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산배치를 위해 범도민적 열의가 응집된 가운데 민주당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고창부안)의 ‘적극적 추진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김 위원장은 LH 분산배치를 위한 주요 대책을 마련하느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김 위원장은 특히 이 과정에서 전북도-재경도민-정치권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범도민 상경궐기대회가 차질없이 치러진 것도 김 위원장의 막후노력에 의한 것으로 알려진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궐기대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박 의장도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인 것.이로 인해 궐기대회는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도민 염원을 여의도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김 위원장이
국회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은 “가장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게 삭발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범도민 상경궐기대회’에서 전격적인 삭발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산배치 여론 조성에 큰 공을 세운 장 의원의 말이다.장 의원은 20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장세환 의원의 삭발모습은 ‘세환 큰스님’처럼 보여서 그 의지가 잘 나타났다”고 높게 평가했다. 박 대표는 이어 “장 의원의 의지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 민주당의 의지를 표현하는 의미에서 장 의원에게 박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산배치와 관련, 전북과 경남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정부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일각에선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해 입단속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8일, 전북의 범도민 서울 궐기대회 이후 전북-경남간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확대되면서 정부가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파악된다.전북은 정부가 일괄배치로 결정할 경우 이명박 정부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초강경 대응을 천명한 바 있다.여기에다 국회 장세환 의원(전주완산을)의 전격적인 삭발로 전북의 결연한 의지가 밖으로 드러나면서 정부 측이 입조심에 들어갔다는 해석도 나온다.김황식 국무총리는 19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12년 말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은 19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가식생활교육 기본계획 수립 1년 성과와 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식생활 교육의 올바른 방향 모색에 대해 논의했다.식생활교육은 ‘건강한 국민, 녹색식문화’를 국가 식생활교육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환경 건강 배려의 3대 핵심가치와 녹색식생활 대국민 인식 확산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이번 심포지엄은 ‘식생활교육지원법’ 및 국가식생활교육기본계획 수립과 식생활교육의 달 제정을 기념해 개최됐다.김춘진 의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시킨다면 아이들의 건강은 물론 미래의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LH 분산배치를 위한 서울궐기대회가 18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2,500여 도민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보슬비가 계속 내리는 상황에서도 도민들은 전혀 흐트러짐 없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분산배치가 원칙’ ‘일괄배치는 반칙’ ‘LH 분산배치 사수’ 등의 깃발이 국회의사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도민들은 정부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하며 일괄배치가 될 경우 이명박 정부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특히 대회 마지막 순간, ‘LH 분산배치를 지켜내자’는 대형 걸개그림이 의사당 전면을 뒤덮었다.이날 궐기대회는 전북도민의 염원을 국회와 정부부처에 강하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지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산배치는 원칙이고 일괄배치는 반칙이다.” “분산배치는 우리 전북의 생존권 문제다!” 2,500여 도민들의 애끓는 함성이 국회의사당에 울려 퍼졌다. LH 분산배치를 향한 도민들의 염원은 국회의사당에서 청와대 그리고 서울 시내 전역으로 힘차게 퍼져 나갔다. 1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 350만 재경도민과 200만 전북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낸 ‘범도민 서울 궐기대회’에서 도민들은 “눈을 막고 귀를 막아버린 정부에게 다시 한번 호소하고 경고한다”면서 “정부는 전북도민들의 결연한 의지에 주목하고, 반드시 분산배치해야
김완주 도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하고 홍철 위원장에게 LH 분산배치에 대한 당위성과 함께 일괄배치의 부당성을 집중 강조했다.김 지사는 특히 LH가 진주로 일괄배치될 경우 전북도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홍 위원장에게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빅딜설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면서 “원안대로 분산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또 “LH 문제의 핵심은 혁신도시이며, 혁신도시의 본질은 균형발전이기 때문에 그 원칙에 입각해 지발위는 전북의 분산배치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홍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정부는 제5차 지방이전협의회를 개최해 양 도의
