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도내 중진 정치인들이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정립해야 하는 시점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선 이상의 중진들은 향후 정치적 진로를 놓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행보가 가장 눈에 띄는 의원은 3선의 강봉균 의원(군산)이다. 강 의원은 5월에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 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후보군 중 선두라는 분석이 많다.강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한나라당과의 원내 대결에서 승기를 잡아,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수도권 압승을 이끌어낸다는 계획.당 소속
제14회 국회 사무총장(권오을)기 축구리그가 19일 오전 10시, 국회 기자단과 도서관의 개막식 속에 6개월여 대장정에 들어갔다.개막식 경기에서 국회 기자단 축구팀은 우명균(대전일보), 서상현(매일신문) 기자가 2골을 넣은 데 힘입어 전년도 우승팀인 도서관팀을 2대1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개막식에 앞서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과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 자유선진당 박영선 대변인, 민주당 차영 대변인이 선수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정세균 최고위원은 “기자단이 이렇게 축구를 잘 하는 몰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체력을 튼튼히 하고, 정론직필을 통해 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리그는 국회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국회 출입기
국회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이 ‘WTO(세계무역기구) 세계 의원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국제의원연맹과 유럽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의원회의에는 세계 150여개국 25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가한다.의제는 WTO 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 감시 및 국제 무역에 관한 의회의 역량 제고 등이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제14회 국회 사무총장기 축구리그 개막경기에서 국회 기자단 축구팀이 전년도 우승팀인 도서관팀을 상대로 열전을 펼치고 있다.기자단 축구팀이 2대1로 리그 첫 승을 거뒀다./일요시사
"믿을 곳은 지역뿐이다." 도내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 방문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 공천을 앞두고 지역 여론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과거 계보 중심의 공천 관행에서 상향식으로 분위기가 계속 이동하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여기에다 40대와 50대 초반의 신진인사들이 내년 19대 국회의원 총선에 대거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역 의원들에 대한 도전이 거세질 전망이다.△신진인사들의 세대교체 기치 내년 총선은 대선에 앞서 치러진다. 이 때문에 민주당과 한나라당 등 주요 정당은 지역에서 개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 공천장이 사실상 당선권인 호남과 영남은 개혁 물갈이의 안정적인 지역이다.두 정당이 물갈이 폭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전북 역시 민주당 공천장이
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신진인사들이 대거 도전장을 던지면서 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돼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세대교체의 민심(民心) 기준이 △정치적 역량 △도덕성 △지역 기여도 △성장 가능성 등이 될 것으로 보여, 초선은 물론 중진에 이르기까지 상대적으로 역량이 떨어지는 현역은 세대교체 바람을 피해가기 어려울 전망이다.물론 세대교체는 현역 의원의 연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또 중진 정치인이나 초재선 중에서 ‘수도권 차출’ 대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 내년 총선에선 현역 교체 폭이 핵심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민주당 개혁특위 천정배 위원장이 올초부터 물갈이를 강조해 왔던 게 현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내년 총선에서 유능한 인사의 대거 등용
일본 대지진 사태와 관련, 국회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주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의원은 “소방방재청에 의뢰해 제출받은 실험 결과, 만일 전주에서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한다면 전북에서만 3천여명의 사망자와 3만8천여명의 부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장 의원은 “최근 주변국의 지진재난 발생과 국내지진 발생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 국회의원은 전주버스 파업사태와 관련, “사측이 먼저 악수하고 신뢰로 해결하자”고 말했다.장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아직까지는 노동자는 우리 사회의 약자”라면서 “국민은 슬픈 노동자들의 아픔을 함께 보듬고 아름다운 꿈으로 살아가는 행복한 문화를 키워가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장 전 의원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 민주당의 정권 탈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신건 의원은 앞으로 대통합을 통해 전주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저와 반대 편에 있었던 사람들도 모두 포용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중요 당직도 할애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의 계획은? “대화합이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같이 일하도록 권유해 나갈 것이다. 전주완산갑이 힘을 합쳐 전주 지역 사회 발전과 민주당이 정권 되찾는데 일조토록 하겠다.”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개편대회 등의 일정은? “지역개편대회 개최에 앞서 대의원이 새로 구성된다. 저와 반대편에 있었던 인사들도 응해준다면 단합할 것이다. 개편대회는 4.27 재보선 이후에 할 예정이다. 또
민주당 전주 완산갑 지역위원장은 현역인 신건 의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4월 재보선 이후 장기간 이어져 왔던 지역내 정치적 갈등이 해소될 지 주목된다. 그러나 지역위원장에 함께 공모했던 유창희 도의회 부의장이 결과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민주당은 15일 조직강화특위를 열고 난상토론을 거쳐 신건 의원을 지역위원장으로 결정했다. 신 의원은 앞으로 최고위원회, 당무위원회에서 인증을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신 의원은 지역위원장 결정과 관련, “그 동안 완산갑이 갈등이 있었지만 이제 모두 포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결정되면서 정치권 관심은 완산갑이 실질적으로 &lsqu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이 지역구를 수도권으로 이전키로 하면서 진안무주장수임실 선거구에 정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천타천 쟁쟁한 인사들이 지역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어서다. 더욱이 진무장임은 야권 연대의 대상이 될 것이냐는 변수까지 있어 지역 정치권 초미 관심사로 부상했다.15일 정가에서 회자되는 자천타천 후보군으로는 양영두 민주당 문화예술특위 위원장, 이경옥 국가기록원장, 이형규 전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채수찬 전 국회의원 등이 꼽히고 있다. (가나다순) 이들은 총선이 1년여 남은데다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어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그러나 이들 모두가 쟁쟁한 인사들이어서 지역 정치권은 이들의 말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채수찬 전 국회의원은 현재
