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3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태석)와 체험중심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관과 최초로 체결한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 농협은행 지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 농협생명·농협손해 지점, NH농협증권 지점, 목우촌 지사, 농협사료 공장 등을 직업 체험장으로 제공하며, 직업체험 시 해당기관의 직원 1명을 학생들의 멘토로 선정해 지원한다. 또 학생 안전사고 발생 시 학교안전공제회가 보상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환경이 제공돼 학생들의 직업 탐색 능력 향상과
전북도교육청은 24일 전 직원이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해 실시하는 이 행사에는 본청 및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등이 함께 참여하며, 각급학교에서는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단 전용 차량과 업무용 차량, 임산부 차량, 장애인 차량, 응급차량 등은 정상운행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전북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실가스 절감과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인 ‘세계 차 없는 날’(Car-F
세계적으로 유명한 컴퓨터 분야 학회인 ACM(Association of Computing Machinary)이 주관하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다음달 4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다. 전북대에 따르면 ‘ACM-ICPC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정보화시대에 필수적인 전문 프로그래밍 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대회다. 전북대 컴퓨터공학부(학부장 이효종)는 이 대회를 올해로 8번째로 열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ACM-ICPC 아시아-대전 지역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 이 대회에서
전북도교육청은 제2기 시민감사관들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주영 기술사 등 시민감사관 7명은 이날 위촉식을 갖고, 다음달부터 실지감사를 비롯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2기 시민감사관에는 강주영·김형실 기술사와 김용안·박진만 건축사, 김현승 변호사 김완자·오정례 전 의원 등 모두 7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민감사관으로서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10억원 이상의 공사와 2억원 이상의 용역, 1억원 이상 물품 구입에 대한 실지감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1기 시민감사관은 활발한 활동으로 청렴 전북교육에 기여했다”며 &l
전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가 내년 3월에 개교한다. 2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지역 공립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라중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신입생 모집 홍보와 학칙 및 교육과정 마련, 학사 운영 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중은 가정 형편 등의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생들에게 정규 공립 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내년도 1학기부터 남녀 60명(1학년 2학급)을 선발해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지원자격은 초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으로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일반 중
완주 화산초등학교(교장 최성현)는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SW교육 시범학교’에 선정돼 2학기부터 SW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SW교육 시범학교 선정에는 전국 22개 초등학교와 50개 중학교가 최종 선정됐으며, 화산초는 전북지역 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돼 방과후 학교와 창의적 체험 활동 등을 이용해 SW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화산초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하게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SW교육 자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알고리즘 원리와 언플러그드 활동, 스크래치, 로봇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유인호 담당교사는 “앞으로 미래 산업을
전북도교육청이 현재 도내 농어촌학교 중심으로 추진중인 혁신학교를 도심 대규모 학교까지 확산시키기로 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심 대규모 학교로 혁신학교를 확산시키고, 혁신초등학교와 혁신중학교를 잇는 혁신학교 벨트화에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혁신학교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내년도 혁신학교를 20개 내외로 지정키로 결정했다. 공모계획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내년도에 도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15개 혁신학교를 공모를 통해 지정하고, 혁신학교 벨트화와 도심형 혁신학교 확산을 위해 5개 지정형 혁신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혁신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교원 초빙과
전북도교육청은 23일 오후 7시,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9월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명사특강에는 김병종 서울대 미대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자연과 생명을 그리는 김병종 화가의 작품세계와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자연과 생명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김 교수는 국내 화가 중 유일하게 영국 대영박물관과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될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자신의 작품세계와 자녀의 재능발견, 글쓰기 지도방법 등을 소개해 자녀의 진로지도와 학부모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0년 동안 한결같이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김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다음달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22일 전주대 국어문화원(원장 소강춘)에 따르면 훈민정음 반포 568돌을 기념하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가 다음달 9일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개하고 있는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인 ‘안녕! 우리말’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욕설이나 비속어 사용을 줄이고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표준어와 지역어, 아름다운 우리 고유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유형
전주교육대학교(유광찬 총장)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국 10개 교육대학 가운데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교대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45명 모집에 745명이 지원해 1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6.86:1)와 비교해약 9.7%p가 증가한 수치다. 전주교대는 4년 연속으로 초등학교 임용시험 합격률이 전국 1위를 달성하고, 매년 꾸준히 ‘찾아가는 맞춤형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현재 재학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는 등 장학·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전주교대에서 초등교원의 꿈을 이루
교육부가 최근 각 시·도교육청에 세월호 관련 지침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이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김 교육감은 2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부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가치판단이 미성숙한 학생들에게 편향된 시각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세월호와 관련된 몇 가지 지침을 보냈다”면서 “이러한 지침은 교권과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 자기결정권 등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의 이 같은 발언은 교육부가 지난 16일 전국 각 시·도 교육청에 보낸 ‘교원 복무관리 및 계기교육 운영 관리 철저 요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전북지부가 고등법원의 전교조 합법지위 인정 판결을 환영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19일 성명을 내고 이날 서울고법 행정7부(민중기 수석부장판사)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효력 정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반헌법적인 전교조 무력화 시도가 또 다시 법원의 철퇴를 맞았다”면서 “그간 교육계에서는 최종 판결 전까지는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후속조치 강행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해 왔으나 교육부는 이를 무시하고 청와대의 눈치만 살핀 채 오직 전교조 죽이기에만 혈안이 돼왔다”고 비판했다. 또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