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27.여)씨는 매일 아침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또 잠을 자려고 누우면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 때문에 기침을 쉴새 없이 하다 잠이 들기가 일쑤다.김씨는 처음엔 그저 감기려니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지만 그 증상이 반복되자 병원을 찾아 알레르기 비염이란 진단을 받게 됐다.이는 감기의 증세가 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이라 알레르기 비염의 증세와 비슷해 오인하기 쉽기 때문이다.알레르기 비염은 우리의 콧속에 이물질이 들어오면 콧속 점막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기침이나 재채기가 계속되고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코가 막히고 가려운 증상이다.만약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두면 천식, 아토피 피부염, 축농증 등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어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흔
20대 중반부터 대부분의 여성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기미를 비롯한 색소질환, 여드름의 착색성 흉터, 피부탄력을 고민하게 된다.특히 중년에 접어들게 되면 거의 모든 이들이 잔주름과 안면홍조를 고민하게 된다.특히 간절기가 되면서 찬바람이 불면 이러한 고민은 더 커진다.28일 피부 두피클리닉(이지현 원장)에 따르면 백옥 같은 피부를 만드는 첫 번째 기본조건은 수분섭취인데 우리 몸의 70%인 물을 매일 1.5리터~1.8리터 정도 마시는 습관을 갖도록 하며 겨울철 내부 온도가 높아 건조할수 있기 때문에 보습크림 또한 필수다.여기서 수분을 스펀지처럼 흠뻑 머금어주는 히알루로닉산을 같이 먹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또 충분한 휴식과 항산화효과가 높은 제철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시고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은 기능
겨울철에는 독감과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아이들을 위협한다.이에 MEDI-CHECK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28일 '아이를 위한 건강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적당한 실내 온도의 유지는 필수 성인이 느끼기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적당하다.이제 막 기기 시작했거나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라면 어른이 약간 서늘해지고 느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다.적정 온도는 18~20℃가 넘으면 약간 덥다고 느끼는 아기들도 있다.실내 온도를 잴 때는 아기의 키 높이에서 재는 것이 좋다.◇ 두꺼운 옷 NO 얇은 옷 여러 겹 좋아 겨울엔 옷을 어느 정도 입어야 할까? 아이들의 경우 활동량이 많아서 어른이 생각하는 만큼 춥지 않다고 한다.따라서 아이들은 옷을
최근 회사원 이모(26)양은 얼굴이 쉽게 화끈거리고 달아오르는 '안면홍조증'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시도 때도 없이 붉게 달아오르는 얼굴 때문에 직장동료들에게 '술 마셨냐'는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안면홍조가 밤중에 나타나 쉽게 잠에 들지 못하기 때문이다.25일 혜은당한의원(정수경 원장)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영하권에 들면서 얼굴이 남들보다 쉽게 빨개지는 안면홍조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특히 안면홍조의 경우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안면홍조증이 있는 경우 일반인들보다 얼굴이 더 쉽게 붉어지며 오래 지속된다.이때 강한 화끈거림과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동반된다.홍조가 머리에서부터 시작해 목ㆍ가슴 등 아랫방향으로 퍼지고 차갑고 끈적
일교차가 심해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게다가 직장인의 경우 연말연시에 따른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계속되고 연말정산 등 과중한 업무로 인해 피로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만성피로의 경우 특정한 질환이 없고 병원의 검진 상 이상 소견이 없는데도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계속돼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준다.만성피로가 수개월 지속되면 체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집중력 저하와 수면장애, 어지럼증과 근육통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복통과 흉통 등이 생긴다.발병 원인으로 분류하면 ▲신체적 피로형 ▲신체적 피로+정신적 피로형 ▲자율신경장애형 ▲신체적 피로+자율신경장애형 ▲수맥과 같은 환경형 등 5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우선 잦은 음주나 과로 등으로 휴식을 취하
한해 동안 가족들이 먹을 양의 김치를 담그고 며칠 동안 앓아 눕는 주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많은 양의 김치를 준비하면 혼자 힘에 부치기 마련이고 자연히 손목이나 허리에 후유증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가정주부 김모(52ㆍ안산 단원구)씨와 양모(48ㆍ서울 마포구)씨는 작년 11월 김장을 담그다가 각각 손목과 허리에 아픈 증상이 나타났다.무거운 배추를 옮기고 씻고 버무리는 과정에서 손목과 허리를 무리해서 썼기 때문이다.이후 파스를 붙이고 뜨거운 찜질을 하는 등 집에서 임시방편으로 치료를 해도 낫지 않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김씨는 손목 인대에 이상이 생겼고 양 씨는 평소 앓던 허리디스크가 악화됐다는 진단이 나왔다.한 병원 원장은 "김장철 동안 주부들의 손목이나 허리에 무리한 힘이
과거 채식이 위주가 되었던 식습관은 담낭의 역할이 크게 부각 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콜레스테롤ㆍ지방성분 음식의 섭취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담낭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 하고 있다.담낭염은 대부분 '담석'이 그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열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가 잦은 현대인들 중 담석증으로 인한 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렇다면 담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담낭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담석증 (담낭결석) 담석은 담즙이 흐르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 단단한 결석의 형태를 말한다.그 발생 위치에 따라서 담낭 담석, 간내 담석, 총담관 담석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담낭의 기능이 저하된 이후에는 담즙의 구성 성분이
