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고무보트 등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사고는 6건으로 13명이 구조됐다. 이들 사고의 대부분은 기관고장(4건)과 연료 고갈(2건)이 원인으로 수상레저활동 전 충분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7일 오전 9시 30분경 고창군 심원면 쌍여도 북쪽 500m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1.34톤급 레저보트(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구조됐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5시 45분경 수상오토바이 1척이 새만금 방조제 가력도항 남쪽 8.3㎞해상에서 밧데리 방전으로 표류해 즉시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28일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284명을 대상으로 학습동기부여 멘토링 하계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멘토링 하계캠프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퍼져 매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멘토링 하계 캠프는 전북외고 창조관에서 1기 95명(7월 28~30일)과 2기 95명(8월 4~6일), 3기 94명(8월 12~14일)이 기수별로 참가하게 된다. 특히 여기에는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주말 학습)에서 배출한 서울대 등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9명의 멘토 대학생과 학습멘토 강사 4명, 진로적성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5명의 강사가 집중 배치된다. 멘토링 하계 캠프에서는 긍정 마인드 함양과 자기소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27일 제21차 교섭에서 2015년 임금교섭을 벌인 결과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날 교섭에서는 기본급 8만3000원 인상과 격려금 650만원(타결즉시지급), 성과급 400만원(2015년말지급)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한국지엠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금교섭을 원만하게 종결짓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지엠은 노조의 현명한 결정으로 협상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노사가 힘을 모아 하반기에 연이어 계획된 신차 생산 및 판매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사)군산발전포럼(상임의장 김현일)이 새만금 동서2축도로 기공과 관련,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지지부진 없이 계획대로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28일 군산발전포럼은 논평을 통해 새만금 동서2축도로 기공이 동서화합과 호·영남 균형발전,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논평에서 군산발전포럼은 새만금 신항만, 국제협력용지, 서해안고속도로, 전주를 연계해 포항까지 연결되는 새만금 동서2축도로 개설공사가 오늘 첫 삽을 뜨게 돼 이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내부개발에 최우선으로 필요했던 이 사업이 예정된 기일 내에 반드시 완공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 도로는 군산 신시배수갑문에서 시작돼 새만금의 동서는 물론, 우리나라 중심
군산시가 수십억원을 투입해 야미도·경암지구를 중심으로 해변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연안정비사업에 나선다. 해당지역 연안정비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의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10월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서 야미도·경암·선유도지구 등 3개소가 반영됐다. 이어 지난해 11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연안정비공사가 반영됐으며 올해 2월에 자체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완료됐다. 옥도면 야미도지구에는 오는 2016년까지 총 사업비 5억원(국비3억5000만원, 시비1억5000만원)을 들여 500m구간에 걸쳐 호안 및 패러핏이 설치된다. 이를 위해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체육관과 평생교육시설 건립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현재 사업과 관련해 실시계획인가 및 건축인허가 업무를 추진 중에 있으며 설계 인허가 과정을 마무리하고 난 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군산지역 내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완공되면 전국 단위의 장애인 관련 행사 등을 추진, 체육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교육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1층에 들어설 예정인 장애인평생교육학교는 학령기에 접어든 지역 내 장애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하루 빨리 조성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업 중에 하나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체육관은 성덕면 일원(금강공원 내) 부지 6,000㎡, 연면적 4,3
군산시의회 유선우 의원이 지난 25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사랑의 대음악회에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본부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그는 자신의 몸을 바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4월 장기기증 서약서를 제출했으며 이번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유 의원은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장기기증이야말로 어떠한 재물과 재능 기부보다도 값진 사랑의 실천이자 숭고한 약속”이라며 “작은 사랑이 모여 큰 기적을 이룰 수 있듯이 장기이식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4
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가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11호 태풍 낭카에 이어 12호 할롤라의 발생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군산소방서는 집중호우 및 폭풍 피해에 대비해 예비특보 발령 시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수난구조 배수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태풍과 장마로 인해 부실한 옥외광고물의 파손 및 추락 등의 사고 발생으로 인한 재산상 손실은 물론 인명피해 발생하고 있어 풍수해에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마련,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상습침수지역 및 산사태 등 피해예상지역 예찰활동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대응 강화로 시민피해 최소화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진선 서장은 “전
군산대학교 김효중(40·생물학과) 교수가 곤충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인 더 월드 2016년 판에 등재됐다. 김 교수는 곤충 중에서도 진딧물의 분류학적 정리와 이들의 유연관계를 분자생물학적 계통수로 규명했다. 특히 초기 신생대 그룹으로부터 지금의 다양한 종에 이르기까지 진화적 과정을 연구, 그동안 연구 성과 40여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한편 김효중 교수는 최근 외래 해충인 꽃매미와 미국선녀벌레, 블루베리혹파리 등의 침입경로 및 국내확산을 연구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한국지엠은 27일 계절별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 사후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엠 쉐보레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과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에서 2015년 하계 휴양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쉐보레는 이 기간 동안 장거리 운행에 필수인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필요시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과 자칫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냉각수 및 엔진오일 보충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캠페인 현장에서 차량 정비 서비스 전문 직원들로부터 장거리 운행에 도움이 되는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
