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위원회(위원장 김대섭)가 2일부터 2011년도 전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과 결산추경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결 심사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단의 적정성과 각종 보조금, 사업비 지원과 관련 타당성이 있는지 철저하게 검토하게 된다. 또 예결위는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정책 시행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강도높게 심사할 예정이다. 김대섭 위원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소득증대 사업이나 주민 편익사업 분야, 교육의 질적 향상분야 등에 대해 주민들의 수요가 매우 높다면서 꼼꼼하게 예산안 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의회 각 상임위는 예비심사 삭감 조정액을 예결위로 넘겼다. 상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혁신학교 지정 운영 경비 16억 5천만원과 8개 T/F팀 운영 경비 1억210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모두 208억 8천860만원을 삭감하고 도의회 예결위원회에 넘겼다. 교육위원회는 또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테마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예산 44억원 전액 삭감한데 이어 사전절차 미이행 사업 다목적관 신축비 27억원, 민간경상보조금 7개 사업 2억 8000만원 중 1억 2500만원 감액, 조치했다. 이상현 교육위원장은 삭감된 예산은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보건․체육 등 학생 중심의 예산집중시켰다고 말했다. 2조2,339억 4천100만원 가운데 74개 사업 208억 8천860만원(9.08%)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학력신장이 우선돼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문제
전북도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협 및 RPC에 1천억원을 특별융자 지원한데 이어 2010년산 벼 9만 5천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1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2010년 수확기 벼 매입자금 지원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지역농협 및 RPC(종합미곡처리장)에 벼 매입자금 1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50억원 지원에서 무려 567%가 증액된 셈이다. 전북도가 지원하는 벼 매입자금은 농협의 전체 벼 매입자금 지원액의 29%에 달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벼 매입자금은 협약에 따라 전라북도가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1,000억원을 확보하고, 벼 매입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7개 농협(RPC
한나라당이 적극 나서 LH 공사 진주 일괄이전설을 진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LH 공사 전북이전의 열쇠는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나서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여론은 한나라당이 정파를 떠나 국토균형발전차원에서 LH 전북 분산배치에 물꼬를 트고 앞으로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 전북도민들로부터 고스란히 표로 심판받을 수 있다. 그만큼 전북 도민들에게 정성을 쏟으면 전북에서도 정운천 신화가 재현될 수 있다. 정운천 전 장관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LH 공사를 통째로 전북으로 가져오겠다”고 전북도민들을 설득하고 실제 18.2%라는 경이적인 투표 결과를 가져왔다. ▲정운천 전 장관 삭발 등‘비장의 카드’꺼내야=정운천 전 장관은
전희재 한나라당 덕진당협위원장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장에 임명돼 3일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에 들어갔다. 경주사업본부장은 경륜사업본부와 경정사업본부를 통합한 기관장으로 공단내 실질 업무 총책임자다. 전 신임 본부장은 진안 출신으로 전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무총리 비서관과 장수군수, 진안군수, 전주시 부시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김복산 기자bogsan@
전북도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0년 쇠고기 이력제 이행실태 종합평가 결과 1위를 수상하면서 전국 최고 품질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1차 일제조사(전수조사), 2차 표본조사를 실시했으며 가축위생방역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농가 사육현황과 이력시스템의 이력정보 일치율 평가를 실시했다. 도는 쇠고기 이력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도내 축협 및 낙협 등 11개소의 업무대행기관으로 귀표부착 및 이력의 전산관리를 대행하고 있다. ‘ 도는 지난 10월부터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도를 실시하면서 수입쇠고기의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 판매를 근절하는 등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모든 쇠고기에 대한 이력정보를 쇠고기이력시스템 홈페이지(http:
