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익산단오축제’가 2일 배산공원에서 각계 인사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배건회(대표 정정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속체험놀이를 통해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시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 이 자리에서는 판소리, 부채춤, 살풀이, 한량무 등 국악공연과 함께 단오가요제, 배산골 아줌마 선발 대회 등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은 그네뛰기,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팔씨름, 고리던지기, 국궁수련대회, 장기대회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단오절의 세시풍속을 예전만큼 느낄 수 없지만, 전통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
김성진
2014.06.02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