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강검진기관들의 보험급여 부당청구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 건강검진기관들은 의사가 아닌 간호사나 임상병리사를 참여시킨 채 진행하고, 장비 등도 제대로 갖추지 않는 등 형식적으로 진행하고 급여를 신청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손숙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부당청구로 적발된 도내 건강검진기관은 2007년 17개, 2008년 29개, 2009년 40개, 올 5월까지 21개 기관이며 적발된 부당청구도 2007년 38건에서 2008년 6천111건, 2009년 4천146건, 올 5월 현재 2천337건이나 된다. 특히 전북은 올 들어 5월 현재 총 479개 기관 중 21개 기관이 적발돼 4.3%의 적발율을 보여 전국 평균 2.7%를 2배 가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총리를 포함해 국무위원 절반을 교체하는 대폭 개각을 단행했다.청와대는 개각의 배경으로 6 ㆍ2지방선거와 7ㆍ28 재ㆍ보선 등을 통해 드러난 쇄신요구와 소통 통합을 바탕으로 한 친서민 중도실용 중심의 국정 운영을 꼽았다.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친서민과 소통 화합이란 이명박 정부의 집권후반기 국정목표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사들로 새 내각이 구성됐다.”고 했다.반면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한 마디로 MB친위부대를 내세워 국민을 무시, 역대 최악의 개각이라고 말했다.양당의 아전인수의 논평이 어찌되었든 전북도민들은 개각에 별로 관심이 없다.건국 이래 무장관, 무차관, 소외, 홀대를 입에 달고 살아 왔기 때문에 장관자리 하나 얻어 걸리지
전북도의 복지전문 상담센터인 '365돌보미콜센터' 이름과 상담전화 번호를 기억하기 쉽게 바꿔야 할 것 같다.이름만 들어도 그 역할이 연상되는 게 좋다.치과에 안과환자가, 안과에 치과환자가 가지 않는다.‘365돌보미콜센터’는 전북도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이름을 선정했고, 9월30일 문을 열었다.장애인 상담을 비롯 긴급여성, 청소년 문제, 노인학대 등에 대한 전문인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전국 최초의 복지전문 콜센터다.복지상담과 민원을 원스톱 처리하고, 접수된 민원 처리결과를 직접 통보해 준다는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 시스템’으로 (주)KT에 위탁 운영되고 있다.그런데 이용자 부족 등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이유는 우선 명칭이라고 본다.‘
제목 청소년 록페스티벌 ‘부안 브랜드’다로커들은 포효했고 관객들은 헤드뱅잉으로 응수 했다. 7일 부안 격포 해수욕장에서 한국청소년 동아리 연맹과 전북중앙 신문이 주최한 청소년 ‘록’페스티벌무대는 말 그대로 젊음이 달아 오른 마당이었다. 8월의 열기를 주체할 수 없는 청춘들의 머리 위로 바닷바람이 스치고 울려 퍼지는 록 사운드는 그들의 심장을 뜨겁게 했다. ‘7월의 이슬’이 만들어 내는 열정적 무대에서 전북을 비롯해서 서울 경기 충남 경남 대구 등 전국에서 모여든 청소년들이 살아 있는 음악 록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청소년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기위해서 그리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기위해서 고생을 하면서도 먼 거리를 여
민주도위원장 당원이 결정하면 될 일 민주당 차기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를 놓고 대리 전으로 인한 상처냐, 상생이냐가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앞서 치러지는 도당 위원장 선거가 SK-DY 등 대표 경선후보들이 개입한다면 선거전은 과열될 수밖에 없고, 전북의 대표적 정치인 중 한 명이 상처를 입는다면 전북으로서는 큰 손실이기 때문이다. 정치외적인 이유도 있다. 전북 정치권이 분열한다면 LH 본사 유치, 새만금 사업 등의 현안이 즐비한 상태에서 전북의 힘이 분산돼 현안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차기 대선후보군인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간 대결구도가 이어지면서 도민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런 상황에 이들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기에 맞붙을 경우 서로 상처를
교원평가제 여론수렴 결과 반영되길 교과부의 교원평가제 첫 협의회인 호남권 협의회에서 문제점들이 드러나 권역 별 협의회를 마친 후 과감한 손질이 필요해 보인다. 교과부는 호남권이 이어 영남권, 충청권, 수도권에서 협의회를 가질 계획이다. 지난 5일 교과부 주최로 전북도교육청에서 첫 ‘교원평가 모형개선을 위한 호남권 의견수렴 협의회’가 열렸다.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 교육청과 교원단체, 학부모, 교사 등 32명이 참석했다. 교사들은 학부모가 교사들을 잘 알지 못하고 참여율이 낮다는 점과 시골학교에는 조손 가정도 많고, 학생수가 10명 내외인 경우도 많아 이들 학교에서 교원평가는 무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평가문항의 용어를 이해할 수 없게 어렵고, 평가 분량도 많다고 지
무더운 8월이다. 새벽은 물론 저녁에도 건강관리를 위하여 운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뿐인가? 기능성 운동복과 건강식품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건강프로그램이 사람들의 눈과 귀를 고정시키고 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하고 오래 사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973년 63세에 불과했던 평균수명이 2009년 현재 76세라고 한다. 불과 36년 만에 약 13세가 연장된 것이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는 결코 먼 일이 아니고 의학 및 생명공학의 발달로 더욱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이처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기업의 평균수명은 어떠한가? 기
