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6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둘째날인 22일 상임위 별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김순정 의원(비례)은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명소화 사업은 한옥마을의 혼잡을 줄이고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주시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체 구간의 확대운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미숙 의원(효자3·4동)은 전주시가 불법현수막 단속과 정비에 손을 놓고 있다며 주말과 야간,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기습적으로 설치하는 불법 현수막 단속과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병하 의원(덕진, 호성동)은 충경로 문화거리 디자인 계획수립을 철저히 할 것을 지적했다. 디자인 계획 수립시 각종 시설물 설
전국 11개 혁신도시 시•도 단체장들이 일자리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안의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으나 보다 체계적인 역할분담 등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혁신도시 공공기관 35%이상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시•도 단체장들의 노력 뿐만 아니라 도내 정치권은 물론 전국 정치권의 공조체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역인재 의무채용의 가장 중요한 필요성 가운데 하나는 기업유치보다 신규일자리 창출효과가 높다는데 있다. 기업유치는 당장 지역내 신규일자리 창출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신규채용의 경우 지역인재 채용으로 연결되지도 않는 상황으로 이 과정에서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강제하기도 어려운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이 장애인과 여성, 아동 등 모든 시민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시는 22일 시정의 핵심가치인 사람중심의 인권실현 및 보장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시 본청과 사업소, 구청, 동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부서 주무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조직 내에서 인권의 존엄을 지키고 가꿔가는 마음인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노정환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기획과 사무관이 강사로 초청돼 ‘인권프레임으로 본 행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모든 시민들의 존엄성과 인권이 보호되는 인권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한 전주시 인권위원회
최근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대정신에 맞는 발언과 강단 있는 행동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권 등에 입맞추는 정책 보다 시민들과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들을 하는 추진하고 있다. 이야기의 시발점은 지난 4월 대안·독립영화를 지향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둘러싼 김승수 시장의 일화다. 당시 뉴스타파 최승호 PD의 첫 연출작인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자백은 국가정보원의 간첩조작사건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영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때문에 최 PD는 “국내 상영이 어려울 수 있으니 해외 영화제부터 출품하자”는 우려 섞인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김시장은 창작의 자유
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다울마당(다 함께 우리 지혜를 모으는 마당)이 본래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다울마당은 관련 사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적극적인 의견수렴이 요구되는데도 회의를 거의 진행하지 않는 등 엇박자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타 위원회와의 유사성은 물론 운영상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돼 예산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근거로 ‘전주시 다울마당 구성 및 운영조례안’을 제출했으나 심사에서 유보되기도 했다. 전주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문화경제위원회 김남규 의원(송천1동)은 문화관광체육국을 상대로 다울마당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가 운영하는 다울마당은 총 25개로 이 가
시정 주요 정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정책 이력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백영규(완산, 중화산1·2동) 의원은 21일 기획조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주요 정책의 시작과 결정, 그리고 변경에 따른 기록들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며 “누구의 아이디어로 어느 부서에서 시작했는지, 예산 반영 상황, 사업계획의 수립과 변경, 설계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이력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정책 이력제가 도입된다면 시민들이 사업추진과정과 역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사업의 시작과 추진, 변경 등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동장 김봉정)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한국화반(회장 유충식)에서는 21일부터 5일간 중화산2동 민원실에서 회원들이 직접그린 한국화 작품을 활용 작은 갤러리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회원들이 매주 2회씩 주민자치프로그램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한국화 20여점이 전시된다. /이신우기자 lsw@
진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숙)은 21일 진북동 진북문화마당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문화 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문화 교양 강좌로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정태현 덕진구청장의 격려사와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강조한 김영숙 위원장의 대회사로 포문을 열었다. 김영숙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하던대로! 부담없이! 즐기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의 무대를 독려했다. /이신우기자 lsw@
제336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21일 상임위 별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 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이어졌다. 도시건설위원회 이미숙 의원(효자3·4동)은 생태도시계획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효자공원묘지 장기미집행 17만 1천㎡인데 2020년 도시계획시설 지정 일몰제 시행에 따라 공원 부지가 개인의 사유지로 풀려 난개발이 우려되고 장사시설 집접화가 우려된다며 효자공원 내 장기미집행 부지의 우선 매입할 것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한 천잠산과 삼천공원은 전주시에서 해제하지 말고 민간공원 개발로 유도해 전주시 열섬화를 예방해야 하며 전주시 도심의 녹지공간을 확보해 두어야 하는 점을 지적했다. 같은 도시건설위 박병술 의원(동서·서서학·평화1동)은
