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대기업과 함께 하는 취업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도는 도내 대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남으로써 발생하는 지역인구 감소 등 각종 사회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29일부터 이틀 간 취업정보 설명회를 연다.이번 대기업 취업정보 설명회에는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GM대우, 두산인프라코어, OCI, KCC 등 11개 기업이 참여한다.이들 기업은 정기 공채를 시행하기 전에 향후 전형 일정을 비롯해 기업이 바라는 우수 인재상, 채용 절차 등 취업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대기업 취업정보 설명회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1개 기업당 30분 동안 '우리 기업을 말한다', '우리 기업 입사 준비는 이렇게', '참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등록을 거부한 정균환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어둬 향후 정치적 진로에 관심이 쏠린다.정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중 진로를 결정할 작정”이라며 “현 민주당이 흩어지지 않도록 통합에 앞장섰던 점이 발목을 잡고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낼 계획”이라고 밝혀 도지사 출마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시사했다.또 “제대로 된 도정을 펼칠 수 있도록 나름대로 결심했는데 그 결심에는 아직 변함이 없다”고 밝혀 무소속이나 평화민주당 등 여러 형태의 정치적 진로를 놓고 고심 중임을 암시했다.정 예비후보는 “현재로서 공식적 입장은 고민을 많이 하고 상의하고 있다”며 &ldqu
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경선불참을 선언한 김희수 예비후보가 정세균 대표를 향해 민주당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정세균 대표는 당권장악에만 몰두한 나머지 지방선거 승리를 염원하는 민주당원들의 바람에 대해 경선 파국으로 화답하고 있다”며 “이는 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행태가 아니며 한나라당을 이롭게 하는 전형적인 해당 행위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또 “정 대표의 리더십은 그 동안 한나라당의 헛발질에 편승해 근근이 유지돼 왔고 이제 그 밑천이 바닥나려하자 경선 파행이라는 카드로 당의 사당화는 물론 한나라당을 이롭게 하고 있다”면서 “지방선거 승리는 뒷전이며 경선 파행으로 추락해버린 민주당의 위상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경선방식 변경에 이어 이번엔 후보배수압축 조차 못한 지역의 경선 룰을 확정하지 않은 채 시간 끌기로 일관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로 인해 해당지역 예비후보들은 타 지역과 달리 선거운동은 고사하고 사무소 개소식도 못한 채 도당 공심위만 바라봐야 하는 해바라기 신세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18일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9시 제10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전주시장 후보로 송하진 시장을 단수후보로 추천키로 결정했다.공심위는 김희수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경선에 불참함에 따라 사실상 단독후보인 송하진 시장을 단수후보로 확정했다.하지만 이번 회의에서 매듭지을 것으로 예상됐던 완주군수 공천문제는 논의만 벌였을 뿐 또 다시 연기했다.지
정읍시장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놓고 유성엽 의원이 딜레마에 빠졌다.유 의원은 지난 15일 무소속 이민형 예비후보 등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10명의 시민후보를 추천했다.하지만 유 의원은 같은 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단일화는 당사자간 문제이지만 내 역할이 있다면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또 필요하면 중재안을 내놓겠다”며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진행형임을 시사하는 등 이중적인 행보를 보였다.특히 유 의원은 “당사자들간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그런 상황이 오면 역할을 하겠다”고까지 했다.유 의원은 “시민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결정한 것은 사실이나 시장의 경우 단일화만이 살길이고 일정한 시점이 되면 역할에 나설 것”이라며 단일화
민주당 전북도당이 시민공천배심원제 적용지역인 임실군과 임정엽 군수의 후보자격시비로 공천절차가 중단된 완주군을 제외한 12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18일 도당에 따르면 지난 17일 익산시장 후보 확정까지 도내 12개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으며 이 가운데 7개 지역은 경선을 실시했으며 4개 지역은 경선 전 후보 등록 거부로 파행을 겪으면서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했다.장수군은 현 장재영 군수가 단독 출마해 공천과 경선절차 없이 일찌감치 공천장을 받았다.전주시장 경선은 현역 송하진 시장과 김희수 예비후보의 경쟁이 예상됐으나 김 후보가 경선방식 변경에 불만을 품고 경선 등록을 거부, 경선 파행을 빚었다.이에 따라 송 시장이 사실상 민주당 공천권을 받게 됐다.또 익산과 군산시장, 무주와 진안, 고창, 부