2011년도 국가예산 편성을 앞두고 중앙부처가 고삐를 죄고 있어 범 도 차원의 전북예산확보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예산을 얼마냐 확보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추진여부가 갈리고 사업의 성패도 달라질 수 있어 요구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전북도는 물론 도내출신 정치인과 한나라당 인사까지 전북예산의 안정적 확보에 도움이 될 인맥과 조직을 동원하는 등 총체적 대응이 필요하다.지난 3일 재정부 주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부 단체장들이 모인 시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내년 예산안 규모를 부처 요구안(312조원)보다 6조원 줄인 306조원으로 맞추기로 했다고 밝혀 전북도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이날 재정부는 국가채무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재정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
6일째 폭염주의보 발효로 전북지역 대부분 지역이 말 그대로 ‘찜통’ 속이다.전북지역의 불볕더위는 9월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폭염은 더위로 인한 탈진 등 열손상 환자발생과 식중독 등 직접적인 피해발생은 물론 일의 능률저하와 신체적 저항력 저하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불러오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특별히 주의해야 하고 젊은 층도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4일 전주를 비롯 도내 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 열 지수(그 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감안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4일 낮 최고기온은 전
전북도교육청이 연일 전국 뉴스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런 적이 없었다. 김승환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 개혁의 선봉에 서면서 내놓는 정책과 조치마다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한달동안 쉴 새가 없었다. 그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김 교육감은 취임식이 열리기도 전에 도교육청 인사 담당 전원을 교체했다. 도교육청은 조직이 다원화돼 3개 직렬로 구분돼 인사가 이뤄진다. 일반직 인사담당 사무관과 초등교육과 인사담당 장학관, 중등 교육과 인사담당 장학관 등 인사 정책의 핵심 3명을 교체했다.취임식이 열리기도 전에 이뤄진 이같은 인사는 새로운 교육감이 인사를 장악한다는, 그래서 강력한 인사를 예고한다는 의미에서, 그리고 조직에 긴장감을 주는 차원에서 이해할 수는 있다. 다
로커들은 포효했고 관객들은 헤드뱅잉으로 응수 했다.지난해 8월15일 부안 격포 해수욕장에서 한국청소년 동아리 연맹과 전북중앙 신문이 주최한 청소년 ‘록’페스티벌무대는 말 그대로 젊음이 달아 오른 마당이었었다.8월의 열기를 주체할 수 없는 청춘들의 머리 위로 바닷바람이 스치고 울려 퍼지는 록 사운드는 그들의 심장을 뜨겁게 했다.슈퍼키드가 만들어 내는 열정적 무대에서 전북을 비롯해서 서울 경기 충남 경북 부산 등 전국에서 모여든 청소들이 살아 있는 음악 록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본보에서는 8월7일 올해에도 격포에서 청소년들이 맘껏 끼를 발산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었다.청소년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기위해서 그리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기위해서 고생을 하면서도 먼 거리를 여행을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역감정해소와 지역균형발전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지역안배 인사를 생각해야 한다.인사는 능력에 맞춰 해야 맞다.그러나 정부와 정당은 일반 조직과 다른 면이 있다.지역민심과 현안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뤄 국민이 고루 잘살도록 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각 지역에 대한 고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그 동안 정부와 집권여당 내에서 전북인 등용이 적고, 입지가 약해 낙후 전북을 탈피하지 못했다고 도민의식이 강하다.그런데 최근 정부와 여당 인사와 관련, 전북소외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도민들이 서운하고 아쉽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정부나 정당은 당연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생각하겠지만 정부조직과 집권여당 내에서 일정 역할을 할 위치에 지역인사가 있을 때와 없을
국내 청소년의 최대 축제인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이웃 대전에서 펼쳐진다.대전의 컨벤션센터에서 그동안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된 시기는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하계 방학 중으로 변경된 후 처음으로 오는 11일 예전과 달리 전야제 형식으로 개회식을 갖고 14일까지 자신의 고장과 소속학교 명예를 걸고 미래의 한국 체육을 이끌어 갈 꿈나무 선수들이 열전 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1만2천명과 임원 4천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우리 전북에서는 33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천165명이 참가하게 된다.소년체육대회는 지난 1972년 자라나는 소년.소녀에게 기초적인 스포츠를 보급하고 스포츠 정신을