수험생 피부고민 '여드름' 이렇게 해결하세요' 최근 수능탈출을 축하하는 각양각색의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는데, 한창 '美'에 관심이 많을 때인 만큼 피부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10일 피부과나 클리닉에 따르면 수능을 준비하는 10대 후반 수험생의 가장 큰 피부고민은 여드름 인데, 이 여드름으로 인해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악순환이 되고, 제때 치료하지 않아 흉터를 남기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여드름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른데 염증이 없고 경미한 경우에는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흉터로 이어질 수 있는 염증성 여드름과 염증이 없더라도 많이 돋아 있는 경우에는 바르는 약과 약물복용을 병행해야 재발과 흉터를 예
최근 양악수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등의 지방에서도 뜨겁게 일고 있다.특히 몇몇 양악수술을 받은 연예인들이 한층 달라진 모습의 전후 사진을 공개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9일 그랜드성형외과에 따르면 하지만 양악수술을 받은 연예인들이 예뻐졌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수술하게 되면 나중에 양악수술부작용에 의한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양악수술이란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수술로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수술하는 것을 말한다.주로 주걱턱이나 비대칭 환자들이 많이 시술받고 있다.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인터넷이나 잡지광고 등에서 부분별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와 정작 양악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경
얼마 전 애플의 큰 별 스티븐 잡스가 췌장암을 앓다가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하지만 생활 속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8가지 건강 관리법을 잘 지킨다면 암을 멀리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물, 햇빛, 불포화지방, 미네랄효소, 산소, 유기산, 온열 등과 관련된 건강한 8가지 습관을 살펴봤다. ◇아침공복에 찬 물이 좋다? '최악' 물은 한꺼번에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몸에 좋으며, 세포의 생명력을 향상시켜 암세포와 싸울 힘을 길러준다.하지만 암으로 인해 복수가 차거나 급성신부전증, 신증후군 등 수액대사에 문제가 있을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독이 될 수도 있다.보통 변비에 걸린 사람들에게 '아침 공복 때 찬물을 마시
# 노안의 가장 큰 주범… 자기지방이식통해 극복가능 나무의 나이테가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가듯이 사람의 얼굴엔 세월이 흐를수록 주름이 하나 둘 늘어간다.주름이 세월의 훈장이라고 하지만 결국 얼굴을 노안으로 보이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실제로 노안의 소유자 A씨(30)는 주름이 깊어질수록 시름도 깊어가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탈출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고 있다.이제 막 30대에 들어선 그녀이지만 언젠가부터 깊게 패인 팔자주름 때문에 기본적으로 나이보다 5살은 많게 보는 통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A씨는 웃을 때도 입을 닫고 있을 때도 팔자주름이 신경 쓰여 사람들과 얼굴을 대하기도 싫어지고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점점 잃어갔다.모르는 사람들은 별것
탈모에는 남녀가 따로 없다. 탈모가 남자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도 않다. 여성들은 긴 머리나 헤어 스타일로 가리는 경우가 많아 남성보다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40대 이후 병원을 찾는 탈모 환자가 남성보다 오히려 여성이 더 많았다. 지난 2009년 우리나라 40대 탈모 환자 수는 남성이 1만 8천537명, 여성이 1만 8천741명. 50대로 넘어가면 남성 8천905명, 여성 1만 2천141명으로 여성 환자의 숫자가 훨씬 많아진다. 서울 리앤한의원 최병수 원장은 “여성 탈모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그 원인과 치료법도 남성과 다르다”며 “남성과 여성 탈모의 차이점을 모르는 상태에서 치료제를
애플의 전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와 수상 발표 3일전 사망한 올해 노벨 의학상 수상자인 랠프 슈타인먼. 두 거물의 공통적인 사인은 바로 췌장암이다.특히 스티브 잡스의 경우 전세계적인 추모행렬이 이어지면서 국내에서도 잡스의 사인인 췌장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5%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예후가 가장 나쁜 암종에 해당한다.국내 10대 암 중 발병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생존율이 약 7.6%밖에 되지 않는 암이며,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2년 내 재발할 확률이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무서운 암이기도 하다.초기에 자각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상당부분 암이 진행된 후에야 복통, 체중감소, 황달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췌장암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전국 노인 86% "황반변성 들어본 적 없다" 치료를 받기 위해 안과를 방문한 습성황반변성 환자 6명 중 1명이 실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망막학회(회장 윤일한)가 서울·경기·충청 지역의 주요 병원 환자 차트를 분석한 결과 2005년과 2010년 습성황반변성으로 광역학 치료, 항체주사 치료를 받은 전체 환자 985명 중 약 16%인 157명이 시력 0.02 이하인 법적 실명 판정을 받았다.