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면 뉴스는 훈훈한 뉴스보다는 불행과 고통, 아픔이 담긴 뉴스들이 대부분이다. 그 가운데는 뜻밖의 사고로 야기된 고통과 아픔도 있지만,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계속되는 고통과 갈등도 있다. 왜 이 세상에는 아픈 뉴스들이 더 많을까? 그것은 우리는 늘 과거로부터 되새김이나 깨우침 없이 늘 새로운 욕망에 사로잡혀 입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일이 터지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놀라면서 걱정을 하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는 청소년 자살과 비행이 늘어나고 있고, 학교폭력의 고통과 아픔도 있다. 그것뿐이 아니다. 부모의 이혼으로 떠돌이가 되기도 하고, 빚에 쪼들려 가정이 풍비박산이 되기도 한다. 가족의 목숨줄이나 다름없는 가장이 직장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해마다 철마다 되풀이되는 노사의 갈등도 있다. &
전북의 미래산업인 탄소밸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전주 탄소산업단지가 우여곡절 끝에 공사에 들어간 이후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조사 작업으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예산 확보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전북의 미래산업으로 각광을 받던 탄소산업이 떠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앞선다. 전북도가 최근 지식경제부에 내년도 탄소밸리사업 국가 예산으로 300억원을 요청한 가운데 해당 부처에서 요구액의 40%인 117억원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에는 국가사업으로 출발했으나 광역·지역 발전 특별회계로 분류했다고 한다. 국가 사업을 지역 사업으로 슬그머니 떠넘기려는 것이다. 전주 탄소밸리 사업은 당초 3천5백억원 규모로 계획됐으나 중간에 탄소나노튜브가 제외되는 등 반쪽 사업으로 축소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 인력들은 열악한 환경을 견뎌내고 있다. 전문성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자리도 많지 않은데다 보수도 시원치 않은 경우가 태반이다. 문화에 대한 열정으로 문화판에서 일하고 있지만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 지역 문화인들을 중심으로 역할 찾기와 처우 개선 등이 줄기차게 제기되고는 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 25일 전주에서 문화정책 전국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문화 인력들의 처우 문제가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도내 문화 시설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과 조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문화 운동을 수행하는 현장 인력의 근로 조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북도의회 문동환 정책연구원은 " 현재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화 인력은 문화
전주시내의 무분별한 도로 굴착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 도심 곳곳에서 연중 무휴로 도로 굴착이 이뤄지면서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도로 굴착은 도시 정비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정도 문제다. 같은 구간에서도 도로 굴착이 되풀이되면서 정상적인 도로 상태를 보기 어려운 지경이다. 현재 전주 시내에서 도로굴착이 진행되는 구간은 약 157km에 이른다고 한다. 상수도 맑은물 공급사업, 하수처리 오수관거 공사, 도시가스 배관 매설공사, 송수관로 신설 등 유형도 다양하다. 이처럼 시내 전 지역에서 동시 다발로 공사가 진행되다 보니 소음 및 먼지와 함께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 등을 유발하고 있다. 도로 굴착 공사는 해당 도로의 교통 통제로만 끝나지 않는다. 도로가 막히면서 주변 도로에
전북도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적인 K-POP 콘서트를 계획한 가운데 열흘을 앞둔 현재까지도 장소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 공연은 'KBS뮤직뱅크' 공개방송으로 8일 오후6시1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인기 그룹이 총출동해 세계 73개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행사를 코앞에 두고 장소조차 확정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는 행태를 보자니 답답하다.이날 콘서트는 올해 전북 방문의 날을 맞아 세계적으로 전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콘서트를 통해 전북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중국 등 많은 해외관광객에 한류 열풍을 살리고 전북을 알린다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준비는 소홀했던 것이다. 이번 행사는 당초 장소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엊그제 발표된 스승의날 선물 설문 결과를 보면 가장 선물하고 싶은 스승으로 응답자의 40%가 학원 강사를 꼽았다.그 다음은 학교 담임교사가 23%, 인생선배 16%, 어린이집 교사 12%, 선물하고 싶은 대상자가 없다는 응답도 6%였다.사교육에 비중을 두는 현실, 촌지 근절을 위해 스승의날에 휴교하는 학교 풍경은 교단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 것이나 다름없다. 학생들의 무한 가능성 봐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아주 오래전 전주의 모 고등학교의 선생님에 대한 일화가 떠오른다.총동창회 모임이 학교강당에서 있었던 날이었다고 한다.일부 식순이 끝난 뒤 여흥이 시작이 됐다.국민의례를 위해 참석했던 밴드부
