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으로 해마다 노벨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고은 시인을 위한 문학관이 건립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안에 고은문화사업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고 내년부터 문화축전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계획이다. 11일 고은문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우)는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0일 추진위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식 및 오페라 만인보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시 미룡동에서 태어난 고은 시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문학가로, 이를 관광컨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가 앞 다투어 고은 모시기에 바쁘다. 수원시의 경우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거처를 마련해주는 등 정성을 쏟아 부은 결과 고은 시인은 지난해 30여 년간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 수사2과는 11일 공업용 염산(무기산)을 불법 유통한 업체와 이를 구입한 김양식업자 등 5명을 수산자원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인 A업체(금암동 소재)는 비정상적인 유통경로를 거쳐 김 양식업자들에게 염산(무기산) 600여통(1만2,000리터)를 판매하고 1,200통(2만4,000리터)을 추가로 판매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업체로부터 공업용 무기산을 구입한 김 양식업자들은 옥도면 인근 해역에서 김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2과 관계자는 “이들이 판매, 구입한 무기산은 부식성이 강한 강산성 물질로 살충제 등 농약원료와 소독, 표백용제, 녹제거제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독도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환상의 하모니로 담아낼 2014 대한민국 독도음악회가 군산에서 열린다. 오는 13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사)대한민국독도가 독도에 대한 역사의식 함양과 영토 주권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 10월 2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의 공연에 이은 이번 음악회는 동서를 잇는 상징적 의미로, 영남지방의 연주자와 전북지역 그리고 서울의 한양판소리 합창단이 참가한다. 이날 공연은 (사)대한민국독도 이사장인 김삼곤씨가 지휘를 하며 테너 김남두(서울예술종합학교)와 소프라노 오은경(세종대), 바리톤 제상철(영남대), 판소리명창 조주선(한양대) 등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참여한다. 여기에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군산합창
초선 3년차 의정생활을 하고 있는 군산 김관영 국회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산시 국비확보 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김 의원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기 국회 예산확보 실적 및 2014년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군산시 최초 국비 9000억원 시대를 열기까지 예산 확보 활동의 막전막후를 설명하고 임기 내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또한 지난 4월과 10월에는 4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 국토부 도시재생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고 옥회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 면제를 받아 사업비 투입만 앞둔 쾌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19대 후반기를 맞아 기획재정위원회로 상
2014년 전북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군산시 해신동 새마을지도자 윤수일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윤 회장은 29년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계도와 녹색자전거 순회정비, 수해복구 봉사참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이날 조촌동 새마을부녀회 문윤애 회장이 교도소 수형자 멘토링 교육과 홀로어르신 가사일 돕기, 사회복지시설 봉사 등의 공로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옥서면 새마을부녀회가 44년간의 새마을부녀회 조직 및 활동 공로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최창운·이영수·최윤자씨가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이상호·최순선씨가 도지사 표창, 배옥섭·강영순
군산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공체육시설지원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돼 36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국비 확보로 군산시 지방 재정 여건상 직접 시행하기 어려운 사업을 부담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의 성과는 시 체육진흥과가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 올해 5월부터 문체부를 수차례 방문해 얻은 결과다. 여기에다 평소 시민들의 체력증진 및 쾌적한 체육공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문동신 시장이 사업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것도 크게 한몫했다. 김성우 체육진흥과장은 “이 사업이 선정되기까지 문체부 실무진과 사전 협의와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rdquo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9일 오후 7시부터 패트롤맘 군산지회(회장 황인주)와 함께 수송동 일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합동순찰을 펼쳤다. 이들 군산서와 패트롤맘 회원들은 청소년 폭력과 탈선예방을 위해 매주 두차례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유택기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선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트인 생각과 겸손한 마음으로 스스로 찾아서 움직이는 스마트한 경찰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9일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르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군산지역 초·중·고·대학생 112명과 일맥원 등 사회복지시설 5곳에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봉 이사장은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효도하며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1987년 설립한 이래 해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돕기, 교육사업에 100억여원을 희사
군산시 드림스타트사업이 내년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시소와 그네를 흡수하면서 대폭적인 운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내년부터 아동복지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아동과 부모를 위한 역동적이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0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드림스타트는 이듬해 4월에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드림스타트는 빈곤가정의 0~12세 아이들 가운데 학습부진이나 교육소외, 영양결핍, 학대, 방임, 폭력 등의 문제에 노출돼 있는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인생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기본서비스와 필수서비스, 맞춤서비스 등 3가
군산예술의전당은 9일 지역내 업체와 업무 제휴를 통한 협약을 체결, 관람객들이 좋은 공연도 보고 가맹 요식업소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연 관람객들이 예사랑(예술을 사랑하는 업체) 가맹점에 군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기획공연(3개월 이내) 티켓을 제시하면 가격의 10~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군산예술의전당은 업체에 가맹점 마크 부착과 홈페이지 내 코너 마련, 전단지 배부 및 비치 등을 통해 협약 추진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문세환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그동안 기획공연 추진 시 많은 외지인이 관람객으로 참여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예술의전당을 찾는 타 지역 및 지역 관람객에게 군산요식업체 방문 유도로 지역경