“민주당은 색깔을 분명히 하라!”, “전북 정치권은 어느 지역 국회의원인가?” 민주당의 ‘LH 분산배치 당론’ 채택을 촉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민주당과 전북 의원들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전북도민들이 당론 채택을 강력히 촉구해 왔지만, 민주당과 도내 의원들은 당론 추인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더욱이 당론 추인 불발의 주 원인 중 하나가 4.27 경남 김해을 재보선 때문이라는 점에서 도민들의 반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민주당은 전북도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현재의 제1야당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또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10명도 도민들의 헌신적 지원에 힘입어 중진 정치인으로 자리잡았다.그렇다면
국회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이 지난 2월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된다.행정안전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논의 중인 이 개정안은 공무원의 공무상 발생한 질병 또는 부상에 대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장 의원은 17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은 끝까지 책임져야 하며, 관련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18일 예정된 LH 공사 분산배치를 촉구하기 위한 서울 궐기대회가, LH 분산배치 결정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상경 궐기대회를 통해 서울 한 복판에서 전북의 강렬한 분산배치 희망을,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범도민적 관심 및 적극적 참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200만 도민과 350만 재경도민들의 염원을 담은 LH 본사유치 ‘범도민 서울 궐기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개최된다.LH 본사유치 추진비상대책위원회와 전북애향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궐기대회에는 약 2,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11명과 도의회 의원 43명, 시장군수 14명, 시도의원 197명 등 정치권 인사 265명과 비대위 275명, 직능 및
국회 최규성 의원(민주당 김제완주)과 신건 의원(민주당 전주완산갑)이 14일 국회 상임위 질의를 통해 LH 분산배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따졌다.최 의원은 국토해양위 회의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양 도간 빅딜이 성사되지 않으면 분산배치가 여전히 정부의 기본안인 것이냐”고 질의했고 정 장관은 “그렇다.변함없다”고 답변했다.최 의원은 이에 앞서 “전북지사와 도의회 부의장이 삭발하고, 릴레이 마라톤을 하고 대규모 집회를 하고 있는 까닭이 무엇이냐”고 질의했고 정 장관은 “지역의 희망사항이 반영되길 희망하는 뜻인 줄 안다”고 답했다.신건 의원도 정무위에서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을 상대로 LH 분산배치를 강력히 주장했으며 이에
‘원칙주의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입에 국민적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박 전 대표의 한 마디에 국정 주요 현안이 매듭지어지는 상황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배치에 대한 박 전 대표의 입장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박 전 대표는 지난 12일 전북 기자들에게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고 즉답을 피했지만, 빠른 시일 안에 LH 분산배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 전 대표의 입장 표명에 전북의 관심이 특히 큰 것은, 박 전 대표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원칙주의자이기 때문이다.실제로 박 전 대표는 국정 혼란이 우려되는 주요 사안에 대해 ‘원칙 표명’을
송영선 진안군수가 13일 정의화 국회 부의장과 면담하고 진안이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송 군수와 아토피 관련 공무원들은 이날 정 부의장에게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협조를 청했으며 정 부의장은 “사업규모를 조금 조정하라”면서 최대한 돕겠다고 화답했다.송 군수는 지난 연말부터 이재오 특임 장관, 김성순 국회 환노위원장,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을 만나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해 왔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산배치를 위해 전북도와 정치권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김완주 지사와 도내 국회의원들은 13일 이지송 LH 사장과 면담하는 것은 물론 재경향우회장단 간담회 등을 갖고 LH 분산배치를 위해 550만 범도민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김 지사와 민주당 소속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 조배숙 최고위원, 이강래 최규성 신건 의원, 박종문 정무부지사 등 도청 직원 50여명은 13일 오전 7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LH 본사에서 출근하는 LH 직원들에게 ‘희망의 장미꽃’을 전달했다.LH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미꽃을 제공한 이번 행사는 LH 본사 유치에 대한 전북도의 의지를 논리개발과 함께 부드럽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장미꽃 전달식 직후 국회의원들과 김 지사는 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산배치와 관련, 전북도-정치권은 12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등을 통해 분산배치를 강력하게 촉구했다.