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이 2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간 보이지 않게 노력한 주인공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춘석 민주통합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 도내 국회의원이며 새누리당에서는 법안 대표 발의를 한 남경필 의원과 정운천 도당 위원장이 손꼽힌다. 여야 대선 주자들의 공이 제일 크다는 분석이다. 이춘석 도당 위원장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공조체제에 있어 튼튼한 다리 역할을 하며, 새특법 개정안 발의와 관련해 여․야간 서명 작업을 주도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21일 법사위에 올라온 새특법 심사시 개발청 설치 폐지 등을 주장하는 기재부의 반대를 끝까지 막아내며 든든한 바람막이가 돼줬다. 또한 최규성 김춘진 김관영 유성엽 김성주 박민수 이상직 김윤덕 전정희 의원 등 도내&nb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김완주 지사와 여야 정치권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재확인했다. 여야를 떠나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새만금이 전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성장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성엽 의원(민주통합당 정읍)은 “새만금특별법 통과는 김완주 지사의 정치력이 최대한 발휘된 것”이라고 김 지사를 추켜세웠다. 김 지사는 “여야 정치권이 힘을 모아 새특법을 통과시켰다”며 정치권에 공을 돌렸다. -새특법 통과와 관련,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김완주 지사 =새특법 개정안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여야 합의사항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의 합의가 매우 어려
전북 지역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앞둔 22일 문재인. 안철수 후보측은 각각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안도현 문재인 시민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승부처인 12월19일 승리를 위해 단일 후보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 위원장은 “문 후보는 부산, 울산, 경남에서 박근혜를 이길 수 있고 강고한 지역주의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명박, 박근혜, 새누리당을 심판할 능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 후보는 5년의 국정 경험을 통해 대통령의 관점에서 나라 일을 해본 후보이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 등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후보로 전북에 새
전북 최대 숙원인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이 22일 국회를 통과했다.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로 새만금 개발청 설립은 물론 특별회계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새만금 사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십 수년간의 지지부진했던 암흑의 터널에서 벗어나, 이제 새만금은 쾌속 질주의 발판을 구축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국회의원 164명 가운데 찬성 151명, 반대 9명, 기권 4명으로 새특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대표발의했고 여야 국회의원 172명이 서명했다. 발의된 지 18일만에 국회를 통과하는 이례적인 기록도 남겼다. 새특법 개정에 따라 주관부처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년 만에 국토해
새누리당이 관련 법률을 고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과 김재원 국회의원, 정운천 도당위원장 등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도민들의 숙원이던 국민연금 기금운용 주체를 전북으로 유치, 희망찬 전북의 미래를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단의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는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른다라는 규정을 공단의 주된 사무소와 기금운용본부의 소재지는 전북으로 한다라는 내용으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개정발의했다고 설명했다.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법률안을 국회에 개정발의했다. 이들은 법으로 사무소 등의 소재지를 법으로 명시함에 따라 국가 균형발전과 혁신도시건설의 취지를 살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22일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새특법의 통과로 새만금 사업은 개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민주당은 새만금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도당은 이 법을 대표발의하고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새누리당과 그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전라북도 관계자들께도 심심한 감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국회 통과 과정에서 임의조항으로 후퇴한 특별회계의 설치 문제도 집권 후에 반드시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온근상기자
전북 지역 다문화 가정들이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주장이 제기됐다. 김정호 전북도의회 교육의원(남원,순창,진안,무주,장수,임실)은 22일 “다문화 가정 관련 일회성 행사는 지양돼야 한다“며 ”결혼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을 위해 소속감을 심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중 언어교육에 방과 후 학교운영이나 특기적성교육에 결혼이주여성들을 강사로 참여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종합적인 체험학습관을 전국 최초로 건립, 각 나라에 대한 체험학습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ldqu
전북도교육청 교원들의 해외연수중 80% 이상이 유럽 및 남미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섭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김제1)은 21일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들의 사기진작 및 선진교육 실태파악 등을 위한 해외연수는 적극적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80% 이상이 유럽과 남미로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원 해외연수가 83% 이상 유럽이나 남미에서 진행되고 아시아권 국가는 4~17%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아시아권에 속해 있는 만큼 아시아권 국가를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황호진 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유럽은 각 나라별로 교육과 전통이 다르고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며 "각 나라별 교육정책의
오는 12월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선에서 전북 지역 재외선거인은 4,739명으로 확정됐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도내 재외선거인은 남자 2,436명과 여자 2,303명 등 모두 4,739명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주 1,781명으로 제일 많고 익산 776명, 군산 647명이며 무주가 58명으로 가장 적다. 한편 선관위는 확정 명부에 등재된 재외유권자는 오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각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하는 4일 이상 6일 이내의 기간 중에, 전 세계 164개 재외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므로 소중한 참정권을 반드시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근상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전북을 방문한다. 통합진보당 전북도당(비상대책위원장 오은미 도의원)은 이정희 대선 후보가 이날 전북을 찾아 삶의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정희 후보는 이날 완주 봉동의 현대자동차 정문에서 노동자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현대차 노조사무실에서 비정규직 간담회를 갖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온근상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2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다시 찾은 전북 곳곳을 돌아다녔다. 전북 방문 동안 익산과 군산에 이어 전주를 찾았고 동부권인 진안과 남원, 정읍 등을 방문했다. 