전주시의회가 내년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축구 붐 조성에 나섰다. 전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과 친선축구 경기를 통해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며 개막을 180여 일 앞둔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친선경기에 나선 강동화 전주시의회 축구동호회장은 “앞으로 월드컵 붐 조성을 통해 FIFA U-20 월드컵 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개막전 등 전주에서 열리는 경기에 대한 관중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환경부와 (사)한국 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관한 제16회 자연환경 대상 공모전에서 인후동 기린공원에 ‘멸종 위기종 Ⅱ급 생물 물꼬리풀, 맹꽁이 서식처 복원사업’이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45개 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지난 9월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 10월 중앙의 환경관계 전문가 6명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심사했다. 멸종위기종 Ⅱ급 생물인 전주물꼬리풀 식재, 맹꽁이 서식처를 복원하고 다양한 체험 시설물의 공간 배치와 유지관리 실태 등에 대해 심사 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인 환경장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곳 부지는 불법경작으로 인한 산림훼손, 불법 쓰레기가 상시 적
전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모든 사회복지사들에게 복지카드를 지급했다. 사회복지사 복지카드 지급은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21일 시청 강당에서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전주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보수체계 현실화와 동아리 활동비 지원, 보수교육비 지원에 이어 복지카드를 지급하기로 해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민선 6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모든 공약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전주·완주사회복지사협회(회장 서양열)가 주관했으며 시는 복지카드를
최근 전주에서는 국제슬로시티 국제조정위원회와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포럼 등 각종 국제회의가 연이어 개최됐다. 특히 내년 5월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2017 FIFA U-20월드컵’이 열린다. ‘FIFA U-20월드컵’은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를 세계인에게 인식시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도시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전주를 찾는 국제도시들은 한결같이 전주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전주는 세계 여러 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양한 전주의 모습을 보여 주기에 바빴고 참가 국가들은 뿌리 깊은 전주 정신과 다양한 전주의 문화에 감동하고 돌아갔다. 최근 국제행사를
전주한옥마을에서 전주시민들의 생활 속 한복착용 문화 확산을 위한 한복패션쇼가 최초로 도로 위에서 열렸다. 지난 19일 주말을 맞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 한옥마을 태조로와 경기전사거리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옥마을 태조로 한복 거리패션쇼’가 열렸다. 이번 거리패션쇼에서는 전통과 멋이 담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델들이 왕실복과 전통혼례, 신한복 등 다양한 한복을 차례로 소개했다. 한복을 입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들이 무대에서 워킹을 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히 보여주기식에 그친 것이 아니라 한옥마을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
전주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체납세 징수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16 회계마무리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징수기간 동안 150억원 징수를 목표로 모든 체납자(8만6128명, 850억)에 대해 납부최고서인 독촉장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470명, 263억에 대해서는 시·구 합동 TF팀을 구성해 현장징수 활동과 함께 재산압류와 공매처분, 급여 압류, 각종 채권압류, 관허사업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체 체납액의 14.5%(123억)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전주시의회 제336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이 펼쳐졌다. 박병술 의원(동서, 서서, 평화1동)은 “전주교도소를 미래유산으로 재정조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전주교도소는 근·현대 문화유산으로서 보존 관리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고 근대교도소 역사관으로 재생해 문화유산의 보존방식이 융합된 사업 등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친환경 공원화로 정비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서선희 의원(서신동)은 전주시의 2015년도 결산기준 재정자주도는 56.31%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계속 사업으로 큰 규모의 예산이 이월되고 있어 세출구조를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한
전주 롯데백화점 앞 교통광장에서 가설시설물을 활용한 상행위는 불법영업에 따른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유사한 형태의 판매행위가 전주시내에서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유통산업발전법의 솜방망이 처벌로 시민들과 인근 상인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전주시의회 이경신 의원은 지난 18일 제336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롯데백화점 전주점 앞 교통광장(완산구 서신동 760-28, 30, 987번지) 1,430㎡는 전주시 소유 부지로 상행위 금지 지역인데도 이 곳에 대형 몽골텐트를 치고 수십년 째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설립 당시부터 많게는 연간 3,000~4,000억원 이상, 적게는 2,000억원 이상을 판매하는 등 거대 공룡으로 지역
전주시는 최근 익산시 춘포면 만경강 수변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AI 발생지역 10㎞ 이내를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지역 5개 가금농가 1,100마리에 대한 임상 예찰과 소독지도를 실시했다. 시는 전주지역 주요 철새도래지인 덕진구 화전동 인근 만경강변에 축협 공동방제단의 소독차량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관내 산 닭집 15곳과 가금중개상인의 차량 2대에 대한 긴급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홍보하는 플래카드 6점을 제작해 만경강변에 부착했다. 시는 앞으로도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전화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축사 내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부(본부장 안진희)는 동절기를 맞아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행렬에 동참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부 안진희 본부장 등 직원 10여명은 16일 덕진구청 김장 나눔 행사장을 방문,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최화숙)에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 기금으로 전달한 뒤 김장 버무리기 작업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수도검침원으로 구성된 맑은물봉사대는 지난 18일 겨울철을 앞두고 깨끗한 수도 사업장을 관리하기 위해 시민들이 산책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삼천가압장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맑은물봉사대와 수도행정과 직원 60여명은 가압장 주변 낙엽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가 끝난 뒤에는 전주시 수돗물을 대표하는 브랜드 전주얼수의 생산과정을 견학하고 전주시 수돗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네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했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