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주최한 전국대학생 포스터논문 발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새로운 과학시대의 치위생학’을 주제로 을지대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비전대 3학년 재학생 이유리, 양혜인, 이윤아, 한수지, 황주리 학생(지도 김영임 교수)은 ‘예방치과 서비스 경험 유무와 치과 공포 정도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시행중인 교장 공모제가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무늬만 공모제’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2년 1학기~2016년 2학기 공모교장 출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 공모제 교장은 모두 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모 당시 직위를 살펴보면 교감 77명(80%)과 교장 13명(13.5%) 등 전체 인원의 93.5%를 기록했으며, 교사와 전문직의 경우 각각 3명(3.1%)에 불과했다. 교장 공모제는 지난 2007년 2학기부터 시범도입 후 2011년 9월30일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교장공모제 법적 근거를 마
전북도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예산이 해마다 감소하고 정부의 특별교부금이 증가한 반면 갈수록 지역 교육청의 자체 예산 감소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기초학력 보장 관련 사업 집행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북은 총 20억9,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3년 총 39억6,600만 원, 2014년 26억9,100만 원 등 해마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연도별 집행을 살펴보면 지난 2013년은 특교금 7억5,000만원과 자체예산 32억1,100만원으로 총 3
전북대학교가 발트 3국 주요 대학들과 손을 잡고 뉴 실크로드 라인 국가들과의 교류 물꼬를 텄다. 지난 1일부터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등을 방문 중인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추진단장인 윤명숙 대외협력본부장은 이 국가주요 5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라트비아에서는 2~4일까지 라트비아 국립대학과 라트비아 국립 농과대학을 방문, 전북대의 우수한 농생명 과학 및 IT, 수의학 분야를 소개하고 라트비아와의 긴밀한 연계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내년 4월 중 라트비아 국립대에 위치한 한국학 연구소(서진석 교수)와 협력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합의했고, 라트비아 국립대 총장과 대학 차원에서 양국 간 교육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라트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고선우)와 한국감성리더시낭송협회(대표 이화경)는 손잡고 7일 외국인 유학생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시낭송 회원들과 유학생들은 멘토-멘티 20개 팀으로 구성돼 이들은 앞으로 2개월간 한국어 시낭송을 가르치고 배우며 정서적, 교육적 교류를 이어가게 된다. 한편 내달 26일에는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2016 외국인 유학생 시낭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김형년 인천중앙가축병원장(66·수의학과 71년 졸업)은 7일 전북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금까지 14년째 이어지는 김 원장의 이 같은 기부금은 모두 2억 9,000만 원에 이른다. 이날 전북대는 이남호 총장과 양문식 대외협력부총장, 수의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를 위한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 기금은 ‘김형년 장학금’으로 명명돼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있다. 전북대는 김 원장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수의대가 위치한 익산 특성화 캠퍼스 첨단 강의실을 ‘김형년홀’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기부자에 대한 예우도 다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
우석대학교와 대만 수부대학교가 유학준비반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회의실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우석대 측에서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서지은 부총장, 경영학과 송재훈 교수가, 수부대 측에서 쉬광화(許光華) 총장과 황원션((黃文琛) 국제교류부처장이 각각 참석했다. 협정에 따라 우석대 재학생 중 화어문능력검측(TOCFL) 입문기초등급 또는 이와 상응하는 화어관련 자격증이 있을 경우 수부대에 편입해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수부대학 학사학위와 졸업장을 취득하게 된다. 수부대 학생은 한국어능력검정시험 합격 시 우석대 학부과정에 편입할 수 있으며 학위수여 및 장학 등 제반 사항은 우석대 학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만 대남시에
전주기전대학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는 6일 킨텍스 제1전시장 (사)한국커피협회(회장 이상규) 2016카페&베이커리페어중 2017WCCK(세계바리스타챔피온쉽) 국내대표선발전 행사장에서 엘리트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에 기전대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1학년 강체리, 김민정 학생이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국 13곳 시도교육감들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예산 편성을 거부키로 결의하고 정부가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6일 결의문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문제로 발생하는 교육현장의 갈등과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 마련을 정부에 수 차례 촉구했으나 정부는 상위법을 위반하는 시행령을 통해 누리예산 편성을 교육감에게 강요하고 있다"며 "2017학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없는 만큼 이에 따른 교육, 보육 대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는 아직도 법률 위반을 해소하지 못하고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조차 구성되지 않았다"며 "2017년도 교육부 예산안은 교육세재원의 특별회계 신설이라는 법률
내년부터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력진단평가가 전면 개편·운영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실시한 중학교 1학년 진단평가(1회 실시)와 3학년 도학력평가(4회 실시)를 2017학년도부터 전면 개편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중학교 3학년 평가는 2회(3월 중순, 9월 중순)에 걸쳐 학력 진단평가의 방식으로 개편되고 중학교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진단평가는 2학년, 3학년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 같은 평가 방식의 개편은 현재 진행중인 초등성장평가제를 감안하고 전북 참학력관과 맞지 않는 선택형 평가 방식을 탈피해 과정중심, 학생 성장 중심 수업과의 연계성을 확보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
