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문해교육사업과 행복학습센터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전남 도청 및 평생교육진흥원, 교육청 등 평생교육 관계자 30여명은 군산을 방문해 군산시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경청했다. 또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관람한 후 군산시 문해교육사업 및 행복학습센터사업 현장 탐방에 나섰다. 이번 방문단이 가장 주목한 것은 행복학습센터사업으로, 이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평생학습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사업을 모델로 해 읍면동 단위에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민 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는 공모에 선정돼 행복학습 매니저를 양성하고 개원마을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17일 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군산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일년 동안 연간 109시간의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138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일년 동안의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영재교육원에서의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태 교육장은 “군산영재교육원에서 함께 배우고 탐구하며 키워온 창의성과 인성은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인 만큼 미래를 개척하는 유용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세계의 무대에서 꿈을 펼치는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에 3학급(수학·과학·발명) 69명으
군산대학교 간호학과는 17일 황룡문화홀에서 간호학과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손민호 학생 등 재학생 44명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전문 간호인의 길을 걸을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박민정 간호학과장은 “선서식을 통해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많은 이들에게 생명의 밝은 빛을 밝혀주는 참간호인이자 전문직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나의균 총장은 “촛불을 나눠주면 그 불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커지면서 주변을 밝히는 것처럼 학생들이 이 세상에 더욱 큰 사랑과 헌신의 불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
군산도시가스와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는 18일 군산시 흥남·삼학동 지역을 찾아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군산도시가스 김동수 대표와 황호선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5가구를 방문, 1,500장의 연탄을 전했다. 김동수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전반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황호선 전북지역본부장도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사업의 지속적인 후원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수송동 동신아파트(회장 강대식)가 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주민 소통공간과 녹색쉼터를 조성했다. 이에 동신아파트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를 수선하고 벽화를 그렸으며, 공터를 이용해 마을 특화공간인 어린이도서관을 설치, 주민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했다. 또한 정돈되지 않은 공간에 작은 식물원과 지압판 등을 설치해 어린이 생태학습장과 주민쉼터로 이용, 낡은 환경을 아름답고 밝은 분위기로 개선했다. 특히 청소년 탈선장소가 되기 쉬운 공간에는 CCTV를 설치해 주민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었다. 강대식 회장은 “20여년이나 된 공동주택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 살기좋은 아파트가 됐다”며 “마을가꾸기 사업을
오성인의 얼이 서려있고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오성산에 대해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 둔덕리 경계에 있는 오성산은 고도 227m의 산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오성산 봉수는 서쪽으로 옥구현 점방산에 응하고 동쪽으로 함열현 소방봉에 응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오성산은 성산면 성덕리와 나포면 서포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여기에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삼국시대 백제 의자왕 20년(660년)때, 동맹을 맺은 나당연합군의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13만 대군을 이끌고 백제의 수도 사비성(지금의 부여)을 치기 위해 가던 중 오성산에서 만난 다섯 노인에게 길을 묻자 알려주지 않아 이들의 목을 쳐 죽였다.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아띠닷다폴리스 청소년 봉사단과 함께 청소년 선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2개조로 나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불구하고 나운동과 수송동 일대에서 순찰 및 선도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띠닷다폴리스 봉사단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찰에 적극 임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최재표 경사는 “수능 후 많은 청소년들이 학생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학교폭력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미성동은 17일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2015년 미성 사랑의 쌀 모금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 모금운동은 통장단(협의회장 김동근)과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이태만)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6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동근 사랑의 쌀 협의회장은 “모두가 어렵지만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잊지 않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애쓰는 주민들과 자생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좀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쌀 협의회는 지난해 모금을 통해 마련된 사랑의 쌀을 올해 6회에 걸쳐 저소득 가정 100여 세대에 전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7일 호원대 실내체육관에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정지훈 공설지역 의소대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의용소방대 발전 유공자 및 모범대원으로 선발된 22명의 대원이 표창 수여의 영광을 안았다. 또 2부에서는 소방기술경연대회가 펼쳐져 평소 기르고 닦은 소방기술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겨루면서 대원 상호간의 화합을 증진시켰다. 이 자리에서 김영태 대응구조과장은 “앞으로도 봉사의 마음으로 지역과 소방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돼 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가족연합 사랑누리자원봉사단(단장 김성경)은 16일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 나눔을 가졌다. 이들 봉사단은 나운3동 주민센터의 소개로 미룡동 박금득·김종섭씨댁에 각각 300장씩 총 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한 연탄은 회원들이 그동안 틈틈이 모은 회비로 구입, 전달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탄을 배달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조그마한 사랑을 나눴다는 것에 기뻐했다. 김예진(군산신흥초6) 학생은 “해마다 하는 연탄봉사인데 올해는 초등학교 마지막 연탄봉사여서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며 “조그마한 사랑에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너무 뿌듯했
