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원도심에 위치해 시민뿐만 아니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수다장이’(공동대표 최영자·최윤정) 공방. 지난해 7월경에 문을 연 수다장이 공방은 앙금플라워 라이스 케이크와 토탈공예 전문점으로, 손으로 만드는 행복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와 퓨전 떡 케이크 뿐만 아니라 쿠키클레이와 우리쌀 클레이, 절편공예, 토탈공예, 쌀 베이킹 등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수다장이의 뜻은 수(手, 손으로) 다(多, 많은 것을) 장이(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손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이곳에는 주말을 비롯해 평일에도 각종 체험을 하기
/조영진 · 은파파출소 지난 2013년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울산 계모사건과 칠곡 계모사건, 그리고 최근 부천 초등학생 시신 훼손 유기사건과 인천의 11살 어린이 감금학대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켜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온 세상에 알린 대표적인 사건이다. 이런 가운데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체제 구축과 국민들의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국회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제정하였다. 이 법안이 시행됨에 따라, 아동학대중상해 및 신고의무자의 아동학대범죄에 대해서 가중처벌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아동학대치사의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함으로써
군산시는 2015년도 쓰레기봉투 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54만매(11.7%) 정도 늘었으며 판매수입도 전년도 대비 3억3500만원이 증가, 많은 시민이 쓰레기 종량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전단지 제작 배부와 읍면동사무소와 연계하여 시민대상 홍보를 강화했으며 불법투기지역 등 취약지 관리에 힘써 왔다. 또한 2015년 3월부터 집중관리지역 10개소 외에 추가로 10개소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쳐 왔다. 아울러 군산시폐기물매립장 내 주민감시단의 연중 집중단속으로 현재까지도 규정 외 배출쓰레기에 대한 매립장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황대성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공동창작집단 ‘툭치다’ 팀이 2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페스티벌에서 연출상과 스태프 부분 음향작곡상을 수상했다. 툭치다 팀은 공연미디어학부와 실용음악학부 2015학년도 졸업예정자와 재학생들을 위주로 만들어진 공동창작집단이다. 이들은 기존의 텍스트를 재현하는 방식이 아닌 서로에게 질문을 하는 연습과정 속에서 배우들의 현존 즉, 개인의 생각, 사유를 토대로 텍스트를 구축하고 무대화 하는 작업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연출상을 수상한 김국호(24·공연미디어학부4) 학생은 “마지막 학창시절에 배운 것을 동기와 후배들과 함께 공연을 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
선박을 임의대로 불법 개조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일부 어민들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군산경찰서는 지난해 안전검사를 미 실시한 선박과 불법 증·개축을 한 선박 181척을 검거했다. 이어 올해도 불법으로 증·개축한 선박 1척을 검거해 어민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무분별하게 선박을 변형시키면 해양사고 시 대형사고로 이어져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군산경찰서는 증·개축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선박들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군산서 양태영 수사2과장은 “앞으로도 선박 안전과 관련된 불법행위에 대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은파파출소(소장 유기열)는 5일 온라인 카페모임인 ‘군산엄마들이떴다’ 운영진들과 신광모자원을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신광모자원은 한부모 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17가정 45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기열 소장은 “주변의 이웃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관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군산엄마들이떴다 관계자는 “군산경찰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4대악 등 주요치안정책 및 경찰활동 홍보를 지원하겠다”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이 4일 전북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21대 회장에 추대됐다. 전북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도내 11개 4년제 대학총장들의 모임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대학 간 친목 도모 및 전북지역 대학교육의 질적 제고 등에 힘쓰고 있다. 나 총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1년 동안 전북을 대표해 도내 대학 및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한편 나의균 총장은 현재 대한기계학회 호남지회 부지회장,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이사장,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 고문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위로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극단 동인무대와 청소년극단 까꿍의 재능기부로, 고전 심청전을 새로운 장르로 각색해 진행됐다. 어르신 박모씨는 “색다른 공연에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극단 동인무대 정현호 단장은 “군산지역 학생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재능기부로 이뤄져 매우 뜻 깊은 공연이었다”며 “지역사회 문화 창달에도 밝은 빛이 보인다”고 밝혔다. 정헌주 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재능기부로 재미있는 공연을 펼쳐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를 잇는 고군산 연결도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원이 발생,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재에 나서 해결방안을 찾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일 무녀도 공사현장사무소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갖고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나섰다. 이번 민원은 고군산 연결도로 건설공사 구간 가운데 무녀도를 지나는 본선 도로와 무녀1구 선착장을 연결하는 접속도로를 개설해 달라는 내용이다. 무녀도 주민들은 주변 도로 여건이 변화됐지만 주 생활기반인 무녀1구 선착장의 진입로를 여전히 마을 안길에 의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여기에다 무녀도를 지나는 국도의 전망대 주차장에 화장실 등 휴게시설이 없고 어구 손질을 하는 무녀1구 선착장의 물량장이 좁다는 불만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개정파출소(소장 오영민)가 명절 연휴를 맞아 목검문소 운영으로 기초치안 확립 및 강력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개정파출소는 현금취급업소인 금융기관과 편의점, 주유소 등을 직접 방문해 모바일폰을 활용한 방범진단과 CCTV 보강 및 경비인력 추가배치 등 자위방범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2단계로 금융기관 및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순찰활동 및 모의훈련(FTX)을 실시하고 다기능 목검문소를 운영,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현금다액 취급업소 및 강력사건 우려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라는 등 범죄예방에 힘쓰고 있다. 오영민 소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순찰 및 방범활동
