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새누리당 전주완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신혼부부 행복주택’이 전주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운천 예비후보는 “2018년부터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데다 청년층(15~29세) 비중도 18.4%에서 해마다 줄어드는 상황이라 전주 인구를 늘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신혼부부 행복주택' 단지가 전주에 조성될 수 있도록 당정협의를 통해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 맞춤형 행복주택’ 공급지구를 총 10개 단지로 늘이기로 했다. 또 출산율이 높은 지방자치단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외부 영입인사들이 전주를 방문해 전북도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더민주 전북도당은 오는 2일 저녁7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표창원, 양향자, 김병관, 하정열, 박희승 씨 등이 참석하는 ‘전북도민과 더불어 콘서트, 사랑의 힘’ 행사를 갖는다. 이들 가운데 전북 출신인사는 김병관, 하정열(이상 정읍), 박희승(남원)씨 등이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외부인재 영입 1호인 표창원 비대위원의 강연과 밴드 ‘무드살롱’의 공연, 영입인사와 시민들과의 대화, 포토타임 등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콘서트는 정치권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신개념 소통의 마당으로 국민들의 삶속에 당면한 문제에 대해 영입인사들이 직접
김영배 전라북도의회 의장과 이호근·장명식 도의원은 30일 고창 지역 폭설 피해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농민들을 위로했다. 김 의장 등은 이날 오전 고창군 아산면 도봉마을 이만수씨의 채소농장 피해 현장을 살펴본 뒤 “출하를 앞둔 대파와 무가 비닐하우스 붕괴로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신속한 복구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폭설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에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내놓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국민의당 장세환 전주완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완산구 백제대로변 성진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종근 전 전북도지사, 박주선·유성엽 의원, 유선호 전 의원, 신삼석·백남운 원로목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장세환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 정권은 인사에서 전북을 차별하고, 지역개발 예산에서도 홀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북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제1야당인 더민주당은 오만과 독선, 무능과 실정을 제대로 견제하지도, 비판하지도 못해 전북인들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과 더민주당을 이번 총선에서 심판하고 호남정
국민의당 엄윤상 전주 완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불우이웃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그린나래 봉사단과 함께 전주 풍남동과 삼천 2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들에게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린나래 봉사단과 함께 불우이웃에게 500장을 배달했으며 500장은 연탄은행에 각각 기부했다. 그린나래 봉사단원이기도 한 엄 후보는 전주연탄은행 법률고문으로 활동하며 봉사단원은 물론 불우이웃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엄 후보는 “연탄처럼 뜨겁게 불타는 열정으로 주변을 따뜻한 온정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며 “국회의원이 돼서도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봉사 활동은 꾸준히 펼쳐갈 것”이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한 해 각 정당에 지급한 국고보조금의 사용실태와 국회의원, 후원회 등의 정치자금 모금과 지출행위에 대한 확인조사에 들어간다. 전북선관위는 1일부터 이번 조사를 위해 정당과 국회의원 그리고 국회의원후원회의 회계보고서에 대해 정치자금 조사팀 30여 명을 투입, 서면 조사와 현지 조사를 병행키로 했다. 확인조사는 ▲ 물품과 용역 계약에 따른 리베이트 등 불법자금 수수 및 조성 ▲ 고의 축소와 확대, 누락 등 허위 회계보고 ▲ 국고보조금의 배분 및 지급 비율 및 사용규정 등 위반 ▲ 법인 단체의 청탁과 알선 목적의 조직적인 불법후원금 기부 및 타인 명의와 가명 기부 등이다. 도선관위는 과거 위반 사례와 최근의 위반행위 유형 등을 참고해 제출된 회계보고서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4년마다 주인이 바뀌는 완산을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 완산을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때 완산구 선거구가 분리되면서 처음 생겼다. 그러나 3번 연속 현역의원이 교체되면서 ‘초선의원 잔혹사’란 말이 회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지역구 중 하나다. 선거구 분리 이전인 14대와 15대, 16대 총선 당시에는 완산 지역구에서 장영달 전 의원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후 17대에 선거구가 분리되면서, 장 전 의원은 완산갑으로 출마해 4선에 성공했다. 당시 완산을 지역구에서는 이광철 전 의원이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고 출마해 68.6%의 득표율을 올리며 지역구에서 첫번째로 금배지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사실상 총선 출마가 힘든 중징계를 받은 신기남•노영민 의원을 구제하기 위한 탄원서 서명작업이 벌어져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고 있다. 탄원서 서명을 받고 있는 김성곤 의원은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의원의 징계가 확정되면 사실상 출마가 어려워 이 분들이 쌓은 정치경력이 '갑질 국회의원'으로 끝나 버린다"며 "본인의 명예에 너무 큰 상처인 만큼 윤리심판원이 전반적인 부분을 다시 한 번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법원은 심급별로 재판부가 다르지만 윤리심판원은 1심부터 3심까지 다 다루기 때문에 다른 각도에서 사건을 볼 필요가 있다"며 "두 의원의 공(功)에 대한 고려없이 과(過)에 대해서만 징계한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국민의당이 28일 국회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맨투맨 작전과 읍소를 불사하는 마지막 총력전에 돌입했다. 기왕 새정치 이미지 충돌을 감수하면서 세 불리기에 나선 이상 이제는 뒤돌아볼 것 없이 다음달 2일 창당까지 남은 5일간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창당 즉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원내 협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이다. 또 늦어도 다음달 15일까지는 원내교섭단체를 만들어야 정치자금법상 85억원 이상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는 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때까지 20석을 채우지 못하면 국고보조금이 25억원 수준에 그치게 된다. 국민의당측 한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는 꼭 오라고 매달리진 않았는데 이제는 그렇게라도 해야 한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이 창당을 코앞에 두고 당 대표 '구인난'에 빠졌다. 우선 순위인 외부 영입에서 여전히 진척이 없는 가운데 내부 대표를 세우자는 여론이 커지고 있지만 그마저도 논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안 의원의 측근그룹에서는 안철수 단독대표론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현역의원 그룹에서는 공동대표 체제로 기우는 양상이지만 공동대표는 누가 돼야할지도 의견이 엇갈리는 양상이다. 국민의당은 정운찬 전 총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영입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국민의당측 한 인사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 전 총리 영입 상황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본인이 여전히 입장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좌우를 뛰어넘는 행보를 보이며 탈(脫) 이념을 기치로 민생과 민주를 4•13 총선을 앞둔 더민주의 새로운 좌표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 후 첫 대외 일정에 나선 이날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 때부터 진영 논리에 구애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당 회의나 행사에서도 국민의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야당의 혁신적 변화를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보수 진영의 공(功)은 공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냉정한 인식을 주문했으며, 야당이 진영과 운동권 논리를 극복하고 경제와 민생에 집중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과거 지도부가 반민주•독재정권이었다는 이유를 들어 참배를 꺼렸던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총선기획단장 등 주요 당직자를 임명하고 총선체제로 전환했다. 28일 더민주당에 따르면 총선기획단장에는 김윤덕 의원이, 총선정책기획단장에는 김성주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또 수석부위원장에는 종전 강동원 의원에 이상직·박민수 의원을 추가로 선임했다. 도당은 최근 제11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선임하고 설 명절 이후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기로 했다. 또 4·13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익산시장, 광역의원 전주시 제2선거구와 익산시 제4선거구 후보자 공천을 위해 선거업무를 관리할 도당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이상직 의원을 선임했다. 도당은 이날 회의에서 한완수 도의원 등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