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밥 맛 좋은 전북쌀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쌀에 단백질 함량 표시가 의무화되는 11월을 앞두고 미질을 높이고 이미지도 제고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10개 미곡처리장에 단백질 함량 측정 장비를 지원해 양질미를 관리 생산토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북도가 보급하는 장비는 외관 및 성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첨단장비라고 한다. 수분과 백도, 품위, 단백질, 아밀로스 함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쌀 맛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단백질 함량은 밥맛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으며,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은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쌀은 전국적으로 좋은 쌀로 인정을 받으면서도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등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이 주최하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도내 여행사 로비 사건이 일단락됐다. 경찰이 여행사 대표와 함께 대표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돈을 받은 정치인 및 공무원 등 13명을 입건해 검찰로 넘겼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설로만 나돌던 여행사와 기관간의 유착 관행을 파헤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여행사 대표를 명예훼손 및 뇌물공여,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입건된 정치인과 공무원 등에게도 뇌물 수수 혐의가 적용됐다.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일단 사법당국은 여행사 대표가 정치인과 공무원에게 전달한 금품을 뇌물로 해석했다. 전북도 공무원에 대한 음해성 문제에서 비롯된 이번 사건은 당초 400여명의 정치인과 공무원 명단과 함께 소속기관과 선물 내역, 금품 액수까지 정확히 적힌 명단이
‘세 얼간이’는 인도 영화로, 천재 공학도들이 1등만을 강조하는 교육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는 교육영화이다. "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며 학생들을 옥죄는 바투 교수의 주입식 교육과 경쟁교육은 우리의 교육 현실과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기계’의 개념을 설명하게 하는 장면은 그가 얼마나 꽉 막힌 원리주의자인가를 보여준다. 사전에 기술된 대로 막힘없이 달달 외우는 학생을 최고로 생각할 뿐, 생활 속에서 스스로 발견하고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기계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학생에게는 모욕을 준다. 엘리트주의 경쟁교육 걱정 필자는
전주시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형 유통업체는 3월부터 의무적으로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에 문을 닫아야 한다. 전주시가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업일 지정과 영업시간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전주시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 개정안’을 공포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전국 처음으로, 앞으로 다른 지자체에도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례가 시행되면서 영업에 제한을 받게 되는 전주시 관내 유통점포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매장 6곳과 에브리데이, GS수퍼, 롯데슈퍼 등 SSM 18곳 등 총 24곳이라고 한다. 도내 대형 유통업체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농수산물 매출이 총 매출의 절반을 넘어 이번 규
나무심기가 본격 시작된다. 4월5일을 식목일로 정해 놓고 있지만 시기적으로 너무 늦다는 지적이 많다.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서 지금은 3월부터 5월까지가 나무심기 적기로 알려져 있다.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전북도 또한 효율적인 식목을 위해 3월초부터 나무심기에 나선다고 한다.식목일에 대해서는 논란이 적지 않다. 식목일은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날과 조선의 성종이 직접 논을 경작한 날에 맞춰서 1946년에 제정됐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영향이 심각한 상황에서 60년전 서울지역을 기준으로 제정된 식목일을 지금까지 지킨다는 것은 재고의 여지가 많다. 일부에서는 2월 중에도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만큼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 중부지방은 현재의 식목일에 나무를 심어도 별 무리가 없을는지
교언영색(巧言令色)하는 자는 仁愛로움이 적으니라. 공자의 가르침이다. 그러나 정치는 어느 정도 인기에 영합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들은 표로 먹고 산다는데, 그 표를 쥔 대중을 외면하며 어찌 자기 철학대로 갈 수 있겠나? 선거철만 되면 각종 민원이니 숙원사업이니 하는 것들이 정치인 책상에는 산더미처럼 쌓인다. 취업 청탁부터 국가끼리 협조가 필요한 것들까지 다양하다. 이런 것들의 현실성이나 효과를 따지는 정치인은 초짜다. 노련한 정치인은 바로 내가 그 일을 해낼 적임자라며 기다렸다는 듯이 덥석 받는다. 유권자와의 약속이 먼저 유권자가 들고 오는 것만 기다려서는 안 된다. 말 꺼내기 전에 먼저 약속
학생들의 방학이 끝나가고 있다. 이번 주말이면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한다. 방학 동안 대부분의 학생들은 추위를 피해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거나 학원 등으로 내몰려 이완된 생활을 했을 것이다. 방학은 학생들에게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그동안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이다. 가족들과도 모처럼 함께 지내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학부모들 또한 생업에 바빠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한 채 방학을 흘려 보내는 경우가 태반이다.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를 권한다. 함께 근교에 나가 산책을 하거나 공연장, 전시회장을 둘러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개학과 함께 학생들의 생활 패턴도 달라지게 된다. 개학전에 부모와 자녀간에 벽을 허물고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
