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데이’가 지난 18일 정읍시 연지동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해 최강성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노인섭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초청된 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특히 송하진 전북도지사 부인인 오경진여사와 김시장 부인인 장덕희여사 등도 참석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거들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 귀 반사와 네일아트 등의 전문봉사와 밸리댄스, 줌마댄스, 문화공연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읍=최환기자 &n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녹두장군휴게소 인근 산림에서 발생했던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긴급방제 활동을 펼쳤다. 미국선녀벌레는 노린재목 매미아목 선녀벌레과의 곤충으로 성충의 몸길이는 5㎜정도로 흰색을 띄고 있다. 북미대륙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009년 서울과 경기, 경남지역에서 처음 발견 이후 현재는 전북지역을 포함한 다수지역에 발생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포도와 사과, 배, 단감 등 과수뿐만 아니라 과채류, 특용작물, 산림자원 등 수액을 빨거나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 유발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식물이나 자동차에 붙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고속도로휴게소 주변부터 발생, 점차적으로 산림
전국 마을공동체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제9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오는 9월 정읍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정읍시 등 전국 5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정기회의를 비롯해 마을 대 토론회, 기획컨퍼런스, 정읍마을축제 등 다채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ᄃᆞᆯ하 노피곰 도ᄃᆞ샤 전국 마을 비추오시라’라는 슬로건으로 정읍사문화공원을 비롯해 송죽마을과 샘고을시장 등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마을 활동가 등 관계자 5천여명이 참가해 마을 만들기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들을 공유하게 된다.
정읍시 장명동주민센터는 18일 동부경로당 등 7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복달임 수박을 전달했다. 이들은 수박 전달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대부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앞으로 주민센터에서 주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려운 점을 살피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5일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 훈련생 수료식과 미니취업박람회를 가졌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모두 6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 수료생들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 동안 운영해온 3개 과정의 교육을 수료했다. 미니취업박람회에는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를 비롯해 정읍교육지원청, 신창어린이집, 합동건설(주), 농업회사법인 샘실(주) 등5개 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해 12명을 채용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수료생들이 기량을 발휘한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고 면접이미지 컨설팅, 이력서&mi
정읍시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일환으로 지난 16일 청소년문화체육관에서 ‘제1회 정읍 역사․문화 골든벨’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12개 고등학교 100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결과 정읍고등학교 임태진 학생(2년)이 1대 골든벨의 주인공이 됐다. 임군은 “백제가요 ‘정읍사’와 동학농민혁명 정도로만 고향 정읍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대회를 준비하면서 백정기 의사와 창암 이삼만 선생 등 인물과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좀 더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돼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고향 정읍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제를 푸는 과정에 재치 있는 답변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2위는 정주고등학교 김서연(
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에서 장헌기(상동)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장씨의 수박은 당도 13.2브릭스, 무게 11.3kg으로 선명한 과피색과 뚜렷한 줄무늬의 외형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로 13회째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개최된 수박품평회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수박연구회(회장 이석변)가 주관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모두 42점의 수박이 출품됐고 당도와 과형비, 무게, 과피 두께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금상은 이기동(칠보면), 은상 최성호(태인면), 동상 권태정(북면)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 크기의 수박을 뽑는 왕수박상에는 16.7kg의 무게의 수박을 생산한 최명환(시기동)씨가 수상했고,
정읍시 연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위원회는 연지동주민센터 직원들과 협력하여 주민센터 2층에 행사장을 준비하고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인 닭죽을 제공했다. 나희수 위원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닭죽과 밑반찬을 직접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역 내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림휴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소유주인 봉산이씨문중과 토지매입 업무협약을 체결해 탄력을 받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9억원을 들여 쌍암동 일원에 산림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휴양림은 목재문화 체험장, 레포츠단지 등이 들어서 머물면서 체험하고 휴양할 수 있는 산림휴양단지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시는 산림휴양단지 총 면적 약200ha중 50 %이상이 봉산이씨문중 소유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림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이승호 문중대표는 “대대손손 이어온 문중의 산을 정읍시 산림휴양단지조성지로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내 고향 정읍 발전을 위해 기여할
정읍시는 기관‧단체와 시민 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정읍 인구 15만 회복을 위한 범시민 다짐대회’를 가졌다. 지난 14일 열린 이번 다짐대회는 인구 15만 회복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고 범시민 인구 회복 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짐대회에서는 지난 5월 8째 자녀를 출산한 입암면의 안정용씨를 비롯해 출산장려 와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인구 15만 회복에 기여한 23개 읍면동의 다자녀 모범가정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안정진 강사의 ‘인구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정읍은 철도
정읍시가 시원하게 여름을 나면서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의 건강도 챙기자는 취지의 '쿨(Cool) 맵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2일 환경관리과 공직자들을 비롯해 정읍시 그린리더협의회원 등 30여명은 정읍역에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운동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운동과 연계한 캠페인을 가졌다. '쿨맵시'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쿨(COOL)'과 옷차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시원하고 편할 뿐 아니라 예절과 맵시도 갖춘 옷차림을 의미한다. 시가 제안한 쿨맵시 실천 방안은 ▲넥타이와 상의 첫 단추 풀기▲반소매 셔츠와 블라우스 입기 ▲겹쳐 입지 않기 등이다.
정읍시 옹동면 도로변에 해바라기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서 이곳을 찾는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4일 옹동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옹동면 오성교에서 면사무소에 이르는 2.7㎞구간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고 왜성해바라기를 심어 만개하고 있다. 유명수 면장은 “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정 옹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해바라기와 함께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서 해바라기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