의원은 오는 10일 전북대 법대와 공동으로 전북대 진수당에서 ‘로스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정세균-사진 있음] [정세균] 사진-국장님 메일로 보냈습니다. 장수군 토마토 협회와 장수군 APC, 국회 정세균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진안무주장수임실)이 6일 국회 후생관과 의원회관에서 ‘장수 토마토 직판 및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수 지역 토마토 재배 농가와 장수군 의회 의원, 장수군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해 토마토 홍보 및 판매에 나섰다. 정세균 의원도 국회 예결위원을 상대로 50여 박스를 판매했으며 총 300여 박스가 성황리에 팔렸다. 정 의원은 “장수 토마토의 뛰어난 품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물 판매에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3면-신당 정동영] [3면-신당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이 5일 대선후보 예비경선 컷오프 명단을 발표한 이후 정가 관심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결전을 펼칠 최종 후보에 모아진다. 특히 전북은 정동영 후보가 정치사 최초로 전북출신 대선 후보가 될 것인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 경선에 앞서 5명의 본선 진출 후보가 경선 룰 결정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대립, 최종 룰이 어떻게 결정될 지도 주목 대상이다. △경선룰 경쟁 본격화 본 경선을 앞두고 각 후보 진영이 경선 룰 싸움에 돌입했다. 경선 룰이 어떻게 확정되느냐에 따라 승부가 뒤바뀔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예비경선에서 1, 2위를 차지한 손
[1면] [1면]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예비경선에서 도내 출신 정동영 후보가 2위를 차지, 본 경선에서 손학규 후보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게 됐다. 특히 정 후보는 대선 구도를 손학규-정동영의 2강 구도로 만든다는 전략이어서 본 경선 과정에서 손 후보 추월을 위해 총력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합민주신당은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예비경선의 컷오프 순위를 발표했다. 손학규 후보가 1위에 올랐고 2위 정동영, 3위 이해찬, 4위 한명숙, 5위 유시민 후보 등으로 모두 5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에 합류했던 추미애 후보는 간발의 차로 예선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합민주신당 명과 암, 민주당과 묘한 대비] [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명암 대비]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당내 환경이 최근 묘하게 대비되면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국회 제1당인 대통합민주신당은 악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반대로 민주당은 비교적 순탄한 정치 일정을 밟아가고 있는 것. 특히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지만 정치적으로 한 단계 성숙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양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전북은 두 정당의 엇갈리는 명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범여권 대통합을 기치로 지난 7월24일 공동창당준비위를 출범시킨 대통합민주신당의 최초 당명은 ‘미래창조대
[민주신당 약칭 안 돼] [민주신당 약칭 안 돼] 대통합민주신당이 ‘민주신당’이란 약식당명과 관련, 3일 사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신당은 새로운 약식당명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신당은 당혹, 민주당은 만면에 희색을 품은 판결이었다. 특히 신당은 지난 2일 중앙당 현판식을 가진 바 있어, 불과 하룻만에 약식당명을 새로 논의해야 하는 촌극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 남부지법은 민주당이 대통합민주신당을 상대로 낸 ‘유사당명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이날 “민주당과 민주신당은 뚜렷이 구별되지 않고, (대선 과정에서) 유권자들이 혼동하고 그 결과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이 왜곡될 염려가 있다”면서
[후보경선 컷오프] [후보경선 컷오프]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예비 경선, 즉 컷오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9명의 예비후보들이 본경선에 진출하는 5위 안에 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내 출신 정동영(DY) 후보의 경우 손학규 후보와 1위 자리를 놓고 정치 생명을 건 일전을 펼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3일 현재 각 후보 캠프의 분위기를 점검하면 대체로 손학규-정동영 후보가 선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추미애 후보 등이 중위권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천정배 김두관 신기남 후보 등이 컷오프 통과를 위해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양상이다. 전북 정가의
[예산] [예산] 전북도-전주시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한 국가예산 간담회가 3일 국회 장영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주완산갑)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과 같은 당 이광철(전주완산을) 채수찬(덕진) 의원, 송하진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장 의원 등은 장 장관에게 “새만금 뿐만 아니라 김제공항, 첨단부품소재 산업, 식품 클러스터, 전통문화중심도시 육성 등 도와 전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한옥마을 문화적 경관 조성사업 ▲한(韓) 스타일 진흥원 건립 ▲한국 전통문화 체험관 건립 등 3가지 사업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부탁했
