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포근해지는 요즘이지만 비염환자들에게 봄은 결코 달갑지 않다.미세한 꽃가루와 황사먼지가 코 속의 점막을 자극해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비염은 알레르기성비염과 급성비염, 비후성비염, 약물성비염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봄철에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들이 고생한다.알레르기 반응은 비만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피부, 기관지, 코의 점막, 위, 소장, 안구 등에 분포된 비만세포에 항원이 유입되면 세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염증반응을 유발한다.이러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와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바퀴벌레의 부스러기, 황사 등에 의한 흡인성 또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11일 최창규 맑은숲한의원 수원점 원장은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알레르기 질환을
전북중앙
2012.04.11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