한 배추장사가 있었다. 그는 여느 배추장사와는 달랐다. 전국 산지를 돌며 직접 배추를 선별했으며 품질에 이상이 있을 때는 고객을 찾아가 환불도 해줬다. 그는 지금 학습지, 정수기로 유명한 한 대기업의 CEO가 되어 있다. 현장을 누비며 행동하는 리더가 지역을 살리고 기업을 살린다. 배추장사 출신 CEO가 발로 뛰며 회사를 키워냈듯 각 지역의 단체장들도 이제 지자체를 알리고 세일즈하기 위해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른바 ‘현장형’, ‘CEO형’ 자치단체장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현장형' 단차장 시대 도래 하지만 이러한 시대의 변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천 생태 복원을 위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총괄 발주로 확정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관계자들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다시 개선안을 찾는다고 한다. 전주시 시범사업구간은 동서학동 안적교에서 서신동 삼천 합류지점까지로, 총 사업비 390억원이 투입돼 2015년 12월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생태복원과 친수공간은 물론 휴게시설 같은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의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어서 기대가 크다. 수해예방뿐 아니라 하천수량 확보 및 수질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각 시·군별로 대표하천 14개소를 '고향의 강' 사업 대상으로
전북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최근 들어서는 해마다 1천명정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베트남, 대만, 일본, 미국 등의 순으로 국적도 다양하다.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취업이나 국제결혼, 불법 체류 등 관련 업무도 늘고 있으나 인력이 없어 어려움이 크다고 한다. 이들 도내 거주 외국인들은 비전문취업자가 6천315명, 결혼이민자도 5천304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유학과 방문 취업, 영주 등으로 다양하다. 현재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이들 외국인을 담당하다 보니 업무가 커져 인력 증원 및 조직 확대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전주사무소와 군산출장소 관리 직원은 고작 23명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 및 관련민원 처리 등 폭주하는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가 벅찬 상황이다. 전주사
최근 경기도 용문산에 있는 상원사 범종에 대한 과학적 분석에 대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상원사 범종하면 사연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국보로 지정된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종과는 달리 1907년 일본군이 용문산 상원사를 불태운 이후 서울 남산으로 옮겨져 우리나라 최초로 제야의 종으로 타종되기도 했다.또한 지난 1945년에 국보로 지정되었으나 일본에서 위조한 범종이라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1962년에 국보 지정이 해제돼 조계사, 보광사 등으로 떠돌다가 2010년에 원래의 자리인 용문산 상원사로 돌아온 비운의 종이다.보도된 내용은 KIST의 전통기술사업단이 과학적으로 분석해 과연 이 비운의 상원사 범종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알아내고자 한 것이다.즉, 억울한 누명을 벗기는데 도움을 준다는
전북도교육청이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을 놓고 교육과학기술부와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한다. 교과부가 추진하는 통·폐합 정책이 지방교육 자치를 훼손하려는 의도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포함된 초·중·고교 학급수 및 학생수 최소 적정규모 기준 신설이 사실상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 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현재 도내 전체 초·중·고교 759개교 가운데 농산어촌 학교는 456개교로 6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학생수 60명 이하인 학교는 초등 187개교, 중 68개교, 고 5개교로 전체의 34%에 달해 개정안대로 통·폐합이 추진될 경우 학급수 기준 178개교,
새만금에 입주하기로 한 OCI가 투자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새만금 메가리조트 개발 사업이 불투명해 지면서 새만금 내부 개발이 위기에 봉착했다. 방조제 개통 이후 관광 기반과 산업 여건 조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도민들의 허탈감도 크다. 도민들의 기대에 먹구름이 되고, 새만금 사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는 당초 사업 능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잘못이 크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사업 환경이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사업 능력에 대한 검증이 철저하지 못했다. 새만금 리조트라는 대형 사업을 수행해야 할 업체가 1년동안 아무런 진전도 보지 못한 채 손을 들고 만 것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3월 새만금메가리조트 개발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JY중공업 컨소시엄을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작은 도서관들이 고전하고 있다고 한다. 예산이 절대 부족하다 보니 장서도 약하고, 전문적인 인력도 채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할이 미흡해 이용자들이 외면하면서 도태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통폐합 등의 효율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내 일선 시군에는 현재 80개곳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돼 있으며, 올해에도 23개곳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법 제29조와 제44조에 명시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 조례에 의거한 것으로, 주민들의 지식정보 서비스 확대와 독서문화 신장,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작은도서관에 대한 예산 지원이 적어 전반적인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도내 80개곳에 대한
