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리비아 HRD 국내기술 연수사업 교육기관에 선정돼 연수생 교육을 맡게 됐다. 리비아 HRD 국내기술 연수사업은 리비아 노동부가 자국 산업연수생을 선발해 한국으로 보내 자동차와 전기, ICT, 멀티미디어, 용접, 열냉동 부문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장대는 2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센터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장대는 내년 3월부터 6~12개월간 자동차, 용접, 제과제빵, 피부미용 등의 분야에서 기술연수를 진행한다. 군장대 관계자는 “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술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본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직업 인식과 외국 기술인력 양성 사업 참여를 통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2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교통법질서 확립을 위해 음주운전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경찰은 주야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주요 교차로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음주운전 단속건수 가운데 주간 단속건수가 전체 9.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낮에도 음주단속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신호위반, 정지선 위반, 안전띠 미착용, 이륜차 법규위반 등 대대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연말연시 교통 법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가 제2회 아름다운 건축문화상을 선정한 결과 월명동에 소재한 고우당이 건축물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우당은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특성 및 개별성을 되살려 ‘비워서 채우는’ 중정형 소공원의 옥외시설 공간을 중심으로 수공간과 데크를 적절하게 배치해 건물 상호간 소통과 교감의 공간 구성 등 친환경성이 높이 평가돼 최고에 선정됐다. 군산시 이광태 건축과장은 “지속가능한 건축을 위해 생물의 다양성 및 생태환경 보존 등 환경적 측면을 비롯해 도시 내 인프라 시설비용 경감, 유지관리 비용의 감소 등 경제적 측면,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축물의 미적요소 강화 등 사회적 측면이 조화를 이뤄나가는 건축
옥구농협(조합장 고석중)이 생산하고 있는 ‘못잊어 신동진’쌀이 4년 연속으로 은평구 학교급식용에 선정됐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은평구 학교급식 쌀 선정 품평회에서 못잊어 신동진이 밥맛과 품질이 가장 우수한 쌀로 평가를 받아 내년도에 급식용 쌀로 다시 납품하게 됐다. 이에 따라 못잊어 신동진은 은평구 초·중·고등학교 35개 학교에 총 130톤을 공급하게 됐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3억6000만원에 이른다. 옥구농협은 수도권에 급식용 쌀을 납품하기 위해 생산에서 저장, 가공, 유통에 이르는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해 지난 2011년에 7개 학교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5개 학교 230톤을 공급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군산쌀이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출원 등록돼 품질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 21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산쌀을 지난 9월 특허청에 출원 공고했으며 지난달 28일 군산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등록번호44-0000219호)이 최종적으로 등록됐다. 이에 앞서 농기센터는 지난해 (사)군산쌀 생산자협회를 결성하고 군산쌀의 유명성을 비롯해 역사·품질 우수성, 지리적 조건 등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군산쌀은 금강과 만경강 사이에 위치한 간척지를 기반으로 칼슘 및 마그네슘 등 무기물 함량이 풍부해 지리적 특성과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세종실록지리지와 조선왕조실록에 옥구현의 주산물로 쌀이 명시돼 있을 만큼 그 역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군산시가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각종 마을지원사업에 대한 조례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 서동완 의원은 지난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향토산업마을 등에 대한 총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 의원은 올해 가나안농장 경매처분과 관련해 군산시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매로 진행되다보니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할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오색미를 생산한 가나안농장은 경영 악화에 따른 충분한 원료 미확보로 올해 8월에 강제임의 경매 처분됐다. 이에 도정공장의 경우 부산소재 법인체가, 토지에 대해서는 익산소재 시민이 낙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나안농장은 홍미(자강도), 녹미(생동찰벼), 찰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21일 오전 10시 경찰서 대강당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를 위한 지휘관 회의 및 전술발전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집단폭력과 저항에 맞서 해양경찰 경비강화 대책과 집단저항 대응방안, 현장조사(압송처리) 개선, 해공 합동작전 강화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해경은 외국어선의 불법행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경기남부 해역에서부터 충남·전북서해, 전남 서남해 EEZ의 경비강화를 위해 대형 경비함 1척을 추가로 배치해 일일 4척의 대형 경비함을 통해 상시 경비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나서는 경찰관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한 훈련이
2013 군산세계철새축제가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철새조망대와 금강습지생태공원, 나포십자들녁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열 번째를 맞이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전환하기 위한 터닝포인트로 삼고 그동안 진행해오던 이벤트성 축제를 과감히 탈피해 철새가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친환경 순수생태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행사장을 찾을 경우 가장먼저 들려야 하는 곳은 종합안내소인데 이곳에서 행사 전반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축제장을 둘러보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전체적인 행사장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인 경우 철새축제 100%즐기기 책
군산시 소룡동 소재 로뎀요양원(시설장 최은혜)이 치매관련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3 전라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인지증진프로그램 강화부문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전북도립미술관 1층 강당에서 14개 시·군 보건소 및 치매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평가에서 로뎀요양원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의 영광을 안았다. 최은혜 시설장은 “치매관리사업 대회를 통해 다른 타 기관들과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돼 감사하다” 며 “요양원에서 함께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 수고해주는 가족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7월에 개원한 로뎀요양원은 노인을 공경하고 이웃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단장 박승해)은 19일 지역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는 것으로 1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배추를 수확, 김장을 담궜다. 