농림수산식품부가 1일 2010년산 공공비축용 벼 매입 우선지급금을 최근 산지 쌀값 상승 추세 등을 반영, 당초 4만5천원(포대/40㎏)에서 4만7천원으로 2천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선지급금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2011년 1월에 확정됨에 따라 매입현장에서 매입대금의 일부를 가지급하는 것 이번에 추가 인상된 우선지급금 4만7천원은 통계청이 10월부터 2개월간 조사한 산지 쌀값(13만6천859원/80kg)을 벼로 환산한 가격 4만7천059/40kg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이와 같이 공공비축미곡 매입 도중에 우선지급금을 인상한 배경에는 쌀값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벼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효자동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도선관리위원회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2가 1245-6번지 서부신시가지내 신청사에서 청사 준공식을 갖는다. 신청사는 지난해 9월에 착공, 1년 2개월여만에 완공되었으며, 대지면적 4,162.8㎡, 건물연면적 2,993.43㎡, 지상 5층으로 도선관위와 완주군선관위가 건물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 이로써 도 선관위는 지난 6월 2일에 실시한 사상 초유의 8개 동시지방선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 3월에 이전한 옛 전북축산위생연구소의 임시 청사시대를 마감하게 됐다. 도 선관위 박삼서 사무처장은 “이번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쾌적한 환경속에서 날로 높아지는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선거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
민주당전북도당은 1일 도당회의실에서 제2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지역위원회 상무위원회에서 선출된 총 5천881명의 지역 대의원을 승인했다. 지역별 대의원을 보면 김제,완주가 1천626명으로 가장 많고 정읍시 795명, 전주 완산을 600명, 익산 갑 58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민주당 무상급식추천특별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은 도당 무상급식추진 특별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춘진 위원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교육의 의무를 이행하기위한 학생들의 권리”라면서 “지역별 무상급식추진특위위원들의 주도로 반드시 친환경무상급식을 이끌어 내자”고 말했다. /김복산기자bogsan@
전북도의회가 내년 회기부터 도입할 ‘긴급현안질문제도’가 집행부를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최근 새만금 사업을 비롯해 LH 공사 이전 등 민감한 현안사업이 돌출될때마다 ‘긴급현안질문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 제도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될 경우 김완주 지사를 비롯해 김승환 도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현안에 따른 도의원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집행부측에서는 ‘집행부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어 향후 도지사 또는 교육감 출석문제를 둘러싼 ‘힘겨루기’로 진화될 우려가 있다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전북도
전북도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생산비를 보전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 23억7천500만원을 확보, 12월 중에 지급한다.지난달 30일 도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7천501농가에 6천252ha로 지난 3월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 실적을 받은 결과를 토대로 이달중 지급한다고 밝혔다.인증 형태별로는 저농약이 3천754ha에서 13억2천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무농약 2천117ha에 8억3천300만원, 유기 381ha에 2억1천만원 인증농가에게 지급한다.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로 농가당 최저 0.1ha 이상 최고 5.0ha까지 받을 수 있다.ha당 지급단가는 논․밭 기준, 인증형태에 따라 21만7천원에서 79만4천원까지 전액 보
전북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75회 정례회를 열고 각 상임위별로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새해 예산심사를 벌였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갈등조정협의회 운영비가 문제가 있다면서 운영과 역할론을 지적했다.김종철 의원은 “갈등조정협의회 운영은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나, 행정사무감사시 역할 부재와 업무실적이 전무하다는 지적에도 전년도 대비 예산이 증액된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소관 2010년도 3회 추경 및 2011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정진숙 의원은 해외투자유치 국외업무여비 1억 7천만원과 해외선진사례조사 국제화여비 3천만원이 중
전북도가 복지분야 ‘국비지원’ 성과를 내기 위해 예산안을 부풀려 편성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달 30일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택성 의원(임실)은 “2011년도 복지여성보건국에 대한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전북도가 복지 사업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나 추진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증없이 ‘예산부터 확보하고 보자’는 밀어붙이기식으로 예산을 과다 책정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다른 복지사업에 쓸 수 있는 재원을 사장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도는 2011년도 저소득층 자활후견사업으로 5,200명을 지원하겠다며 450억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했다.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4,900명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600여명이 부족
