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22일 의료원 2층 로비에서 산재장애인가족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마스터 우쿠렐레 앙상불, 벨리댄스,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영진 군산의료원장은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음악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높은 고객 만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24일 오후 7시에도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주최로 군산의료원 2층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지역 원도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이 시 조례 제정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이뤄질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도심의 중심인 월명동에는 현재 170여채의 근대건축물이 산재해 있으며 이 가운데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은 140여채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건물들은 대다수가 노후되고 허물어져 지붕에 천막을 씌우고 생활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보수를 하려고 해도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집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지난 2007년 원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개축이나 수선 시 최고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을 마련했다.
군산시의회가 취약아동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가정과 사회로부터 방치되고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23일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김종식·강성옥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대표발의에 나선 김종식 의원은 “그동안 취약아동에 대한 지원책이 부족해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아동들이 불안정한 정서환경에 처해있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강성옥 의원은 “보호자의 사망과 가출·이혼·별거·수형 등으로 갈수록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취약아동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원책이 반드시 필요
전북새만금산학융합캠퍼스 개교에 맞춰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소재한 6개 혁신기관이 뭉쳐 산업인력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전북자동차기술원, 전북인력개발원,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건설기계종합지원센터와 산업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하고 상호 인력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캠퍼스 학생 교육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전문인력 지원 ▲산학협력 R&D 및 프로젝트Lab 참여 지원 ▲기업 재직근로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공동 운영 ▲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기관의 특화된 장점을 살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공급과 재
군장산단 연안도로 경포대교 교량높임에 대해 인근 주민 등이 설계변경을 위한 행정적인 꼼수를 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동부어촌계 피해대책위(위원장 심정수) 등은 지난 23일 경포대교를 당초 4m에서 9m로 높인 것은 시공사 공사비를 높여주기 위한 보상비 부풀림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 11월경 경포대교 설계변경과 관련 어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발주처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경포대교 교량높이는 사업비를 절감하는 방안으로 결정한다는 발표를 했었다고 말했다. 당시 익산청은 경포대교 설계높이가 4m였는데, 이대로 시공하면 대교 인근 주민과 업체 등의 보상비가 턱없이 많이 나와 도저히 정상시공이 불가능하다는 발표를 했다는
군산예술의전당 신축으로 그동안 매각을 추진해 왔던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재 운영하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매각을 추진하던 시민문화회관을 다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운동에 위치한 시민문화회관은 7,877㎡(2,383평)의 부지에 연면적 4,491㎡(1,358평),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총 858석의 관람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88년 11월 30일에 완공돼 다음해 5월 1일 개관했으며 그동안 24년간 시민들의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올해 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함에 따라 두 개의 대형 공연장이 필요 없고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중단과 함께 매각추진이 진행돼
군산시의회(의장 강태창)는 올해 마지막 업무보고를 하는 제173회 임시회를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부터 2차 정례회로 옮긴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 10건의 부의안건 심의와 간담회 및 부서별 사업추진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특히 올해 마지막 주요업무보고로 한해의 시정실적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시민의 복리증진과 직결되는 사업을 꼼꼼히 따져 정책대안 제시는 물론 원활한 업무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군산시의회 강태창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새로운 대안제시로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22일 오전 1시경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00㎞ 해상에서 중국 복건성 연강 선적 180톤급 저인망 어선 A호(승선원 18명)를 불법조업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호는 이날 한국측 해역에서 적법한 허가 없이 멸치 등을 잡기 위해 어구를 투망 후 예망하던 중 EEZ 경비중인 군산해경 3010함에 발견돼 붙잡혔다. 해경 조사결과 A호는 지난 11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20일 오전 6시경 한국측 해역으로 넘어와 적법한 허가 없이 멸치 등 잡어 2만㎏을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올해 들어 군산해경에 검거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모두 19척으로 늘어났으며, 지난 16일 해경에 검거된 중국어선 2척은 담보금 2억8000만원을 납부하고 석방됐다.