2010년 8월2일. 새만금이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뜻 깊은 날이다.군산과 부안을 잇는 새만금방조제(33.9㎞)가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 기네스에 공식 등재돼 인증서를 받은 날이기 때문이다.새만금은 우여곡절 끝에 물 막이 공사를 마치고 내부개발에 들어간 상태다.세계 최장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는 최고 난이도의 심해공사를 비롯 전체 건설과정을 순수 한국기술을 활용해 친환경으로 만들고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신화를 창조했다.이처럼 현재까지의 축조상의 자랑스런 역사는 물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2일 오전 새만금 신시도광장에서는 영국의 기네스 월드레코드사의 크리스티 친 기록제정관으로부터 기네스 인증서를 공식적으로 전달받는 행사가 있었다.이날 새만금방조제는
유해 야생동물들로 인해 농민들이 애써 지은 각종 농작물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임산물의 땔감사용이 거의 없어지면서 산림이 울창해져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기에 좋아졌고, 서식 개체수가 급격히 늘었다.이처럼 야생동물 개체수가 늘면서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들이 농지나 주택까지 내려와 피해를 입히고 있다.겨울철에는 농민들이 수확해 놓은 농산물과 기르는 가축에 피해를 입히는 것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또 봄부터 가을까지 영농철에는 농경지에 심어놓은 각종 농작물을 마구 먹어 치우고 짓밟아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지만 이를 퇴치할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특히 농민들이 야생동물 습격위험으로 농작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도심
김승환 교육감이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에 대한 자율형 사립고에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철학 하나만으로 전북교육을 재단을 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학부모들과 의견을 꾸준히 나눠가며 전북교육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아 해결해 나가는 지혜로운 모습을 보여 한다.당초 외고나 자사고는 다양화 특성화 수월성 교육에 효과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자율형 사립고 역시 연간 수업시수의20% 범위내에서 교육과정을 증감할 수 있는 등 교육의 다양화 등에 두고 있다.그러나 현재의 입시 경쟁구조에서 다양화 특성화는 사실상 허울 좋은 이름에 불과하다데 공감을 한다.과학고와 외국어고와 같은 특목고가 설립취지와 달리 대학입시 준비학교로 변질 되
1. 국회에 들어온 이래 줄곧 기획재정위(17대 때는 재정경제위)에서만 일해 오다가 농수산식품위로 소속 상임위를 바꾸게 되었다. 그 직접적 계기는 전북 출신의원들 중 이강래, 조배숙의원이 기획재정위에서 경제공부(재정과 거시경제)를 하고 싶다는 희망을 표명했기 때문에 본인이 비켜주지 않으면 전북출신 세 사람이 같은 상임위에 몰리게 되는 문제가 있어서 선뜻 양보하게 되었다. 그러나 농수산식품위를 스스로 선택한 이유는 새만금 내부개발을 추진하는데 농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농어촌 문제 정치권 도와야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는 우리 농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 특
현재의 국책사업 공모방법은 오히려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있다.낙후지역은 재정분담 부담으로 유치에 나서지 못하거나 나서도 번번이 선지지역에 빼앗기며 시간과 경비만 낭비할 뿐이다.전북은 사업비 분담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아예 국책사업 공모에 신청도 못하거나 잇따라 탈락하고 있다.김치연구소와 산악박물관에 이어 기대했던 수출형 연구로까지 무산됨으로써 균형발전차원에서 국책사업 공모 평가방법에 변화를 주지 않는 한 앞으로도 그림의 떡 일수 밖에 없다.부산 기장군에 비해 입주시기나 의회동의 등 유치조건을 충족했는데도 수출용 신형 연구형 원자로 사업지 선정에 당초 유력했던 것으로 알려진 익산이 탈락했다.이 사업은 국비 2천50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전국의 9개 지자체가 유치의향서를 접수했고, 익산시와 부산
부화되지 않은 곯은 계란으로 부침을 만들어 도시락 반찬에 버젓이 사용하고 있는 장면이 방영이 됐다. 오늘 내가 점심으로 먹은 도시락 반찬 중에 계란부침이 곯은 계란으로 만들었다는데도 신경을 쓸 만한 새삼스런 뉴스도 아닌 냥 모두가 무신경하다. 신문도 텔레비전도 온통 4대강 이니 세종시니 하다가 축구공바람일색이더니 요즘은 재ㆍ보궐선거에 따른 정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이다.가짜고추가루 ,가짜한우고기, 가짜참기름 등등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식탁에는 가짜가 판을 친지 오래다. 고추씨 기름으로 만들어 진 참기름으로 해서 참기름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게 되자 기름집마다 ‘순 진짜 참기름 판다.’고 기름집마다 써 붙였다. ‘참’이라는 말 자체가 진
전북은 아직도 농업비중이 높은 농도다.사회추세에 따라 갈수록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데 부정불량 농약과 비료로 인해 부적합 농산물이 많아지고 있어 농가의 피해는 물론 전북농산물에 대한 이미지 실추가 우려돼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해걸 의원(한나라당)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부정 불량 농약, 비료 적발 및 조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도내에서 부정 불량 농약 및 비료가 적발된 사례는 총 90건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농약의 경우 54건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에서 가장 많았고, 비료 역시 36건으로 47건이 적발된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심각한 문제는 부정·불량 농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