이날 오전 8시45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도내 출신 정동영 조배숙 최고위원, 강봉균 최규성 김춘진 신건 장세환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분산배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특히 김 지사는 분산배치를 위해 특위를 구성하는 방안을 당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김완주 지사는 발언에서 “전북의 최대 현안은 LH 공사 배치 문제”라면서 “정부는 당초 약속한 대로 분산배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통합 당시에도 그랬고 그 이후에도 정부가 수 차례 분산배치안을 강조했지만 최근 들어 일괄배치
TV공개토론이 LH 분산배치의 새로운 해결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완주 지사와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 최규성 의원이 제안한 경남과의 TV 공개토론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배치 향배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돼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 공개토론이 성사될 경우 전북 경남 양 도(道)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LH의 일괄배치냐 분산배치냐를 결정지을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TV 토론 성사를 위해 전북이 전력을 다해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이미 경남 진주시장은 LH이전방식을 놓고 전북도와 TV토론을 벌이자고 제안한 바있다.최근 들어 TV 토론의 중요성은 높아져 가고 있다. 대통령 후보 경선은 물론 도지사 후보 경선, 국회의원 후보 경선, 정당 정책 토론회 등의 정치적 사안을 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산배치와 관련, 여권 일각에서 경남 일괄이전설이 흘러나오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통큰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일부 중앙 언론을 통해 LH의 진주 이전설이 보도되면서 전북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도민들은 “이 대통령의 결단 만이 분산배치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실제로 11일 일부 언론을 통해 LH 진주 이전설이 보도된 것과 관련, 여권 핵심부에서 이 같은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도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정작 도내 정치권은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말을 인용하면서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전했다.정 수석 등이 공식적인 코멘트를 하기 어렵다는 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공개한 ‘2010년도 국회의원 후원회의 후원금 모금액’ 결과 야권의 대선 주자군에선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2억116만원을 모금했다.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1억4,785만원으로 전국 국회의원 1인 평균 모금액은 1억5,654만원에 조금 못 미쳤다.도내 의원 중에서는 최규성 의원이 2억8161만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았다.대기업 총수 중에서는 손길승 SK 텔레콤 명예회장이 강봉균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의원이 의원에게 후원금을 주고받는 이른바 품앗이의 경우 장세환 의원과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서로에게 500만원씩 후원했다.신건 의원은 아들과 딸로부터 각각 500만원씩 후원받았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산배치와 관련, 김완주 지사와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이 11일 오후 4시 국회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대책을 숙의했다.도내 정치권은 1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도내 정치권은 이어 오는 13일의 재경향우회장 간담회와 18일의 궐기대회 등에 적극 참석, 전북도 및 재경도민회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도내 의원들은 이날 긴급모임에서, 경남 측이 제안한 전국 차원의 TV 토론에 대해 정동영 최고위원과 최규성 의원, 송하진 전주시장 등 3인이 의견을 모아 결정키로 했다.김춘진 도당위원장은 모임 후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면담에 대해 청와대 정진석 수석이 바쁘다며 추후 연락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사실상 거절로 본다고 밝혔다
호남 유일의 무소속으로 남아있는 국회 유성엽 의원(정읍)이 11일 민주당에 복당신청서를 냈다.유 의원이 복당한다면 도내 11개 전 지역구가 민주당 현역 의원으로 채워진다.유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당시 유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무려 61.03%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지역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바 있다.유 의원은 이날 복당신청서를 통해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명실상부한 민주주의 복원을 위해 야권 대통합은 필수”라면서 “이를 위해 정치적 모태인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한다”고 밝혔다.유 의원의 복당은 최고위원회에서 전격 다뤄질 전망이다.최고위 등 당 지도부 분위기는, 일부를 제외하고 유 의원의 복당에 우호적인 상태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