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 일행이 해외 순방 중에 호주 소재 해외한인사업체와 상호발전 및 관계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곳은 시드니 소재 Pre-Uni New College, 아들레이드 소재 Tongil Trading, 브리스번 UHAK.com, 뉴질랜드 (주)UB Bio 등 4개 업체다. 이에 따라 군산대와 이들 업체는 기술·정보의 상호교류 및 개발, 산학협동프로그램 개발, 연계 교육과정운영, 인턴십 및 현장실습·취업지원 등 인력양성,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채정룡 총장은 17일부터 27일까지 9박11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순방 중에 있으며 2013 world -OKTA 대양주 경
OCI가 새만금산업단지에 친환경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기공식을 가짐으로써 새만금산업단지 활성화에 청신호가 커졌다. 21일 OCI(사장 이우현)는 이연택 새만금위원장, 현오석 경제부총리,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김관영 국회의원, 문동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합발전소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열병합발전소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첫 번째로 착공되는 기반시설로 일반기업이 새만금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최초의 투자이다. 특히 총 3조2000억원이 투자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투자여서 본격적인 새만금 개발의 첫 신호탄을 쏴 올렸다. 먼저 OCI가 총 1조원을 투자해 새만금산업단지 내 16만㎡(5만평)에 건설하는 열병합발전소는 앞으로 이곳에 입주하
평소에 꾸중만 듣고 관심대상이 된 학생이 군산경찰의 지도로 새롭게 태어나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학교 내에서 관심대상이 된 모 중학교 김모(3학년)양이 경찰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도로 새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양은 평소 품행이 바르지 못해 꾸중과 책망만 받아오다가 어느 날 댄스에 관심이 많은 것을 발견한 경찰의 도움으로 경찰의 날(21일) 행사에서 공연을 하는 등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최규현 경사는 “항상 꾸지람만 들어오던 학생이 자신의 비전과 끼를 발견하고 나서부터 공연까지 하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지도할 때에 법보다는 사랑으로 안을 수 있도록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제6회 생명나눔 희망의 한걸음축제가 성황리에 마쳐졌다. 지난 19일 군산서흥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가족연합동아리 사랑누리봉사단을 비롯해 많은 학생 봉사 동아리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이세웅(군산고1)·김예진(신흥초5) 학생의 선서를 시작으로 서흥중에서 롯데마트까지 걸으면서 장기기증을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장기기증 홍보뿐만 아니라 장기기증 서약까지 받으면서 이웃을 향한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문병호 사무국장은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한걸음 축제가 군산뿐만 아니라 전북 모든 지역에서 열리는 걷기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라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군산시간여행축제에 관람객이 몰리는 등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치러져 지역의 독창성을 살린 대표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군산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장미동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2013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에는 예상과는 달리 군산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면서 원도심에도 활기가 넘쳐났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일제시대 근대건축물 일원에서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고 민족정신을 바로 세워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은 고미술품 감정전문 방송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녹화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근대건축관(옛 조선은행)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감정 대상 품목은 고서화(그림), 고서(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 4종류이며 개그맨 강성범씨의 진행으로 사전 접수한 의뢰품을 진동만, 김영복, 이상문, 양의숙 등 전문위원이 무료로 개별 감정을 실시한다. 한편 진품명품 출장감정에 참여하려면 오는 28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으로 방문 또는 전화(☎454-7870) 접수하면 된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함경구)가 제12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 북구청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지난 7월 전국 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2건 가운데 1~2차 예선을 거친 58개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송동 주민자치센터는 문화강좌가 활발하며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 및 맞벌이 부모를 고려한 토요강좌 개설에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봉사동아리를 조직하고 찾아가는 경로당 교육, 수송동 한마음 축제로 이어진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김정훈기자
대중성과 작품성을 검증 받은 국내 최초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노노 이야기’는 개그맨 서승만씨가 직접 연출한 것으로, 3년 연속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지방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작품이다. 노노이야기는 개구쟁이 노노와 새침떼기 아뽀 귀여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사건을 통해 아이들에게 엄마에 대한 소중함과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법 및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
한국도로공사 군산휴게소(소장 이학노, 서울방향)가 주말마다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참신한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휴게소는 ‘판다와 즉석 사진 찍기’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며 피로 해소와 멋진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학노 소장은“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 같은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쾌적한 휴게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 크루즈에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터보를 출시하고 오늘(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크루즈는 기존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디젤엔진에 가속 응답성과 연비를 개선한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추가된다. 1.4리터 터보 엔진은 최첨단 산소 센서로 연료분사 제어를 연속적으로 최적화해 안정적 토크를 제공하며 경량 고강성 크랭크를 적용해 강성은 유지하는 동시에 6% 감소한 중량으로 한층 강력한 출력을 선사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중형 가솔린 엔진에 적용한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을 적용해 흡기 및 배기 타이밍을 최적화해 엔진 효율을 향상시킨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을 감소시켰다. 여기
군산시의회 정길수(경제건설위원장) 의원이 위기청소년 선도 및 지원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6일 전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정 의원은 한국B.B.S 전북연맹 회장 및 도내 46개 단체로 구성된 지역사회 통합지원단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위기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품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불우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장의욕과 자립갱생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마다 상·하반기에 1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길수 의원은 “위기청소년들이 어려움을 딛고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더욱 큰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
새만금 송전선로 노선 변경에 대해 군산 미공군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정안을 제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군산시를 방문, 새만금 송전철탑 반대위가 제기한 노선변경에 대한 고충민원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 노선변경의 두 가지 핵심사항인 미공군 비행장 주변 철탑 고도와 보조항법장치 반사파 문제를 놓고 한전측과 반대대책위 간에 설전이 오갔다. 이날 한전은 두 차례에 걸친 변경 노선에 대해 미공군 측이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에 저촉되며 항공기 이착륙 불가 등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의 요구안인 50m 일괄적용도 반사각에 약간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