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주가 하락으로 유상증자 청약일정을 22일에서 12월 13일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전북은행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주식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은행주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예정 발행가인 5천원을 밑돌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주주 대부분이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실권주 제3자 배정 물량도 확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향후 유상증자 추진일정은 오는 12월 13일·14일 이틀간 구주주 청약을 하고 12월 19일에는 주금납입, 12월 29일에 신주 상장예정 일정이다./김대연기자 eodus@
지난 7월 전북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액은 증가한 반면 수신액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에 따르면 7월말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신은 예금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대폭 확대(6월+726억원→7월+2천478억원)됐다.반면 총수신은 예금은행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6월+3천810억원→7월-467억원)됐다.예금은행 수신은 지방자치단체의 자금인출 등으로 요구불예금 및 저축성예금의 증가폭이 크게 감소하면서 증가폭이 줄었다.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 수신이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줄어들어 증가폭이 축소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가계대출도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증가폭이
올해 상반기 영업정지된 전주저축은행이 예쓰저축은행으로 간판을 새로 달고 영업을 재개했다.8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주저축은행 4곳, 보해저축은행 2개 본점과 지점은 예쓰저축은행으로, 13개 대전저축은행 본점과 지점은 예나래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영업정지 7개월여 만에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앞서 예금보험공사는 전주저축은행의 매각 작업을 추진해왔으나 매각이 번번히 실패해 돈이 묶인 예금자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단시간 내 마땅한 인수 후보가 나타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지난 5일 전주저축은행의 인가를 취소하고 예보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가교은행인 예쓰저축은행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이날 전주저축은행이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5천만원 이하 예금자들이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8일 예수병원을 찾아 전주천 물놀이 사고를 당한 허영주양 가족을 위로하고 자체 모금한 격려금을 전달했다.이어 노인복지회관 등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 8곳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사랑나눔 행복채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전북농협은 지역 공동체를 위해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7일 전북도청을 방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승수 정무부지사에게 3천3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물품은 도내에서 생산된 백미 10kg 1천500포(3천300만원상당)로 도내 14개 시·군의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한센인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승수 정무부지사는 “지난 태풍피해때 수재구호품에 이어 도내 소외계층들을 위해 언제나 발벗고 앞장서는 전북은행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명렬 전북은행 부행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내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고자 쌀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는 지난 5일 추석을 맞아 전주시내 사회복지시설 2곳(행복의집, 진달네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내 불우이웃에 대한 나눔을 더욱 활발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은행은 지난 2일 전주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주고, 임직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행사를 개최한 것이라고 전북은행 측은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호서 전라북도의회 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조지훈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은행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 2천139만원을 송하진 전주시장에게 전달했다.두형진 지역사랑봉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의 형제 같고 동생 같은 소년·소녀 가장들이 생활고로 힘들어 하고 있는지 쉽게 볼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지난 3~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제9회 전북은행장기 국민생활체육 전북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전북배드민턴연합회에 가입된 동호인 1천500여 명(83개 클럽)이 참가, 등급 및 연령별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 복식 등으로 열렸으며, 종합우승은 전주하나클럽이 차지했다.전북은행은 배드민턴 발전과 동호인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선용을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수상자 및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 및 상품을 증정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중앙회지부 전북지역본부 제12대 본부장에 김경진(49) 현 본부장이 재선됐다.김 본부장은 지난 2일 실시된 노조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 총 447표 중 430표의 찬성(96%)으로 재선돼 2014년까지 전북농협 노동조합을 대표하게 됐다.김 본부장은 11대 본부장 재임시 노동조합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영업점 중심의 조합원 고충을 수렴하는 등 각종 위상 제고와 권익 신장에 노력한 공을 인정 받았다.김 본부장은 “농협이 당면한 현안사업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더욱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1979년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를 시작으로 30여 년을 일선에서 근무한 현장중심형 본부장이며, 현재 전국농협중앙회 노동조합 지역본부장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1일 외감, 비외감 기업과 개인기업에 대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 개발 사업을 완료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용평가시스템은 전북은행이 지난 10개월 간 개발한 것으로 ‘소매금융전문은행’을 지향하고 있는 경영전략에 따라 개발됐다.시스템의 주요 특징으로는 대출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하고 수도권 소매영업을 위한 별도 모형을 개발한 점 등이 꼽히며, 거래 실적이 거의 없는 고객도 신용평가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했다.특히 신용카드 부분에 대한 신용평가의 질을 높이고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각종 운영전략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북은행은 설명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 오픈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대출과 신용카드 영업이 가능할 것&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대출금리 상승추세가 뚜렷해지면서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특히 은행권 대출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 대출로 갈아타더라도 상당한 고금리 부담을 져야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달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17.50%로 전달의 15.07%에 비해 2.43%포인트 올랐다.이는 통계를 집계한 2003년 11월 이후 사상최고 금리수준이고 월간 대출금리 상승폭으로도 역대 최고다.또 같은 기간 신협도 예금금리는 0.01%포인트 증가한 데 비해 대출금리는 0.13%포인트 상승했으며, 상호금융은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추석명절을 전후해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석맞이 고객편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서비스 기간은 9월 1일부터 16일 까지며, 이 기간 동안 모든 고객에게 전북은행간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2천여개의 대여금고 시설을 전면 개방해 무료로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아울러 도내 시, 군별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터미널 및 열차역 주변에 귀성 환영 플래카드를 설치할 예정이다.전북은행 관계자는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은행’ 구현을 위해 도민들에게 지속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