내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벌일 때가 됐다. 예산 순기상 가장 중요한 시기가 온 것이다. 현재 정부 부처별로 예산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실무선에서는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 시기에 지역 사업을 국가사업에 얼마나 반영하는가에 따라 내년도 살림살이가 판가름 나는 것이다. 각 부처별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은 해당 부처 보고 및 조율을 거쳐 기획예산처의 예산심의회, 장관협의회,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된다. 대통령의 승인을 받으면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는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30일 이전에 확정하도록 하고 있다. 전북처럼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부처별 예산이 확정되기 전까지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지금은 새로운 국회가 출범하기 전이라 국회의원들의 도움을 받기도 어
요양병원에서 의료급여 대상자는 선호 받는 고객이라고 한다. 의료비를 대부분 개인이 부담하지 않고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환자나 병원이나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병원도 이들 의료급여 대상자를 선호하고 있으며, 개인 입장에서도 이를 활용한다고 한다. 도내에서도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요양병원에 자주 입원하고, 또 장기 입원하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급여제도에 부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올해 의료급여사업 시도별 평가 결과 전북은 진료비 증가율이 14.12%로 전국 1위를 차지해 자치단체에 재정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가 최근 조사한 바로는 도내 의료급여 대상자 11만2천458명의 1인 평균 진료일수는 271일, 진료비도 2백8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적인 태양광 소재 생산업체인 OCI㈜가 설비 투자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도내에도 비상이 걸렸다. 군산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다 새만금에도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투자 중단으로 전반적인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OCI는 당초 군산과 새만금 지역에 총 10조원을 투자해 5개의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었다. 5개 공장에서 연 8만6천t까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확장한다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군산 4공장 건설이 60%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투자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OCI는 이미 지난 2006년부터 1·2·3공장을 건설해 연 4만2천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상태다. 게다가 새만금지역에 5공장을 지난 2010년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새만금 단지
복지가 최소한의 생활보장이라는 물리적 테두리를 갖고 있다면 문화복지는 인간이라면 누려야 하는 정서적 활동을 일정 수준까지 보장하는 정신적 만족을 경계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90년대를 지나며 1인당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소비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저소득층은 여전히 생활의 연명이 최우선 과제로 문화적 소비행위는 꿈꿀 수조차 없었다. 소득에 따른 정서적 안정상태에 대해서도 양극화 현상이 눈에 띄게 되었다. 이에 정부는 문화바우처 제도 등의 도입으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문화바우처 사용 후기에 게시된 글 중 하나를 소개한다. “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고… 딸의 생일에 딸이 좋아하는 배우의 공연을 보러가는 평범한 엄마의
대학을 상징하는 표현은 다양하다.예전에는 대학을 상아탑(象牙塔), 우골탑(牛骨塔)으로 비유했고, 최근에는 등골탑(鐙骨塔)으로 지칭하기도 한다.상아탑은 현실 세계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학문이나 예술에만 전념하는 학구적인 태도를 이르는 말로 사용됐다.19세기 최고의 비평가로 꼽히는 프랑스 평론가 생트 뵈브(Sainte Beuve)가 세속적인 생활에 관심을 두지 않고, 고고(孤高)한 예술지상주의 태도를 보인 당시의 프랑스 시인이자 극작가였던 알프레드 드 비니(Alfred de Vigny)를 비평할 때 사용한 말에서 비롯됐다.우골탑은 가난한 농가(農家)에서 재산목록 1호로 여겼던 소(牛)를 팔아서 마련한 대학등록금으로 세운 대학 건물을 상징했다.대학을 비속(卑俗)하게 이르는 말로 사용된 것이다.당시
불법 사금융 피해가 속속 드러나면서 정부가 불법 사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불법 사채를 우리 사회의 독버섯으로 규정하고, 금융감독원과 사법당국을 총동원해 피해신고 접수에 나서는 한편 사채업자들의 불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차제에 뿌리 뽑아야 할 사회악이다. 불법 사채업자들의 만행에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사채업자들의 폭언과 협박에 시달리던 30대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 여성의 경우 무등록 대부업자로부터 100만원의 급전을 빌렸으나 선이자 50만원을 제한 50만원을 손에 쥐었고, 이자를 제 때 내지 못해 협박을 받으며 불안한 나날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들은 10일에 40만원의 이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과 관련해 해당 지자체와 협의토록 하는 한편 지도 감독 권한의 일부를 이관하는 작업에 전북도가 나섰다고 한다. 최근 LH가 전주 효자지구 아파트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고분양가로 지역에서 반발을 사는 것과 관련해서다. 공동주택사업계획 승인이나 분양에 있어 LH공사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던 것을 지방자치단체의 지도·감독을 받도록 관련법을 개정하자는 것이다.LH는 지난달 말 전주 효자 보금자리주택 560세대를 분양하면서 3.3㎡당 719만~730만원으로 입주 공고를 냈다. 이는 같은 시기에 분양하는 청주와 춘천의 분양가 580만원이 비해서도 턱없이 높은 가격으로 LH가 서민들의 어려움은 등한시한 채 돈벌이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정치권과 시민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