민주통합당 공천 후보 선출을 위한 시민 여론조사가 꼭 필요한가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전북은 민주통합당의 텃밭이다. 경선이 곧 본선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선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후보들마다 조직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등 부작용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선 선거인단 모집 때문에 선거가 조기 과열되는데다 예비후보들마다 조직을 총동원해 선거인단 모집에 나서면서 불법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아르바이트생 등을 동원해 유권자 명단을 놓고 한꺼번에 대리 접수를 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당내 경선에서부터 예비후보들간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경선 선거인단 등록은 신뢰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자발적인 참여는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이 예비후보들과
전주 덕진에 출사표를 낸 민주당 김성주, 김기만, 이재규, 황인택 예비후보4인은 정동영의원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 심각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당 지도부에 공천심사위원회 과정은 요식 행위이고 연출인지 그리고 공정한 공천인지를 묻고 진상조사와 상응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공개 질의 했다. 비난 받을 일 스스로 자초 정 의원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다.유권자의 한 표는 상속이나 증여나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정 의원이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을 것인데 왜 비난 받을 일을 했는지 답답하다.우리는 정 의원에 대한 듣기 싫은 소리를 많이 들어 왔다.정치는 대중의 욕망과 기호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정의
임실군수 각서 파문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가 일단락 됐다. 현재 복역 중인 전 군수에게는 새로운 혐의가 가중됐고, 속칭 '임실오적'으로 지칭되던 브로커 가운데 일부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사건에 연루된 5명을 기소하는 것으로 임실 군수 각서사건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그동안 지역의 일부 토호세력들이 군정을 좌지우지하면서 행정 질서가 무너졌다. 역대 민선군수 3명이 비리 등과 연루돼 중도하차하고 일부는 수감되기도 했다. 군수들이 불명예로 군수직을 박탈당하면서 지역의 자존심도 추락하고 주민들의 자괴감도 컸다. 특히 군수 선거 과정에서 지원을 담보로 각서까지 받은 뒤 당선 이후에 이를 활용하는 세력들이 있다는 풍문이 나돌면서 파장이 컸다. 결국 검찰이 지역 토호세력 엄단에 나섰고, 이번 검찰 수사를
귀농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때는 전국적으로 선호하는 지역이었으나 최근에는 뒤처지고 있다고 한다. 귀농 유인책만 있을 뿐 장기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농림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으로 이주한 귀농인구는 1천247가구라고 한다. 1년새두배 이상 늘어나고, 10년전에 비해서는 10배 늘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는 1만503가구에 달한다고 한다. 10년전 880가구에 비해서는 12배정도 늘어나는 등 최근 들어 급격하게 귀농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전북의 귀농 선호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까지 10년동안 전국 시도별 귀농 세대를 조사할 당시에는 전국 16개 시&mid
2012년부터 거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시행한다. 시행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도 교육청이나 지자체 등 해당 기관들의 대응과 준비는 미흡하기만 하다. 학교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주5일 격주 휴무제가 도입된 지 벌써 7년이 지났다.주5일제로의 변화는 비단 삶의 질 향상, 여가시간 활용 뿐 아니라, 일자리 나눔 등 경제구조 변화와도 무관한 것이 아니어서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자 생활양식이 되었다.그런데도 지금껏 무대책에 가깝다는 것은 문제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과 문제해결능력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행정을 맡은 중앙이나 지방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 물론 그들만을 탓할 문제는 아니다. 입시 경쟁교육 패러다임 탈피
교복 구입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다고 한다. 학부모들이 새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교복 때문에 고민한다는 것이다. 교복 가격이 성인 양복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데다, 공동구매를 한다 해도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또 신입생의 경우는 동복과 하복, 체육복까지 한꺼번에 많은 교복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목돈이 들어가게 된다고 한다. 학부모들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구매에 나서고 있지만 교복 업계의 반발과 학생들이 브랜드를 선호하는 취향 때문에 현재 교복 공동구매는 4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많은 학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면서 브랜드 교복을 구입하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게다가 성장기의 학생들은 부쩍부쩍 크면서 해마다 새로운 교복을 필요로 한다. 교복이 낡아서가 아니라 작아져서 못
