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는 26일 평소 운동부족 등으로 비만을 동반한 성인병에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헬스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3기 모집대상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29일부터 7월 3일까지며 주간반은 60세 이상 어르신(50명), 성인(100명), 야간반은 직장성인(100명)을 모집한다. 선정기준은 체질량지수 25이상, 체지방율(남 25%, 여 30%)이상, 복부둘레(남 35인치, 여 33.5인치)이상으로 희망자는 군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실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백종현 건강관리과장은 “평소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이나 개인 건강생활실천에 관심이 있는 시
군산예술의전당은 새로운 형식의 이색체험전시로 최정현 작가의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을 오는 7월 3일에서 29일까지 제2·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두 번째 기획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보고 즐기는 오락위주가 아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는 일상의 평범한 쓰레기들이 사물을 보는 새로운 눈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흔히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26일 야미도 바닷가에서 실종된 50대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37분경 119로부터 옥도면 야미도 해안도로 끝단 해상에 김모(55)씨가 빠졌다는 통보를 받고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신고자 김모(42)씨는 “오후 2시 30분경 일행 4명이 야미도 해안도로에서 캔맥주를 나눠 마시던 중 실종된 김씨가 화장실에 간다고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바다로 실족, 추락한 것을 발견하고 119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119로부터 통보 받은 직후 인근 야미도항 민간해양구조선박을 동원, 실종자를 찾던 중 3시 51분경 야미도 해안도로 끝단 20m 해상에서 허우적거리는 김씨를 발견하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아이처럼, 부모답게’라는 주제로 다음달 9일과 16일, 17일, 23일 등 총 4회에 걸쳐 미취학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김응자(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와 군산청소년성문화센터 김은정 센터장이 강의에 나서 효과적인 부모역할 수행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gunsanfc.familynet.or.kr)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군산=김정훈기자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25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206차 월례회의를 갖고 전북현안사업 문제에 대한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특히 이날 의장단협의회는 군산시의회가 제안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과 전라북도 항만부서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의장단협의회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촉구 건의안과 전라북도 항만부서 신설 촉구 건의안을 상정, 원안가결했다. 또한 정부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을 착수사업으로 반드시 반영 추진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산시의회 진희완 의장은 “이번 시군의장단협의회를 통해 의정활동에 유익한 정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창조적 평생학습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건 군산시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이 각광을 받고 있다. 어린이 군산학은 군산지역의 역사·문화·경제·산업 등 지역 특성을 조사하고 연구·토론함으로써 지역을 바로 알리고 군산의 경쟁력을 찾아가는 지역학 강좌다.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운영을 시작한 어린이 군산학은 올해의 경우 지난 4월 당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에 진포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강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5개 학교 361명의 학생이 군산학에 대해 배웠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8개 학교 1,200명의 학생들이 수강할 예정이다.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가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조사계는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보상지원 각종제도와 보험관계 등을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줌으로써 가해자 처벌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빠른 피해회복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교통사고 접수증 발급제도를 시행해 뺑소니·무보험 차량에 의한 사고의 경우 교통사고 피해자임을 증명해 줘 즉각적인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산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전거 보험을 통해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남기재 서장은 “피해자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교통사고처리도 피해자의 피
군산시는 6·25전쟁 제65주년을 맞이해 25일 오전 11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유엔참전국 국기를 게양해 참전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으며 6·25전쟁 사진전을 통해 전쟁의 고통과 슬픔을 생생하게 전달,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6·25 참전유공자 군산지회 남정근 회장은 “6·25전쟁에 대한 전후세대의 올바른 역사관과 안보관 확립이 중요하다”며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선양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동신 시장은 “참전용사의 조국 수호를 위해 바친 값진 희생과 헌신은 세대를 넘어 잊혀져서는 안된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25일 본격적인 바다 낚시철을 맞아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군산시 및 부안군 등 지자체에서 낚시어선 및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객 신분증 확인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고시개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번 고시개정 주된 변경 내용은 낚시객 명부 허위작성과 과승을 예방하기 위해 낚시어선업자와 낚시객 간 신분증 제시와 확인을 의무화했다. 또한 무인도나 갯바위 등에 낚시객이 내리면 낚시어선은 인근에 상시 대기 및 상호 연락체계를 유지해 긴급상황 발생 시 낚시객을 싣고 입항하도록 했다. 이처럼 낚시어선에 대한 전체 점검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세부적인 의무조항을 명시함으로써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갯바위 낚시
군산시는 25일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체비지에 대해 선착순으로 수의(서면)계약 매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미장지구내 근린생활용지 2필지, 상업용지 25필지, 단독주택용지 70필지, 준주거용지 1필지 등 총 98필지다. 매각기간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군산시청 공영사업과에 매수신청서(계약보증금 10% 납부 후)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체비지 매각대금 납부 편의를 제공하고자 계약대상 토지에 대해 매각대금 일부를 금융권에서 분양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인수 공영사업과장은 “군산의 번화가인 수송지구에 연접한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시내의 중심에 위치하며 정주여건이 좋아 삶의 질 향상에 이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에서 운영하고 있는 협동조합 ‘체험과여행’이 2015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자생력과 사업성공 가능성 확보를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전국에 있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15개 과제를 선정해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이뤄졌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비는 차등 지원된다. 체험과여행 협동조합 유수창(화학과 교수) 이사장은 “이번 선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산대가 한걸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험과여행 협동조합은 군산대가
