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 등 군산시 방문단이 미주지역 자매·우호도시를 방문 중인 가운데 20일 캐나다 윈저시에서 기업 수출상담회를 갖고 북미시장 개척에 나섰다.이날 상담회에는 군산소재 대정(주), 삼원오토텍(주), 진흥테크(주) 등 자동차부품 관련 8개 회사와 윈저시 소재 LHS Enterprises 외 6개 기업이 참여해 수출 상당 및 제품정보를 공유했다.특히 산단 군산지사를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기술원이 공동지원에 나서 더욱 내실 있는 상담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수출상담회에 앞서 군산시는 자매도시 윈저시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희망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마쳤다.또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도 윈저 경제개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 나오는 주요 장소들이 도보길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시민들과 도보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과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한 도보여행 코스 개발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탁류길 조성과 소설 탁류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채만식의 소설 탁류는 번창일로를 걸으며 화려한 영화를 구가했던 1930년대 군산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이야기의 중심은 군산이라는 한 지방도시에 거주하는 초봉이라는 여인의 비극적 삶을 통해 일제 식민지 시대의 어둡고 혼탁한 현실을 고발하고 풍자한다.이번에 시가 조성하는 탁류길은 백년광장을 출발해 옛 군산세관~월명공원~신흥동 일본식가옥~선양동~해돋이공원~콩나물고개~옛 조선은행~째보선창~백년광장까지 이어지는 도보길
섬은 아득하다. 물안개 걷히는 고군산군도의 숨은 아름다움은 때 묻지 않아서 더욱 좋다. 대장도, 장자도, 무녀도, 야미도, 신시도, 등 무려 63개의 크고 작은 섬이 모여 있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은 선유도이다. 군산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선유도까지 뱃길로 약 50㎞. 쾌속선을 이용하면 50분, 고속선을 이용하면 1시간 30분거리이다. 나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신비의 섬. 선유도는 아름다운 비경은 물론 바다낚시, 갯벌체험, 인근 섬 유람 관광, 모터보트 등 다양한 체험관광으로 여름철 최고 피서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326호인 검은머리물떼새 등 수많은 철새가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군산시 월명동 부녀회(회장 김정숙)는 19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밭작물을 식재했다.이날 월명동 부녀회원, 동직원 및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등은 월명동 고지대 공한지 1,000㎡에 콩을 식재했으며 오는 9~10월경 이를 수확할 예정이다.월명동 부녀회는 해마다 자체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생필품 및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김홍식 월명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해마다 앞장서 주는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밭작물 재배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연말연시에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여름철 해상교통안전을 위해 섬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람선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선 이용객은 39만6,667명인 가운데 여름철인 6~8월 이용객이 16만7,731명으로 42.3%를 차지해 전국 평균 32.9%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이에 따라 해경은 군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한국선급협회,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 등과 함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군산항과 격포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7척과 유람선 8척, 선착장과 터미널 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점검사항은 △긴급구난 통신망 관리 및 운용실태 △인명구조장비 비치 및 관리실태 △소화장비 관리 실태 △LPG 등 위험물 운송 및 사용실태 △차량 선적시 고박상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9일 경찰서 1층 회의실에서 군산의료원(원장 양연식)과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군산경찰은 검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로 활기차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또한 군산의료원은 진료비 본인부담액 10% 감면, 종합검진료 본인부담금액 30%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으며, 경찰 본인뿐만 아니라 직계존비속까지 혜택을 줄 예정이다.하태춘 서장은 “야간근무 등으로 인해 경찰관들이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의료기관과 진료협약을 체결,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월명동에 조성중인 근대역사 체험공간과 장미동에 조성중인 예술창작공간 카페테리아 운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대상 시설물은 근대역사 체험공간에 있는 시대형 민박 4동과 근린시설 4동, 예술창작공간 미즈상사 1층에 있는 카페테리아 1동 등 총 9개동이다.이 시설물 가운데 근린시설은 일본음식을 비롯해 일본식 주류, 민속주류, 전통차, 특산품류로 입점품목이 제한된다.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입찰등록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에 접속 후 접수 기간 내에 입찰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인 자로 6개월 이상 군산시에 주소 또는 영업소를 둔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면 가능하며, 허가조건을 수락하고 숙박업 또는 영업행위 관련
군산초등학교(교장 노성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강당에서 모교 출신인 이봉기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피아노 연주회를 갖는다.이봉기 피아니스트는 이날 베토벤의 ‘월광곡’, 리스트의 ‘라캄파넬라’, 림스키코르자코프의 ‘사라사자데’,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4곡을 연주한다.특히 이 자리에는 벨기에 출신 피아니스트 ‘프로리안 노악(Florian Noack)’씨가 함께해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이번 연주회는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해설을 곁들인 연주회로 감상곡의 관련학년, 악곡의 특징, 음악사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져 한층 더 흥겨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노성진 교장은 &ldq
해마다 여름철에 전략사용 급증에 따라 정전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정전대비 전력 위기대응 훈련을 갖는다.이번 전력 위기관리 훈련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군산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이날 훈련은 오는 7월과 8월 전력소비량 급증으로 예비전력이 150만kw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의 전력수급 심각성 인식 및 절전참여로 정전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이날 훈련경보가 발령하면 가정 및 상가, 산업체 등은 자발적인 절전을 통해 정전대비 절전훈련에 참여하고 시 산하 공공기관은 단전을 실시해야 한다.특히 가정과 상가에서는 실내외 조명을 즉시 끄고 청소기 등 가전제품과 냉방장치의 사용을 일시 중지하는 등 절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사무실과 산업체에서도 사
