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12일 신임 사무총장에 최재승 최고위원, 대변인에 김정현 전 민주당 부대변인을 임명했다.신임 최 사무총장은 과거 김대중 정부 시절 핵심 측근으로 불릴 정도로 중량감 있는 인사로 꼽히고 있다.익산 출신인 최 사무총장은 14,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새정치국민회의 조직위원장과 새천년민주당 기조위원장,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최 사무총장은 “이번 주말께 지역에서 지방선거 출마자 영입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도내 전 선거구에서 평화민주당 바람이 일지 주목된다./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김완주 현 지사가 결정됐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전북지사 후보를 김 지사로 결정하고 당무위원회로 넘겼다.당무위 개최 날짜는 잡히지 않았지만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김 지사는 당무위 의결과 함께 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민주당이 도지사 후보로 김 지사를 결정함에 따라 6.2 지방선거의 도지사 선거구도도 윤곽을 잡아나가고 있다.한나라당 정운천 전 농림장관, 민주노동당 하연호 위원장 등과 평화민주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및 일부 무소속 후보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다.그러나 최근까지 실시된 주요 여론조사 결과를 참조할 때 김 지사가 일단 초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김 지사와 민주당 후보 경선을 벌였던 정균환, 유종일 두 예비후보도 조만간 행보를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는 11일 오후 7시, 도당에서 회의를 열고 송하진 현 시장과 김희수 전 도의회 의장을 전주시장 경선 후보자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전주시장 경선은 도당이 12일 이 같은 내용을 중앙당에 보고한 뒤 경선 일자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이날 공심위에서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였던 완주군수 경선후보자 및 경선 일자 결정은 추후에 재론키로 했다.지역주민 60여명이 임정엽 현 군수에 대한 경선 배제를 요구하며 강력하게 반발, 공심위가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 공심위는 이날 회의에선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국회 신건 의원과 장영달 지역위원장이 대립하고 있는 전주 완산갑 공천 방식 논란도 이번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공심위는 이 문제는 다음에 논의키로 했으며,
6.2 지방선거의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김완주 현 지사가 사실상 결정됐다.당초 과열이 우려됐던 민주당 후보 경선전은 이에 따라 무산됐고, 본선거 역시 다소 차분하게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정균환 유종일 두 민주당 예비후보가 등록을 포기하면서 정, 유 예비후보의 향후 행보에 정가의 시선이 집중된다.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김 지사가 사실상 결정된 배경과 앞으로의 선거전 구도를 예상해 본다.△김완주 결정 배경과 의미 민주당 중앙당이 도지사 경선과 관련해 추가 등록기간을 공고했지만 결국 정, 유 두 예비후보는 등록하지 않았다.김 지사에 대한 업무추진비 내역에 대한 진상조사 등을 중앙당에 요구했지만 중앙당 측이 미봉에 그쳤다는 것이다.정, 유 예비후보가 경선 불참이라는 초강경책을 뒀지만 중앙당은 김 지사의 손을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김완주 지사가 사실상 결정됐다.민주당 중앙당이 지난 9일 마감한 도지사 경선 후보 추가 등록 결과, 김 지사가 단독으로 등록했으며 정균환 유종일 두 예비후보는 등록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김 지사는 6.2 지방선거 도지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재선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그러나 정, 유 두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0시30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유 예비후보 측은 등록거부가 아니라 등록 유보 상태라고 말했다.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지지도를 확보한 김 지사가 민주당 후보 공천장까지 사실상 확보하면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완주 대세론이 확산될 지 주목된다.김 지사는 지난 4년간 도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국가예산 5조원 시대를 여는
전북도와 (재)전주기계탄소기술원에서 기획한 '고비강도 소재응용 그린부품 실용화' 사업이 올해 신규 광역 연계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10일 도에 따르면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10년 신규 광역연계 협력사업의 평가를 거쳐 고비강도 소재응용 그린부품 실용화사업이 최종 선정,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비강도 소재응용 그린부품 실용화사업은 2012년까지 3년간 매년 국비 28억 원 투자로 실용화 기술개발 및 실용화 기업지원, 글로벌 마케팅을 중점 추진해 친환경 고비강도 소재부품을 응용한 전문부품소재 기업을 육성하고, 2015년까지 일자리 1000개 및 매출 5000억 원의 효과가 기대된다.고비강도(高比强度)란 가벼우면서 튼튼한 재료의 물성(경량이면서 강도가 높은 재료)으로 일컫는다./뉴시스
