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면(면장 소병주)에 올해도 어김없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천사가 5년째 사랑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심어주고 있다. 용진면에 따르면 구랍 30일 새벽 면사무소 민원실 입구 한 켠에 짧은 편지와 함께 쌀(20kg) 30포대가 쌓여져 있었다는 것. 편지에는 “작은 내용이지만 몇 년째 이어오는 저의 정성입니다. 면내 식사를 거슬르는 식구가 없었음 하는 저에 작은 마음입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신 면장님으로 알고 있죠.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이 되었음합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용진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을 선정해 사랑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정준용)이 전북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힐링(Healing) 콘서트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정형편 등 어려운 주변환경으로 인해 자칫 상처 받기 쉬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갖은 역경을 극복한 뒤 스타로 거듭난 슈퍼스타K 출신 유명가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준 것. 이와 관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7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2012 문화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국립극장 공연 경험이 풍부한 정상급 오페라단 더 뮤즈와 유명가수 김보경, 김지수 등이 참가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이날 콘서트에는 전북지역 각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600여 명이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완주군은 2012년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인 농업인 기술개발과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동식 화분을 이용한 복분자 생산기술 개발로 겨울철 이상저온에 따른 수량감소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이상저온에 의한 동해․냉해 피해로 과실 수확량이 크게 감소되는 등 수확량 변동폭이 커지면서 그동안 복분자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개발된 이동식 화분을 이용한 복분자 재배시 관행 수확량(1,800kg/10a)보다 20~30%의 수량이 증대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화분을 이용해 복분자 묘목을 생산한 뒤 이듬해 본포에 화분을 이동․수확․재배하
완주군이 민선5기 출범 이후 전략적으로 추진한 노인복지정책이 하나둘 성과를 내면서 초고령 사회를 준비하는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완주군의 전체 인구 가운데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8.8%인 1만6,252명으로 급격히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균형’을 노인복지정책의 근간으로 삼고,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즉 소득보장, 의료지원, 복지서비스의 세 가지 분야를 골고루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면서 자기가 속한 가족과 사회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추진된 사항을 보면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각각
완주군은 농한기를 맞아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라는 주제의 찾아가는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노년기 인지기능 강화 및 대인관계 기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진행, 우울․불안․치매 등에 대한 이해와 조기 발견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도모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웃음행복연구소 권오춘 소장의 웃음치료 특강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에 대한 우울 선별검사, 스트레스 측정, 기초 건강검사 등을 실시하고 노년기의 정신건강을 위한 생활수칙과 건강관리 요령도 안내함으로써 추운 날씨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신체
완주군 구이 모악작은도서관에서 2012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 낭송회가 이화경교수(시낭송회) 사회로 5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서관 속 休클래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는 구이 모악작은도서관 김우순 할머님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김상용)’와 삼례 작은도서관 소속 초등부 이준영, 이채영 남매가 동시 ‘꽃’ 과 ‘벙어리 장갑’이란 주제로 시낭송을 했으며 가수 김민영과 안태상씨의 기타연주로 “노래속에 숨은 시”란 주제로 1부 공연과 에스빼란쟈의 퓨전국악공연이 2부로 나뉘어 공연되어 작은도서관을 가득메운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구이모악작은도
완주군새마을회(회장 박영준)는 27일 축협 참예우 명품관 3층 회의실에서 임정엽 군수를 비롯한 읍면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완주군새마을지도자대회및 읍면평가 시상식을 가졌다. 박영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군민간의 화합과 새마을운동의 자율적인 참여분기를 조성하고 SMU 뉴새마을만들기로 지도자와 군민의 에너지 충전 및 도덕성 회복과 위대한 도약 미래의 창조 도시 완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통령표창에 이형순(완주군새마을부녀회장), 행안부장관 표창에 이희만(삼례읍지도자),오금련(봉동읍지도자),도지사 표창에 김봉윤(동상면지도자), 김숙자(소양면지도자), 중앙회장 표창에 유재현(경천면지도자),강재원(이서면지도자),남궁판임(고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가 올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하는 전라북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경영분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 인센티브(5,000만원)과 시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군에 따르면 합리적인 농가경영개선을 통하여 생산기술, 마케팅, 재무관리 기법 등 경영전반 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에 사이버 경영․정보기술을 접목하는 사이버 농업, 농업인에게 경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적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 농업경영체 사업 등 경영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지도 역량을 발휘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우수경영체 육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220개 농가에 대해 강소농 경영체를 선정 중점 육성하는 등 지난 1년간 농업인의
완주군이 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뒤 생산된 전력을 시설가동에 활용, 예산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지식경제부 국고 지원을 받아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내에 올 2월 10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를 시작해 11월 말부터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폐수종말처리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 사업비 4억3,700만원을 투입, 연간 135,000kWh의 전기를 생산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 발전시설은 연간 전기요금 1,2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와 60.06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정부시책에 걸맞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완주군의 주민중심 풀뿌리 행정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읍․면 마을단위 지역발전정책의 수립과 이의 실행을 주민 손에 맡겨왔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에서 수립한 정책의 일방적 집행 대상이던 주민이 정책을 직접 생산하고 실행하는 주체로서 지방자치의 전면에 나선 것으로, 시행 초기부터 기대와 우려의 시선을 함께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주민들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방향설정과 전문성 등 주민들이 부족한 부분은 지역의 현장전문가들과 행정이 거들었다. 추진 2년 6개월여가 지난 현재, 완주군의 새로운 시도는 가시적 성과와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
