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을 맞아 초중고교의 현장체험학습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업체와의 유착 의혹 등 부실을 가져올 우려가 높아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6일 도내 한 여행사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교육청 구매입찰정보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 내 초중고교들이 체험학습을 위한 여행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학교마다 예상인원은 다르지만, 학습비용은 1000만원~4000만원에 달하고 여행코스를 어디로 정하는데 따라 비용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공통된 부분은 도내 초중고교 모두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적용, 업체들이 제출한 기술(제안서) 능력(80%)과 가격(20%)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그러나 일부 학교들에 경우 조달청을 통한 전자입찰 방식이 아닌 직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25일 전주기린초등학교에서 '해피 경제교실'을 실시했다.이날 경제교실에서는 박승창 박사(유오씨(주) 대표이사)를 초청해 ‘미래경제와 신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박 박사는 특강에서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기업에 대한 이해를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줘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기린초교 관계자는 “교과과정에 치우칠 수 밖에 없는 일선학교에서 경제에 대한 명확한 개념과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한편, 전주상의와 함께 하는 경제교실은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열리고 있으며, 전·현직 CEO와 경제단체 임원, 그리고 대학교수 등 다양한 강사진으로 대상에
NH개발 전북지사(지사장 고영훈)는 지난 21일 완주 봉동읍 원구만 마을을 방문, 사랑의 1사1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번기를 맞은 지역 농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는 목적에서 실시됐다.이날 전북지사 직원 및 협력업체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원들은 약 2400평에 회양목을 심은 밭에 잡초를 뽑고 마을 주변청소 및 보수를 해주며 구슬땀을 흘렸다.고영훈 지사장은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남원시청 축산과 서동우과장이 '제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서동우 과장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현대건설과 수도권아파트 단지에서 연간 40여회 도·농직거래판매를 실시하고 명절때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대기업에게 사원선물용품으로 공급해 약 7억원 정도의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다.또한 도·농교류페스티벌, 박람회 등에서 귀농 귀촌 홍보를 통해 남원을 알리고 귀농학교 운영 및 도시민유치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왕영관기자 wang3496@
우정사업정보센터 이전청사 기공식이 25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사업지구에서 열렸다.전북체신청(청장 남준현)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한 박준영 전남도지사, 송귀근 광주시 행정부시장, 최인기 국회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및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우정사업정보센터는 우편과 금융 업무 등 우정사업에 대한 정보화시스템 개발 및 유지관리, 전국 우체국 전산장비의 설치 등 우정사업의 IT 네트워크를 관리·운영하는 기관이다.한편, 우정사업정보센터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80개 공공기관이 지방 이전 신축 청사 사업을 본격화 한다.신축 대상 청사는 총 157개 이전대상 기관 중 임차 청사 이전 기관 30개를 제외한 127개 기관이다.이 가운데 현재 17개 기관이
우체국쇼핑의 '장미꽃 살리기 캠페인'이 지역 농가의 매출증대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25일 전북체신청장(청장 남준현)에 따르면 전북도와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실 장미재배농가의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을 통해 현재 2500여건에 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광고 등을 통해 많은 홍보효과를 가져왔다.우체국쇼핑에서 장미를 주문하면 임실지역의 싱싱한 장미를 직접 집으로 배달해 준다.한 꽃대에서 여러 송이의 꽃을 피우는 미니장미가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가격은 각각 1만5000원(150송이), 1만9800원(200송이), 3만7000원(400송이)으로 저렴하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특수 처리돼 2주 정도는 싱싱
NH개발이 농번기를 맞은 지역 농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24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NH개발 전북지사(지사장 고영훈) 임직원 및 협력업체협의회(회장 이승구)는 지난 21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완주군 봉동읍 구만리 원구만 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1사1촌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원들은 약 2400평에 회양목을 심은 밭에 잡초를 뽑고 마을 주변청소 및 보수를 실시했다.고영훈 지사장은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운동의 모범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왕영관기자 wang3496@
LH가 전북혁신도시 내 전용면적 60~85㎡이하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24일 LH전북본부(본부장 윤여공)에 따르면 이번 공동주택용지 공급은 오는 28일 공고를 시작으로 5월12일 분양 접수 및 추첨을 진행한다.계약은 5월16일~18일 체결 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자이면 건설실적,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LH 전북본부 전북혁신도시사업단(063-710-1151)이나 홈페이지(http://buy.lh.or.kr)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전북혁신도시는 전주 서부신시가지와 인접해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국도대체우회도로, 지방도 716호선 및 713호선이 사업지구를 관통하는 등 탁월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990만7000㎡의 사업면적에 1
최근 제조업을 중심으로 내수 및 수출이 증가하고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경영상황도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에 따르면 도내 52개 제조업체에서 회수된 조사표를 대상으로 분석한 '최근 경기상황 조사' 결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51.9%, '좋은 편이다'라는 응답이 18.5%를 차지했다.특히 공장가동률은 지난해 말과 비교할 때 ‘크게 늘었다’는 응답이 44.4%로 가장 많았다.이어 ‘약간 늘었다’(40.7%), ‘비슷하다’(11.3%)순으로 전체 응답업체의 94.3%가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기업들은 지난해 말보다 제품생산과 공장가동율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내
남준현 전북체신청장이 도내 현업관서를 방문,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를 갖고 있다.24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남 청장의 이번 방문은 올해 전북우정의 사업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먼저 남 청장은 21일 불의의 안전사고로 병원에 입원중인 군산우체국 정승영 집배원을 찾아 위로·격려하고 조속한 쾌유를 당부했다.이날 남 청장은 "안전사고는 본인은 물론 가정과 직장 모두에게 매우 고통스런 결과를 초래한다"며 "이륜차를 운행하는 집배원은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남 청장은 안전 최우선주의 분위기 쇄신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획기적인 사고감소