군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 자녀 가운데 평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지급할 장학금 규모는 총 2740만원이며 특별장학생 30만원, 일반장학생 20만원으로 129명의 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접수는 오는 12월 5일까지 학교장으로부터 장학금 추천서를 받아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산시 장학생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오는 12월말 지급한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1992년부터 2013년까지 저소득층 자녀 2만4,585명에게 장학금 14억2400만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17일 전북연안 인근 해역에서 허가 없이 불법조업 행위를 한 어선 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경 옥도면 흑도 남서쪽 2㎞ 해상에서 허가 없이 잠수기 어구를 사용해 키조개 1,000마리를 잡은 혐의(수산어법 위반)로 무등록어선 A호(3t)를 검거했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경 부안군 모항 남서쪽 2㎞ 해상에서 불법 어구로 노랑조개 1t톤 가량을 잡은 양식장관리선 (4.77t)을 수산업법상 제한된 어구 이외의 사용 혐의로 적발했으며 이 밖에도 수산물을 불법 포획한 어선 2척을 붙잡았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에 대해 더욱 강력한 단속과 함께 불법어업 목격 시에 해양긴급번호 122번호로 신속하게 신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야구동호회 호원불스 야구단(단장 이명찬)이 제7회 새만금야구대회 공무원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금강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한 호원불스 야구단은 7승5패, 조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 8강에서 군산세무서를 누르고 4강전에는 군산시청을 꺾어 결승에 진출했다. 또 최종 결승에서 강호 군산경찰서 팀을 상대한 호원불스 야구단은 투타의 조화를 이뤄 19대11로 우승을 차지해 공무원 야구의 최강자로 새롭게 떠올랐다. 호원불스의 이용길 감독은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공감대를 형성 행복하게 야구를 하면서 직장 내 체육동호회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일년 동안 수고해준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r
군산시가 그동안 각종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비가 증액되는 사례가 수차례 발생, 철저한 사업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수많은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예산이 늘어나지만 이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은 한명도 없어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4일 서동완 의원은 제183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방만한 사업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주문했다. 이날 서 의원은 “시가 그동안 사업들을 철저하게 계획하지 못하고 진행해 시비만 증액된 사업들이 여러 번 발생했다”며 “의회에서도 수없이 지적했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례로 군산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장미동 농특산물
월남참전 제50주년 기념식 및 월남이주여성 초청 안보결의대회가 14일 오후 6시 나운동 궁전예식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군산지회(회장 최병인)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전우 5명에게 군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안보결의문 낭독과 월남이주여성 선물증정 등 월남참전 50주년을 기념하고 국가안보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최병인 군산지회장은 “청년시절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이국 땅 월남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애국의 일념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한 월남전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초석이 됐다”며 “회원 모두는 국가안보를 위한 애국정신을 새롭게 다지고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14일 교회 지도자를 초청, 치안간담회를 갖고 당면 현안업무 및 자체 추진시책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산경찰서 교경협의회 임원진 등 교회지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과 여성안심귀가 봉사대운영, 생애주기별 성폭력 예방교육 및 112허위신고 근절방안 등 경찰홍보활동에 대한 현안업무를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그동안 경찰업무 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김정식 교경협의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정식 교경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4대 사회악 근절 및 준법정신을 가지고 치안활동에 조그마한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14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어려운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연탄 나눔에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김선홍 본부장과 직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선홍 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사랑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 실천을 통해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한 한국지엠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
보수공사를 통해 소공연장과 전시장으로 활용할 계획인 군산시민문화회관을 고은기념관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14일 제183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고석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시민문화회관을 시인 고은 선생을 기념할 수 있는 가칭 ‘고은기념관’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고 의원은 “시민문화회관은 현대건축의 거장인 고 김중업 작가의 마지막 유작”이라며 “건물을 철거하고 야외공연장이나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것은 군산시나 미래세대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군산시는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연간 5억원 이상의 유지 관리비가 소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14일 음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원 음주 제한기준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행되는 법령에 따라 조타기를 조작하는 선원의 음주제한 기준이 현행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5톤이상 선박에서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 명령을 내리는 선원이 혈중알코올농도 0.03%를 넘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5톤미만의 선박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3년간 음주운항 선박 22건을 적발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9건의 음주운항 행위를 적발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이 2014년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펼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의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성금과 군산시 공무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5500만원의 모금액으로 지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희망복지지원단은 위기가구를 발굴, 저소득층의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주거난방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우선 1차적으로 이달 중에 독거노인세대 등 저소득계층 69세대에게 보일러 수리 및 교체·설치, 전기매트 및 온수매트 지원, 겨울용 침구세트를 지원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병래 희망복지지원단장은 “지난해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81가구에 3000만원을 지원했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