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의 역사를 가진 군산시 나운주공2단지 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어서 나운동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나운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문창우)에 따르면 재건축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현재 조합원을 상대로 우선 분양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나운주공2단지 재건축은 지난 2009년 전북도의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급물살을 타며 진행돼 왔다. 이어 지난 2010년 7월 72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설립돼 군산시 승인을 받았으며 2012년 5월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다. 이어 2012년 6월 주민총회 개최에 이어 그해 7월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2013년 금호 프리미엄 사업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균형잡힌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군산시드림스타트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영양(식중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8일까지 7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여기에서는 편식 예방하기, 위생적 식품 섭취 방법알기, 손씻기 체험장비 등을 통한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만의 특화사업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와 51개소 지역아동센터의 필수프로그램 거점형 통합교육을 통해 양질의 균형적 운영지원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특히 군산시보건소 전문강사 후원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쉬운 교육을 통해 양질의 교육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미숙 드림스타트계장은 “영양교육은 드림스타트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5월 개관2주년을 맞아 전 시민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4일 군산시립교향악단의 특별기획연주회를 시작으로 5월 23일에는 창작무용극 행복동고물상이 공연된다. 또한 5월 27일에는 작은음악회 성악앙상블, 6월 19일에는 전북&전남 도립국악원의 국악관현악, 6월 25일은 찰리아저씨의 레인보우 매직콘서트가 펼쳐진다. 특히 군산시립교향악단의 ‘특별기획연주회’는 최근 가장 핫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차이코스프키 바이올린 협주곡과 한국최초 아카펠라그룹 솔리스츠의 협연이 준비됐다. 문세환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그랜드 페스티벌 5작품 전편 무료관람을 위해 국도비사업 공모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1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국회의원을 초청, 특별강연회를 펼쳤다. 이번 강연은 재학생들에게 진로모색 및 다양한 직업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교과목 ‘직업선택과 전략’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김 의원은 ‘꿈을 이루는 힘’이라는 주제로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도전의식,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과 필요한 노력, 자신의 경험담 등을 강연해 20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김 의원은 특강에 이어 군산대 발전과 국내외 주요 현안, 지역발전 해법 등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김동익 산학협력단장은 “대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17일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맘맘맘 출산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서는 순산요가교실을 비롯해 예비부모·예비맘을 위한 출산육아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예비부모를 위한 출산육아교실은 배우자와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를 위해 저녁시간(6시30분~8시30분)에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일덕 보건소장은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은 어린이와 시민이 행복한 군산건설에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유익한 구성을 통해 출산가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17일 도서 및 연안해역에서의 해양사고와 응급환자 발생시 해양경찰을 도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를 항·포구별로 추가 지정 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민간해양구조대원의 구조실적은 전체 구조실적의 10%를 차지하는 등 민간해양구조대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항·포구별로 재조정해 해양사고 취약구역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적지 분포를 감안,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민간자율구조선을 추가등록 및 재조정 하고 민간자율구조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워크숍을 실시해 해경 122구조대와 민간해양구조대원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은 17일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재활의 공간마련을 위해 사랑의 향기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도내 기업체와 전국에서 기증된 후원 물품, 생필품, 지역특산물 등이 판매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복지관의 직업적응훈련반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물품도 판매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재활의 공간마련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15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제1기 국악 수강생을 모집한다.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작품 감상법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악·무용·연극·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을 쉽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능력과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혀주는 교육이고 국비공모사업으로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4기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4주간씩 진행되고 군산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군산=김정훈기자
남군산교회(목사 이종기)가 평소 학교생활에 모범적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내 중·고등학생 31명에게 2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6일 남군산교회는 중학생 19명에 각각 80만원, 고등학생 12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종기 목사는 “학생들이 바라는 목표와 희망이 꼭 이뤄지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에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 며 “학생들이 꿈을 이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남군산교회는 해마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초청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김장 담아주기 등 주변의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사내협력사와 전직 지원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재취업을 통한 일자리 챙기기에 나섰다. 16일 군산공장에 따르면 노사발전재단이 지엠 군산공장 10개 사내협력업체 대표와 전직 지원서비스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산공장 사내협력업체는 도급직원(배우자 포함)들의 재취업이나 창업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드림센터를 구성·운영토록 지자체 및 일자리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사발전재단은 군산공장 사내협력업체 도급직원 퇴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취업알선, 경력관리 등 1대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내협력업체 퇴직(예정
