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잇따라 파격적 행보를 이어가면서 민선 6기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완산구 중앙동 한 콩나물국밥집에서 관내 사회적기업 대표 25명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그 동안 사회적기업이 양적 성장을 해왔지만 민선 6기에는 성공적인 우수기업 육성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전문인력과 경영컨설팅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자립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에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사람 냄새나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품격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면서 “사람이
전주시 수영부와 사이클부 선수들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권을 확보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수영 박석현 선수와 사이클 최래선 선수가 오는 9월 19일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대회에 출전한다. 박 선수의 경우 박태환과 함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 사냥에 자웅을 겨루게 됐다. 특히 박 선수는 지난해 서울체고 재학시절 전국체전에서 400M, 1500M에서 우승하는 등 전주시에 스카우트된 선수다. 전주출신인 사이클부 최래선 선수는 올해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경륜부문에서 1위, 스프린트부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와 평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출전권을 따냈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직장
전주시 보건소는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국가보건정책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덕진구 인후3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비롯해 설문조사, 영양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 완산구 평화1동, 효자4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매년 두 차례 전국 192개 지역, 4,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항목에는 소변검사와 흉부 X선검사, 골관절염검사, 신체계측, 혈압 및 맥박 측정, 혈액검사, 폐기능검사, 구강검사, 안검사, 이비인후검사가 포함돼 있다. 여기에 교육, 경제활동, 삶의 질 등의 설문조사 실시되고 이후 조사원이 가구를
전주시가 일상감사와 기동감찰을 통해 예산절감과 부실시공 예방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에 따른 예산집행 적정성을 심사하는 ‘일상감사’와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 대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기동감찰’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일상감사를 통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공사 91건, 용역 68건, 물품구매 99건 등 총 258건, 총사업비 1082억에 대해 일상감사를 실시해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공사에 대해서는 2억원 이상(구청 1억원), 용역은 5000만원 이상, 물품구매는 2000만원 이상, 민간자본보조사업은 5000만원 이상의 사업을 심사 대상사업으로 정하고 있다.
전주시가 ‘전주우리밀’을 이용해 기능성 국수 제품개발과 관련, 중간보고회에서 각종 건강국수를 선보이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22일 전주대 EM생활문화관에서 밀 가공업체와 식품전문가, 전주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우리밀을 이용한 기능성 국수 제품 개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콩을 첨가한 콩 국수, 미나리와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나리 국수, 소금을 줄인 저염식 건강 국수 등 다양한 국수제품이 개발돼 선보였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시가 전주우리밀 소비 촉진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4월 전주대 산학협력단에 맡긴 제품개발 연구용역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전주우리밀
전주시 효자4동 주민센터는 지난 21일 경로당회장단이 7월 하반기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관내 27개 경로당 회장들로 구성된 경로당회장단은 민선 6기 중점시책과 기초연금제도 시행, 폭염대비 행동요령, 경로당 운영비 집행지침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영록 연합회장은 “우리 동은 인구가 6만6000명으로 전체 행정동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다”며 “경로당이 지역 노인들의 쉼터로서 활발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 경로당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조병우 동장은 “경로당에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의 사용목적과 준수사항 등에 대한 지원기준과 관련해 이해를 돕기
전주시가 시내버스 문제를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해 ‘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내버스 파업을 막고 장기적 방향 설정을 위해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전날 신성여객 사태는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많은 고비가 있다”며 “시민들이 즐겁고 만족하면서 탈 수 있는 시내버스 체계를 만들기 위해 (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로 실무위원회 둬 시민 관점에서 버스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할 방침이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열흘간 출·퇴근시간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본청과 완산·덕진구청 단속반원 56명을 10개조로 편성해 민원이 많은 서원로와 유연로, 팔달로, 새터로, 기린대로, 송천중앙로, 조경단로, 안덕원로 등 8개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친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145대를 비롯해 이동식단속카메라 12대, 단속차량 4대가 현장 배치되며 오전 7시30분~오전 9시, 오후 5시30분~오후 8시 사이에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한필수 전주시 교통정책과장은 “일회성 단속이 아닌 동일시간대 반복단속을 통해 불법주정차를 차단할 방침”이라며 “선진화
전주시가 지난해 하반기 동안 1만2108t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2013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기 217%, 도시가스 172%, 상수도 32%를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하반기 대비 207%를 더 감축한 것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자(2만8514세대)의 49%인 1만4002세대가 에너지를 절약했다. 지난해 하반기 동안 절약한 전기(2407만2949kWh)는 4인 가정이 한 달 평균 300kWh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8만243세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여기에 도시가스(81만4029㎥)는 2만7134세대(월사용량 30㎥기준), 수도(23만5097㎥)는 4인 가정 25㎥