한나라당 정운천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이후 도내 전역을 순회하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정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8시 기린봉 등산을 시작으로 전주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가 하면 고창 부안면 인천마을로 이동한 뒤 고창과 정읍시장을 들러 밑바닥 민심에 귀를 기울였다.또 완주군 용진면 차종권 예원대 총장관사에서 재전남성고 출신들과 만찬을 갖고 자신의 출마에 대한 입장과 전북발전에 대한 비전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정 후보는 앞서 출마 선언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7일엔 전주와 완산, 그리고 덕진지역당협위원회를 찾아 지역위원장 및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6·2 지방선거에서의 대도민 홍보전략과 그에 따른 당원들의 역할 등을 주문하며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오찬 땐 김
유창희 민주당 전주1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전주시 완산구 관통로 사거리 관통약국 옆 전일관광 2층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돌입했다.유 의원은 ‘깨끗해서 좋다.일등 도의원 유창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천년 전주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교육문화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전주시가 새만금의 배후도시로서 천년 전주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고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전국 최고인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지역의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이 신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유 후보는 또 &ldqu
민주당 완산갑 여성 후보 전략공천자를 놓고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전주시 완산갑 지역(평화동·서학동) 주민 100여명은 지난 16일 민주당 전북도당을 방문해 “여성 시의원 후보로 나선 박모 후보에 대한 심사 제외”를 요구했다.이들은 “시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박모씨는 지난 2006년 삼천문화의 집 관장으로 재직 당시 800여만원의 횡령 의혹을 받고 자리를 떠났다”고 주장했다.또 “박모씨는 현재 삼천동에 거주하면서 서학동으로 위장전입을 해 후보로 나섰다”며 “시의원 후보도 철새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이에 대해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 전북지역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6.2 도지사 지방선거가 여야간 정책대결 양상을 보이면서 기존 선거 문화의 병폐로 지적됐던 네거티브 선거전이 사라질 지 주목된다.네거티브 선거는 후보자를 제대로 파악하는데 크게 지장을 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도민과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줘 왔다.실제로 네거티브 선거는 흑색선전이나 마타도어 같은 비생산적 요인이 선거판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폐해가 매우 크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그러나 6.2 도지사 선거가 유력 정당 후보간 정책대결로 방향이 잡혀가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책대결이 실현되면 지금까지 선거 문화의 중심으로 꼽혔던 네거티브 선거 문화가 크게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15일 민주당과 한나라당에 따르면 양당은 이번 도지사 선거를 정책대결로 치른다는 방침으로 알려진다.민주당은 현 김완주 지사가 각종
천안함의 함미가 침몰 20일 만에 뒤늦게 귀환했으나 실종 장병들은 끝내 살아서 귀대하지 못했다.국방부는 1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함미 인양작업을 시작해 정오께 바지선에 탑재 완료했다"면서 "민.군 합동조사단의 과학수사팀과 실종자 가족들이 기관부침실과 사병식당 등에 진입해 수색작업 끝에 오후 5시30분 현재 시신 6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서대호(21), 방일민(24), 이상준(20) 하사와 이상민(22) 병장, 안동엽(22) 상병, 임재엽(26) 중사(진급예정) 등이다.이 중 안 병장은 기관부침실에서, 임 중사는 76mm 함포 아래 탄약고에서 각각 발견됐고 나머지는 사병식당에서 찾아됐다.해군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영현낭에 안치해 태극기를 덮은 뒤 헬기를 이용해 평택 2함대사령부로
전북도는 “2010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한 노동부 사업개발비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10억원(총 예산규모 10%)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15일 도에 따르면 노동부는 지자체의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지원을 위해 국비 100억원에 대하여 광역지자체 대상 차등지원 방식으로 공모를 하였으며, 전북도는 지난 3월 25일 사업개발비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전북도가 확보한 국비는 전국 16개 시·도에 배정된 평균액 6억7천만원 보다 3억5천4백만원이 많은 규모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에 해당된다.이번 공모사업를 주관한 노동부 박명순 서기관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사업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