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관장 김홍식)은 12일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통한 여가시간의 활용 및 독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겨울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군산시립도서관과 분관도서관인 늘푸른도서관, 설림도서관, 임피채만식도서관 등 총 4곳에서 운영됐다. 여기에서는 도서관이용 교육 및 독서논술, 체험활동 등 각 지역에 있는 분관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홍식 시립도서관장은 “겨울독서교실이 어린이들의 큰 호응 속에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오는 여름방학에도 독서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신풍동(동장 박우순)은 10일 소외계층 20여 가구에 총 6,0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나눴다. 이날 연탄나눔에는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처를 비롯해 동군산병원 사랑나눔봉사단, 푸르미봉사단 등이 참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처는 지난 2012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해 해마다 신풍동에 연탄을 기탁해 오고 있다. 박우순 동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며 “올 한해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폐기물매립장의 불법쓰레기 반입 제한이 강력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삼학동 주민센터(동장 서광순)가 이를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2일 삼학동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됨에 따라 쓰레기 분리배출과 블랙박스 단속 예고, 가두 홍보방송과 홍보물 배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학동은 지난 7일 통장단으로 구성된 불법쓰레기 감시반 비상연락망을 가동, 철저한 주민 홍보를 당부하고 담당 구역의 불법쓰레기 투기 여부를 수시로 점검토록 했다. 서광순 동장은 “단속에 앞서 충분한 계도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청결한 삼학동 만들기에 동참할 수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최근 겨울철 기온 하락 등으로 인해 저온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장관감염증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장관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소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서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들어 유행시기와 다르게 발생하기도 하고 다양한 장소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주된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한 경우나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도 감염되는 전염성 높은 질병으로, 감염된 경우 빠르면 12시간, 보통 24~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권태감,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12일 군산지역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처를 찾아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북한의 한·미 연합훈련 중단 요구 등 여전히 안보에 대한 불안함이 상존하는 가운데 군산지역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윤경 서장은 “군산발전처의 경우 테러가 발생하게 되면 군산시민 전체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어 테러취약 부분을 확인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9일 장미갤러리에서 국내 최고 원로작가인 하반영 화백 작품전 ‘공명(共鳴)’을 전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되며 여기에는 하반영 화백의 기증작품 가운데 정물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하 화백은 7세 때 수묵화를 그려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국내외를 주유하며 민족과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을 그려왔고 그동안 개인전 50회, 해외 초대전 10회, 국제전 150여회를 치른 바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군산시에 작품 100점을 기증해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람객들에게 그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계장은 “이번에 전시한 정물화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과장 김병래)는 9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5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포상금은 지난해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과 복지 전달체계 누수방지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것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과 복지 대상자의 정기 소득·재산 확인조사기간 적정 처리 등의 추진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포상금을 뜻 깊게 사용하기 위해 저소득 위기가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복지행정서비스를
군산시는 슬레이트 지붕의 노후에 따른 석면 비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억3600만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한국환경공단에 위탁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슬레이트 지붕 100동을 철거 처리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 소유자로,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하며 슬레이트 철거와 폐석면 처리비용만 해당되고 지붕개량 비용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월 6일까지 건축물 소유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김성원 자원순환과장은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군산시 나포면 소재 나포교회(담임목사 채윤기)가 나포사랑회를 조직, 해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비(1500만원 상당)를 지원해주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포사랑회는 올해도 나포중학교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대만과 중국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나포사랑회는 지난 2012년 9월 8일에 조직해 1,000구좌 후원운동을 통해 해마다 나포중 해외비전여행, 나포초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후원, 외국인 노동자 한글·피아노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버스승강장 도색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사업인 나포슬로공동체 사업도 적극 지원해 지역민들의 칭송을 얻고 있다. /군산=김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9일 스마트 경찰상 확립을 위해 2015년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제별 해당 과·계장이 참석해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분야별 핵심테마를 선정,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토의했다. 강윤경 서장은 “올해에도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경찰은 전북경찰청 추진사항으로 ‘스스로 찾아서 일하고, 마음을 겸손히 하며, 트인 생각으로 일하는’ 경찰이 되는 것을 말한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 간호팀 백우회는 8일 가정방문 간호를 받고 있는 기초수급자 30명에게 쌀국수와 한방파스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가정방문 간호사(송효선·박선경씨)가 평소 방문한 가정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에 따라 이뤄졌다. 김혜정 간호팀장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지만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에서 사람이 그리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은 물질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만으로도 희망을 줄 수 있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문화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 간호팀은 백우회 봉사단을 조직해 10년째 독거어르신을 방문해 말동무
