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은 28일 정부출연기관 연구원의 처우 개선 및 정년 보장 등 안정적 연구 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에 따라 IMF 외환위기 당시 경영혁신 조치의 일환으로 정년이 대폭 단축됐던 국책연구기관 연구원들의 처우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개정안에는 소속 연구원의 정년을 62세로 하되, 필요한 경우 대통령령으로 65세의 범위 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개정안은 민주당 정동영 김춘진 신건 의원 등도 공동발의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전북도당의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박규섭 당 원내대표실 행정국장이 내년 초부터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중앙당은 내달 초, 정식으로 사무처장으로 발령 낼 계획이어서 박 처장도 본격적으로 업무 파악에 나설 전망이다.27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의는 박 국장을 사무처장으로 발령내기로 결정했다.박 국장은 최근 김춘진 도당 위원장을 만나 첫 상견례를 했다.박 국장은 당에서 발령이 남에 따라 도당 사무처장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일각에서 제기됐던 권익현 전북도당 대변인의 사무처장 겸임설은 당 최고위원회의의 결정에 따라 낭설로 밝혀졌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2011년도를 앞두고 도내 정치인들의 행보에 도민의 관심이 집중된다. 내년에는 정치적으로 주요 선거들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또 무소속 유성엽 의원의 경우에는 민주당 복당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27일 도내 지방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이 중심인 도내 정치권은 각종 선거의 핵심변수로 꼽히고 있다. 도내 정치권내에 정치적 중량감을 가진 인사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어서다.공식적으로는 내년 5월에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는 강봉균 의원(군산)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강 의원은 3선의 중진인데다 청와대 수석과 재경 장관 등을 역임, 당내 최고 경제 정책통으로 꼽힌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차기 대선을 앞두고 복지 등 경제 이슈를 놓고 일대 혈전을 펼칠 것으로 관측되면서 강 의원의
2012년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정동영 정세균 최고위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차기 당권 및 대권을 앞두고 서서히 세불리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그러나 양정의 ‘전략’은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인다. 정동영 최고는 일단 중앙 정치권에, 반면 정세균 최고는 외곽에 더 중점을 두고 있어서다.정동영 최고위원은 중앙당 내에서 손학규 대표와 수차 각을 세우고 있다. 한미 FTA 재협상을 필두로 손학규 대표와 날카로운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정 최고는 또 일찌감치 ‘담대한 진보’를 기치로 내걸고 복지 문제를 대선 이슈로 선점했다.실제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도 최근 복지 문제를 주 화두로 활용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정 최고의 현실 감각은 매우
한나라당의 불모지인 전북에서, 신선한 충격을 일으키며 동서화합에 기여한 인물이 있다. 누가 보더라도 어려운 싸움이지만, 국가 발전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했고 높은 지지를 얻으면서 호남과 영남간 갈등을 완화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전희재 전 전북도 부지사다. 그는 지난 12월 3일 경륜과 경정을 총괄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의 수장으로 취임했다.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전주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29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지방행정의 산 증인으로 활동해온 그는 이제 대한민국 체육복지를 위해 새로운 꿈을 펼치게 됐다. 전 본부장은 공직 시절과 마찬가지로 쉴 틈이 전혀 없다.부지런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업무를 찾아, 끊임없이 도전해 왔던 그의
연말연시, 2010년도의 마지막 주간을 맞아 전북도와 정치권이 차분하게 새해를 설계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도민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치와 새만금 사업 등 전북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 그리고 새로운 성장산업 발굴을 위해 이번 주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한다.실제, 도와 정치권은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더욱 세밀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LH 분산배치를 비롯한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LH 본사의 경우 최종 결정 시점이 연말에서 내년으로 넘어간 만큼 도와 정치권은 대정부에 대한 압박 기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 도-정치권으로선 정부를 상대로 총공세를 취해야 하는 만큼, 시일이 늦어질수록 긍정적 상황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시일이 연기된 것은 오히려 다행스런 부분으로 해석된다
연말연시-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모임이 이뤄지는 때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한 해여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쉬움 속에 한 해를 떠나 보낸다.연말연시의 각종 모임이 폭탄주로 대변되던 시기도 서서히 지나가고 있다. 대신 알차고 성숙한 모임이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한 잔 술로 한 해를 보내기 보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는 분위기가 늘고 있다.전주의 특급호텔, 코아리베라호텔의 카페레스토랑이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품격 높은 뷔페 자리를 마련했다. 가족 모임에도 좋고 비즈니스 및 각종 연회 자리로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격조 있는 분위기 속에 한 해를 보내는데 적격이다. 특급호텔의 뷔페처럼 메
