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8월 군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인도 핌프리 친촤드시의 모히니 빌라스 란데 시장 일행이 군산을 방문, 우호협력을 다졌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산을 방문한 이들 일행은 군산시와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모히니 빌라스 란데 시장은 “군산시의 발전상을 자세히 보고 듣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준 배려에 감사를 드린다”며 “양도시가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동신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우호협력으로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핌프리-친촤드시는 타타그룹이 군산 대우상용차 인수를 계기
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여성철)은 23일 사업주단체 및 유관기관 대표 등과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면근로계약 체결 및 교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여기에는 군산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군산지사, 군산시치과의사회, 한국산업간호협회 전북지회,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민간어린이집연합회,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등 8개 단체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으로 해당기관은 각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면 근로계약 작성·교부, 홍보, 관련 행사를 상호 지원하고 근로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2012년 1월 1일부터 서면근로계약서 작성
최근 월명공원을 비롯해 지방산업단지 녹지대, 군산대 등 서부권에 소나무좀이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어 군산시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나무좀은 6월경 신성충이 소나무 수피를 뚫고 나와 가해 수종으로 이동해 신초(1년생 새가지) 속을 가해하므로, 7월경에 피해를 입은 부분이 적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월동한 성충이 활동하는 시기인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경에 스미치온 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수회 살포하는 약제방법이 있다. 또한 1월경 벌채한 수목을 1m 길이로 절동해 소나무 밑에 세워 소나무좀을 유인, 산란하게 한 후 5월경 수피를 모두 벗겨 소각하는 유인목 설치 방법이 있지만 소나무좀을 제거할 확실한 방법이 없어 방제에 한계가 있다. 이에 군산
민선6기 군산시의 테마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 행복도시사업이 지난 민선5기 건강도시 사업과 맞물려 혼선의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군산시의회 제179회 제1차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 보건소 업무보고 자리에서 강성옥의원은 “어린이 행복도시는 어린이뿐 아니라 시민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사업”이라며 “보건소에서 밝힌 바 있는 건강도시사업도 시민 모두가 환경·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한 군산을 만드는 것으로 양쪽의 사업이 중복 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개의 컨트롤타워가 존재하다 보면 실행 예정인 사업의 관계부서에서는 업무의 중복성이라 사업의 연계성 때문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며 &ldqu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우순)는 2030세대 젊은 귀농인 및 농업인의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위해 농지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20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인 자로서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자이며 가능하다. 선정된 자는 선정 후 5년간 5㏊(소유 및 임차 농지포함)까지 농지매매, 농지임대차,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원하며 연중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군산=김정훈기자
전북도립국악원의 대표 공연인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국악 관현악의 향연’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60여명의 관현악 단원이 펼치는 무대로 가야금협주곡 ‘뱃노래’와 우리지역 출신인 소담 김금희 명창(전북무형문화재)이 꾸미는 ‘제비노정기’ 등 멋스럽고 웅장한 국악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소 접하기 힘든 악기인 생황의 협연곡 ‘궁등’은 중국 산동성의 민요를 편곡해 기쁘게 경축하는 광경을 묘사한 곡으로, 신비하고 영롱한 악기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도비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인터넷 예매 40%와 현장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3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이동헌혈차량을 통해 사랑의 119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은 학생들이 방학을 맞는 하절기동안 일시적으로 혈액수급의 불안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웃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하절기 부족한 수혈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준식 서장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사랑나눔 헌혈이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헌혈과 각종 봉사 등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한전 군산지사 사회봉사단(단장 허광엽)은 22일 옥구읍 상평리 광월부락을 찾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옥내 전기설비 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회봉사단은 20가구를 방문해 노후한 전등을 고효율 조명기기(LED)로 무상 교체했으며 위험하게 방치된 낡은 전선 등도 함께 보수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수박과 떡 등 다과를 제공하며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군산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23일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과 군산YMCA(이사장 고은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온누리공동체 구성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라온누리는 즐거운 세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청소년 선도와 건전한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에 따라 라온누리는 앞으로 청소년 선도와 보호활동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과 행사를 개발하고 시행하는데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첫 사업으로 사랑의 밥차를 추진, 매월 격주 금요일마다 청소년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면서 청소년들의 고민상담을 해주는 등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나운동에 소재해 오는 8월 초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진주)가 전북지역 부모들을 위한 맘&대디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했다. 24일에서 27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전북아가사랑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 육아, 산부인과, 위생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유아기 자녀를 키우면서 궁금했던 양·한방 의학상식과 놀이육아법 및 다채로운 주제의 부모강좌로 진행된다. 또한 아이 응급처치, 출산교실, 모유수유, 아토피 치료 등 다양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알찬 배움의 시간을 마련했다. 윤진주 센터장은 “부모교육과 자녀양육 소통의 자리를 통해 삶의 감동의 웃음
