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백기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천길)는 19일 운영위원 및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오는 9월 7일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출소자 허그 후원의 날 일일찻집 행사 전반에 대한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불우 출소자돕기 허그 후원의 날’은 지역사회에 있는 출소자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이들의 건전한 자립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더 이상 재범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김천길 위원장은 “생활환경이 어려워 범죄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출소자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기 위해 운영위원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박효
19일 오전 2시 22분께 김제시 금구면 청운리 제앙골의 한 도로에서 김모(28)씨가 몰던 카니발 승용차에서 불이 나 15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등 관련 기관들은 “운전 중 계기판이 나가고 본네트를 열자 불이 치솟았다”는 운전자 김씨의 말을 토대로 전기적 단락에 으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5년 동안 잘못 지급된 국민연금 도내 총 30억원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국민연금 총 30억원이 잘못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매년 수억원의 국민연금이 대상이 아닌 이들에게 지출됐지만, 경기 불황의 여파로 환수율은 감소 추세에 있어 다각적인 방안 모색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도내 가입자들에게 잘못 지급된 금액은 총 29억9천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대상자가 소득이 있는데도 없는 것으로 파악했거나, 부양가족 기준 미달, 사망 등fmh 수급권이 소멸됐는데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지급된 금액이다.연도별 액수는 2006년 6억4천800만원, 2007년 4억5천8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환자들로부터 “아무나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대리 투표한 요양병원 직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백웅철)는 자신이 근무하는 요양병원에 송달된 환자들의 거소투표용지에 대리 투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도내 모 요양병원 직원 임모(47)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임씨는 지난 5월 24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일하고 있는 김제시 모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A씨로부터 “3개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기표는 알아서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자신이 임의로 선정한 후보자에 대해 기표했다.임씨는 이를 비롯해 총 5명의 환자들로부터 “아는 후보가 없다.대
위장결혼을 일삼은 무등록 국제결혼업체가 도내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전북지방경찰청은 19일 “1달 간 국제결혼중개업체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관할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중개업소를 운영해 온 업체 등 총 16곳을 적발해 5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국제결혼중개업자 박모(70)씨는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채 결혼중개업 간판을 걸고 국제결혼 중개영업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김모(45)씨 등 무직자 10명과 중국여성 L(42)씨 등 10명의 위장결혼을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또한 필리핀 현지에서 국제결혼 중개 영업을 해 온 김모(63)씨는 이혼 후 미처 혼인관계가 정리되지 않아 재혼할 수 없는 이모(47)씨와 필리핀 여성 B(29)씨의 결혼을 중계하는 과정에서 B씨
올해 들어 도내 첫 폭염 사망자가 발생해 무더위속 도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이날 도내 대부분 지역에 대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폭염경보도 발효됐다.19일 오후 1시께 정읍시 공평동 공평마을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이모(여·89)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아들(68)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씨는 이날 오전 비닐하우스 안에서 고추 솎아내기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1년 전에도 같은 사고를 당해 소생한 경험이 있어 비닐하우스 안에 다시는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씨가 50도가 넘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작업을 하던 중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사망 경위에
남원경찰서는 19일 축제 이벤트와 관련해 사전에 공모한 입찰가를 어기고 최고가를 써내 낙찰받았다는 이유로 공모자의 이벤트를 방해하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이벤트 업자 서모(46)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남원에서 열린 제 80회 춘향제 풍물장터 이벤트 행사에 입찰하면서 사전에 입찰가를 공모했으나, 공모자 중 한 명이 이를 어기고 최고가를 써내 낙찰받자 이벤트 행사를 못 하도록 방해한 것은 물론, 이를 빌미로 2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지난해 열린 79회 축제와 관련해서도 “입찰가를 높게 써서 축제위원회를 도와 줄 것 없다.서로 가격을 조정해 입찰하자”며 입찰가를 사전에 공모해 입찰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박효익기
전주덕진경찰서는 18일 총장 선거 과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교수들에게 물품을 제공한 혐의(교육공무원법 위반)로 전주교대 총장 당선자인 A(54) 교수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교수는 지난 5월 실시된 선거를 앞둔 시점인 2월부터 2개월에 걸쳐 교수 3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액자와 향수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A 교수는 “지인들에게 의례적으로 선물을 준 것”이라며 선거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효익기자 whicks@
폭우로 인해 도로 곳곳에 생긴 ‘포트홀(Pot Hole)’이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18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진북광장교차로에서 금암동 금암광장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 곳곳에 패여 있는 구덩이를 피하려 차량들이 급하게 핸들을 조작하는 모습이 연이어 목격됐다.또한 구덩이에 의한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모습들도 잇따라 연출됐다.구덩이가 패인 곳은 이 뿐 아니라 전주 시내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이들 장소에서도 앞서와 같은 상황들이 반복되고 있었다.도로 위의 구덩이는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발생한 이른바 ‘포트홀(Pot Hole)’. 차량들이 빗물이 고인 도로 위를 지나다니면 압력이 발생해 아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백웅철)은 장물을 매수한 혐의(업무상과실장물취득)로 기소된 고물상 업주 정모(41)씨에 대해 금고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정씨는 지난 2008년 5월 11일 오후 1시 47분께 손모씨로부터 H빔 등 총 2천165㎏의 철물을 120만원에 사들이는 등 이후 2년여 동안 손씨에게서 103회에 걸쳐 6천만원을 주고 고철을 사들였으나, 해당 고철이 장물인 것으로 드러나 기소됐다.정씨는 이에 대해 “고물영업법이 지난 1993년 폐지됨에 따라 장물 여부를 확인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없다”며 “또한 사들인 물품들이 장물이라고 의심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매도자의 성명과 차량번호 등을 장부에 기재하는 등 업무상 주
농민들로부터 수십억원 가량의 벼를 납품받고도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도내 한 영농조합 간부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백웅철)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H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최모(50)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이 조합 전무 박모(44)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최씨는 지난 2008년 10월 16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H영농조합법인 사무실에서 노모씨에게 “정부나 다른 영농조합법인보다 높은 등급의 가격을 적용해 주겠다”고 속여 시가 400만원 상당의 쌀 3천㎏ 상당을 납품받는 등 이듬해 3월까지 농민 총 311명으로부터 시가 총 23억원 가
압축천연가스 폭발 사고에 이어 버스 재생타이어 파열 사고가 서울과 충북 청주 등에서 잇따르자 승객들의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그러나 도내의 경우 재생타이어를 사용하는 버스의 현황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18일 도에 따르면 도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에 걸쳐 대중교통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 항목은 총 30여개로 이 중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의 확인도 포함돼 있다.현행법 상 정해진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노선버스의 경우, 안전상의 이유로 앞바퀴에 재생타이어를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재생타이어(Retread Tire)는 기존 타이어의 마모된 겉부분(t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