군산시 구암동(동장 오길환)은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폭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점 관리지역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홍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이에 구암동은 자체 수방자재 점검과 침수 취약지점 파악 등 사전 점검활동과 함께 양수기 2대, 수방포대 50개, 수중모터 5대, 모래주머니 1,300개 등 수방자재를 확보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예방에 힘썼다.또한 지난해 피해가 있었던 구암현대아파트 하수관거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차질 없는 사업을 주문했다.오길환 동장은 “통장단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예상치 않은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산=김기현기자
자유총연맹군산시지회최중엽(63)씨가15일서울장충동자유센터에서열린한국자유총연맹 창립 58주년 기념 및 자유의 날 선포 1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수상했다.최씨는 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에 22년 동안 몸담아 오면서 대한민국 자유수호 활동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함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와 군산지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공로다.또한 바르게살기운동 군산시협의회 활동을 통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보살펴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새만금 석탄재 반입 문제를 군산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된다는 지적이 높다.환경 단체를 비롯한 특정 단체가 주도하면 시민들의 의견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특히 농어촌공사나 발전 폐기물을 배출해 온 중부발전(주)의 입김이 작용해서는 타당성이 결여된 결과가 불 보듯 하다. 지역 정서의 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도 풀어야 할 문제다.석탄재를 들여오는 서천은 지척이면서도 군산과 반목을 계속하여 왔다.같은 생활권이면서도 ‘동반발전’이나 ‘지역 상생’등의 정책을 펼쳐본 적이 거의 없다. 그런 서천군에 위치한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발전 폐기물을 친환경 산업단지인 새만금으로 들여온다는 것을 이 지역민들이 좋게 생각할 리가 없다.&nb
(유)하늘산업 (대표 김성수)은 15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김성수 대표는 “어려운 학창시절을 지낸 경험이 있어 불우이웃을 보면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에 기탁한 성금이 생활이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한국지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식 스폰서 체결을 기념해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개최하는 맨유 초청 경기에 쉐보레 고객을 초대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차량 계약 및 출고를 하거나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및 상담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2박3일 상하이 여행권을 제공한다.응모는 오는 7월 11일까지 해야 하며 고객 20명(동반1인 포함 총 40명)에게 다음달 25일 맨유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한편 쉐보레는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5만여명을 대상으로 100% 당첨 즉석 경품 복권을 지급한다.또한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리조트 내 워터파크(블루캐니언) 2인 이용권 100장, 쉐보레 고급 골프
군산발산초등학교(교장 이은회)는 16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암산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가졌다.올해 창의·경영학교(건강증진모델학교)로 선정된 발산초는 교육공동체의 건강증진 의지를 확산시키고 자기관리를 통한 건강상태의 계속·지속적 운동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매월 건강걷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학부모 장병수씨는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지연이와 함께 걸으니 사이가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해 가족의 건강도 증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은회 교장은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가족이 함께 구불길을 오르며 신체건강 뿐 아니라 화합의 시간도 가져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l
군산대학교는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재직자 특별전형을 신설해 회계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제어로봇공학과 등 3개 학과 75명을 모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 고교나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산업체에 취업해 3년 이상 경력을 쌓게 되면 수능 대신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제도다.군산대 관계자는 “재직자 특별전형을 오는 2015학년도에는 5개 단위 150명, 2017학년도에는 모집인원(2012년 1,927명 기준)의 7%인 6개 단위 134명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선유도가 섬지역으로는 전국 최초로 통신3사 LTE망이 전부 개통돼 여름휴가철에 팡팡 터지는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선유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도서민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LTE망을 개통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선유도에는 지난 3월 LG U+가 LTE망을 4곳에 설치한데 이어, 오는 25일까지 SK텔레콤과 KT의 LTE망 개통이 완료될 예정이다.군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선유도에 이동통신 3사의 LTE망을 모두 구축하게 됐다”며 “안정적이고 편리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좀 더 즐겁고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 기획실 고광덕 실장이 지난 15일 대한중소병원협의회 제20차 정기총회에서 경영·행정부문 대한중소병원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실장은 그동안 대한중소병원협회에서 지방의 회원병원들을 대표해 활동하면서 중소병원의 의료환경 개선과 병원들 간의 정보공유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광덕 실장은 “마땅히 큰일을 한 것도 없는데 귀한 상을 받게 돼 책임 더욱 무겁다”며 “앞으로도 군산의 의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산란기를 맞은 ‘꽃게’의 무분별한 조업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15일까지 꽃게 조업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6월과 7월에 산란을 시작하는 꽃게는 낮에는 모래 밑에 숨어 지내다 야간에 활동하는 특성이 있어 금어기 조업도 어둠을 틈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해경은 지난해 야간과 새벽을 이용해 선박에 등화도 켜지 않은 채 조업을 하고 있는 꽃게잡이 어선을 경비함정이 추격 끝에 단속한 바 있다.지난해 해경에 적발돼 방류되거나 폐기된 꽃게는 무려 10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법으로 유통·판매된 산란기 꽃게량을 추산해도 수십 톤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산란기에 꽃게의 무분별한 조업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에 1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소철꽃이 개화해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의 발길을 잇게 하고 있다.18일 군산시에 따르면 100년 만에 피는 소철꽃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이 있어 소철꽃의 행운을 보려는 관람객과 인근지역 주민들의 발길로 금강철새조망대가 연일 북적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달 초에 개화한 소철꽃은 개화 후 100일 정도 피어있기 때문에 오는 9월까지 금강철새조망대를 찾으면 볼 수 있다.소철꽃을 본 한 관람객은 “황금색으로 핀 소철꽃처럼 지역경제도 활기차게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밝은 모양으로 성장하는 소철꽃의 잎과 꽃대를 보니 기쁘고 행운이 올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한편 금강철새조망대 식물생태관에는 소철