이들 대부분은 병원을 늦게 찾아 치료시기를 놓쳤다.윤일한 한국망막학회장은 "황반변성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일반적인 노안과 혼동하거나 황반변성에 대한 인지도 자체가 낮아 병원을 늦게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황반변성은 본격적으로 병이 진행된 후 수개월 내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것은 비염을 관리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편식이나 과식을 하지 않고 규칙적인 시간에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줘야 하며 화학조미료나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냉동식품 등의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코비한의원 울산점 장복선 원장은 “비염은 한 번 발병하고 나면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치료가 된다 싶다가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다.항상 청결을 유지해주고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는 것이 비염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장 원장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에는 몸에 따뜻한 기운을 더하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비염은 체질적으로 냉한 사람이나 손발이 차고 추위에 약한
어렸을 적에 잠든 아버지의 숨소리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을 때가 더러 있었을 것이다.어느 순간 숨을 쉬지도 않고 있다가 한참 만에 '푸' 하고 내쉬는 것을 보고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날 것이다.그게 심각한 질환이라거나 그것 때문에 병원에 간다는 건 생각도 못했을 시절이다.그러나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코 고는 소리 때문에 아내가 같은 방에서 잠을 못잡니다', '잠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두통이 있습니다', '낮에도 졸려서 일을 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등 여러 증상들을 호소하며 수면 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잠과의 전쟁 '수면장애' #코골이 환자 35% 수면 무호흡증 동반 수면은 인간의 뇌가 쉴 수 있도록 해 주는 가장 기본적인 생리현상이다.정상
목소리를 내는 성대에 혹이 생기는 ‘성대폴립’이 의외로 가정주부에게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서울지역 한 대학병원 교수팀이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해당 병원에서 성대폴립으로 진단받은 환자 15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가정주부가 3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다소 의아스럽긴 하지만 적잖이 충격이다.성대폴립은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겼는데 말이다.전문가들은 "목소리를 많이 쓰는 것과 함께 어떻게 쓰는가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성대폴립에 대한 궁금증부터 생활 속 목소리 관리 요령까지 알아봤다. #순간적인 음성 남용, 성대폴립 원인 성대폴립은 한 번만 소리를 잘못 질러도 발생
예방접종은 흔히 신생아나 소아만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물론 영유아 예방접종이 국가 표준 접종으로 자리잡은 이후,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감염질환을 막아 소아 사망과 합병증 발생률이 급격히 감소해왔다.반면 성인은 어렸을 때 맞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서서히 약해져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감염질환이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실제로 미국에서는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 수가 소아의 경우 연간 500명인데 반해, 성인은 5만~7만 명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다.영유아 또는 어린이에게만 필수적으로 시행돼왔던 예방접종이 다 큰 어른에게도 건강 관리와 예방에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는 것이다.성인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봤다. #성인 예방접종, 왜 필요한가 우
페달, 바르게 밟고 있나요? 자전거타기 좋은 자세 나쁜 자세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자전거는 더없이 좋은 친구다.무엇보다 짜릿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또 같은 곳을 지나더라도 걸을 때와는 다른 풍광을 느낄 수 있다.바람을 안고 달리는 상쾌함까지 느낄 수 있다면 보약을 먹는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자전거 타기가 인체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지, 조심해야 할 인체 손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 자전거 라이딩이 인체에 유익한 점은 세계보건기구(WHO)는 운동하지 않고 잘 움직이지 않는 생활 습관을 흡연 다음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았다.반면 자전거 운동을 건강을 지켜주는 유익한 운
주부 A씨(45)는 얼마 전 수영장에 다녀온 뒤로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났다.처음에는 뭘 잘못 먹었나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음식보다는 수영장 물의 위생상태가 의심된다.갑자기 가렵다가 가라앉고, 또 가렵다가 가라앉는 증상도 꽤 오래 이어지고 있다.무엇이 문제일까? 본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리앤한의원 최병수 원장은 “A씨의 두드러기 증상은 수영장의 더러운 물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여러가지 원인으로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0년 두드러기 질환 진료환자’ 현황에서 환자수는 총 217만 1천 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05년보다 25.2%로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