지난달부터 시작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전국을 강타,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가운데 군산의료원의 발 빠른 대응이 시민들의 칭송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메르스에 대한 초동대처가 미흡하고 이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도 없이 오락가락 혼선만 키웠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러나 군산의료원의 경우, 김영진 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초기대응에 체계적으로 움직여 시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실제로 지난 10일 오후 6시경 정부 권고에 의거 메르스 확진환자 1명이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왔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군산의료원은 일주일 전부터 8병동을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으로 준비해놓고 있어서 환자를 받는데 큰 무리 없이 모든 일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옥산파출소(소장 이정환)가 하절기 범죄예방을 위해 모바일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4일 옥산파출소에 따르면 휴대폰 모바일 시스템을 이용해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 치안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스템은 지역경찰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휴대폰을 이용, 현장에서 원스톱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범죄예방의 경우 거의 대부분을 수기로 작성, 방범진단 대상 검색과 변동사항 입력 등에 대해 능동적인 처리가 이뤄져 불편함이 많았다. 그러나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진단대상 입력과 검색, 정보 수정, 방범시설 문제점 개선을 통해 효과적인 범죄예방과 현장 대응능력이 가능하게 됐다. 옥산파출소는 현재 직원별로
삼성꿈장학재단이 후원하는 삼성꿈장학 축구교실 발대식이 23일 오후 5시 군산경포초 강당에서 열렸다. 생명샘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영국)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군산경포초등학교(교장 박동수)와 아이소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선자)가 함께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삼성꿈장학 배움터 사업 소개와 활동 영상 감상, 축구용품 전달식, 단체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환영사에 나선 박동수 교장은 “축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축구기술도 중요하지만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인내심,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수 군산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삼성꿈장학재단에 감사를 드
문동신 시장이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김대수) 일일명예지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이날 김대수 지사장은 문 시장에게 주요업무 보고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등 건강보험 현안 사항을 설명했다. 이에 문 시장은 건보공단을 찾은 주민들을 상담하며 민원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동신 시장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세계적으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중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해양과학대학 원양승선실습을 위한 출항식이 23일 군산 역무선 부두에서 진행됐다. 이번 원양승선실습에는 3·4학년 재학생 60명이 참여해 다음달 21일까지 30일간 군산-후쿠오카-청도-대련-군산에 이르는 1580마일의 해역을 항해하게 된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해림호(1,424톤급)에서 승선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항해와 어업, 선박기관에 관한 종합적인 기술 및 실무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김민선(해양생산학과 교수) 단장은 “한달 동안의 승선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선박운항과 기관운전에 대한 자신감과 친밀감을 기르고 입출항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도 습득해 해기사로서의 자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YMCA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군산예술의전당 제3전시실에서 칠보공예 작품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1992년 군산YMCA 시민문화교실에서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변함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칠보공예반은 2년여에 걸쳐 준비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YMCA 칠보공예반은 그동안 축제 및 각종 행사 등에서 칠보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칠보공예 대중화 확산에도 노력했다. 문세환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칠보악세사리, 노리개, 보석함, 칠보장 등 다양한 칠보공예 작품으로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가 제188회 제1차 정례회를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24일 시의회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88회 1차 정례회 개최와 관련 2015년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및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강성옥, 신영자, 김종숙의원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11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구성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천된 의원 9명이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구성일로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정길수 운영위원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지역현안사업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검토로 시민의 참 뜻을 반영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
군산시 수송동주민센터(동장 동태문)는 23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천사누리 지역복지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수송동 천사누리 지역복지협의체는 지역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하게 나눔의 사랑을 실천한 위원들로 구성했다. 또한 평소 마을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회, 마을부녀회, 관내 학교 교육복지전문가, 의료기관, 복지시설 종사자 등도 함께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성택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자원 확충 및 나눔 문화에 대한 지역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태문 동장은 “동네복지의 시작인 천사누리 지역복지협의체가 지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24일 군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태세)과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업무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하고 군산원예농협은 범죄피해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기재 서장은 “앞으로도 군산경찰은 범죄피해자의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해 주는 마음이 따듯한 경찰,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과 군산원예농협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원협에서 사용하는 현금봉투에 ‘청렴 韓세상 군산경찰과 군산원협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사용하기로 했다. /군산=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