농협이 전산망 완전복구 시한인 22일을 넘기며 세번째로 약속을 지키지 못함에 따라 그 파장이 금융권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전산장애로 신용카드 결제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거래 고객들이 카드 사용을 못하게 되는 등 금융거래 제약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24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비씨카드 결제과정에서 연체금 청구 등 문제점이 드러나 22일부터 5월4일까지 카드 결제 만기가 도래하는 고객에게 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한달 간 미루기로 했다.해당 고객들은 한 달 뒤에 두 달치 결제대금을 내야 한다.앞서 농협은 지난 20일 오전 신용카드 사용액을 청구하면서 일부 고객에게 연체료를 붙였고 강한 비난을 받았다.이후 고객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이날 오후 4시30분 해당 고객들의 계좌로 연체료를 환급했다.문제는 중산층
전북농협 고추전북협의회는(협의회장 김문종)은 2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고추 주산지 농협조합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추전북협의회는 고추 주산지 9개 시·군의 19개 조합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추계약재배를 통해 수급불안정시 시장출하 물량을 조절하고 계약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올해 고추계약재배 물량을 800톤으로 계획하고 농협이 산지가격을 선도해 계약농가의 소득 증대, 수급 불안정시 산지폐기·수매비축 등 단계별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또한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및 세척, 건조 등 재배농가의 생산기술교육을 확대하고 산지농협이 공동으로 수권지역에서 연합 공동마케팅을 실시키로 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22일 전주시내 영업점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농가로부터 직접 구입한 방울토마토를 증정하는 고객감사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전산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사죄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농협 관계자는 "전산망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돼 예전처럼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왕영관기자 wang3496@
농협이 농촌다문화가정 정착지원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21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과 서울지역에서 한국문화체험과 탐방을 통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전북에서는 11가족 38명이 함께 참여해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와 농촌에 대한 이해증진, 가족 간 화합과 이해의 장을 마련했다.체험기간에는 단순한 오락위주의 투어에서 벗어나 문화적 이해와 동질성을 찾기 위한 서울문화 탐방과 가족과 함께하는 한국요리 체험하기, 다문화가족 정착사례발표 등 한국문화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LH전북본부(본부장 윤여공)는 오는 5월과 6월에 입주예정인 김제교동·군산미장지구 국민임대(30년) 추가 입주세대(313세대)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총 167세대를 추가 모집하는 김제교동 국민임대단지(김제시 교동 109-1번지 일원, 총 533세대)는 전용면적 51.6㎡규모로 임대보증금 2100만원, 월임대료 13만원 수준이다.입주자 추가접수는 4월28일부터 2일간 김제 교동 단지 내 상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를 5월13일 발표한다.입주는 5월말에 가능하다.6월 입주 예정으로 총 146세대를 추가 모집하는 군산미장 국민임대단지(군산시 미장동 57-30번지 일원, 총 1349세대)는 전용면적 29.9㎡와 39.6㎡ 규모가 모집대상이며 임대보증금은 각각 890만원, 1500만원 월임대료
군산우체국(국장 임병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복 Festival'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군산우체국을 비롯해 관내 25개 모든 우체국에서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카드 발송 신청서를 작성해 발송을 원하는 기념일 2일 전(기념일이 일요일일 경우 3일전)까지 군산시 소재 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아울러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경품추첨(5.25.)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체신청(청장 남준현)은 우정사업본부와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이하 한컴)가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에서 인터넷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전국네트워크를 통해 우편·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체국과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컴이 만나, 혁신적인 IT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우편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우체국은 인터넷우체국의 우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고 한컴은 한컴오피스에서 타 소프트웨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회장 김택수)는 21일 상의 2층 교육장에서 도내 중소·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지재권 담당자, 개인발명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상반기 IP(지식재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동광특허법률사무소 정용주 변리사가 강사로 나서 ‘특허정보검색 및 출원서작성 실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2
"가뜩이나 집구하기 힘든데 주워담지 못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죠. 무슨 어린아이에게 사탕 하나 물려주고 기다리라는 것도 아니고.." 정부가 주택거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내놓은 취득세 인하 정책이 시행시기는 물론 가능여부도 미궁 속에 빠지자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이달 초 시행될 거라는 전망과 달리 지자체와 야당의 반발로 임시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등 실효성 논란이 일며 지역 부동산시장에 혼란만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달 22일 취득세율을 현행보다 50% 줄여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겠다는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다.대책이 시행되면 9억원 이하 1주택 소유자의 취득세율은 현행 2%에서 1%로, 9억원 초과 주택이나 다주택 소유자의 세율은 4%에서 2%로 각각 줄어든
주택경기가 되살아 나며 외지 건설사들의 도내 사업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공사현장 관리는 허술해 행정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21일 전주 평화동 주민들에 따르면 전주교도소 앞 영무 예다움 건설현장은 건설사 측의 주먹구구식 현장관리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이 공사현장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인 세륜이나 살수시설 등의 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채 대형 덤프트럭이 드나들고 있다.또한 현장에 진출입하는 덤프트럭에 대한 교통 안전요원도 배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게다가 인근 도로에는 이 아파트 현장에서 나온 폐아스콘 등 건설폐기물이 무단 방치돼 있어 주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이는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은 인도 등에 무단으로 적치 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