전주시가 민선6기 임실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승수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임실군민과의 면담(2차)을 갖고 효자급수구역의 하루 1만t 축소 계획을 당초 보다 앞당긴 6개월에서 최대 1년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을 위한 구체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임실군 현안해결에 도내 시·군의 맏형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15년간 지속돼온 임실군의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축소를 위한 선조치 일환인 효자급수구역 축소계획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은 수면 20.6km(만수위)로 지난 1999년 8월에 지정돼
◆동국대 총동창회 전북지부 정기모임 25일(금) 오후 6시30분, 전주시 중화산동 금양정, 연락처 010-6270-3741(배기열 사무국장)
신성여객 해고 버스노조원의 자살로 촉발된 전주시내버스 파업이 64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부터 승무거부에 참여했던 신성여객 민주노총 노조원 98명이 복귀하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23일 회사로 복귀해 해당 버스업체에 세워져 있던 29대의 시내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이번 시내버스 노사합의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취임이후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면서 빛을 냈다는 평가다. 김 시장은 평행선을 달리던 노사문제에 중재자를 자처하면서 20여차례 마라톤 협의를 지휘했다. 이에 노사간 잃었던 신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듯했지만, 업체에서 지역일간지에 ‘전주시는 노사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는 등의 내용이 담
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엿새 동안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시 도서관에서 ‘전주한지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초대전은 우미미라이도서관 교류홀에서 열리고 있다. 개막식에는 가나자와시 부시장과 시의회 부의장, 김혜미자 한지문화진흥원장 등 양국 관계자를 비롯해 유명 한지공예가와 전주한지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초대전은 전주한지와 일본화지 전통공예품 교류 전시를 통해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양 도시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상호 협력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장에는 전주한지공예, 닥종이 인형, 지호·지승공예 등 공예작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한지벽지·장판지, 넥타
전주시는 20일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일환으로 공공시설과 경로당 등 52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공공시설인 관내 동주민센터에 태양광 4개소(80kW)와 지열 4개소(105kW), 경로당 44개소에 태양광 198kW의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따라 태양광 및 지열, 태양열시설 172가구를 지원 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까지 총 323가구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마무리한 상태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 86억원을 투입해 공공청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지열냉난방시설 및 태양열급탕시설 설치를 마쳤다. /이승석기자 &nbs
전주시는 20일 전북대 정문 앞에 소나무와 산수유를 식재하고 화원과 산책로를 꾸민 ‘녹색나눔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전대 정문 앞 유휴지(3850㎡)에 소나무 치유의 숲, 향기치유원, 오색초화원, 자수화단, 휴게쉼터, 황토 산책로 등 특징을 가진 테마별 녹색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산림청 녹색사업단 복권기금(녹색자금) 지원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전액 국비(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소나무, 산수유 등 4종 56그루의 교목류, 회양목·병꽃나무 등 7종, 9300그루의 관목류, 구절초·매발톱꽃 등 14종, 7650본의 초화류 등을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완주 통합청사 설계비 반환문제를 놓고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주시와 완주군이 2차 변론에서 ‘합의’를 권고받았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에서 지난 18일 전주·완주 통합청사 교부금 반환 청구 소송관련 2차 변론이 진행됐다. 이날 변론에는 양 자치단체 변호인과 관계 공무원들이 각각 원고(전주시)와 피고(완주군)로 재판에 참석해 통합청사 교부금 가운데 설계비 명목의 21억9600만원을 놓고 주장을 폈다. 재판장은 이 자리에서 “소송보다 ‘합의’로 분쟁을 종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합의에 대한 양측 단체장의 대화가 이뤄졌는지 물었다. 이에 양 지자체 변호
민선 6기 전주시 현안 중 하나인 종합경기장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제동이 걸렸다. 20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안건심사에서 집행부(전주시)가 제출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201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보류시켰다. 이날 해당 상임위가 심사를 보류한 이유로는 상임위원들이 종합경기장 철거와 잔여부지 활용 문제 등 시의 계획이 미비하다는데 의견을 모았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시는 앞서 지난 14일 전시·컨벤션센터를 사실상 종합경기장 부지에 건립하는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했다. 해당 계획안에는 그동안 지
[0402] "한옥마을 주차대란 대책을 마련해야"[0402] "한옥마을 주차대란 대책을 마련해야" 전주한옥마을의 주차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대형주차장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중앙동·풍남동·노송동)은 17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한옥마을이 500만명을 넘어서는 관광객 홍수시대를 맞고 있지만 한옥마을 주변은 교통지옥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주천 동로일대가 주차장을 방불케하면서 일시적 교통마비를 일으키고 있다”며 “한옥마을 원주민들은 차량운행을 포기한 채 교통생활권을 유린당하고 있다&rdq
전주시가 민선 6기 생활스포츠도시 육성을 위해 5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17일 시에 따르면 관내 권역별, 종목별 체육시설 조성을 목표로 용역을 실시한 ‘생활스포츠도시 육성 중기(5개년) 실행계획’ 방안이 마련됐다. 이날 발표된 실행방안에는 체육시설 확충이 주된 목적으로, 국민체육센터(1개소)와 다목적실내구장(1개소), 장애인체육관(1개소), 생활 및 분산형 체육공원(2개소), 근린형 복합 체육시설(2개소) 등 총 7개 시설을 건립하는 안이 담겨있다. 여기에 투입이 예상되는 사업비는 향후 4년간 약 647억원, 이후에는 48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용역에는 연차별 계획에 따라 5년 동안 투입되는 공사비에 대한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일부 시설에서 생활복지사 인건비를 유용하는 등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시에 따르면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동복지서비스의 향상과 건전운영을 위해 6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 3곳에서 인건비 유용 등의 관련규정 위반사실이 적발됐다. 이들 센터는 생활복지사 인건비 유용 등으로 사업정지와 보조금 환수 등 행정처분을 받거나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시설관리와 종사자 관리, 아동관리, 운영관리, 회계관리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시에는 현재 6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시설장과 생활복지사 등 187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용하고 있는 아동은 1700여명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