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임시 사용승인을 받고 영업중인 삼성홈플러스 전주점이 허가조건으로 제시된 6가지 지역발전 협약사항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삼성홈플러스 전주점이 지난해 8월 임시 사용승인을 받고 영업하고 있으나 당초 허가조건으로 제시된 6가지 지역발전 협약사항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개점허가와 관련, 가장 치열한 논란이 일었던 교통영향평가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와 향후 정식 사용승인 절차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홈플러스 전주점은 지난해 8월 임시사용 허가를 받는 조건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연간 2억원어치 팔아주겠다고
(사진은 사회부 이강모방에) (사진은 사회부 이강모방에) “정 일병 남매가 큰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1일 전북대병원 성형외과 양경무 교수는 낯선 이름의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발신자는 육군 제55사단 용성부대 연대장 이헌주 대령. 일면식도 없는 이 대령이 양 교수에게 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 것은 소속 부대 부하 장병 때문. 이 대령의 부하인 정모 일병은 난치병인 선천성 신경섬유종을 앓는 누나 때문에 늘 고민에 빠져 있었다. 누나 정씨는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혼자서 동생들의
11일 오전 7시50분께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치명자산 9부 능선에서 경기도 모 부대 소속 최모(21) 이병이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오전 7시50분께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치명자산 9부 능선에서 경기도 모 부대 소속 최모(21) 이병이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채 발견된 최 이병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입대 백일맞이 위로 휴가를 나왔지만 10일 부대에 복귀하지 않아 최 이병에 대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최 이병의 군복 호주머니에는 '부대 생활은 문제 없지만 애인이 변심해 힘들다.'는 내용이 담
전주 H대형매장에서 3세 어린이가 다친 사건과 관련, 보호자와 매장측이 각각 ‘매장 측 과실’과 ‘보호자 측 보호 소홀’로 맞서고 있어 책임 논란이 법정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밤 9시께 일본에서 고모집에 놀러 온 양정우군(3세)이 전주 H대형매장 가전제품 판매 진열장 선반에 부딪치면서 얼굴 3cm 가량이 찢어져 병원으로 실려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매장측은 양군을 지정병원인 전주병원으로 옮겼지만 성형외과가 없어 다시
여유와 함께 갖는 새봄, 새 각오 여유와 함께 갖는 새봄, 새 각오 박현규 전주시의회 사회복지위원장 춥고 지루하기만 했던 긴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3월 중순으로 접어 들었다. 지난 주 5일은 초목에 물이 오르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개구리)도 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경칩(驚蟄)이 지났다. 지인
전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국 판사는 11일 허위계약서 등을 제출해 보조금 수억 원을 편취해 기소된 A건설사 전 대표이사 진모씨(44)등 2명에 대해 사기죄로 각각 벌금 2천만원을, B기계설치업체 이사 한모씨(49)에 대해서는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조금 편취는 국가 재정을 불량하게 해 종국적으로 국민 전체에 피해를 입히는 범죄로 이를 엄단할 필요성이 있다"며 "다만 이들 모두 자백하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고 이번 범행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득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진씨 등은
전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국 판사는 개발 허가 이전에 개발이 이뤄진 것을 알면서도 고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무주군청 공무원 박모씨(39)에 대해 직무유기죄로 징역 6월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또 개발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밭에 공작물을 설치 해 기소된 노모씨(53)에 대해서는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위반죄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개발이 가능한 곳에서 이미 개발 행위가 이뤄진 경우 원상 회복을 명하는 것은 민원인에 대한 비효율을 강요하는 조치로 부적절한 점, 피고인이 이미
전주덕진경찰서는 11일 내연녀를 흉기로 위협해 나체사진을 찍고 가족들에게 보낸 A모씨(47•무직)를 공갈 및 성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1일 내연녀를 흉기로 위협해 나체사진을 찍은 뒤 이를 가족들에게 보낸 A모씨(47·무직)에 대해 공갈 및 성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4일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앞에서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내연녀 B씨(43)를 승용차로 납치해 진안군 일대 야산으로 끌고가 휴대전화로 나체사진을 찍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6월까
기름값 폭등으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일부 주유소들이 담합해 주유 가격을 인상시킨 것으로 드러나 원성을 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사)한국주유소협회 전북지회가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결정한 뒤 회원사 주유소들에게 결정된 가격으로 팔도록 지시한 사실을 적발하고 4천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같은 내용으로 적발된 광주·전남지회에도 7천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주유협 전북지회는 지난 2006년 3월 열린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석유제품을 저가 판매하는 주유소만을
전주완산경찰서 서신지구대는 11일 오전 7시 30분께 전주시 서신동 전북은행 사거리에서 정인경 지구대장과 외근 경찰, 서신동 민간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 30여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벌였다 전주완산경찰서 서신지구대는 11일 오전 7시 30분께 전주시 서신동 전북은행 사거리에서 정인경 지구대장과 외근 경찰, 서신동 민간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 30여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법규 정착과 기초질서 확립 및 학교 폭력 근절 등 3가지 표어 아래 생활주변의 무
전주시의회는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전주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전주시의회는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전주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전주-청도간 우호협력도시 체결 동의안, 전주시세 감면조세 일부개정 조례안, 전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전주시 지역자율 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특히 올해 첫 시정질의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각종 시정현안에 대한 점검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민희기자 mh001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도내 지역 경제적 손실이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도내 지역 경제적 손실이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환경부와 전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액이 자그마치 25억7천400여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입은 피해 중 전력시설 피해가 17억9천여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농작물 피해가 7억3천200여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양식장 피해도 5천200여만원에 달했다. 더욱이 지난 2006년에는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액이 자그마치 46억8천300여만을 웃돌았다.&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