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25일 본격적인 바다 낚시철을 맞아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군산시 및 부안군 등 지자체에서 낚시어선 및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객 신분증 확인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고시개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번 고시개정 주된 변경 내용은 낚시객 명부 허위작성과 과승을 예방하기 위해 낚시어선업자와 낚시객 간 신분증 제시와 확인을 의무화했다. 또한 무인도나 갯바위 등에 낚시객이 내리면 낚시어선은 인근에 상시 대기 및 상호 연락체계를 유지해 긴급상황 발생 시 낚시객을 싣고 입항하도록 했다. 이처럼 낚시어선에 대한 전체 점검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세부적인 의무조항을 명시함으로써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갯바위 낚시
군산시는 25일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체비지에 대해 선착순으로 수의(서면)계약 매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미장지구내 근린생활용지 2필지, 상업용지 25필지, 단독주택용지 70필지, 준주거용지 1필지 등 총 98필지다. 매각기간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군산시청 공영사업과에 매수신청서(계약보증금 10% 납부 후)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체비지 매각대금 납부 편의를 제공하고자 계약대상 토지에 대해 매각대금 일부를 금융권에서 분양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인수 공영사업과장은 “군산의 번화가인 수송지구에 연접한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시내의 중심에 위치하며 정주여건이 좋아 삶의 질 향상에 이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에서 운영하고 있는 협동조합 ‘체험과여행’이 2015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자생력과 사업성공 가능성 확보를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전국에 있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15개 과제를 선정해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이뤄졌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비는 차등 지원된다. 체험과여행 협동조합 유수창(화학과 교수) 이사장은 “이번 선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산대가 한걸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험과여행 협동조합은 군산대가
지난달부터 시작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전국을 강타,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가운데 군산의료원의 발 빠른 대응이 시민들의 칭송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메르스에 대한 초동대처가 미흡하고 이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도 없이 오락가락 혼선만 키웠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러나 군산의료원의 경우, 김영진 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초기대응에 체계적으로 움직여 시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실제로 지난 10일 오후 6시경 정부 권고에 의거 메르스 확진환자 1명이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왔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군산의료원은 일주일 전부터 8병동을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으로 준비해놓고 있어서 환자를 받는데 큰 무리 없이 모든 일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옥산파출소(소장 이정환)가 하절기 범죄예방을 위해 모바일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4일 옥산파출소에 따르면 휴대폰 모바일 시스템을 이용해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 치안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스템은 지역경찰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휴대폰을 이용, 현장에서 원스톱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범죄예방의 경우 거의 대부분을 수기로 작성, 방범진단 대상 검색과 변동사항 입력 등에 대해 능동적인 처리가 이뤄져 불편함이 많았다. 그러나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진단대상 입력과 검색, 정보 수정, 방범시설 문제점 개선을 통해 효과적인 범죄예방과 현장 대응능력이 가능하게 됐다. 옥산파출소는 현재 직원별로
삼성꿈장학재단이 후원하는 삼성꿈장학 축구교실 발대식이 23일 오후 5시 군산경포초 강당에서 열렸다. 생명샘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영국)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군산경포초등학교(교장 박동수)와 아이소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선자)가 함께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삼성꿈장학 배움터 사업 소개와 활동 영상 감상, 축구용품 전달식, 단체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환영사에 나선 박동수 교장은 “축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축구기술도 중요하지만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인내심,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수 군산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삼성꿈장학재단에 감사를 드
문동신 시장이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김대수) 일일명예지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이날 김대수 지사장은 문 시장에게 주요업무 보고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등 건강보험 현안 사항을 설명했다. 이에 문 시장은 건보공단을 찾은 주민들을 상담하며 민원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동신 시장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세계적으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중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해양과학대학 원양승선실습을 위한 출항식이 23일 군산 역무선 부두에서 진행됐다. 이번 원양승선실습에는 3·4학년 재학생 60명이 참여해 다음달 21일까지 30일간 군산-후쿠오카-청도-대련-군산에 이르는 1580마일의 해역을 항해하게 된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해림호(1,424톤급)에서 승선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항해와 어업, 선박기관에 관한 종합적인 기술 및 실무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김민선(해양생산학과 교수) 단장은 “한달 동안의 승선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선박운항과 기관운전에 대한 자신감과 친밀감을 기르고 입출항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도 습득해 해기사로서의 자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YMCA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군산예술의전당 제3전시실에서 칠보공예 작품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1992년 군산YMCA 시민문화교실에서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변함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칠보공예반은 2년여에 걸쳐 준비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YMCA 칠보공예반은 그동안 축제 및 각종 행사 등에서 칠보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칠보공예 대중화 확산에도 노력했다. 문세환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칠보악세사리, 노리개, 보석함, 칠보장 등 다양한 칠보공예 작품으로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가 제188회 제1차 정례회를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24일 시의회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88회 1차 정례회 개최와 관련 2015년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및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강성옥, 신영자, 김종숙의원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11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구성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천된 의원 9명이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구성일로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정길수 운영위원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지역현안사업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검토로 시민의 참 뜻을 반영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
