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즈펠드 "한미 미래동맹관계 정립 노력" 럼즈펠드 "한미 미래동맹관계 정립 노력" 한미 국방장관회담..기지이전.전시작통권 등 순조로운 이행 평가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3일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며 양국이 미래 지향적인 동맹관계를 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과 회담을 하고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등 주한미군 조정현안을 논의하면서 그 같이 말했다고 회담에 배석한 권안도 국방부 정책홍보본부장이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윤 장관은 용산기지
與 원로그룹 "남은 지도부 당 수습해야"(종합) 與 원로그룹 "남은 지도부 당 수습해야"(종합) "김두관 최고위원 사과해야 마땅" 열린우리당 전직 당의장 등 원로그룹은 3일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의 사퇴이후 혼선을 겪고 있는 후속 지도체제 문제와 관련, "남은 지도부가 당내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직 당의장과 상임고문, 중진의원 등 당내 원로그룹 12명은 이날 밤 여의도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5.31 지방선거 참패 이후 후속 지도체제 문제로 당이 내홍을 겪고 있는 것과 관
정부가 4일 국민연금개혁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국회 차원의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국회는 지난해 11월 국민연금개혁특위를 구성, 논의에 착수했으나 여야간 입장차가 큰 데다 국회 파행 등과 맞물려 소득없이 지난 2월 특위 활동을 종료한 바 있다. 이번 국민연금 개혁안의 골자는 노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65세 이상 노인 45%에게 매달 8만원씩의 '기초노령연금'을 국고로 지급하는 것이다.
10% 못 받아도 당선만 되면 전액 돌려받아 선거비용 보전요건이 당선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설정돼 있어 낙선자와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득표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당선자가 비용을 모두 회수하지만 득표율이 전액 보전요건인 유효투표의 15%에 근접하고도 낙선한 후보는 비용의 절반밖에 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당선만 되면 득표율과 관계없이 기탁금
[ [ 심상정 `중소영세상인 보호법' 제출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3일 대형할인점 설립 및 영업 규제 근거를 마련하고 중소영세상인의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유통산업 균형발전특별법' 제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대형할인점 설립시 사전에 주민 공청회와 유통산업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토록 하고, 할인점의 면적 및 일정 인구당 설립 가능한 할인점 개수도 제한했다. 제정안은 또 시.군.구 기초자치단체가 대형할인점의 폐점 시각을 오후 8시~오전 10시 이내 범위에서 지정하고, 1개월에 2~4일 범위 내에서 휴업을 명령하도
정의화 "남북의료협력재단 창립" 정의화 "남북의료협력재단 창립" 북한 주민의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료재단이 각계 인사들의 참여 속에 출범한다.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의원은 오는 8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사단법인 '남북의료협력재단'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재단 이사장은 정 의원이 맡을 예정이며, 이밖에 김정배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 김성훈 상지대 총장,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상임대표, 이성춘 전 고려대 석좌교수, 이병웅 한서대 교수,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대북
유력한 차기대권주자인 고 건(高 建) 전 총리가 사실상 독자세력화의 길을 선택함에 따라 그동안 '제3의 후보'가 대권에 도전했다 실패한 전철을 답습할 것인지, 아니면 '성공신화'를 창조할 것인지 주목된다. 기존 정당의 틀 밖에서 대권을 노렸던 선배 대선후보들의 도전기가 고 전 총리에게도 상당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대 대선에서 독자세력을 구축해 대권에 도전했던 후보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지만, 가장 주목할만한 후보는 지난
[ [ 6월 방북을 앞두고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의 바깥 나들이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김 전 대통령의 이달 일정표는 쉴 틈도 없이 빼곡하다. 이달초 서울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6주년 행사를 마친 뒤에는 중순에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광주를 방문하고 이달 하순에는 6년만에 다시 북한을 방문, 평양에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폐렴 증상으로 두 차례 병원신세를 졌던 고령의 그가 언제 그랬냐는 듯 '남북평화와 화해'라는 일관된 주제
5.31 지방선거 참패에 따라 열린우리당 내 혼란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각 계파 내부에서도 심상치 않은 균열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 당내 각 계파의 수장들이 지방선거의 후폭풍으로 순간적으로 초래된 힘의 공백 현상이 계파 내부의 핵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동영(鄭東泳.DY) 전 의장을 중심으로 한 당내 최대계파 DY계가 대표적인 경우다. 정 전 의장은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하기에 앞서 김근태(金槿泰)최
내달 1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당내에서는 전대의 성격과 방식을 놓고 다양한 주장과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대권주자들의 대리전이 돼서는 안된다'는 원론적 주장과 함께 대선 후보 선출시기 및 방식 재검토, 당대표와 대선주자간 역할 조정 등 대선 관련 이슈가 광범위하게 제기되면서 대선주자간 '샅바싸움'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에 이어 오세훈(吳世勳) 서울시장, 김문수(金文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