전북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늘 국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국정감사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비롯한 부교육감, 교육국장, 행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교육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 위원들은 전북교육청의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후 누리과정 예산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에는 전북을 비롯한 경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8개 교육청도 함께 받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주교육지원청이 오는 12일 제2회 온고을 꿈마중 진로축전을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진로축전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와 진로교육 체험장을 제공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꿈마당 공연관, 직업체험관, 진로활동전시관, 진로탐색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도내 학생과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유학기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주교육대학교는 지난 5~6일까지 2016 황학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데 총 5종목의 구기종목(축구, 농구, 배구, 발야구, 피구)과 4종목의 놀이게임(단체줄넘기, 풍선터트리기, 계주, 줄다리기), 3종목의 상설프로그램(족구, 배드민턴, 자유투던지기)를 각 과별로 진행됐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한일장신대 음악학부는 오는 9일 피아노 연주회와 성악연주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교수들과 동문 등 피아노 전공자로 구성된 ‘우나삐우피아노’(대표 박효정 교수)는 이날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또 이날 저녁 7시 30분 명인홀에서는 성악 교수음악회 ‘오페라와 성가의 밤’이 펼쳐진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2016년 하계 현장실습 장학생으로 선발된 18개학과 248명에게 장학금 1억2,22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하계 현장실습에는 18개학과 304명이 장학금을 신청해 이 중 가정형편이 힘들고 산학협력적 현장실습을 수행한 248명이 현장실습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북대학교 베트남 언어치료·청각사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사업단은 4~8일(4박 5일)까지 베트남 후에 의·약학대학 대학생들을 대상(25명 부총장 및 재활의학과 과장, 학생 등)으로 국내 연수과정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Delight 보청기센터를 시찰한 뒤 전북대치과병원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회에 이어 예수병원, 솔병원, JK언어치료교육센터,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언어치료실, 전북대치과병원 언어치료실, 전주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임상관찰실습을 실시했다또한 대구대와 재호라과학대학, 대구지역 소재 언어치료실 3곳 등에서도 연수가 진행됐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북중앙신문은 민주주의의 보루 전북중앙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축하합니다. 강현민 대표이사님과 정신기 편집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의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전북중앙신문은 지난 14년 동안 민주주의의 보루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널리즘은 민주주의 필수요소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언론의 기여에 보내는 헌사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미국의 헌법을 기초한 토마스 제퍼슨은 ‘신문 없는 정부보다는 차라리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선 좋은 언론을 키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전북중앙신문은 또 지방자치와 교육 자치에도 그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지방정부의 활동
전북중앙신문이 창간 14주년을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전북 도민으로서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다. 전북중앙신문은 매일 아침 우리 지역의 훈훈하고 정 있는 이야기에서부터 핵심 이슈까지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해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깔끔한 편집은 전북중앙신문을 더 보기 좋게 만들어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길 바라며 몇 가지를 적어본다. 우선 전북지역에 기업이 적다보니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역 일간지로서 전북의 많은 대학생들이 직면한 취업 문제에 대한 다양한 현상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보도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특히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에 대한
해마다 입시철이 되면 지방대학들은 생존을 위한 '신입생 모집 전쟁'을 치루고 있다. 그나마 선발한 우수 신입생들은 기회만 생기면 수도권 대학으로 편입해 떠나버린다. 특히 고교 졸업자 수가 줄면서 지방대학들은 모집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지방대학들은 이 같은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차별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면서 일부 대학들에선 적지 않은 성과를 내며 곳곳에서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특성화에 성공한 지방대학들은 서울·수도권 소재 대학보다 훨씬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21세기형 대학으로 다시 거듭나고 있다. /편집자주 ▲산학협력 강화 특성화 사업 취업률 높
교육부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한 전북을 비롯한 경기와 강원교육청에 대해 내년도 교육청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엄포를 놓음에 따라 3개 교육청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또 다시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북·경기·강원지역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전북·경기·강원 등 3개 교육청의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교육부가 3개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에 이 같은 금액만큼 삭감해 결국 이들 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하도록 배수진을 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