군산시 옥산면 주민자치회는(회장 이정원)은 3일 옥산면(면장 김충렬)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찹쌀(10㎏) 70포를 기탁했다. 옥산면 주민자치회는 매년 지역 대표축제인 ‘청암산구슬뫼 전국등산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으며 소외된 계층을 위해 공한지를 이용한 작물재배 및 이웃돕기 성품 전달 등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충렬 면장은 “해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정을 나눠준 주민자치회장 및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언제나 웃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3일 호주 멜번 폴리텍과 한국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훈련교사 및 평가사 양성 교육센터 설립 운영 및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다년제대학 교육시스템에 대한 협력과 교수·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학술협력활동, 국내대학 및 외국대학과의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한국 NCS 기반 훈련교사 및 평가사 양성 교육센터 설립 운영을 통해 기술직업교육 강사 등의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승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중심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취약지역 주민 개선 사업 추진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취약지역 개조 프로젝트 공모 새뜰마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4년 동안 진행되며 여기에는 총 68억원이 투입되고 이 가운데 국·도비 46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년여 동안 공모 준비를 했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거쳐 지난해 응모, 지난달 21일 현장실사 평가를 끝으로 최종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계획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사업 가운데 하나로 취약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 공공의료팀(팀장 오희숙)이 찾아가는 공공보건의료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공공의료팀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유지 및 건강증진을 위해서 주요 행사 등에 무료진료를 통해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의료 취약계층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29일에도 공공의료팀(의사 1명, 간호사 3명)은 내흥동에 위치한 군산역을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펼쳤다. 이날 공공의료팀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측정, 의료상담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뇌졸중의 위험요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4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위문한 피해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폭력 피해자로, 생필품 지원뿐만 아니라 다시는 가정폭력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 부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기관에 연계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범죄 피해로부터 조속히 회복되도록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펼치고 있다”며 “범죄 피해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는 4일 저소득층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와 특기적성 제공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희망스터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학생 100여명에게 학력신장을 위한 교과목 학습 보충교육 및 특기적성 부문을 선택해 학원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원비는 군산시가 50%를 지원하고 학생 본인부담금 10%, 학원후원금 40%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1가구당 1명을 지원하며 1인당 월 1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2일까지 사업을 제공할 가맹학원을 모집하고 16일부터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업 희망 학생 모집 및 대상자를 선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학원수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민선6기 문동신 호(號)의 키워드는 ‘어린이 행복도시’다. 군산시는 민선4기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에 따른 기업유치에 매진, 큰 성과를 거뒀다. 이어 민선5기에는 근대역사문화도시 조성에 힘써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선6기를 향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편집자주 특히 민선6기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을 선포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와 문화를 토대로 민선6기 군산호는 지자체 최초로 행복에 키워드를 두고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시정의 최우선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T/F팀 구
/고하영·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지기 우리나라는 1962년에 문화재 보호법을 제정하면서 유형, 무형문화재, 민속자료 기념물 및 전통적 건조물 군으로 분류하였다. 무형문화재 보호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는 무형 문화유산 보호에서 국민과 정부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무형유산 보호로의 전환이다. 전주에 소재한 국립무형유산원은 2013년부터 전국에 무형유산지기를 선발 위촉하여 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 활동을 통해 무형유산지기는 정부가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지역의 많은 무형유산을 발굴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무형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다시금 돌아보고자 하는 매우 가치있는
상권과 거주민이 빠져나가면서 도심 공동화 현상에 빠졌던 군산 원도심이 근대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활기를 찾고 있다. 월명동과 장미동, 영화동 등을 아우르는 원도심은 한때, 군산의 경제·금융·문화를 이끌었던 중심지였다. 그러나 지난 1996년 시청과 법원 등 관공서가 이전하고 나운동과 수송동 등이 본격 개발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쇠퇴해갔다. 이러한 원도심이 수년 전부터 근대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지고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변의 상권이 다시 살아나고 주민들이 살맛나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14년까지 654억원을 투자해 원도심이 간직한 근대문화유산을 활용, 근대역사 학습공간과 체험공간, 문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옥구파출소(소장 이정환)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구파출소는 설 명절을 대비해 지난달 말일부터 금융기관과 주유소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와 농축산물 저장소 등을 대상으로 정밀 방범진단에 들어갔다. 또한 실질적인 순찰을 위해 2단계로 지난 2일 자율방범대 및 생활안전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방위적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명절 전후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해서 마을별 방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환 소장은 “주민들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협력단체 등 전 경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