전북도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각급 학교의 졸업, 입학 등으로 민방위대에 신규·편성되거나 제외돼야 할 학생 자원을 정비하고, 지원누락자를 재조사 편성하는 등 민방위 자원 정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신규편성 대상자는 올해 만20세(1990년생) 이상 되는 남자 중 대학교 자퇴·휴학·졸업자를 비롯해 편성 제외 사유의 소멸자, 민방위대 편성에서 누락된 자가 해당된다.제외 대상자는 올해 만20세 이상이 되는 남자 중 일반대·산업대(입학한 날로부터 6년 이내인 학생으로 한정)와 교육대, 전문대, 기술대 및 이에 준하는 학교(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사내대학 등 각종 법령에 의해 설립된 학력인정대학 포함)의 재학생, 경찰대&
4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이 인상돼 지급된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 달부터 매월 25일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액이 단독수급자는 2000원, 부부수급자는 3200원을 각각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기초노령연금액은 단독수급자 8만8000원에서 9만만 원으로, 부부수급자는 14만8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인상된 금액이다.단, 부부수급자의 경우 단독수급액에서 20% 감액지급된다.한편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수는 22만1331명(2009년 12월말 기준)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79.7%가 연금을 수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체노인의 80%인 22만3500명까지 확대될 계획이다./뉴시스
“큰 이변은 없었다”. 8일 치러진 6.2 지방선거의 민주당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 후보 경선에서 일반적인 예상대로 현역이 강세를 보였다.이에 따라 앞으로 치러질 다른 지역의 선거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이어질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지 정가의 관심이 집중된다.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선 진안=송영선 군수, 무주=홍낙표 군수가 경쟁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단독 출마한 김제 이길동 후보와 장수 장재영 군수도 각각 후보로 선출됐다.도의회 선거에선 무주와 김제에서 현역 도의원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하기도 했다.다음은 도내 5개 시군에서 치러진 후보 경선 결과다.▲진안=군수 경선에선 송영선 군수가 선거인단투표에서 588표를 얻어 경쟁 후보인 이충국 후보를
민주당 익산을 지역의 지방의회 출마입지자 및 김연근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일자 연기를 촉구했다.이들은 8일 전북도당을 방문, 경선 방식이 바뀌면서 후보자들이 주민들에게 홍보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경선 일자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경선 방식이 원칙대로 고수돼야 한다면서 경선 일자 연기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강경 투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최규호기자
민주당이 8일 6.2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회 후보를 선출한 결과, 역시 현역 프리미엄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선출된 4명의 단체장 후보 중 무주와 진안은 현역 군수가 선출됐고 장수는 현역 단체장이 단수 추천, 그리고 김제는 민주당 이길동 후보가 단수 후보로 선출됐다.무소속인 김제시장을 제외하곤 현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현역 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강세는 경선 이전부터 예고된 것이었다.주요 여론조사 결과, 현역 단체장들이 높은 인지도와 지지율을 얻어 왔기 때문이다.이는 신진 인사가 현역 프리미엄을 꺾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특히 여론조사에서도 현역이 앞서지만 조직력 면에서도 현역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현역은 조직을 지속적으로 다져왔다.실제로 현역은 4년간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과 관련, 중앙당은 9일 오후 10시까지 추가로 후보 등록을 받기로 했다.중앙당은 또 18일 도지사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중앙당이 도지사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키로 함에 따라 정균환 유종일 두 예비후보의 결정이 주목된다.정, 유 예비후보는 9일까지 경선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정, 유 두 예비후보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완주 지사에 대한 경선자격 배제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정, 유 예비후보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공식 입장이 없는 상태에서의 경선 진행에 반대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힐 계획이다.정, 유 후보는 8일 공동보도자료를 내고 “두 후보는 공정 경선에 꼭 나설 것이며 경선 불참은 현재로서 전혀 고려하지 않
한국 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 회복을 기치로 내건 평화민주당(평민당)이 공식 출범했다.평민당은 8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1,0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를 당 대표로 선출했다.평민당은 또 최재승 김경재 한영애 전 의원과 명승희 대한무궁화중앙회 총재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전북도당 위원장인 최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혀 왔다.한 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의 야당으로는 희망이 없다”면서 “6.2 지방선거에 가능한 많은 후보를 내는 한편 지방선거 후보를 중앙당이 아니라 지방당이 결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특히 평민당은 대화와 타협에 기초한 국민통합의 정치, 민생 중심의 생활정치,