완주군은 2013년도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아름다운 경관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공모한 ‘2013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봉동읍 소재지 간판개선 정비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전은 16개 시․도 지자체가 응모해 지자체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집중됐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가로환경을 만들기 위한 간판 정비의 필요성을 인식, 사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관계 전문가 자문 및 지역주민협의체 구성 등 민․관이 하나가 되는 것은 물론, 완주군 고산휴양림, 로컬푸드 축제, 대둔산 등 ‘관광 완주군’에 걸맞는 사업 계획을 수립해 공모사
완주군 구이중앙교회(담임목사 최병석)가 지난 25일 성탄절을 맞아 구이면 원평촌마을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페피토氏(다문화)등 10가정에 20만원 상당의 전기압력밥솥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우리사회 소회계층인 다문화가정에 맛있고 건강한 밥을 선물하는 동시에, 압력밥솥 매뉴얼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으로 이주여성들의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구이중앙교회에서는 2010년부터 매월 이주여성들을 초청 생일상을 차려주고 성탄절에는 압력밥솥을 마련 전달하는 나눔의 행사로 연말이면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쓸쓸한 마음을 달래주고 마을주민들과 이웃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는 차원에서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완주=김명곤기자
완주군 고산면 얼음썰매장이 2013년 1월 1일 개장한다. 27일 고산면(면장 최성호)은 와일드푸드축제 임시 주차장 1,400여평 공간을 활용하여 어릴적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얼음썰매장은 고산 창포마을 청년회에서 주축이 되어 운영한다. 고산면 얼음썰매장은 고산휴양림 가기 전 100m 지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고산휴양림~밀리터리테마파크~3D과학체험관과 연계하여 1박2일 체류형 관광객 및 당일 방문객들에게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 또한 제2회 와일드푸드축제장 인기 음식인 새참국수, 떡국, 군고구마, 가래떡구이 등 어릴적 추억의 음식들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완주군 소양면(면장 이계임)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강시복)이 불우이웃들에게 큰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있었던 제7회 사랑나눔국화축제시 소양면민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국화 1,500점의 판매 수익금 총 2천8백58만 6,000원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선 것이다. 이번 축제의 판매수익금으로 경노당 42개소,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장, 암환자 등 어려운 이웃 78가정에 겨울 난방용 기름, 쌀, 연탄, 현금 등이 전달되었으며 어렵게 공부하는 대학생 8명에게도 장학금 800만원이 지급되었다. 또한 소양면민 뿐만 아니라 이웃면인 용진면과 상관면에도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연말을 맞아 곳곳에서 따뜻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 동상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6일, 동상면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길영숙)에서는 따뜻한 떡국을 먹을 수 있도록 각 경로당과 다문화가정 5세대에 떡, 김, 멸치 등 식자재를 전달해 추운 겨울 날 따뜻함을 전했다. 경로당에 전달된 떡국을 맛있게 드신 어르신들은 따뜻한 식사를 대접한 부녀회에 감사를 전하며 연말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이들은 해다마 어려운 세대에 온정을 베푸는 선례를 만들어 오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길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하고 말했다. /완주=김명곤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 논두렁 얼음썰매장이 오는 29일 개장한다. 완주군은 동상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이 29일 개장해 내년 2월 11일까지 45일 동안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8년에 첫 개장해 올해로 다섯째 해를 맞는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은 지난 방문객이 1만명이 넘고, 매출액은 5,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농한기에 일감이 없어 소득이 없던 산골마을에 마을공동체사업 추진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에도 고소득과 주민 일자리가 창출되는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안에 전북 향토산업 마을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목적체험관 건립까지 보태지면 밤티마을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완주군 봉동읍 의용소방대(대장김대길)가 봉동읍 관내 경로당에서의 신속한 화재 초동대처를 위해 봉동읍사무소에 소화기를 전달했다. 26일 봉동읍(읍장 김인구)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소화기 구입에 따른 300만원의 비용을 전액 자부담해 130대의 소화기를 구입해 65대는 의용소방대 가정에, 65대는 경로당에 1대씩 전달함으로써 겨울철에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많이 이용 화재시 초동 진화하여 안전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대길 의용소방대장은 “겨울철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봉동읍 경로당뿐만 아니라 봉동읍 각 가정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용소방대원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관내를 돌면서 화재예방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 봉동읍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진알미늄이 연말연시를 맞아 완주군 내 소외된 저소득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원동진 원진알미늄 회장은 26일 임정엽 완주군수를 찾아 이같은 성금을 전달하고 소외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진알미늄은 해마다 완주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으며, 이번 성금도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소외된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완주=김명곤기자
완주군이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주2회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mom & mam 톡톡!’이란 임산부 산후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산 시대에 지역사회에서 임산부들의 건강한 자녀 출산을 위해 임산부들이 겪을 수 있는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및 우울감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출산 준비를 통한 아기와의 유대감 강화에 도움을 주고, 산전ㆍ후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이해와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운영은 전문 강사진에 의한 질 높은 강의와 직접 작품을 만드는 학습이 겸해지는 공예요법, 원예치료, 미술치료, 요가요법을 실시했으며, 출산으로 인한
완주군 소양면(면장 이계임) 소재 소양교회(담임목사 이재연)는 2012년 1년 동안 지역 내 독거 어른신과 저소득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경로식당 운영을 통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무료경로식당 운영은 올해 2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완주군으로부터 한끼당 2,500원의 지원을 받아 30여명의 어르신들께 매주 2회(화,목)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교회 성도들(매주 1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지역 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 또한 큰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교회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이재연 목사는 "어르신들께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