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는 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합의에 대해 "정치개혁과 사회경제개혁 두 가지 의제가 새정치공동선언에 포함되면 진보적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심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율이 미약하지만 강력한 개혁정부, 서민정부를 만드는 대선이라는 측면에서 진보정당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심 후보는 또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새정치공동선언 발표는 잘된 일이다"면서도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다음 정부가 강력한 개혁과 서민 정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일화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심 후보는 "경제 민주화와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정당과 시민사회, 노동 등 모든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힘을 모을 수 있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자 민주통합당은 승부처인 전북 지역의 민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그간 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무소속인 안철수 후보에게 뒤진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이를 만회하고 단일화 국면에서 빠른 시일내에 유리한 여론을 형성해야 하기 때문이다.김원기 전 국회의장(민주통합당 소통과 화합 지역발전특별대책위원회 고문)은 7일 기자들과 만나 “(야권 후보)단일화는 민주당에서 공천한 후보가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문 후보의 승리를 기대했다.8일에는 이용섭 정책위원장 및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대선 공약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호남에서 전북과 광주전남을 분리해 발전 전략 등을 계획하고 실천하겠다고 천명한
전북도의회는 8일 제29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4일까지 일정에 들어간다.도의회 각 상임위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26일부터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4일에는 예결특위가 활동에 들어간다.한편 이번 정례회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 도의원들의 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질 지 주목된다./온근상기자
전북도의회는 도민들에게 여객선 운임을 일부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섰다.전북도의회는 민주통합당 최정태의원(군산 3)이 대표발의 하고 군산․부안지역 도의원인 문면호, 이성일, 김용화, 권익현, 조병서의원이 공동발의로 도서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통한 도서지역 관광활성화와 도서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도서민은 물론 도민에게 여객선 운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전라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중 수혜대상은 승선일을 기준으로 전라북도민으로 하고, 수혜대상자에 대한 운임 등 지원금의 지원비율, 지원범위 산정방식 등은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최정태 의원은 “전라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등의 일부를 도서민은 물론 전북도민에게 지원하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의 이춘석호(號)가 순항 중이다.젊은 패기로 도당을 새롭게 이끌어 가겠다는 이 위원장의 공약이 약속대로 실현되고 있어서다. 최근 굵직굵직한 도내 현안들에 대해 잇따라 청신호가 켜졌다. 우선 전북의 최대 과제인 새만금특별법 제정안이 발의됐다.더욱이 여야 국회의원 173명의 압도적 지원 속에 국회에 제출됐다. 새특법 발의는 전북의 염원을 고스란히 담은 것이다. 국회 본회의만 통과된다면 새만금은 획기적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새만금과 함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유치 공약도 이끌어 냈다. 이 위원장은 3선인 최규성 김춘진 의원의 중량감과 초선 의원들의 열정을 효율적으로 배합해, 문재인 대선 후보가 기금본부 유치라는 공약을 발표하게 만들었다.정세균 상임고문
18대 대선에 출마한 주요 대권 후보들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지역 정치권에 일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특히 지방의회에 대한 공천이 배제된다면 '민주 일당' 독점에 따른 폐해가 상당 부분 사라지는 것은 물론 정치권에 새로운 질서가 형성될 수밖에 없다.지역 정가가 대선 결과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7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등 빅3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들 세 후보는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획기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박근혜 후보는 정치쇄신안 발표를 통해 "기초자치단체의 장과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도 새로운 정치위원회 회의 등에서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을 폐지하는
최규성 의원(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전북 김제․완주)은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김제시와 완주군의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김제 금산면 원평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5억원과 완주 삼례 남북관통도로(종로1-2호) 개설공사 5억원 등이다. 최 의원은 “김제․완주의 시급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며,"주민생활 환경 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국비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선기자 sbs@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이 안철수 후보 지지 당원에 대한 중징계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안 후보 지지 민주당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6일 장성원 전 국회의원 등 안 후보 지지 민주당원 10명은 성명을 통해 "당의 중징계 방침은 전북지역의 안 후보 지지 열기를 막기 위해 당원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가 안 후보와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엄밀한 의미에서 당원들의 뜻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또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돼 추진되는 단일화라면 당원들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야권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근상기자
전북도는 중소기업체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고용 친화적 기업환경조성 사업을 내년에 확대 시행키로 했다.전북도는 6일 올해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을 위하여 66개업체에 6억원을 지원, 참여한 기업들로부터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기업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대폭 늘려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실제 지원 사례 중 자체 출퇴근 버스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과 근로자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군산국가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지원 사업은 현재 1일 평균 30개업 220명 정도가 이용 중으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및 근로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도는 따라서 2013년도에도 중소기업 환경개선에 대한 기업과 근로자들
제18대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민주통합당 전북도당 선대위가 중앙의 일방적 일정 결정 등으로 흔들리면서 하루빨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지자들의 지적이 많이 일고 있다.선대위가 민주캠프 시민캠프 등으로 분류되면서 선대위 운영이 복잡하게 얽히고 설켰다는 것이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 선대위로선 단합이 절실하지만, 2개로 꾸려진 선대위 구조가 오히려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실제 문재인 당 대선 후보의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사전에 파악되지 않아, 도당 선대위의 힘을 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최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지난 4일 문재인 당 대선 후보의 익산 방문시 택시기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정작 공조직의 핵심인 도당은 이를 사전에 알지 못했던