전북도가 대선 공약사업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 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은 대선과정에서 공약으로 포함시켜야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선은 전북 발전에도 호기가 될 수 있다. 어떤 대선 공약사업을 발굴하는가에 따라 전북의 미래도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면밀히 검토해 대상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 전북도가 최근 대선을 겨냥해 공약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주권 연구 개발 특구 조성과 새만금 지역에 국가산단 500만평 조성, 한스타일 문화권 조성, 동부권 리틀 스위스 조성, 농업 관광을 겨냥한 바이오 센트럴파크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 모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들이며, 국가의 지원이 절대적인 사업들이다. 전북은 그 동안 새만금개발 외에는
한국인은 언제 행복감을 가장 많이 느낄까? 연구조사에 따르면 많은 이가 ‘말할 때’와 ‘먹을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여가활동을 할 때도 사람들은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운동·산책·취미생활·종교 활동 등 신체적·심리적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는 여가활동이 TV시청·독서·음악 감상 등 정적인 여가활동에 비해 더 큰 행복감을 준다고 한다. 지금 우리는 경제적 성장만이 아니라 삶의 질이 더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통계를 보면 도민들의 82%가 예술행사를 보고 싶어 하고, 도민들의 80%이상이 건강한 생활을 위해 체육활동을 희망하고 있다. 즉, 문화체육여가에 대한 욕구
4월 총선이 벌써부터 불법 선거로 점철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통합당 후보 선정 작업이 진행되면서 불법 선거인단 모집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게다가 일부 현역의원들까지 가세해 불법 선거를 부추기고, 휴대폰 등을 통해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퍼트려 민심을 호도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다.최근까지 드러난 불법선거 유형은 사전선거운동, 신문기사 등 인쇄물 배부, 기부행위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불법선거가 기승을 부리면서 예비후보 진영간에 감정적 대응이 이뤄지고, 신경전이 커지면서 날 선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군산경찰서는 특정 총선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아파트단지와 공원 등에 유포한 3명을 붙잡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한다. 선관위는 최근 자신의 저서를 선
전주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이 가까스로 시작된 가운데 이번에는 예기치 못한 복병을 만나 제동이 걸렸다. 탄소산단 부지에서 다량의 고대 문화재가 발견되면서 공사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출토 유물과 유적지의 가치 및 성격에 따라 공사 중단 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 현재로서는 공사 재개를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이 최근 탄소산단의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곳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과 유구가 다량으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청동기시대 무문토기와 유구를 비롯해 삼국시대 타날문 토기편이 출토되고, 농경과 관련된 수로유구와 구상유구 등도 발견됐다고 한다. 매장 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3만㎡ 이상 규모의 건설공사
정부가 6일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지난해 12월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중학생이 자살한 지 한 달 반 만에 나온 정부 합동 대책이다.김황식 국무총리는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그동안 대책이 없어서 못했느냐’는 지적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사람들의 변화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총리 지적처럼 학교폭력 관련 대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1995년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2004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정, 2005년 1차 학교폭력예방 5개년 기본계획, 2007년 15대 중점과제 발표, 2009년 3차 학교폭력예방 5개년 기본계획 등 정부의 대책은 많았다.  
각급 학교가 개학을 앞두고 있다. 학생들은 추운 겨울방학 동안 실내생활을 많이 하는 바람에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체력도 많이 떨어져 있으며, 몸의 저항력도 크게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가 개학하고 공동 생활이 시작되면서 감염성 질환에 전염될 위험이 크다. 해마다 봄철 새학기가 되면 인플루엔자와 유행성이하선염인 볼거리, 수두,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 등 감염성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겨울 방학 동안 저항력이 약해진 학생들에게 쉽게 감염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학생들 가운데는 방학 동안 외국에 다녀 온 경우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전염성 질환이 급속하게 퍼져 나갈 우려가 있다. 감염성 질환은 한번 퍼져 나가기 시작하면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각 학교와
지자체의 예산 조기 집행은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더불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략적인 자금 집행을 통해 민생 경제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따라 지지체들마다 연초가 되면 상반기에 많은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조기 집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전북도 또한 지역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올해 지방재정의 65%인 2조3천억여원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한다고 한다. 지역 업체에 자금을 조기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조기 집행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자금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 예산 조기 집행에 따른 부작용을 점검해 손실을 줄이고 조기 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