군산시립도서관은 16일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3년 연속 운영도서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공공도서관을 통해 현장과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인문학을 구현하고자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 강연 및 탐방(체험)에 함께 참여, 독서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립도서관은 강사비 및 운영비를 지원 받아 ‘세상과 호흡하는 예술, 그 마음을 만지다’라는 주제로 강연 및 탐방(체험) 3회, 공연 1회, 후속모임 1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8월 미술을 시작으로 9월 연극, 10월 사진&시 분야별로 운영하며 매 차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가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자매우호도시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15일과 16일 이틀간 중국 광서성 북해시에서 제2회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류회는 중국 13개 자매우호도시 국제교류 관계관을 초청,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청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에 첫날인 15일에는 13개 자매우호도시 시정부 관계관 30명을 대상으로 군산시와 새만금을 소개하고 한중 인문교류 활성화 방안과 도시별 특화된 교류분야를 논의했다. 이장식 자치행정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물리적 거리감을 극복하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16일 6·25한국전쟁 제65주년을 기념해 6·25전쟁 특별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기회전시에는 6·25전쟁 당시 군산시민들의 애환이 서린 삶의 모습을 담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박물관측은 6·25전쟁 전후 군산지역 및 군산시민과 관련된 자료를 형식이나 종류에 제한 없이 수집할 예정이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계장은 “이번 기획전은 6·25전쟁 당시 군산과 군산시민의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데 그 목표가 있다”며 “전쟁 당시 썼던 개인 일기장, 앨범 등의 사진자료, 의복, 교과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건일수록 더 소중한 자료가 된다”고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15일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보디빌딩협회, 아웃도어 의류매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관들은 전문 보디빌딩 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매주 1회 지도를 받게 됐으며 헬스센터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받는다. 남기재 서장은 “경찰관들은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평소 체력관리가 중요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이 필요하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만 시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장 관사의 경우 많은 변화를 거듭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월명동 22-2번지에 군산부 행정을 총괄하던 부윤관사가 위치해 있었다. 부윤은 지금의 시장에 해당하는 명칭으로, 이곳 관사는 지상 2층에 대지면적 1,023㎡, 건축면적 200.3㎡ 넓이로 중간 규모 정도의 주택이었다. 부윤관사는 1930년대에는 제 기능을 했지만, 1996년 식당으로 개조한 이래 현재까지 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세월을 거듭해 1990년 12월에 옥구군에서 현 금광동 삼성아파트를 관사로 매입해 군수가 사용하다가 1995년 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하면서 시장 관사로 활용됐다. 이 관사는 47평으로 김길준, 故 강근호 시장 등이 사용한 이후 지난 2006년 현 문동신 시장이
추웠던 겨울을 벗어나 봄기운과 함께 새싹들이 돋아나고 햇살이 따사로워지면 슬슬 냉면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다가온다. 군산지역에도 냉면을 하는 곳이 많지만 평양냉면 전문점 ‘멧돌방식당’ 만큼 냉면의 진가를 발휘하는 곳도 드물다. 이곳에서 냉면을 먹을 때면 깊은 육수의 맛은 물론이고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면발에 취해 잠시 그리웠던 고향생각마저 들게 한다. 멧돌방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장이선(69)·정남이(63) 부부는 오래 전 평안북도에서 남한으로 내려와 정착한 후 한자리에서 정착해 장사를 하고 있다. 이곳에 내려와 2대째로 40여 년간 평양냉면을 고집하고 있는데 육수의 경우는 옛날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3시간 이상 끓인 후
최근 차량속도와 유동인구 등 1400억개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만 7세,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어린이, 오후2시 하교 때’가 교통사고 위험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의하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중 58%는 초등학교 반경 300m 이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갓 입학한 만 7세 어린이 사고비율이 13.2%로 가장 높았다. 등교시간보다 방과 후인 오후 2~7시에 사고가 1.5배 많이 발생했고, 신학기에서도 5월이 1년 중 12.1%로 사고가 가장 많았다. 남자아이 보행자 교통사고 비중이 61.8%로 여아(32.8%)에 비해 훨씬 높았고, 등교시간은 상대적으로 이동거리가 짧고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지도효과가 있어 사고 비율이
5월 1~5일 미성동 주민센터 인근 달빛극장·카우보이·닭잡기 등 풍성 군산의 대표적인 농업축제로 자리매김한 군산꽁당보리축제가 내달 막을 올릴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열린 군산꽁당보리축제는 군산의 농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당시에는 미성동 일원에서 흰찰쌀보리를 재배하는 농민들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풀뿌리 축제로 시작됐다. 이어 흰찰쌀보리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청보리밭의 경치와 다양한 체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접목으로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 /편집자주 올
현대산업개발이 건립하고 있는 미장2차 아이파크 분양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5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용 74㎡A형이 최고 3.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미장도시개발지구내에 들어설 미장2차 아이파크를 분양하기 위해 지난 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며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거쳐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곳에 들어서는 미장2차 아이파크는 지하1~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총 54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74㎡ 374가구, 101㎡ 166가구로 구성됐으며 희소성이 돋보이는 틈새 주택형인 74㎡ 타입은 실속설계로 공간활용도는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인 게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옥산파출소(소장 이정환)가 영농철을 대비,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빈집 사전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빈집 사전신고제는 장기간 외출이나 여행 등의 사유로 집을 비울 경우 이를 사전에 알리면 파출소에서 순찰계획을 수립, 사전 방범진단 뿐만 아니라 귀중품 임시보관 등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제도다. 실례로 14일 옥산면 금성·대려마을 주민들이 야유회를 이유로 예약순찰을 요청, 거점 및 도보순찰을 실시했다. 또한 이들 지역에 적외선 경보기 설치와 문고리 순찰카드 부착, 마을대표 순찰 인증샷 전송 등 치안활동을 펼쳐 빈집털이 예방효과를 거뒀다. 이정환 소장은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 일환으로 빈집 사전신고제를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