[정가소식-채수찬] [정가소식-채수찬] 국회 채수찬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주덕진)은 3일 전주신기술연수센터 예산 200억원이 반영돼 2009년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센터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성장 동력산업에 필요한 선진기술과 전문인력 양성, 그리고 재직근로자 기술향상 교육 및 청년실업자 취업교육 등의 직업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채 의원은 “도시첨단산업단지 부근에 연수센터가 건립되면 신성장 맞춤인력 배출 요람으로 성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연수센터는 신성장 첨단산업 및 맞춤인력 배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노동부와 한국폴리텍 김제대학 등이 시행하며, 2년간 20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김일현기
[전북관광 홍보전] [전북관광 홍보전]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전북관광홍보전을 개최한다. 도와 14개 시군, 전북도 관광협회 주최, 세계소리축제조직위와 세계서예전주비엔날레, 물류박람회 조직위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홍보전은 3~4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홍보전은 특히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해 서울시 등 타 지역민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전에선 500명 분량의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와 무주 머루와인 시음회, 임실치즈 시식회, 순창 고추장 시식회, 완주 동동주 시음회 등이 예정돼 있고 전주한지체험 전통악기체험 탁본체험과
[정동영] [정동영] 옥치율 전 부산교대 총장, 박종현 경상대 사범대학장 등 부산 울산 경남지역 교수 103인이 2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예비후보 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지난 10년 민주정부의 정통성과 2007년 시대 정신은 정동영 후보에게 있다”면서 “지난 2002년 대선에서 호남이 영남후보를 지지했듯이 이번에는 영남이 호남후보를 지지,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정 후보의 한반도 평화경제론이 한반도의 번영 기반을 다지고 특히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정책”이라며 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정가소식-채수찬] [정가소식-채수찬] 국회 채수찬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주덕진)은 지난 달 31일 세계 3대 신용분석 및 신용정보기관으로 꼽히는 S&P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국 경제의 제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채 의원은 방한 중인 S&P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우리나라의 FTA 추진에 따른 대외개방 노력 및 남북정상회담 등의 비핵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에 대해 상세히 말했다. S&P는 구조개혁 지연, 북핵리스크 등을 이유로 한국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어 이번 채 의원의 면담을 계기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승에 영향을 줄 것인지 주목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과 민주신당의 각축전] 수정[민주당과 민주신당의 각축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대통합’ 언급에도 불구, 전북 정치권은 여전히 양당 체제로 움직이고 있다. 12월 대선에서도 현재의 정치 환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민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치열한 범여 정당간 각축전이 펼쳐지는 것이다. 12월 대선에서 양당보단 한 정당으로 통합해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것은 도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다. 여론조사에서 통합 지지가 높게 나왔던 것은, 양당으로 갈라지면 승리가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당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정치 환경상 단일 정당 출범은 이미 물거품이 됐다. 열린
[정가소식-이광철] [정가소식-이광철] 전주 전통한지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저와 유엔 한국대표부 메인홀 등에 진출,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원예술대학교 한지문화연구소(소장 차종순) 공간연출팀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맨하튼을 방문, 반 사무총장 관저 등을 한지와 한지공예품으로 장식해 각광을 받은 것. 이번 작업을 제안한 이광철 의원(민주신당 전주완산을)은 28일 “이번 작업을 통해 뉴욕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한지가 소개돼 우리 전통한지가 세계로 진출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과 예원예술대학교 팀은 앞으로 남북정상회담 방문기념 선물 제작 및 국회의사당
[보완중-시리즈-중] [보완중-시리즈-중] ‘동토(凍土)에 꽃이 피고 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의 말 한 마디가 현재의 당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동토로 불리는 호남에서 한나라당이 지지율 1위로 나타나자 나 대변인은 정말 감격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영 최고위원은, 호남에서의 1위는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호남에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호남에서도 급격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두 자릿수 지지율 기록이 목표였던 한나라당이 요즘은 기존 텃밭 정당을 제치고 아예 1위로 올라섰다. 한나라당은 지난 20일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