19대 대선과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의 행보에 국민적 시각이 집중되는 가운데 DY 보좌진을 포함한 측근들에게도 서서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상당수 측근 인사들이 차기 총선 출마를 염두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다. 특히 전국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정동영 최고의 측근들은 선출직 선거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23일 중앙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정동영 최고의 측근들은 지난 18대 국회의원 총선 당시 상당수거 출사표를 던졌다. 2012년의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적지 않은 인사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최고의 보좌진 중에서는 18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광주에 출사표를 던진 정기남 전 보좌관이 있다.KSOI 부소장인 정 전 보좌관은 19대에도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약 400여명이 참석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새만금 개발방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수질개선 및 재원조달 방안에 대한 의문도 상당수 제기됐다. △온영태 경희대 교수 = 새만금의 윤곽이 드러나 집행 모드로 넘어가고 있는 단계로 반갑다. 토지이용계획과 관련, 기능적으로 떨어져 있던 도시를 하나의 도시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도시가 다 완성됐을 때 순환교통망이 작동 못하면 도시가 올스톱하는 구조다.용지별 배후, 농업, 관광 등 용지별로 경계가 너무 확실하다. 관광은 기능이 유기적으로 통합되고 만나는 점에서 다양성과 활성화가 이뤄지는데 용지가 확실히 분리돼 있다. 2020년까지 75% 개발하는데, 2020년 전에 앵커기업이 들어와서 자
정동영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남북관계가 초긴장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22일 통일부에 개성공단 방문신청서를 제출했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통일부에 개성공단 방문신청서를 접수한 뒤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정 최고위원은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는 동안 개성공단을 만든 산파역을 했다.이 때문에 정 최고는 천안함 사태 당시에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과 2차례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에 노력했었다.이에 대해 통일부는 기준과 원칙대로 방북 허용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개성공단 방북은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을 위주로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 규모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모임이 이뤄지는 때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한 해여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쉬움 속에 한 해를 떠나 보낸다.연말연시의 각종 모임이 폭탄주로 대변되던 시기도 서서히 지나가고 있다. 대신 알차고 성숙한 모임이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한 잔 술로 한 해를 보내기 보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는 분위기가 늘고 있다. 전주의 특급, 코아리베라호텔 카페레스토랑이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품격 높은 뷔페 자리를 마련했다.뷔페는 한중일식을 모두 포함한 다양한 메뉴로 유명하다. 국내 최고 수준의 조리진이 100여가지의 음식을 내놓는다. 가족 모임과 소규모 단체모임이 언제든 가능하다.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만 열었던 뷔페를
한나라당이 정운천 전 농림장관을 최고위원으로 지명한 이후 전북 발전을 위한 여권의 본격적 지원이 기대된다. 또 위원장이 공석인 전북도당 역시 금명간 새로운 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보여, 전북 현안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21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정 최고위원 지명자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지도부 일원으로 활동한다. 최근까지 여당 내에는 전북 출신의 고위 인사가 드물어, 정보력 수집 및 현안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아 왔다. 그러나 정 최고가 지도부에 입성하면서 전북 목소리가 많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정 최고는 특히 전북 최대 현안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북 유치를 줄기차게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역할이 주목된다. 실제로 LH와 같은 주요 현안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방향이 잡힐 사