국회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은 8일 “당 최고위원회가 기초단체장 공천 방식과 관련한 전북도당의 결정을 뒤집은 것은 지방선거에 대한 당 지도부의 무리하고도 지나친 개입으로 폭거 수준의 월권”이라며 도당 공심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3월28일 최고위원회의 부당한 결정으로 전주에 큰 파장이 빚어지고 민주당에 불리한 여론이 조성되고 있음에도 전주권 3인 국회의원과의 대화조차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장 의원은 특히 당 지도부의 경선 방식 변경은 “특정 후보에 특혜를 주는 잘못된 결정”이라며 “이로 인해 전주시장 경선은 후보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으며, 이미 확정한 경선 날짜를 미루기까지 하는 파행을 겪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김완주 지사에 대한 후보 자격 재심 청구에 대해 ‘문제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이후 도지사 후보 경선 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김 지사의 후보 자격 문제와 관련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던 정균환, 유종일 두 예비후보가 중앙당 지도부에 재차 재심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특히 두 예비후보가 경선에 불참하게 되면 민주당 후보 경선은 사실상 무산된다.김 지사로선 민주당 후보 경선 관문은 넘어서지만 본선에서 두 예비후보와 재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5일 심야회의에서 두 가지 결정을 내렸다.김 지사에 대한 후보 부적격 재심에 대해선 ‘문제없음’으로, 경선 일자는 추가 후보 등록을 통해 일주일 가량 연기한다는 것. 당
6.2 지방선거의 민주당 전북도지사-전주시장 후보 경선 일자가 일주일 가량 늦춰진 가운데 도지사 후보 경선 무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김완주 지사에 대한 당 최고위원회의 ‘후보 자격 문제 없음’ 결정에 대해 정균환, 유종일 두 예비후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특히 중앙당이 도지사 후보 경선과 관련, 추가 후보 등록 기간을 설정키로 했지만 정, 유 두 예비후보의 반발 강도가 워낙 강해 경선 참여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정-유 두 후보는 최고위원회가 재심 청구에 대해 “문제없다”고 결정한 직후 “민주당 지도부의 도덕 불감증을 우려한다”면서 김 지사의 후보자격 재심을 거듭 촉구했다.정-유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과 관련, 김완주 지사에 대해 부적격 재심을 청구했던 정균환 유종일 두 예비후보는 6일 성명을 내고 재심을 거듭 촉구했다.정-유 예비후보는 “김 지사는 지사 재직 시 정체성을 의심받을 만한 행위를 함으로써 그것만으로도 후보 자격을 인정받기 어려운 상태였다”면서 “그럼에도 불구, 당 지도부는 매우 실망스럽게도 김 지사를 후보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정-유 예비후보는 “지도부는 이제라도 엄정한 후보자격 재심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김일현기자 kheins@
6.2 지방선거의 민주당 도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5일 심야 회의를 열고 김완주 지사에 대한 후보 자격 재심 신청 건에 대해 “후보 자격을 박탈할 만한 내용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민주당 후보 경선은 정균환-유종일 예비후보가 경선에 참여할 경우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 최고위원회는 또 경선일자에 대해 김지사의 동의를 전제로 후보 추가 등록 기간을 설정하고, 그 기간만큼 경선 일정을 연기하는 것을 선관위에 권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11일로 예정됐던 경선일자는 며칠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정-유 예비후보가 제기한 김완주 지사 재심 신청 건과 관련, 재심은 후보 당사자가 신청하는 것이며
민주당 전주 완산을의 6.2 지방선거 지방의원 후보 경선과 관련, 민주당 당원들의 표심 변화가 감지된 이후 지역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민주당 당원, 대의원들은 당의 핵심 조직으로 정당을 지탱하는 중추세력. 이들이 이번 선거에서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만들어 내면서 ‘완산을 후폭풍’이 지역 정가를 강타하고 있다.도내 정가에선 완산을 대의원들의 표심이 당초 예상과 매우 다르게 나타났다고 분석한다.도내 정치권은 이런 결과가 완산을에 국한될 지 아니면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이다.5일 지방 정가에 따르면 전주 완산을 경선 결과는 지역 대의원들이 자신의 판단에 따라 ‘인물’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과거에는 지역 위원장과의 관계에 따라
‘정치권의 선비’로 불리는 장성원 전 의원이 사실상 민주당 도당 공심위원장 직대로 활동 중이다.과거 국회의원 시절 원칙적인 의정활동으로 명성을 날렸던 장 위원장은 6.2 지방선거 공천 방향과 관련해 “원칙을 지키면서 경우에 따라선 공심위에 부여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장 위원장은 좌고우면하지 않는 정치 스타일로 유명하다.민주당 상당수 인사가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이동했지만, 장 위원장은 마지막까지 민주당을 사수한 장본인이기도 하다.이 때문에 이번 공천 과정에서도 최대한 원칙에 입각해 공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장 위원장은 도내 정가 관심사로 부상한 덕진에 대한 중앙당 최고위원회 5명 전략공천 권고에 대해 “최고위원회가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