군산시 수송동주민센터(동장 동태문)는 23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천사누리 지역복지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수송동 천사누리 지역복지협의체는 지역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하게 나눔의 사랑을 실천한 위원들로 구성했다. 또한 평소 마을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회, 마을부녀회, 관내 학교 교육복지전문가, 의료기관, 복지시설 종사자 등도 함께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성택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자원 확충 및 나눔 문화에 대한 지역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태문 동장은 “동네복지의 시작인 천사누리 지역복지협의체가 지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24일 군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태세)과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업무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하고 군산원예농협은 범죄피해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기재 서장은 “앞으로도 군산경찰은 범죄피해자의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해 주는 마음이 따듯한 경찰,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과 군산원예농협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원협에서 사용하는 현금봉투에 ‘청렴 韓세상 군산경찰과 군산원협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사용하기로 했다. /군산=김정훈기자
지난해 7월 개원한 제7대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년간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과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다음달 1일은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만20주년을 맞이해 시의회는 화합하고 사랑하는 군산시의회를 만들자는 의정목표로 24명의 시의원들이 시민의 손과 발이 돼 섬김의 정치를 실현하면서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변화와 혁신을 일궈가고 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새롭게 적용될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을 발의하는 성실한 모습도 보여줬다. 주요활동 내용으로는 10번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개최하고 조례안 106건
군산시는 23일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산북동 소재)을 운영할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위탁기간은 3년으로, 신청자격은 사회복지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으로써, 법인의 주 사무소가 신청일 현재 전라북도에 소재하고 등기상 등록된 법인이다. 현재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활운동, 물리치료, 작업치료, 직업적응훈련, 주간보호센터 등의 시설 및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장애인에게 재활능력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간위탁 운영을 통한 시설의 전문적 운영과 장애인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사회진출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산=김정훈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옥산파출소(소장 이정환)는 23일 하절기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 치안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안활동은 하절기를 맞아 범죄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빈집털이 절도와 성범죄 예방 등을 위해서다. 이에 옥산파출소는 직원별로 4개 권역으로 나눠 모바일을 이용한 심층 방범진단 및 취약개소에 대한 CCTV 설치 등 미비점 보완과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코스를 정비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범죄예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을별 노인회관을 방문, 최근 절도범죄 사례 설명 및 외출 시 문단속 요령 등이 적힌 전단지를 배부하고 홍보했다. 이정환 소장은 “하절기를 맞아 강절도, 성폭력범죄, 생활범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민생치안을 확보, 평온한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23일 민간 방제기반 조성과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122 국민방제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22 국민방제대는 기존 어촌계 민간 자율방제대가 확대 개편된 것으로, 격포 자율방제대와 비응도 자율방제대, 한국해양구조협회 군산구난대(신시도) 등 3개 소속으로 나눠져 있으며 선박 15척과 인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22 국민방제대 등록증과 명패 수여에 이어 조끼·모자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유흡착재와 유처리제, 오일펜스의 종류와 사용법, 수거한 폐유 또는 폐기물의 관리 및 처리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전현명 서장은 “122 국민방제대 발족으로 원거리 지역인 소규모 항포구 등
군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선정기준을 다층화하는 맞춤형 급여 체제로 새롭게 개편·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급여 체제는 기존 제도가 선정기준을 초과하면 생계급여를 포함한 모든 급여가 중단되는 한계를 해소하고자 함이다. 개편되는 맞춤형 급여체계는 기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소득 인정액이 4인가구 기준, 생계급여는 28%(118만2309원), 의료급여는 40%(168만9013원), 주거급여는 43%(181만5689원), 교육급여는 50%(211만1267원) 이하 가구로 기준이 확대되며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할 경우 지원대상자에 선정된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도입 후 15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개편은 엄격한 기준
군산시는 23일 초·중·고등학교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단 전담 자원봉사를 위해 군산역사문화탐방 지도사를 위촉했다. 군산역사문화탐방 지도사는 군산시가 지난 3월 조달청에 등록한 군산역사문화탐방 여행서비스에 따른 군산방문 수학여행단을 돕기 위한 봉사를 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지도사는 역사문화기행지도사와 역사논술지도사, 한국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달 시범적으로 학교 체험학습과 수학여행단 방문 시 군산역사문화탐방 지도사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역사문화탐방 지도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군산의 역사문화를 지도할 계획”이라며 &ldqu
군산시 정보통신담당관(담당관 정진수) 직원들은 23일 임피면 월하리 상갈마을 김문태씨 가정을 방문, 농촌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하우스에서 각종 채소를 심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의 사기진작 및 영농의욕 고취에 힘썼다. 김문태씨는 “채소 심기 등은 기계화가 되지 않아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며 “인부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일손을 덜어줘 힘이 난다”고 말했다. 정진수 정보통신담당관은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천혜의 관광지로 불리고 있는 선유도 해수욕장이 오는 7월 3일 개장에 들어가 8월 16일까지 총 45일간 운영된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특히 망주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1.2㎞, 폭 50m의 백사장은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높지 않아 가족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선유도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며 다양한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다. 또한 섬과 섬을 연륙교로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 위에서 가족과 함께 환상의 석양과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