민주당은 정동영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평화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조영택 원내대변인은 21일 “위원회가 중심이 돼 한반도 주변 4대국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갈 것”이라고 밝혔다.남북특위 위원장을 맡은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10년간 민주정부 하에서 쌓아 올렸던 평화에 대한 신뢰, 평화에 대한 업적이 깡그리 무너졌다”면서 “만성적 불안과 위기로 몰아넣는 이 정권에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와 ‘한미 FTA 전면 폐기를 위한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는 21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미 FTA 추가양보 협상 결과에 반대한다면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비상시국회의의 정동영 공동대표를 포함, 조배숙 최규성 김춘진 장세환 유성엽 의원 등 총 43인의 국회의원들은 “정부가 제시한 한미 FTA 재협상 결과는 일방적이고, 양보와 주권포기의 결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한미 FTA 재협상안의 즉각 폐기를 주장했다.정 의원 등은 성명서를 통해 “한미 FTA는 몇몇 수출기업들과 특수계층에게 제한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자칫 한국과 미국의 대다수 서민들을 피해자로 만들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본사 유치 등 전북 현안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도의 서울전북투자유치사무소 기능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서울사무소를, 서울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기 위해 조직 및 인력을 대거 보강하라는 것. 20일 중앙 및 지방정가에 따르면 전북 현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서울사무소의 역할이 크다는 시각이 많다.주요 현안에 대한 핵심 정보들이 대부분 서울에 있어, 서울사무소가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LH 유치나 태권도공원 투자유치, 새만금 관련 정보, 새해 예산안 배정 흐름 등은 서울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동시에 문제점 발생 시, 대처시간이 그만큼 짧다는 이점도 있다. 과거 유종근 도정 시절에는 서울 공략의 전초기지가 서울사무소였다. 당시
한나라당은 20일 정운천 전 농림장관을 당 최고위원으로 지명했다.한나라당은 안상수 대표 주재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 전 장관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정운천 전 장관은 오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명식을 갖고 정식으로 지도부 활동에 돌입한다.정 최고위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북 유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여권내 활동 폭이 주목된다.한편 정 최고위원의 지명에 대해 민주당은 정 전 장관의 최고위원 내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비판했다.전현희 대변인은 “광우병, 쇠고기 파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정 장관의 내정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MB식 오기인사, 불통인사를 따라 하는 것”이라며 내정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서울=김일
연평도 사태 이후 민주당 정동영 정세균 최고위원에게 국민적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과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당시 남북관계 긴장 완화 및 우호적 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했던 인사들이기 때문. 그래서 국민들은 정-정 최고가 제시하는 해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통일부 장관 출신의 정동영 최고는 20일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다.정 최고는 “지금 한반도는 전쟁이냐 평화냐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한국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에 편승하지 말라”고 요청했다.정 최고는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과 직접 상대해야 한다”면서 “북핵 문제에 대한 우선순위를 올려야 하며 지금이 바로 김 위원장과 대화를 모색할 때&rdquo
상습 범람지역이었던 정읍시 부전동 일대의 ‘백석소하천’이 정비된다.행정안전부가 하반기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으로 백석소하천을 선정하고 5억원을 지급키로 했기 때문이다.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실은 20일 “백석소하천이 정비됨으로써 재해사전 예방으로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고, 친수공간 조성으로 주민의 여가 및 휴식공산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2010년도는 전북 현안 상당수가 정치적 영향을 받았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 새만금, 익산왕궁축산단지 등 주요 현안들은 여야간 정치적 결정이 사업 추진에 절대적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도내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LH 본사 이전 문제의 경우 여야 정치권, 특히 호-영남 지역 정치권간 대결 국면이 형성되면서 정부 결정 시점이 계속 늦춰져 왔다.연말까지 결정하겠다던 국토해양부 장관의 발언은 공언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LH 본사 문제는 경남 일괄이전설과 분산배치설이 함께 제기되면서, 도내 정치권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전북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정부도 주춤했다.실제로 전북 정치권의 강한 반발은 이재오 특임장관을 포함한 MB 정부 핵심 인사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더욱이 도내 의원들이
정운천 전 농림장관이 한나라당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내정됐다. 정 전 장관은 20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장관은 그 동안 지역균형발전위원장 내정설이 돌았지만, 여당의 지도부로 입성하게 됐다.전북 출신의 여당 최고위원은 지난 2002년의 김정숙 최고위원(비례)에 이어 두 번째다. 정 전 장관이 최고위원으로 확정되면 전북은 여권 내에 강력한 대여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최근까지 한나라당 내에는 도내 출신 주요 인사가 거의 없었다.이 때문에 전북은 김백준 청와대 수석을 포함한 청와대 라인에 많은 기대를 걸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정 전 장관이 최고위원에 내정되면서 전북은 주요 현안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실제로 전 장관은 지난 6.2 지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