전북 북부권에서 시작해 동부권을 거쳐 서남권으로 대이동을 하면서 민심 청취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황 대표는 도내 곳곳에서 새누리당을 알렸고 당원들에게는 박근혜 후보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대선 정국이 시작되면서 대표실을 전북 등으로 옮길 정도로 열정을 쏟고 있는 황 대표는 지난 8일 수능일에 전북 지역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등 전북 민심 껴안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황 대표는 “전북은 새누리당에게 뉴프론티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발전 가능성이 많은 지역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인터뷰 16면 황우여 대표는 이날 과 가진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조만간에 긍정적인 결론이 내려 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와 함께 앞으로 인사 대탕평책을 펼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뒤 전북 등 호남에서 차기 총리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을 받고 있다. 황 대표는 “현재 대선 후보가 영남분으로 대선에서 승리하면 지역 균형발전과 같은 맥락으로 국가권력도 지역 안배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간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이 위태로운 국면을 계속 걸으면서 문+안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지 도민들이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문+안 단일후보가 시너지 효과를 내느냐 마느냐에 따라 대선결과가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시너지를 기대하는 도내 야권 지지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21일 오후 11시,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TV 토론을 벌이는 등 사실상 단일화 마지막 수순에 돌입했다. 이날 토론 이후 두 후보간 우열이 어느 정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22일 보도되는 주요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단일화에 결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그러나 야권으로선 단일화 여론조사보다 협상이 매끄럽게 전개되지 못했다는 게 더 가슴 아프다. 최근까지 협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운)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및 익산·남원시의원 보궐선거일인 12월19일 선거를 앞두고 21일부터 25일까지 부재자 신고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부재자신고는 가까운 구·시·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부재자신고서를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늦어도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구․시․군의 장에게 도착하도록 우편발송(무료)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고 도 선관위는 덧붙였다. 도 선관위는 부재자신고대상자는 부재자신고를 한 후 선관위에서 보내온 투표용지를 가지고 1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부재자 투표소에서의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김성주(전주 덕진). 박민수(진무장임실) 국회의원이 2012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나란히 선정됐다.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2012년도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한 결과 김성주. 박민수 국회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1천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모니터를 하고 국정감사가 실시된 지방현장까지 방문, 정밀하고 공평한 평가를 통해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우수의원들의 시상식은 2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성주. 박민수 국회의원은 초선이지만 각 상임위에서 정책감사에 중점을 두었으며 대안 제시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 단체는 오는 23일 국정감사 최종
야권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전북에서 지지세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측의 20일 하루 풍경이 완전히 상반돼 묘한 대조를 이뤘다. 늦어도 25일까지 후보를 단일화 하기로 합의한 만큼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민주통합당은 전북 지역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지원 사격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안철수 무소속 후보측에서는 지지선언 등 공식적인 반응은 없었다. 이날 민주통합당에서는 전북 농어민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민주당 농어업정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전북지역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들은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국회
전북도교육청이 학교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체 선정과정에서 공정성이 결여되고 하도급 협약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근 전북도의원(익산4)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212건에 125억여원을 들여 도내 각급학교의 옥상과 벽 등의 방수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업체선정을 위한 자재심의위원회가 내부인사들로만 구성된데다 이 위원회에서 선정한 신기술 및 특허 공법을 일선에 공문으로 시달하고 방수공사 설계에 반영하도록 지시, 사업 시작부터 공정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낙찰자가 직접 시공할 때 품질확보가 불가능한 경우 하도급 계약을 이행할 수 있다라는 규정을 낙찰자가 특허권자에게 하도급 할 수 밖에 없는 강제규정으로 바꾸는 결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용성)는 20일 도교육청에서 황호진 부교육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박용성 위원장(군산, 김제)은 조직진단 소홀로 본청과 직속기관의 정원감축으로 인한 인력부족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기관에 대한 조치 등이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김현섭 도의원(김제1)은 혁신학교별로 2011년과 2012년에 지원된 39억원의 예산이 일부 학교에서 혁신과 무관한 학부모 동아리 활동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정호 의원(남원,순창,진안,무주,장수,임실)은 다문화 가정의 교육문제 해결방안과 일선 학교 교장과 교감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마련이 무엇인지 따졌다. 양용모 의원(전주8)은 학교관련 안전시스템이 종합적으로 구축되지 못하
새누리당의 전북 표심 끌어안기 전략이 성공할 지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 새누리당이 전북에서 20% 이상의 득표율을 거두면, 박근혜 후보는 사실상 당선이라는 전망이 많다.특히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전북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표현’해 왔다. 20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등 유력 대선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북에서 새누리당 상승세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새누리당이 역대 대선에서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쳤지만 이번은 다를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정설처럼 굳어진 상태다. 이런 전망은, 전북에 대한 새누리당의 변화된 모습을 기반으로 한다.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와 황우여 대표가 전북의 핵심 현안인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큰 힘을 보탰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간 단일화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이 같은 긴장은, 전현직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쪽에 더 퍼져 있는 분위기다.안철수를 지지하는 도내 무소속 그룹은 단일화에 실패해도 크게 잃어버릴 게 없지만 민주통합당은 사정이 다르다. 여기에다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무소속 안철수 그룹의 ‘정치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민주통합당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20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일색인 전북 정치권은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심각한 패닉 현상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정당 정치의 붕괴라는 측면은 차치하고, 도내 정치 체제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어서다. 실제로 상부는 물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