군산시는 27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도심공원에 있는 분수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가족들의 휴식공간과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새만금 비응공원과 수송공원 내 분수를 27일부터 다음달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가동시간은 수송공원의 경우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30분 가동하고 10분씩 쉬며, 새만금 비응공원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파노라마 분수와 벽천분수를 30분씩 교대로 가동한다. 특히 시는 이용인원과 우천 등 날씨 변화에 따라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정기적인 수질관리로 쾌적한 분수대 환경제공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백용현 산림녹지과 공원계장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군산발전포럼(의장 김현일)은 오는 28일 군산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초청강연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년 동안 수 십 차례의 세미나와 토론회, 대정부 건의, 한중민간교류사업 등을 전개하며 지역 이슈에 대응하고 새로운 아젠다를 발굴했던 의미를 다져보는 한편 포럼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이 자리에는 강봉균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군산경제 성장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군산과 전북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그의 경험과 견해, 새만금 시대에 대한 혜안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군산발전포럼은 그동안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역산업체들의 애로가 무엇인지 경청해 왔다. 또한 전문가를 통해 해결책을 찾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23일 각 과장, 파출소장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위반 Zero 2주년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경국(청문감사관) 경위에게 전북경찰청장 표창을, 박기준(중앙파출소장) 경감, 김동선(생활안전계장) 경감에게 각각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남기재 서장은 “직원들이 하나가 돼 의무위반 없는 2년을 달성했다”며 “뜻을 모아준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지난 2013년 7월 24일부터 이날까지 2년 동안 의무위반 없는 모범경찰서로서 경찰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특히 의무위반 없는 경찰서를 만들기 위해 최근 5년간 의무위반
군산대학교 새만금창의융합센터(센터장 유수창)는 24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풀뿌리 창조경 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우수메이커 활동지원과제’에 공모,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메이커 활동지원 사업은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활발히 활동하는 메이커 및 커뮤니티 사례를 발굴, 이를 대중과 공유해 메이커 활동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메이커(Maker)는 발명가와 공예가, 기술자 등 기존의 제작자 카테고리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손쉬워진 기술을 응용해 폭넓은 만들기 활동을 하는 대중을 지칭하는 말이다. 군산대 새만금창의융합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메이커 활동을 장려하고 메이커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를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는 24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대 식물류 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역은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뤄지며 이 기간중에 금지품 상습 반입자, 계고장을 받은 전력이 있는 자, 검역 스티커를 훼손하는 자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검역질서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남지역본부는 공항이나 항만 등의 입국장에서 해외여행객이 많이 입국하는 시간대에 검역탐지견과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X-ray 등을 활용한 검색활동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호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망고 등 대부분의 열대과일은 수입이 금지돼 있으므로 입국 시 가져오면 안된다&rdquo
한국지엠은 쉐보레 소닉(국내 판매명 아베오)이 미국 J.D. 파워가 발표한 2015년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에서 소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베오의 북미 모델인 소닉은 종합 성능과 디자인, 안락함 및 편의사양 등 5개 항목에서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모두 만점(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쉐보레 소닉은 지난 2013년에 이어 다시 한번 같은 부문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J.D. 파워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신차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조사로,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이. 한편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쉐보레 임팔라는 크라이슬러 30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산시가 정작 사업추진에 청소년의 참여가 미흡하다는 주장이다. 군산시는 지난 2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사)들꽃세상 청소년자치연구소와의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조성 포럼을 가졌다. 군산대 이지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각계 계층의 청소년 전문가와 어린이행복도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문제는 이날 포럼이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방안 및 추진전략’이란 주제로 열렸지만 정작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이날 포럼에 청소년은 옴부즈퍼슨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호석(중앙고2) 군이
군산시는 24일 올해 상반기 Buy군산 시책사업 추진을 통해 총 284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토목·건축분야는 2446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 73억원, 관광·체육분야 32억원, 시예산 집행분 291억원 등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및 군산팜,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인한 실적이 크게 증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시티투어 및 군산역사문화탐방 여행서비스 조달청 등록 등으로 인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으며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박물관 Buy가맹점’ 이용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권본부(본부장 백웅호)가 23일 본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산단공 전북권본부는 그동안 광주, 군산, 익산, 대불, 여수, 제주 등의 권역을 통합해 운영해 왔던 호남권본부로부터 군산 및 익산지사를 전북권본부로 독립·편입해 운영한다. 전북권본부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전라북도 내 기업의 애로를 발굴·해결하는 기업활동을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전라북도 만들기’에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백웅호 전북권본부장은 “이번 전북권본부의 출범을 계기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지부장 문병호)는 오는 25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사랑의 대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대음악회’는 고통 받는 장기이식대기 환우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 생명나눔의 장이다. 이에 음악회 출연자들은 대부분 전북지부 예술분야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음악가들로 이뤄져 있어 한층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소프라노 오현정, 정수희, 테너 최재영 등이 출연하며 2부에서는 플릇 송혜진, 첼로 이한나, 피아노 박경화·문혁진, 리코더 노희석 등의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문병호 지부장은 “일반인들이 장기기증이라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