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시장서 총체적 '위기' 현대차, 해외시장서 총체적 '위기' 러시아 판매실적 2개월 연속 급감 현대자동차가 올들어 급격한 원화절상과 비자금 수사 여파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해외 주력시장에서 도요타 등 외국 업체에게 속속 선두 자리를 내주고 있어 시장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그동안 수입차 시장 1위를 고수해온 러시아에서 지난 5월 7천740대를 판매해 4월 7천940대보다 2.5% 감소했다. 현대차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 3월 8천821대를 기록했다가 4월에 10.0%가 감소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5월 수입농산물 검역처분 2천220건 5월 수입농산물 검역처분 2천220건 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는 지난 5월 중 수입 농산물 1만2천783건에 대해 검역을 실시, 이 가운데 병해충 등이 발견된 2천220건에 대해 폐기.반송이나 소독 등 검역처분 조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역건수는 작년 동월에 비해 과실류를 중심으로 5%가 늘었으나 소독(2천57건)과 폐기.반송(163건) 등 검역처분은 28% 감소했다. 검역소 관계자는 "검역물량은 포도,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해외 수출업체의 사전 소독 등으로 검역처분
19-23일 불법 화물행위 정부 합동단속 19-23일 불법 화물행위 정부 합동단속 건설교통부는 화물운송 시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불법 다단계 거래 등 불법 화물 운송과 주선 행위에 대해 정부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19-23일 국무조정실과 건교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 4개 중앙 부처 합동으로 불법 다단계 운송, 허가기준 미비, 대금 미지급 사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들도 19일부터 7월21일까지 한달간 특별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적발
버스 버스.택시 1년 이상 더 굴린다 버스와 택시를 운행할 수 있는 차령(車齡)이 1년에서 1년6개월 가량 연장된다. 건설교통부는 버스와 택시, 장의차 등의 기본 차령이 지난 후 연장되는 차령을 2년까지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현행법은 버스의 경우 9년, 개인택시는 7년, 일반택시는 4년의 기본 차령을 적용하고 여기에 택시는 1년, 버스는 6개월간 차령을 연장, 운행할 수 있게 해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연장되는 차령이 2년으로 일괄 증가
무협, 中企 환변동보험료 19일부터 지원 무협, 中企 환변동보험료 19일부터 지원 한국무역협회는 당초 내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중소수출기업의 환리스크 헤지 지원을 위한 환변동 보험료 지원사업을 19일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대상 기업도 전년도 수출실적 1천만 달러 이하였던 것을 2천만 달러 이하로 확대했고, 1개사당 지원 한도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무협은 환변동 보험료 지원을 위해 올해 총 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무협 관계자는 "이번 제도의 시
BTL 사업참여 부담 대폭 완화 BTL 사업참여 부담 대폭 완화 앞으로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은 사업계획서 제출시 예측금리보다 협약체결시 금리가 올랐을 경우 협약 시점 금리를 적용받게된다. 또 정부 지급금이 늦게 지급되더라도 지연배상금 금리를 사업수익률에 근거해서 주고 천재지변으로 사업비가 증가할 경우 증가분의 80%는 정부가 분담해준다. 기획예산처는 BTL 모델을 합리적으로 보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년간의 사업 추진경험과 외국 사례, 사업참여자 의견 등을 바탕으로 이 같은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