군산시는 9일 최근 법령개정사항 반영 등 행정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건축조례 일부를 개정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조례 개정은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의 활력에 도움을 주고 건설현장 등 안전분야를 더욱 강화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누수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일부개정 주요내용으로는 리모델링이 용이한 공동주택의 촉진을 위해 건축하는 경우 건축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공사현장 안전관리예치금 예치대상 건축물 범위를 확대하며 기업의 활력을 주기위한 규제개혁 일환인 가설건축물의 높이제한을 2층 이하에서 3층 이하로 완화하기로 했다. 또 건축물의 사용승인을 위한 검사 면제대상을 산업단지 내 공장으로서 감리자가 정해진 건축물로 정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
군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창직팀 뉴트리스타(지도교수 유현희)가 2014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직어워드 연말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개막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6개 대학 252개 프로젝트팀 가운데 1·2차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4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에 뉴트리스타(Nutrista) 팀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커피숍이라는 휴식공간을 영양교육과 상담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전문공간으로 바꾸면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컨셉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장효선 팀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영양정보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며 “뉴트리스타가 차별
군산소묵회(회장 정은애·격포119안전센터장)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장미동 소재 W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회를 갖는 군산소묵회는 군산에서 문인화 및 서예 중견 작가로 활동중인 김수나씨 문하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틈틈이 연마한 한글 서예와 사군자 등 먹의 다양한 색감으로 생동감 넘치는 필선을 담은 묵향 세계가 펼쳐진다. 정은애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한해가 저물고 깊어가는 겨울밤에 시민들의 마음에 평화와 안식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나 작가는 올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특선에 입상할 만큼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하고
군산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로 범죄예방 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에 문을 연 군산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차량용CCTV 75대와 방범용 271대, 어린이보호구역용 227대, 어린이도시공원 및 놀이터용 137대, 기타 229대 등 총 939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11월말 현재 5대 범죄 15건, 기타 형사범 25건 등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범인검거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례로 지난달 27일 미룡동 소재 A원룸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신속한 모니터링을 실시, 특정 범인의 영상자료를 지역경찰 및 수사부서에 제공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CCTV통합관제
대한전문건설협회 군산시지회(회장 박해영)는 8일 군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회원들이 올 한해 동안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군산시지회는 해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박해영 회장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처(처장 임승태)도 8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겨울침구 200채를 군산시와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임승태 처장은 “
군산영광여고(교장 김경곤) 이현경(1학년) 학생이 ‘제10회 전국 U-클린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이 양은 포스터를 통해 나쁜 영향을 미치는 앱보다는 도움이 되는 앱이 더 많다는 스마트폰의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현경 양은 “많은 청소년들이 눈 뜨면서 잠자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잠시도 놓지 않은데 여가 시간의 절반 이상을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돼 미술 분야 진학에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기뻐했다. 한편 군산영광여고는 지난 2004년부터 e사이버 청정학교, 아름누리지킴이단, 정보윤리학교 운영 등을
군산시는 김장철을 맞이해 급증하는 채소 쓰레기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특별처리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1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김장철 채소 및 낙엽 쓰레기 특별처리기간을 오는 20일까지 10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폭설 및 한파로 김장을 늦추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김장철 채소쓰레기가 계속 배출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함이다.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은 김장 후 발생되는 채소 쓰레기를 종량제봉투가 아니더라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일반 투명비닐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시에서 특별 수거처리하게 된다. 김성원 자원순환과장은 “지난 한달 동안 김장철 채소 및 낙엽 쓰레기를 300톤가량 수거했다”며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8일 2014년 한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협회 연찬회에서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은 ‘서포터즈 예방주파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소속 동아리로 군산지역 대학교(군산대 간호학과, 군장대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과, 군산간호대) 학생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및 대중매체에 공개된 음주 및 기타 중독에 관련된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 알코올 및 기타(약물, 인터넷, 도박) 중독의 예방과 바른 인식개선의 내용을 전달하고 공유해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군산시 보건소 백종현 건강관리과장은 “요즘 알코올 및 기타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 상임위원회가 2015년도 군산시 예산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하게 칼질했다. 5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집행부가 요구한 9271억원 예산 가운데 70억6821만여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상임위별로 꼼꼼한 예산심의를 거쳐 시급을 요하지 않는 예산을 모두 도려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숙)의 경우 청사 안내도우미 위탁운영 5000만원과 2015 만인보 문화축전(1억2000만원), 2015 트루드코리아대회(3000만원)를 전액 삭감했다. 또한 시민의 날 축하공연과 여성단체 해외교류사업,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사업지원, 군산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등의 예산도 소폭 줄였다. 또 중&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5일 군산공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독거노인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4,000㎏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김장김치 400박스(4,000㎏)는 군산시 및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고아원 및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전달됐다. 군산공장 김선홍 본부장은 “해마다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해마다 김장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렇게 전달된 김장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