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문화회관(관장 최재춘)은 이달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선화학교’등 장애인 관련기관 3곳과 연계해 장애유형별 책읽기 프로그램 ‘다독다독 책읽어주기’를 운영한다. 청각·발달·시각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독서문화를 향유하는 데 큰 기회를 제공한다.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청각장애인은 선화학교, 발달장애인은 디딤돌평생교육센터, 시각장애인은 전북점자도서관에서 각각 진행한다. 그림책을 매개로 쉽게 접근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관계형성, 성장, 가족, 용기 등의 활동주제를 가지고 독후활동을 진행해 장애인의 사고력 발달에 도움
전북대학교 경영관리산학관커플링사업단(단장 박경수)이 2016년 전북도 대학산학관커플링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는 기존 이공계열을 대상으로 시행된 대학 산학관커플링사업이 인문·사회, 예체능 계열로 확대 운영되기 시작한 2012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사업단은 상경계열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격증반과 어학강좌, 현장시습, 인정 및 취업캠프, 기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취업에 크게 이바지해 이 같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청년실업 및 구인·구직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함과 동시에 대학, 기업이 산&mi
한일장신대학교는 자매결연대학인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ISU) 교수와 학생들을 초청해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1년 시작된 이 학점교류 프로그램은 과목 수강과 사회복지기관 방문 등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지난 11~19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1학기 교류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학과 Robin Lugar 교수와 학생들, 그리고 간호학과 Renee Baurer 교수 등 9명이 참여했다. 특히 인디애나주립대 간호학과 교수가 동행해 간호학과와의 추가 상호교류를 위한 사항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13일 구춘서 총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눈 후 캠퍼스 각 시설을 둘러봤으며, 사회복지학과팀과 간호학과팀으로 나눠 유관기관 방문 등을 실시한다.
군산대학교가 프라임 사업과 관련, 미술학과 통폐합 문제와 함께 해당 학과장의 특정 학생에 대한 특혜 의혹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대 미술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예술대학 앞에서 비대위 출정식을 갖고 “학생들이 앞으로 닥칠 학과의 존폐 여부도 알지 못한 채 불안한 상황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며 “학생 의견을 무시하고 진행되는 학과 통폐합에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인문·예체능 계열 인원을 감축하고 이공계 정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의 프라임 사업으로 미술학과가 폐과 위기에 처했다”면서 “하지만 대학본부나 교수 측은 이와 관련한 회의록이나 공문서조차 확인을 거부
앞으로 도내 수영교육예산의 안정적인 확보와 학생들의 수상 위기능력 대처능력 향상, 수영장 확보를 위한 지자체와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14일 이를 위한 ‘초·중등학생 수상안전교육 지원 조례’를 공포하고 본격 시행키로 했다. 이번에 공포된 조례는 도내 학생들의 수상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상안전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키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교육감은 학생들의 수상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매년 수립해 시행하고 도내 수영장 시설 구축 실태조사, 단위 학교의 수상안전교육 운영 실태 등을 조사해야 한다. 또한 수상안전교육 장소를 확보키 위해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각 지역
전주대학교에 늦깍기 만학도로 입학해 아름다운 도전에 나선 이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전주대 2017학번 이정기 씨. 그는 61세로 올해 전주대 경영학과에 만학도 전형을 통해 입학해 신 청춘을 맞았다 14일 전주대 캠퍼스에서 만난 이 씨는 “40살 이상 젊은 친구들과 성적이나 등수로 겨룰 수는 없지만, 열정만큼은 우등생이 될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늦깎이 대학생’ 이 씨의 도전은 젊은이도 힘든 주경야독이라 더욱 값지다. 오전엔 남원원예농협의 중도매인으로 일하고, 오후엔 대학생으로 변신해 전주대 캠퍼스로 달려간다. 중도매인은 농민들이 아침 일찍 공판장에 낸 과일, 채소 등 가격을
전북도교육청이 책 읽는 문화 조성 및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학부모 ‘책모임 마중물샘’ 교육을 운영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4월 17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주중부비전센터 4층 교육장에서 학부모 독서동아리 활동자 및 유경험자 100명을 대상으로 총 9번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학부모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s.jb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내달 17일에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의 ‘내가 삶이 되는 독서’를 시작으로 작가 및 도서평론가 등이 강사로 초청돼 총 9차시에 나눠 열린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북도교육청은 제8기 학생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3일~23일까지 접수를 받아 초중고 학교 급별로 30명씩, 총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내 초등 6학년~중·고교생 중 지원 희망자는 자기소개서와 사진을 첨부해 행복한 교육소식 홈페이지(http://news.jbe.go.kr)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작성해야 하며 대리 작성하면 3년 간 지원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4월초에 한다. 제8기 전북교육청 학생기자단은 월1건 이상의 기사 작성을 하게 되며 온라인 커뮤니티활동, 기자교실, 각종 체험학습, 학생기자신문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 연말에는 우수 학생기
갈수록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부의 대학 정원감축 등 대학구조조정 정책기조가 가시화되면서 지방대학들은 매우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방대학은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치면서 다양한 돌파구를 찾느라 정신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이를 극복키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가 또 다시 부각되면서 각 대학들이 이 부분에 모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 5개 대학이 협력 컨소시엄을 구축해 추진되고 있는 전북대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및 한류 문화 확산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편집자주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전국적으로 10개 권
전북대학교 하우봉 교수(인문대 사학과)가 한국실학학회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에 따라 하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하우봉 회장은 “한국의 실학 연구가 동아시아에서 제기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심한 학술담론으로서의 의미가 적지 않았다”며 “역사적 전환기를 맞는 21세기의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학문적 의제들을 개척할 때”라고 학회 발전 구상을 밝혔다. 한국실학학회는 1991년 창립돼 실학 분야 연구에 있어 국내 중심이 되는 연구 단체로, 한·중·일 3개국이 공동으로 실학에 관한 다방면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990년 한국 서울에서 서막을 연 제1회 실학국제학술회의를 비롯해 총
전북대학교 오한모 교수(상대 무역학과)가 지난해 영국 에메랄드사가 발간하는 S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이 최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오 교수는 지난해 이 저널에 ‘간접 학습을 통한 수출 시장 확대-한국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오 교수가 주저자로 수행한 이 연구는 경쟁 기업과 기업 간 제휴로부터 학습의 영향력을 선진국과 신흥국에 진출한 한국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을 수행한 것으로 간접 학습이 시장 개척과 확대를 이끄는 주요 요인임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국제화 성과에 관한 직접 경험의 효과만을 강조한 기존 연구와 차별화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오한모 교수는 “이를 통
전북 익산의 한 사립학교법인이 급식 비리로 파면됐던 A교장의 재임용 강행 움직임에 대해 비난 여론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도내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사회공공성·공교육강화 익산연대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학교 급식비를 빼돌렸다 사법처리까지 받아 파면됐던 학교장이 재임용되는 것을 과연 누가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며 반문ㅁ“비리교장의 재임용은 절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 문제는 전북교육청의 제재 이전에 사립학교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학교재단은 시민의 상식에 맞고 교육의 본질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손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