국민참여당 전북도당이 이색적인 재정사업을 벌여 관심을 끌고 있다.이광철 도당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현재의 당세로는 당비수입의 대부분이 중앙당의 운영에 소요되는 실정이어서 시도당의 재정이 매우 열악하기에 도당 자체의 재정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도당의 이러한 취지를 전해들은 이재정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인사들이 선뜻 자신들이 소장하던 물품들을 기증했다는 것. 기증받은 물품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사용하던 우산, 10.4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 대통령이 북측 인사들에게 선물했던 다기세트, 이희호 여사의 친필 휘호가 있는 도자기 등이 포함돼 있다.참여정부 당시 통일부장관을 지냈던 이재정 당대표, 청와대 대변인 출신 천호선 최고위원 등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 다수가 당에
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이 지난달 30일 9대 도의회의 시스템 변화를 강조했다.이날 김 의장은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한 의회는 바로 시스템 변화라면서 내년부터 도입될 긴급현안질문과 일문 일답 도정질문, 5분 발언의 변형을 꼽았다.김 의장은 “지난달 21일, 23일 있었던 일문 일답에 대한 호응도가 도민들과 의원들 사이에서 매우 높았다면서 일문 일답 도정질문의 정착은 바로 대의기관으로써의 충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집행부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김 의장은 “일문 일답 도정질문 도입으로 집행부가 긴장했을 것”이라고 평가한 후 “이 같은 새로운 변신이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강한 도의회의 가능성을 열게 됐다”면서 “
‘도민의 혈세가 적정하게 사용되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 9대 전북도의회가 ‘강한의회’를 천명하면서 그 여파가 상임위별 예산심사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현재 도의회가 전북도가 제출한 내년도 3조4천억원 규모의 세입세출 예산에 대한 심사를 벌이고 있다.하지만 김호서 의장을 비롯해 9대 도의원들이 이번 만큼은 역대 도의회의 보다 철저히 심사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한 가운데 임하고 있어 집행부가 곤혹을 겪고 있다. ▲줄줄이 문제예산 분류, 집행부 곤혹=이번 전북도의회의 예산심사는 김 의장의 방침대로 심도있게 실시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만큼 도민의 혈세가 제대로 편성돼 있는지 철저하게 살피고 있어 역으로 말하자면 집행부가 예산을 수성하기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고(故) 서정우(22) 하사와 문광욱(20) 일병, 민간인 희생자 김치백(61)배복철(60)씨의 명복을 빕니다.서해 천안함 사건에 이은 연평도 포격까지, 북한군의 잇따른 도발로 꽃다운 청춘의 두 젊은 군인들이 전사하고 마을주민들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전사자 중 고(故) 문광욱 일병은 군산 출신으로 전북제일고(옛 이리상고)를 나와 군장대학을 다니다 해병대에 입대한 지 3개월 만에 비보를 접하게 돼 침통함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3월, 해군 46명의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연평도에서 벌어진 북한군의 무차별 포격으로 우리 국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게다가 북측은 군인과 마을주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포격 후 하루 만에
전북도가 혁신도시와 연계한 농생명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농생명산업 허브로 육성될 전북혁신도시의 바람직한 전략과 방향설정, 제안 내용 등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돼 주목을 끌고 있다.2012년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이전공공기관 도·시·군 농업관련부서, 시행사, 관련전문가, 센터위원, 주민 등이 대상이다.29일 도에 따르면 30일 전주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전북혁신도시와 연계한 농생명산업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UN미래포럼 박영숙 대표의 “농생명 산업의 미래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발표와 6명의 농업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전북도는 농업 생명의 허브(Agricon City) 로 육성 될 전북혁신
김완주 지사는 29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 후방지역 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향토사단을 방문, 안병태 사단장 등 군 장병을 위문 격려했다.김 지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군의 노고가 많다”며 행정기관에서도 도내 지역 공공 및 민간 대피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개선작업을 전개해 나가는 동시에 관계기관과 통합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김 지사는 또 민방위 경보시설을 비롯해 군․경․소방 등 상시 협조체제를 더욱 긴밀하기 위한 제반 시설의 개선점 등을 통합방위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김복산기자bogsan@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물 산업과 미세조류를 활용한 바이오산업을 새만금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가 워크샵이 29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전북녹색성장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전북도와 전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물산업과 미세조류산업의 현재 기술동향과 향후 산업 전망, 전북의 여건과 산업화 육성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물 관리분야에 IT기술을 융합한 ‘Smart Water Grid’ 기술을 소개한 성균관대학교 김형수 교수는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물 산업은 2025년경 시장규모가 약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참석자들은 특히 “선진국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