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여성명창으로서 판소리 최고봉을 이룬 “국창 만정 김소희 선생 유품전”이 지난 6일부터 2014년 5월까지 고창판소리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김소희 명창의 제자 이명희 명창이 2001년부터 2013년까지 고창군에 기증한 유품 124점과 김소희 명창의 딸 박윤초 명창이 기탁한 89점 및 군에서 자체적으로 수집한 80여점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정 김소희 선생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생이 사용하던 장롱, 경대, 핸드백, 비녀, 반지, 화장품 등 생활소품과 손때 묻은 소리북, 가야금 등 악기류, 공연복식ㆍ소품류, 문화재 지정증명서, 금관문화훈장,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 각종 상패와 증명서, 김소희 스승인 송
김준완
2013.11.06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