지난 13일 일요일, 오후 5시 33분. 국회 유성엽 의원의 트위터에 글이 올랐다. “출출해서 원평에 있는 시골 순대국밥 집에 들렀다. 정읍-전주간에 있는 단골집, 맛은 의구한데 1천원이 올랐다.” 물가 폭등을 아쉬워하는 유 의원은, 최근 지역구 활동에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정읍 야구연합회 주말리그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그에 앞서서는 정읍 딸기연구회 모임에도 들렀다.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역 표심을 서둘러 장악하기 위해서다. 특히 내년 총선에는 석패율제, 야권 연대, 수도권 차출론 등 변수가 산적해 있어 현역 의원들은 일단 지역 표심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실제로 상당수 현역 의원들은 14일 현재
도내 정치권의 내년 국회의원 총선 분위기를 예측할 수 있는 두 가지 정치적 현안이 본격 논의된다. 민주당 전주 완산갑 지역위원장 선임 문제와 무소속 유성엽 의원(정읍)의 민주당 복당 문제다.두 사안 모두 결과에 따라서는 지역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던지게 된다.민주당 전주 완산갑 지역위원장 문제는 오랜 시일을 끌어 왔다. 결론이 날 듯 하면서도 이런저런 사유로 늦춰져 왔다. 이 지역은 신건 현 의원과 유창희 도의회 부의장,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현역 의원의 프리미엄을 가진 신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게 되면 조직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직을 강화해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경쟁자를 최대한 끌어안을 가능성도 크다. 반면 현역이 아닌 유창희 부의장이나 유희태 대
총선 19대 국회의원 총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주요 정당의 후보 공천 일정 등을 감안하면 도내 지역구의 총선 경쟁은 이미 시작된 셈이다. 더욱이 내년 총선에는 야권 연대, 선거구 변화, 석패율제 도입, 수도권 차출론 등 상당한 변수가 있어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고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회 선거구 변화와 관련해선 현행 선거구 유지가 대세라는 시각이 많다. △선거구 변화=국회 선거구 획정은 인구상하한선 등을 포함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결정된다. 도내에선 익산갑을과 진안무주장수임실 등 인구상하한선에 위협받고 있는 지역이 관심 지역이다. 그러나 내년 국회의원 획정 과정에서 도내 11개 지역 의석수는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전북 차원에서 의석 지키기에 주력할
지난 11일 열린 제2회 민주정책포럼 토론회에서 주최자인 민주당 강봉균 의원(군산)은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경제정책 기조를 성장에서 안정으로 확실하게 전환하고 금리를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4%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물가 안정과 전월세 가격폭등 정책대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강 의원은 “전월세 안정을 위해 1가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및 취득세를 경감하고 민주당의 3+1 무상복지 정책을 각 정책에 맞는 명칭으로 개칭해야 한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또 금리 인상을 통한 경제 안정에 중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상이 가계 부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강 의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수
이춘석 2년 넘게 표류하던 이리변전소 옥내화 사업이 오는 14일 재개된다. 이리변전소는 지난 1964년 옥외철구형으로 건설된 이래 익산 서부권 발전에 장애가 돼 왔다는 지적을 받았다.한전은 지난 2008년, 이리변전소 옥내화 계획을 발표했지만 경영여건 악화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옥내화 사업은 2012년 12월 완료되며, 옥외변전소는 2013년 철거될 예정이다.국회 이춘석 의원(민주당 익산갑)은 10일 “익산 시민의 숙원사업이던 이리변전소 옥내화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제2회 민주정책포럼 토론회에서 민주당 강봉균 의원(군산)이 주제발표를 한다.내용은 ‘물가 안정과 전월세 가격 폭등에 대한 정책제안’이다.지정토론자는 기획재정부 임종룡 차관, KDI 현오석 원장, 민주당 우제창 이용섭 의원 등이다.강 의원은 정책포럼 발기인으로 이 포럼의 핵심 인사. 토론회는 11일 오전 7시30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이 진안무주장수임실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지난 2009년 4월10일. 정 최고의 호남 불출마 선언이 내년 19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서서히 정치권 핫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정 최고의 수도권 출마는 호남 권역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올 연말로 예상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 최고의 지역구 불출마 선언은 호남 물갈이의 신호탄이 될 수 있어서다. 호남 물갈이는 수도권 차출론으로 이어지게 된다.이 과정에서 영남권 한나라당과 호남권 민주당이 경쟁적으로 물갈이를 시도할 가능성이 커, 수도권 차출론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10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 최고의 수도권 출마는 호남권 현역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중진은 물론 초재선을 막론하고 지역구 여
12명으로 구성된 한나라당 호남발전특위가 9일 정식으로 의결돼 전북 현안 추진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특위 위원장은 정운천 최고위원이 맡았다.태기표 전주완산갑 당협위원장, 김영배 익산을 당협위원장, 천창영 국가경쟁력강화위 수석전문위원 등 모두 4명의 전북 출신이 포함됐다.정운천 최고위원은 “전북 현안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한나라당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안상수 대표는 10일 오전 10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특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개혁특위(위원장 천정배)가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 방법과 관련, 도덕성과 정체성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슈퍼스타 K를 벤치마킹해 경선방식을 마련할 방침이어서 내년 국회의원 후보 공천에 일대 혁신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천정배 위원장은 9일 공천 방식에 대해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 신인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주는 절차를 만들겠다”면서 “도덕성과 정체성, 정책능력을 가진 후보가 선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혁특위는 이와 관련, 공천심사 과정에서 도덕성 심사와 정체성 심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공심위에서 2~3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슈퍼스타 K 방식을 도입하는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특히 2~3명으로 압축된 후보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