18대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이 핵심 현안을 놓고 수도권과 혈투를 펼치게 됐다. 도민들과 행정, 정치권이 합심해 전북의 주요 현안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전북이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가 된 만큼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3면 6일 중앙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은 수원과 혈전이 불가피하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유치는 인천광역시와 경쟁할 가능성이 커졌다. 수원이나 인천 모두 전주권에 비하면 거대 도시여서, 다윗과 골리앗 싸움인 셈이다. 전북의 치밀한 전략과 도민들의 합심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이유다. 경기도와 수원은 KT와 손잡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은 전주권보다 인구가 많
국민 대통합 선도를 목적으로 한 새누리당의 '100%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전북지역본부(대통합전북본부)'가 6일 공식 출범했다.대통합전북본부(본부장 심용식) 회원들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대통합은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될 새 정부가 중요하게 실천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박근혜 후보와 함께 전북지역에서 가장 먼저 국민 대통합을 향한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산업화와 유신,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은 분들을 찾아 상처를 치유하고, 법적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과거의 갈등을 용서와 화해로 승화시키고 지역 인재 육성, 사회 양극화 현상, 탈북자 및 다문화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조직과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무려 88명의 국회의원이 제정 법률안에 서명한 새누리당이 새만금 특별법 연내 통과시키겠다는 도민들과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정운천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특법 제정 발의에 박근혜 후보를 비롯 황우여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 이해찬 대표 등 여야 대표가 함께 서명을 했다”며 “대표 발의를 결정한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여야 쌍발통 정치의 기적을 일궈냈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새누리당 88명과 민주당 79명 등 여야 모두 173명의 공동 발의는 연내 새특법 통과에 서광이 보이는 것”이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통합당 전북 선대위 시민캠프가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대해 안철수. 박근혜 후보에게 동참을 촉구하며 압박하고 나섰다.민주당 전북선대위 시민캠프는 6일 “새만금사업과 함께 전북발전의 또 다른 한 축이 될 수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이 대통령 선거를 기회로 반드시 성사될 수 있기를 강력 희망한다”며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공약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함께 약속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시민캠프는 특히 “낙후 전북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각 후보는 새만금에 대해 공약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건에 대해서도 공약으로 채택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오는 8일 민주통합당이 전북 지역 대선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정치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호남에서 전북과 광주전남을 분리해 발전 전략 등을 계획하고 실천하겠다고 천명한 뒤 나온 첫 번째 약속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대선에서 전북은 승부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주류를 형성하면서 민주당 대선 공약이 다른 후보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까닭이다. 민주통합당은 이용섭 정책위 의장이 8일 오후 3시 전북도당에서 도내 대선 공약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이날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될 전북 대선공약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포함될 것은 확실시 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도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6일 ‘(사)대륙으로 가는 길’ 창립식 및 토론회에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 지난 5년간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폐기하고 신북방 정책을 기조로 남북관계를 새롭게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 상임고문은 이 단체에서도 상임고문을 맡았다. 민주통합당과 진보정의당의 현역 국회의원 34명이 사단법인의 등록이사로 등재했다. 도내 출신으론 민주통합당 소속의 유성엽 이상직 김관영 김현미 신경민 안규백 의원과 강동원 진보정의당 의원이 참여한다. 연구소의 공동이사장은 DY의 측근인 이종걸 의원과 김하수 연세대 교수, 전병관 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장이 맡는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속보=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 도내 의원 참여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박민수 예결위원의 배정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6일 복수의 정치권 인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배정과 관련해 박 의원이 유력하다는 시각이 많다. 박 의원은 초선이지만 뛰어난 의정활동으로 이미 정치권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계수소위 명단은 빠르면 8일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을 포함한 각 시도 정치권은 계수소위에 자기 지역구 의원을 포함시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한편 국회 예결위 계수소위는 새해 예산안을 확정하는 마지막 단계로, 오는 12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수원시가 KT와 손잡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김완주 지사는 “우리는 계속 10구단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6일 국회에서 기자와 만나 “KT가 수원과 프로야구 창단을 발표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며 “전북은 전북대로, 우리 전략대로 밀어붙이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와 관련, “구단 유치는 수도권과 대기업, 지방과 중견기업간 경쟁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노력해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또 새만금특별법 제정안의 국회 제출과 관련,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 여야 정치권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 배정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에는 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도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회 예결위의 계수소위 위원은, 새해 예산안 확보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사실상 예산의 키맨이다. 계수소위 배정 문제를 총괄하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열린 익산 갑을 임시대의원대회 및 당원교육에 참석해 “전북 출신 인사를 계수조정소위에 반드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이춘석 전북도당 위원장과 협의해 계수소위 의원을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춘석 위원장은 과거 계수조정 소위 배정이 확실시되다가 막판에 배제된 ‘아픔’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에
완주와 전주의 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라북도의회 ‘의정활동연구 및 지방자치연구회(대표 김택성)’가 5일 도의회 2층 의원 총회의실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지방행정체제개편의 발전과제’란 주제를 발표한 신환철 전북대 교수는 이렇게 주장했다.신환철 전북대 교수는 “지방행정체제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된다면 개편되야 한다”며 “행정구역의 통합이 필요한 지역에서는 통합이 이뤄지도록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신 교수는 또 “통합에서 관의 역할이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관 주도의 통합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