박승해 단장은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가족과 온정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김치로나마 따스한 사랑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의회가 한해동안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점검해 보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깊이가 없는 맥 빠진 감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지난 19일 총무·기획과(행복위)와 지역경제·투자지원과(경건위)를 시작으로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자리다. 일년 동안의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를 점검해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의원들은 해마다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전에 연찬회 등을 통해 집행부 사업에 대해 분석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한 집행부도 의원들의 송곳 같은 날카로운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그동안 진행한 사업에 대한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한다.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학교장 김경곤) 사랑의봉사단이 2013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1년간(2012년 9월~2013년 8월)의 봉사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 것이다. 영광여고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질적인 활동이 이뤄지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특히 선 결재 후 봉사를 하도록 해 허위, 부풀리기 등을 예방하고 정직한 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사랑, 나눔 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봉사단은 지난 2000년에 구성한 봉사활동 동아리로 학생들의 진로 및 적성에 맞는 영역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0일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소화기·소화전 사용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으로 화재발생 빈도가 높을 뿐 아니라 급격히 기온이 낮아져 심정지 환자 발생 위험이 현저히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화재 발생시 각 층별로 설치돼 있는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진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은 시민의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이라며 “화재예방에 가장 기본적인 소화기와 소화전 사
군산시가 동부권에 신축중인 노인복지관 명칭을 금강노인복지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명칭을 공모한 결과 23건의 명칭을 제안 받아 1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6개의 명칭을 선정하고 명칭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금강노인복지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암동에 들어서는 금강노인복지관은 연면적 1,992㎡, 지상 3층 건물로 49억원을 투입해 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20일 단독주택 및 농촌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군산도시가스(주)와 공급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단독주택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 공사비는 군산시가 20%, 군산도시가스 60%, 주민이 20%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 공사비 전액 부담으로 설치를 꺼려하던 시민들도 적은 비용으로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설치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세대당 도시가스 설치비용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2.5% 이자, 1년 거치 2년 상환의 조건으로 저리융자를 실시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도시가스는 지난 2007년부터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사업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0일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주호·김선기·차영주경사에게 교통사고 전문조사관 인증패를 수여했다. 도로교통사고 감정사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할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교통사고 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분석을 위해 도입한 공인자격증이다. 군산경찰서 교통조사계는 현장에서 공정하고 전문적인 사고처리와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동아리를 조직,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번에 총 3명이 성과를 일궈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인증패는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통조사관들에게 전북지방청에서 수여한 공인 인증패”이라며
군산대학교 학군단(단장 이충희 중령)이 제2회 ROTC 전북지구회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6일 우석대 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 등 전북지역 학군단 후보생 700여명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우애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대는 줄다리기와 릴레이를 우승하고 축구에서 준우승을 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 자전거 거점도시 지정 이후 올해까지 3회째 시민들을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켰다. 여기에는 총 9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이에 따라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은 내년 10월 31일까지 보험 수혜자가 된다. 또한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고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위로금 등 매우 다양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보험금 신청은 지역구분 없이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건설과 자전거정책계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군산경찰서는 경찰서에 들어와 소란을 피우면서 유리창을 손괴한 박모(5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군산경찰서에 찾아와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다”는 등의 말을 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미리 준비한 쇠망치로 유리창 2장을 깨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해 나운2동 주민센터에서 통장을 다른 사람으로 뽑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는 지난 4월 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중 재판장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등 동종 범죄 사실관련 재범의 위험성이 높아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세관(세관장 이언재)은 1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약 적발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마약 밀반입 단속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공항만을 통한 마약 밀반입 적발사례가 대폭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대비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인천공항세관 마약수사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적발사례를 위주로 신변은닉수법, 동태관찰기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실무위주로 진행됐다. 이언재 세관장은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한 마약류 등의 밀반입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여객터미널 신변검색대에 칸막이를 설치해 여행자에 대한 신변검색을 강화하는 등 휴대품 통관검사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김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