군산시 조촌동 모 택시회사 근처 하천에서 최근 물고기 떼가 폐사한 채 떠올라 군산시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23일 인근주민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하천에서 물고기들이 의문의 떼죽음을 당해 물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폐수와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제대로 생활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마을 주민 및 하천과 인접해 있는 회사 관계자들이 군산시 관계부처 직원들과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을 주민들은 하루빨리 물고기 떼죽음의 원인을 밝혀내고 악취 등의 해결을 요구했다. 이번 물고기 떼죽음은 지난 21일 열린 제179회 군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경제건설위원회 업무보고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과장 김병래) 직원 20여명은 23일 군산경로식당을 찾아 어르신과 취약계층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고래면옥에서 후원한 냉면을 비롯해 밥, 과일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소박한 음식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 학교급식공급센터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생산농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가하는 체계를 갖춰 전라북도 주관 ‘정부 3.0 워크숍’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학교급식공급센터는 성산면에 도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972㎡에 저온창고, 전처리시설 등 건물 1,204㎡와 냉장탑차 8대 등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군산지역 내 134개 학교 3만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는 143농가가 참여해 49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으며 7월 현재 공급액만 9억원(월평균 1억8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가소득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학교급식공급
군산시 조촌동 소재 페이퍼코리아 공장이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로 이전 예정인 가운데 이곳 부지에 도서관을 건립하자는 의견이 제안됐다. 22일 김성곤 의원은 군산시의회 제179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페이퍼코리아 공장이 이전하면 그곳에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을 건립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제174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동부권 도서관 부지 선정과 관련해 시정 질문을 했다”며 “시가 이 문제에 대해 검토하고 한국지방정책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흥동 신역세권 지구가 비용 등을 고려할 때 최적지라는 것을 골자로 한 조사 보고서를 받아 지난해 신역세권은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는 22일 제179회 1차 정례회에서 쌀 수입 전면개방 철회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지난 18일 쌀 시장 전면개방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농업의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정부는 쌀 산업의 미래를 위해 관세화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맞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높은 관세율을 설정해 쌀 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고관세율만을 믿고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는 것은 국가 식량안보의 주축인 쌀 산업을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바라 본 안이한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될 경우 쌀 산업의 붕괴 등 우리 농민에게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은 불을 보듯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22일 황룡문화관에서 2014 제4회 걸스엔지니어링위크(데이)를 개최했다. 걸스엔지니어링위크는 여고생에게 공학 분야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공학 분야 진학을 유도하고 우수한 여성공학인력 양성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군산대는 권역별로 7월 넷째주(21~26일) 가운데 하루를 ‘여성공학인의 날’로 지정, 16개 시도 WISET사업단별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여고를 비롯해 만경여고, 전주기전여고, 함열여고 등 전북지역 7개 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고생 260여명이 참가했다. 여기에서는 공학계열 비전 소개와 산업체 현장탐방 및 기술체험 등 공학에 대한 친근감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
군산시는 2013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가운데 654만원을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에너지를 절약해 받은 인센티브로 기부처리를 원하는 가입자 및 계좌번호를 제출하지 않은 1,106세대에 대해 가입자 명의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해 6월에 216만원, 12월에는 118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 기부금은 도내 저소득세대에 대한 생계의료비 및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대한 복지사업비로 지원돼 어려운 이웃에게 쓰여진다. 군산시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함으로써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의 요금도 줄이고 줄인 만큼 인센티브도 지급받아 에너지를 절약하는
군산시는 22일 예산참여시민위원회(위원장 최병인)를 대상으로 군산지역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시민위원회는 새만금33센터를 비롯해 고군산연결도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군장대교 현장, 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 나운·월명동 우수저류조 설치, 백토고개 교차로 개선공사 현장 등을 둘러봤다. 예산참여 시민위원 류용씨는 “군산시 주요사업에 대해 이례적으로 예산참여 시민위원들이 현장방문을 가져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요사업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시 예산이 어느 곳에 어떻게 쓰이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의회에서 예산 등을 책정할 때 예산참여 시
군산시 옥산 출신인 대왕제지공업(주) 김창규 회장이 22일 옥산복지장학회(공동회장 전순미·최희오)를 방문,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규 회장은 “옥산 출신의 기업인으로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어려운 가정형편의 학생들과 소외계층이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희오 옥산복지장학회장은 “경기도 어려운데 지역을 위해 후원을 해준 대왕제지공업(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순미 면장은 “처음 옥산을 떠났을 때 많이 어려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23일 주민설명회 갖고 의견청취 나서 군산시가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이전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추진경위와 도시계획(안), 사업약정(안) 등 전반현황에 대해 오는 23일 오후 2시 군산수협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을 위해 그동안 도시계획 변경과 이전담보를 위한 법률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최근 제반절차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공장이전사업 전반에 대해 주민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이번에 설명회를 갖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지구단위계획 입안 제안이 되면서 시작된 도시계획 변경절차는 입안검토를 거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