전국적으로 구제역과 AI 유입 차단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군산시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철통방역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일 충북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최근 들어 충남 세종시에서도 발생, 충남 천안을 비롯해 경기, 경북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구제역은 소·돼지 등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서 발생하는 제1종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으로 국제수역사무국(OIE)은 가장 위험한 A급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일단 걸리면 치사율이 70∼80%에 달한다. 또 감염 동물의 몸체와 배설물, 차량·사람, 공기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는 등 전파경로가 다양하고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한 번 발병하면 축산 농가에 엄청난 피해
군산대학교 학군단(단장 이충희)이 친환경 생활실천에 노력한 공로로 환경부 2014년 그린휠(Green Wheel) 모범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군산대 학군단은 그린휠 모범기관 지정서와 함께 300만원 상당의 하이브리드 자전거 10대, 자전거용품 등을 지급받았다. 그린휠 모범기관은 직장 또는 학교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기후변화저감 및 친환경 생활실천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대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군산대 학군단은 라이딩 행사 및 새만금 자전거 대행진, 금강 자전거길 개통기념 자전거 대축전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전거 이용률이 71%에 이르고 있다. 이충희(중령) 단장은 “군산지역은 타 도시에 비해 자전거 이
군산시 해망동에 건립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이 오는 8월경에 준공하고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에 따르면 해망동 보금자리주택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모집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4월에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 후 준공을 거치면 9월 추석 이전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대상은 12평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16·19·24평은 70% 가량을 철거민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모델하우스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만들지 않으며 4가지 형태에 따른 샘플동을 마련해 입주 희망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12월에 기공식을 가진 보금자리주택은 월명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7일 패트롤맘 군산지회(지회장 황인주)와 청소년 탈선 및 폭력예방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오후 8시부터 군산대 주변 원룸 및 소공원 등을 돌며 청소년들의 조기 귀가를 유도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왕래가 잦은 편의점 및 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주류 및 담배판매 금지를 홍보했다. 황인주 지회장은 “방학기간에 청소년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종종 듣고 있는데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에 시민 모두가 앞장서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을미년 새해를 맞아 문동신 시장이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신년하례회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행정에 본격 나선다. 문 시장은 9일 나운동을 시작으로 23일까지 9일간 ‘더 새롭게, 시민 행복의 격을 높이는 명품도시 군산’이라는 주제로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갖는다. 이번 방문에서는 신년사를 비롯해 신년 축하 떡케익 커팅식, 시정화합과 발전을 위한 건배, 주민과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다소 형식적인 건의사항 위주의 간담회를 자유스런 분위기로 개선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고 격려하는 등 자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은 읍면동장 현장순찰 강화와 건의사항 접수창구 상시운영, 부시장 주재 주1회 보고
군산대 재학생 장학금 수혜율이 92.8%에 이르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도 6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에 따르면 전년도 장학금 지급현황 분석 결과 학부기준 전체 재학생 7,577명 가운데 7,029명이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장학금액도 1인당 247만원으로 등록금대비 63%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외장학금도 국가장학금 131억543만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장학금 137억2380만원, 우수장학금 30억9200만원, 근로장학금 2억5900만원 등 전체 지급액이 187억700만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전년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연간 392만9100원,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평균 등
군산시 징수과 이종규 주무관(행정7급)이 공매실적 최우수 공무원에 선정돼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특히 이번 최우수 공무원 표창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최초로 받은 것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 주무관은 평소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한 공매업무를 추진하면서 정확한 실익분석 및 공매진행 전 공매예고 등을 통해 납세자에게 체납세 자진납부 등을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액 고질체납자와 일시적 체납자를 선별 공매를 추진했으며 공매처분으로 인해 납세자의 재산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군산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지방세입징수 유공 공무원 표창에서도 최우수 공무원에 선발됐다. 이종규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방 재정확충에 기여함
서해 연안에 중국어선 불법조업 및 타지역 어선의 무허가 조업이 기승을 부려 도내 어민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서해어업관리단 군산분소 설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현재 전남 목포시에 소재해 있는 서해어업관리단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으로 한중어업협정수역, 서해안 연근해 전역에서 어업지도 단속 및 안전조업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별도의 분소는 설치돼 있지 않다. 전라북도의회 박재만 의원은 “서해어업관리단이 월별로 출항일정을 짜서 단속 및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국내외 불법조업 단속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리적으로 서해안 해역 중간 지점에 위치한 군산에 분소를 설치한다면 서해안 전역에서의 단속이 훨씬 용이해질 뿐 아니라 열약
군산시 삼학동(동장 서광순)은 8일 기관 및 단체를 비롯해 개인후원자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성금기탁에는 흥남자율방범대(대장 채규택) 20만원을 비롯해 ㈜광에너지(대표 박일남) 50만원, 동진주유소(대표 정동진) 15만원 등이 동참했다. 또한 통장협의회(회장 문지석)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100만원, 통장 박정자씨(9통), 통장 고성옥씨(20통)가 각각 1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삼학홈마트(대표 양병기)에서 쌀10㎏ 15포대, 라면 10박스 등 64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증했으며 사과랑고추랑(대표 빙지례)도 쌀10㎏ 20포대(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군산=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